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수학 혼자 공부 할때 마지막 해결방법은?(아시는 분 답좀 ;;)

카이로 조회수 : 999
작성일 : 2011-05-26 00:27:04
저희 아이가 혼자서 수학문제집만 가지고 혼자서 풀거든요.
아직 초등 5학년이구요. 문제집 중간 단계를 사서 푸는데요, 마지막단원마무리에서
응용문제들이 나오잖아요.

거기서 혼자서 풀다가 해결못한 문제들이요...
엄마가 설명해주고 풀이방법 알려주고 아이가 나중에 혼자서 풀어보는 방법이 좋을까요?
이게 옳은것인지??
틀린 문제들은 혼자서 풀수 있을때까지 같은 문제를 혼자서 풀수 있을때까지
풀어보는것이 좋은가요?

일단 틀린문제는 다시 풀게 하면 꼭 못푸는 문제들이 2,3개정도 되거든요.
이럴땐 저도 설명해주긴 하는데 솔직히 설명방법도 미숙해서 그런지 아이가
완벽하게 받아들였는지 모르겠어요.ㅜㅜ

어떤 문제들은 저도 해결 못하기도 하는데요.
아이를 속시원하게(제가 실력이 부족하니까)학원 보내는것이 좋을까요?
5학년 중간 고사 점수중에서 수학성적이 낮았어요.84점.
아이말로는 어려웠다고 하는데 16점의 구멍을 촘촘히 막을 방법이 없을까요?

꼭 답변해주실분이 계셨으면 좋겠네요.^^
IP : 58.226.xxx.21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26 12:35 AM (210.222.xxx.67)

    오답노트를 만들게 하시고 어느 부분을 몰랐는가를 표시하게 한다음 비슷한 쉬운 문제를
    풀게 하고 그 다음에 조금 어려운, 그리고 그 다음에는 심화를...한 패턴씩 접근해가라고
    합니다. 그리고 난이도는 모르겠으나 5학년이 84점이면 걱정할 수준은 아닙니다.

  • 2. 그지패밀리
    '11.5.26 12:38 AM (58.228.xxx.175)

    아이가 그문제를 못풀면 또다시 해봐 또다시 해봐는 무의미합니다.
    그럴때 길잡이가 되어주는게 가르치는 사람의 몫이죠.
    그런데 말씀하신대로 부모님이 그역할을 못한다면 그아이는 계속 응용문제는 해메게 되는거죠.
    전문학원으로 알아보세요.
    여러과목 다 하는 학원 말구요. 수학전문으로 해서 아이의 상태를 설명하고 이해시켜줄수 있는 교습소 같은곳으로요.
    기본문제는 잘 푼다면 이해력이 충분히 있는아이일테고 수학응용력은 사고라던지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하지만 수학적 스킬도 무시를 못하니깐요.
    그 부족분 16점이 그대로 계속 응용부분에서 해매이면 26점으로 떨어지는거고 쭉쭉 하향곡선을 그리게 되는거죠.

    제가 예전에 이런일을 시작한 초창기에...대학생 과외를 많이 했는데요.
    제가 고3때 확률 통계부분이 좀 약했어요. 점수는 나와도 뭔가 꺼름직하게 아는거죠.
    그부분은 과외를 해도 명확하게 아이에게 전달이 안되더군요.
    그러니 그부분은 저에게 배우는 애들도 늘 꾸무리해요.ㅋㅋ

    가르치는 부분이 취약하면 받아들이는 아이는 그 몇배로 모릅니다.
    정히 학원을 못보내겠다 하면 엄마가 미리 연습을 해서 풀어놓으세요
    답지를 보고....아이에게 잘 설명할수있도록 노력을 해야죵.

  • 3.
    '11.5.26 12:58 AM (58.226.xxx.217)

    두분 감사합니다..
    아침에 한문제가지고 못풀어서 적어서 담임선생님께 가르쳐 달라고 하라고 했습니다.
    그 문제는 저도 모르겠더라구요.
    제가 수학을 정말 못했거든요. 5학년은 4학년보다 어려운것 같아요.ㅎㅎ

  • 4. ..
    '11.5.26 6:41 AM (14.37.xxx.85)

    저의 경우
    세번까지는 다시 풀어보라고 합니다.
    그래도 못푸면
    팁을 하나 줍니다.
    그래도 못푸면
    같이 풀어봅니다.
    그리고 내일 다시 풀어봅니다.
    또 못풀면 다시 답지보고 이해하라고 합니다.
    며칠뒤 또 풀게 합니다.
    그래도 못풀면 넘어갑니다.
    마지막 오답정리할때 풀게 합니다.
    그래도 못풀면 이건 아이 수준에 맞는 문제가 아니다 싶어 포기합니다...^^

  • 5.
    '11.5.26 8:28 AM (58.226.xxx.217)

    윗분 답글 달아주신분도 너무 감사합니다. 남편도 끝까지 혼자서 시키라고 하더군요.
    아이가 물고 늘어지는 부분에서 짜증을 자주내서 맘이 약해지던 순간인데 윗분 설명해주신거 읽어보니까 대단하시네요.^^

  • 6. 저같은경우에는
    '11.5.26 9:06 AM (175.127.xxx.205)

    아이가 틀린문제는 다시한번 풀어보게 하구요,
    -실수나 미쳐 캐치하지 못한 조건이 있다면 여기에서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 문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때는 두번째로 풀게해도 안되거든요.
    이럴경우 문제를 풀 실마리를 제가 제시해줍니다.
    그럼 그 문제에 적용해서 풀수 있어요.
    간혹가다가 이래도 안되는 경우가 있을때에는, 제가 설명을 하면서 다 풀어주거든요.
    이경우 100% 혼자 풀게되면 또 못풉니다.
    그래서 두번정도 똑같은 문제를 숫자만 바꿔서 풀려요.

    일단, 가르치시는 분이 아이를 리드해나갈수 있어야 합니다.
    원글님이 자신이 없으시면, 다른 누군가의 도움을 받는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 7. 학원 의존 말고
    '11.5.26 9:34 AM (61.101.xxx.62)

    초딩 5학년정도 문제면 응용 문제에 중1정도 수준의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둘이 연계가 많이 되니까요 특히 앞부분이요.
    초5 문제집에 5학년 아이 수준에 벅찬 문제들이 분명 있습니다.
    너무 모른다고 닥달하지 마시고 완벽하게 다 알아야 한다고 조급해 하지도 마세요. 여러번 해보고 제껴 뒀다가 나중에 다시 해보면 됩니다.
    후에 중학교 수학책 공부 해보면 때가 되면 알게 되는데 그때 이문제를 모른다고 너무 구박했구나 그런 생각 납니다.
    심지어는 중학문제짐 심화부분에 있는 문제가 초딩 문제집 심화나 응용편에 그대로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내일 당장 수능보러 가는거 아니니 너무 걱정 마세요.
    학교 선생님이든 ,출판사 홈페이지 문의란에 문의하면 자세히 알려주고 모르겠다고 하면 전화로도 더 설명해 주겠다고 합니다. 그 답 듣고 엄마도 답지 들여다 보면서 연구 좀 해보시구요. 똑같은 설명을 해줘도 아무래도 5학년 이해력보다는 어른 이해력이 더 나으니까요.
    혼자 하는 좋은 습관 학원보내서 괜히 망치지 마시고 할수 있는데 까지는 해보세요.
    초 5 앞부분 조금 고생하면서 잘 넘기면 그 뒤는 6학년것까지 오히려 내용이 더 쉽습니다.
    근데 학교시험 84정도면 일단 수학 공부시간을 늘려서 문제집을 한두권 더 푼다는 생각을 해보셔야 할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2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2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8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4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6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8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20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18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5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5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5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11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7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20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8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19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6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4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5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3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3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8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7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9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9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9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2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8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