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 말 늘때 웃겼던 말 보다

ㅋㅋㅋ 조회수 : 923
작성일 : 2011-05-26 00:38:15
남편 친구중에 서바이벌 좋아하는 사람 있어요.
몇백만원짜리 총도 사고하는데
한적한 시골로 놀러가는데 그 총을 들고 왔더라구요.
자랑할라고.

그거 보더니 다섯살? 그떄 우리 때 하는 말,

"저 아저씬 사냥꾼이야?"

조금 더 자라더니 임진왜란도 알고,
어쩌구

이순신 얘기가 나오는데,
대뜸 껴든 우리 애가 "나도 알아, 충무로 이 순신"

웃긴거 진짜 많았는데,
나도 늙는가 기억이 가물가물.

마주이야기로 공책이라도 만들어 써놓을까봐요.
애들 좀 컸다 싶어도 희안한 소리 진짜 많이 하거든요.
IP : 119.149.xxx.10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26 12:39 AM (211.44.xxx.91)

    마주이야기 좋죠...저도 집에 두 권 샀어요 아이 일기가 안늘어서 고민일때 들였는데
    제가 읽어도 재밌더군요...

  • 2. ^0^
    '11.5.26 12:53 AM (119.64.xxx.20)

    덕분에 좋은책 알게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 3. .
    '11.5.26 12:54 AM (175.126.xxx.152)

    저두 마주이야기가 뭐지 하고 검색해봤어요. 좋은책 후딱 구입하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 4. 마주이야기
    '11.5.26 1:35 AM (119.149.xxx.102)

    책도 있지만, 그냥 부모랑 아이 혹은 교사가 편하게 나누는 대화를 기록한 것..
    그것도 마주이야기라고 하더라구요.

    육아일기를 애랑 나눴던 인상적인 대화로 쭉 기록해두셨던 분도 봤는데,
    어버이날, 어린이날, 성타절...

    각 날마다 아이가 자라면서 달라지는 관점의 차이를 보는 것도 참 재밌어요.

    마주이야기는 돈내서 구입하는 책제목이기도 하지만,
    부모랑 아이가 허심탄회하게 써가는 생활일지를
    같은 이름으로 부르기도 합니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6745 예전에 장애인 개척교회 까페주소 알려주신 분 1 ... 2011/04/05 100
636744 나에 대해 한 마디도 묻지않는 지인 10 대화하면서... 2011/04/05 1,813
636743 밑에 방사능 질문에 나름 정리한 것 11 자연도 나도.. 2011/04/05 1,213
636742 I'm not a butter~ 드셔보신 분~~!! 22 버터 궁금 2011/04/05 2,168
636741 초1 경필 꼭 필요한가요...... 11 경 필 2011/04/05 730
636740 트렌치 코트 고민....(무플 절망 ㅠ) 4 고민고민 2011/04/05 603
636739 토요일 오후에 서울역에서 중계동까지 택시비 어느정도 나올까요? 8 답답 2011/04/05 728
636738 천안아산쪽에 찜질방 추천해주세요~ 1 찜질방가자 2011/04/05 581
636737 죽 맛있게 만드는 비법 있나요? 13 죽부인 2011/04/05 1,369
636736 중학교 중간고사 영어문제집이요 뭔가 특이한게 있나봐요... 5 중1맘 2011/04/05 921
636735 동화고등학교 3 남양주 2011/04/05 799
636734 가만보면 50~60대분들이 바람나는 경우가 많은듯 해요... 4 이상한게요... 2011/04/05 1,820
636733 노르웨이시뮬레이션 6,7일 방사능심하게 온다는거 맞는거죠? 2 ㅜ.ㅜ 2011/04/05 1,001
636732 초등 수학 선행은 어느정도가 적당한지요....... 26 수학 잘하고.. 2011/04/05 2,223
636731 물론 저같은 사람이 쓴 글에 82쿡 회원 단 20분도 관심 없을거란 비참한 생각도 해보지만.. 15 혹시나 2011/04/05 1,226
636730 외국어 수능특강 복습 어떻게... 4 재수생엄마 2011/04/05 664
636729 82쿡 지금 잘되고 계신가요? 3 .. 2011/04/05 179
636728 화사하고 다크닝없는 파우더 추천해주세요. 8 지름신 2011/04/05 1,584
636727 MB “4대강 정비 천지개벽한 것 같다” 4 욕을 부르는.. 2011/04/05 489
636726 식도부근이 쥐어짜듯 아프네요 6 괴로와 2011/04/05 720
636725 서울시내 2억5천정도(매매)하는 아파트 추천해주세요 4 평수상관없이.. 2011/04/05 1,368
636724 방사능 비를 맞으면서 놀다 17세에 요절한 벨로루시 아이 33 . 2011/04/05 13,687
636723 위내시경을 했는데요 1 위검사 2011/04/05 330
636722 저의 로망, 파이렉스 그릇이 도착했네요. 25 매리야~ 2011/04/05 2,477
636721 청담동 클럽 사진을 보고 1 청담동 2011/04/05 1,335
636720 힘들어하는 남편에게 4 보약 2011/04/05 542
636719 이 여자 심리가 궁금합니다. 4 ㅡㅡ 2011/04/05 809
636718 몇일 뒤 이사하는데요. 전세계약할 때 주의사항 가르쳐 주세요. 6 세입자 2011/04/05 424
636717 중1 수학 문제하나만 풀어주세요 5 .. 2011/04/05 438
636716 무식하다고 뭐라셔도 좋아요..--; 쥐 정부는 왜 고환율정책을 쓴건가요? 20 무식 2011/04/05 1,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