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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후 혼자 이사했네요
이사 업체 불러서 했고 평수가 절반으로 줄어서 그런지...
쓸쓸해서 베란다에서 좀 울었네요. 이제 5살된 애 데리고 앞으로 살아가야 되는데
있는 돈 탈탈 털어서(결혼 예물도 팔아버렸음) 전세집에 보탰는데,
줄 돈 다 주고 나니까 통장 잔고가 20만원이에요.
이혼한 건 전혀 후회하지 않는데, 그냥 이 어린애가 나 없으면 어떻게 살까, 앞으로 나는
돈을 얼마쯤 벌어야 얘를 행복하게 잘 키워줄 수 있을까, 그때까지 난 건강할까 이런 생각에
눈물이 나더라구요.
엄마가 이사 도와주러 오셔서 하는 말, 걱정마라, 나중에 크게 도울 일 있을 때 절실할때
엄마 아빠가 도와줄 거다...
전 정말 남편이 너무나 쓰레기같은 작자였기에 (왜 쓰레기였는지 전에 여기다 길게 썼더니 리플 90개가 달려서
자작 아니냐, 당장 이혼해라 줄줄.. 그래서 다시 안 씁니다)
차가 없어서 불편하다는 것 빼고는
전혀 아쉽지 않은데요, 그냥 전에 살던 집은 넓었는데 절반 크기 집으로 애하고 덜렁
이사오니까 서글프고 그러네요.
이혼한 사람들이 이혼했다는 얘기를 안하니까 이런 마음을 얘기할 곳이 없어서
여기다 털어놓습니다.
외롭고 피곤한데 이사짐 부려놓기 무섭게 일을 해야 해서 이리저리 미팅하고 사람만나고 일 처리하고
퇴근할 시간이 또 됐네요. 이사가고 버릴 짐 다 버리고, 현실적으로 가진 재산 탈탈 털어보니
이 쪼그마한 아파트 전세값이 가진 전부라는 것,
서글픕니다.
몸이 재산인 게 어제 이사짐 날라주러 온 아줌마나 나나 크게 차이없구나, 라는 생각.
그래서 대충대충 하는 게 눈에 보였는데 뭐라고 심하게 타박도 안주고 그냥 돈 줘서 보냈어요.
고달픈 게 눈에 보여서요..
그래도 거짓된 결혼생활하는 것보단 낫겠죠?
1. 웃음조각*^^*
'11.5.24 6:20 PM (125.252.xxx.54)원글님 기운내세요.
원글님 사연 읽지는 못했지만.. 많이 마음이 힘들고 고단하신 것 같아요.
그래도 부모님이라는 비빌 언덕(돈 말고 정신적으로요)도 있고, 사랑하는 아이가 있잖아요.
원글님께선 잘 헤쳐나가실 거라고 봅니다.
아자아자 파이팅!!2. ...
'11.5.24 6:20 PM (110.15.xxx.198)앞으로는 좋은 일만 생길거예요. 힘내세요^^
3. 다 잘 될 거야.
'11.5.24 6:21 PM (59.5.xxx.39)힘든 결정 하셨어요,
지금은 두려운 마음에 많이 힘드시겠지만 앞으로 좋은 일만 있을 거라 생각하세요.
어두웠던 시간들 툭툭 털어 버리고 아이랑 밝게 행복하게 사시기를 바랍니다.
원글님..조금만 우시고 힘 내세요.4. ..
'11.5.24 6:21 PM (210.121.xxx.149)지금은 힘드시겠지만.. 앞으로 행복한 날이 올겁니다..
부모님이 힘이 되어주신다니 얼마나 든든해요..
5살짜리 아이에게 원글님 부모님처럼 든든한 엄마가 되어주세요..5. 힘내세요!
'11.5.24 6:21 PM (14.207.xxx.131)이사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조심스럽지만.. 그래도 님은 직업도 있고 전세집도 있고 도와주시겠다는 부모님도 계시잖아요.
집은 반으로 줄고 통장잔고는 적어졌지만 님 인생에서 최고의 짐이 없어졌으니 앞으로 더 행복해지실거에요! 엄마는 강하다! 화이팅!!!6. 큰 결심
'11.5.24 6:22 PM (219.241.xxx.215)하셨군요, 우선 이사 잘 끝내신거 축하드립니다.
이제 아이를 위해서 두배더 힘내시고 두배더 행복하시고 두배더 건강하세요.
그래도 뒤에서 지켜봐주실 부모님도 계시니 조금은 덜 힘들겠지요?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멀리서나마 기원드립니다.7. 안젤라
'11.5.24 6:22 PM (175.192.xxx.190)앞으로 다 잘 될겁니다.
집에 가면 이쁜 아이가 있으니 기운 내시고
부러 더 힘나게 맛있는 것두 먹구요.
님 아자아자 ^^*8. 인생에
'11.5.24 6:24 PM (180.64.xxx.147)큰 방점 하나 찍었다고 생각하시기 바래요.
최선의 선택이라는 걸 본인이 아시잖아요.
엄마와 아가에게 축복을 기원하겠습니다.9. 엄마가
'11.5.24 6:25 PM (219.250.xxx.118)강해야 아이도 안정이 되니 , 힘내세요 ,,앞으론 좋은일 많이 생기시길 ..
10. 일부러로긴
'11.5.24 6:25 PM (113.190.xxx.188)님! 힘내세요.^^
그말을 하고싶어 나갔다가 다시 들어왔어요.
애가 5살이라니 님도 젊은 나이겠네요.
때론 아이가 큰 책임감으로 다가오겠지만... 삶의 기쁨이고 원동력아니겠어요?
돈 많이 버시고 꼭 성공하실거에요...11. ..
'11.5.24 6:26 PM (112.216.xxx.178)저희 언니 보는것 같네요. 4살짜리 아이데리고 나와서 작은 전세에서 시작했어요.
지금은 10년이 흘러 중학생이 되었네요. 그새 언니는 얼굴이 많이 평온해 졌어요.
금전적으로도 많이 풀렸구요. 그때 놓길 잘했다~ 라고 얘길해요.
앞으로 는 좋은일만 생길거에요. 아이앞에서 밝은 모습 보여주시구요. 다 잘될거에요.힘내세요12. 앞만보고
'11.5.24 6:27 PM (221.138.xxx.83)성큼성큼 힘차게 걸어가시길...
이제 힘든 일은 뒤로 하고
새로운 행복이 찾아오길 바랍니다.13. ^^
'11.5.24 6:31 PM (121.190.xxx.228)즐거워서 웃는게 아니고
웃으면 즐거워진다ㅎㅎ
아이랑 부모님도 있고 직장도 있고.
마음만 단단하게 먹으면 되네요.
힘내세요!14. 순이엄마
'11.5.24 6:31 PM (112.164.xxx.46)베란다에서 우셨다고해서.... 웅크리고 우셨을까. 소리를 내셨을까. 소리없이 눈물만 흘렸을까.
세상이 버겁게 느껴지고 힘들때 혼자라고 느낄때 힘들고 아프고 두려울때...
그래도, 아이를 생각하시고 원글님이 열심히 사시는 만큼 아이의 미래를 밝게 비쳐줄
등불의 생명을 길게 한다는 생각으로 사시길...
두분 오늘은 울었지만, 꼭 소소한 행복과 즐거움이 있으시길 기도할께요.
저도 울고 갑니다.15. ㅇㅇ
'11.5.24 6:36 PM (110.10.xxx.13)원글님 앞날 행복하길 빌어요.
원글님 행복했으면 좋겠어요16. 아이..
'11.5.24 6:37 PM (203.234.xxx.3)아이 자는 얼굴 한번 들여다보시고 힘내세요!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합니다!17. 힘내세요
'11.5.24 6:38 PM (220.88.xxx.118)아이도 있고 직장도 있고
큰일있으면 도와주신다고 하는 친정부모님도 있는데 뭐가 무섭나요...
정때문에 아이때문에 남의 시선때문에 갈데가없어서..
죽지못해 사는 사람들보다 훨씬 많이 갖고 훨씬 많이 행복하신 분이네요
힘내세요 앞으로 좋은 일만 있으실거에요18. 꿈꾸는나무
'11.5.24 6:39 PM (211.237.xxx.51)잘하셨어요~ 둘이 사는데 큰집이 무슨 필요가 있어요.
저희도 세식구 28평에 사는데 널럴해요 아주.. 전 더 줄여가도 될듯..^^;
90개 리플이 거의다 이혼해라 자작이다 뭐 이런 식이였다면
아마 다른 방법이 없었기에 그랬을겁니다.
그래도 님한텐 보석같은 아이가 있고 직장이 있잖아요..
다 잘될겁니다 분명히요 제말이 맞을꺼에요 ^^19. 지금부터..
'11.5.24 6:40 PM (183.100.xxx.141)다시 시작이라 생각하시고 그동안 나쁜 기억들 떨쳐 버리시길 바랍니다.
앞으로 님과 님네 아이 귀중하게 생각하시고 힘내세요...
당분간 힘들시겠지만 가끔씩 이렇게 힘든 마음 위로 받고 가시구요...20. ....
'11.5.24 6:41 PM (124.5.xxx.116)이사하실때 얼마나 마음이 서글프셨을지 조금은 짐작이 갑니다.
님 힘내세요21. 힘내세요
'11.5.24 6:48 PM (1.225.xxx.120)아이와 행복하실 일만 남았네요.좋은날 오겠지요...
22. 힘내시고
'11.5.24 6:49 PM (1.252.xxx.59)기운내세요
앞으로는 좋은 일만 있을거예요,,23. ,
'11.5.24 6:51 PM (112.72.xxx.132)용기있으세요 화이팅 힘내시고 친정엄마가 있으시다니 다행입니다
아이 잘키우시고 행복하게만 지내셔요24. ....
'11.5.24 7:00 PM (59.13.xxx.72)여자는 약해도,엄마는 강합니다.
아이 생각해서,강한 엄마가 되시길 바래요.
화이팅!!!25. 기운내세요.
'11.5.24 7:05 PM (175.204.xxx.173)응원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저도 한힘 보태고 갑니다..
26. 힘내세요
'11.5.24 7:15 PM (122.37.xxx.78)친정부모님이 참 좋으신 분 같으세요. 힘든 일 같이 겪기 어려우실텐데 도와주시겠다고 하시니요. 원글님 어려운 일 있을때 여기 털어놓으세요. 꼭 따뜻한 댓글 달아드릴께요. 토닥토닥...힘내세요..원글님..혼자한 첫 이사 정말 애쓰셨어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힘드실텐데..그래도 이제는 싸우지 않고 평화로운 날들이 있잖아요. 아이랑 알콩달콩 재미나게 사시길 빌어요. 원글님 힘드셨겠어요.ㅠㅠ
27. .
'11.5.24 7:16 PM (116.37.xxx.204)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정말 좋은 나날 만들어가세요.28. /
'11.5.24 7:17 PM (175.118.xxx.2)잘 하셨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이제 아이랑 알콩달콩 재미있고 행복하게 사는 일만 남으셨네요.^^
제대로 된 직업도 없이, 마음 든든한 친정부모님도 없이
쪼그마한 아파트 전세값도 없이 아이 데리고 이혼한 사람들도 많아요.
님은 훨씬 좋은 조건이라 생각하고 기운 내시길 바랍니다.29. ..
'11.5.24 7:39 PM (59.17.xxx.22)불행 끝! 행복 시작!
30. phua
'11.5.24 7:40 PM (218.52.xxx.110)화이팅 !!!!!!
이렇게 자주 오셔서 속 맘을 털어 놓으세요..31. ..,,
'11.5.24 7:55 PM (122.38.xxx.141)아는 분 중에 이혼하고 애들 셋과 함께 사는데 그애들이 커가면서
엄마를 진정 이해하고 엄마의 커다란 힘이 되더라구요..
더욱더 행복해지실거예요..32. ,.
'11.5.24 8:09 PM (222.236.xxx.94)글 읽는데 그 마음이 어떨지 느껴집니다.
얼굴도 모르지만 저도 님께 화이팅 외쳐봅니다. 그리구 건강하시구요~!33. 어려운 결단
'11.5.24 8:34 PM (119.196.xxx.27)잘 하셨어요!
앞으로 좋은 일만 많이 있고, 인품과 사랑과 능력이 탁월한 좋은 분 만나시길요...34. ...
'11.5.24 8:44 PM (112.149.xxx.211)힘드시겠지만 아이 데리고 나오신것만 봐도 님은 이미 좋은 엄마세요
아빠 밑에서 자라는것보다 훨씬 나을테니까요
앞으로는 좋은 일만 가득하실꺼예요 화이팅~~35. 카페라떼
'11.5.24 8:58 PM (222.155.xxx.102)제동생은 7살짜리 아들을 두고 이혼하고 살아갑니다.
전남편이 아이를 보내지도 않았지만 동생이 능력이 없어서 두고 나왔어요.
이혼한건 백번천번 잘했지만 아이땜에 늘 맘이 아프답니다.
그래도 님은 아이와 함께하시니 더 힘내셔서 잘 이겨내실꺼라 보입니다.
늘 건강 챙기시고 행복하게, 가끔 소식도 전해주세요^^36. .
'11.5.24 9:06 PM (122.34.xxx.199)님. 힘내세요. 힘내세요..... 건강하세요.
37. ^^
'11.5.24 9:46 PM (118.222.xxx.83)원글님 힘내세요!! 이미 원글님은 훌륭한 어머니이십니다. 건강 꼭 챙기시구요.
앞으로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빌게요.^^38. 진정한부자
'11.5.24 10:17 PM (175.193.xxx.251)님은 가진게 너무 많아요
아이도 있고
아파트전세도 있고
어려운길 같이 겪어줄 친정부모님도
앞으로 다 잘되실거에요
거기다 가장 힘든 짐을 밀어 버렸쟎아요39. ..
'11.5.24 10:22 PM (175.127.xxx.250)아이와 함께 행복하게 사시기를 바랄께요.
힘내세요.40. 깜장이 집사
'11.5.24 10:48 PM (124.49.xxx.54)저도 이번 달 안에 이사합니다.
결혼시켰던 책장도.. cd 렉도.. lp렉도.. 모두 저와 함께 이혼시켰습니다..
제 현실은 아주 바닥이라는거.. 그게 조금 서글프더군요..
(현실=통장 잔고라면.. 제가 윈일 겁니다..)
모르겠네요.. 아직 이혼해서 시원하다는 그 감정만 있네요..
행복하시길.. 저도 이제 행복해지려구요..41. 코난
'11.5.24 10:56 PM (118.35.xxx.211)원글님..
답답하실 때마다 여기에 글 남기세요.
속시원하게 우시고 푹 주무세요..42. 화이팅이요~
'11.5.24 11:35 PM (112.148.xxx.242)힘내시고.
앞으로 기쁜일만 생길껍니다.
제가 한 말은 다 이뤄지더라구요^^43. 힘 내세요
'11.5.24 11:43 PM (175.112.xxx.179)화이팅 하시고...
앞으로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아이와 행복해지세요44. 국민학생
'11.5.24 11:56 PM (218.144.xxx.104)일을 하시고 계시다니 얼마나 다행입니까. 게다가 살 집과 내 핏줄이 있잖아요. 힘드셨던거 탁탁 털어버리고 행복하게 사세요. 아이가 건강하고 지혜롭게 자라길 빕니다.
45. 제가
'11.5.24 11:59 PM (125.141.xxx.221)사별하신 엄마 밑에서 컸는데요.
엄마의 힘든 마음 어찌 제가 다 알겠어요.
그러나
아빠의 빈자리를 잘 몰랐다고 하면 님이 위로 되실까요?
아이는 사랑을 먹고 살아요. 그 사랑에는 엄마 아빠 이름표가 달려 있는게 아니랍니다.
아이랑 많이 사랑하세요. 화이팅^^46. 이혼 선배
'11.5.25 12:08 AM (173.30.xxx.18)님 말대로 이혼한 사람들이 이혼했다는 얘기를 안 하니까 저라도 여기서 합니다.
저도 제 딸 그만한 나이 때 이혼하고 둘이 살아왔습니다.
그 사이 강산이 한 번 변하는 세월이 지나고 나니 제 딸도
이제 아이에서 소녀로 이제 숙녀로 변신 중입니다.
우선은 자식만 보고, 이 악물고 사시라는 말씀 꼭 드리고 싶네요..
(어련히 알아서 잘 사시겠지만..오십 다 된 아줌니 오지랖
용서하시라..)
건강 잘 챙기시고..건투를 빕니다.47. 아는 분이
'11.5.25 12:10 AM (203.130.xxx.161)아주 어린 아이들을 두고 사별해서 혼자남았었습니다. 그때 겪은 슬픔이란 말로 표현못합니다.
하지만 이제 아이들이 자라 초등학생이 되었고 이젠 친구같이 의지하며 너무나 해맑게 삶니다.
힘내세요!!48. 우리
'11.5.25 12:22 AM (115.140.xxx.29)악수해요...
저도 5살 딸아이 데리고 이혼했어요..한달전에 이혼신고도 끝냈고, 이사가야 하는데..
오랜 이혼소송에 빚만 남고, 워낙 재산이 없어 전세구할 돈도 없어 한숨만 나옵니다..
하지만 저역시 여기에 상담을 남기면 댓글들 전부 이혼하라 하셨었죠..
(폭력을 누가 참고 살라 하겠어요ㅠㅠ)
그래도 원글님은 전세집이라도 있으니 부럽습니다 ^^;;
전 월세낼 돈도 없고, 전세 갈 돈도 없고...아무리 쥐어짜도 답이 안나와요ㅠㅠ
그래도 우리에게는 내일의 태양이 뜨겠지요?49. 용기를
'11.5.25 12:52 AM (211.176.xxx.112)대단한 용기가 부럽습니다. 전 이러지도 저러지도 앉지도 서지도 못한 어정쩡한 상태에요.
원글님의 용기가 진정 부럽습니다.
이제 고생 다 끝났어요. 새로이 깨끗하고 행복하게 시작하시게 될겁니다.
용기를 내서 힘내세요. 원글님밖에 없는 딸아이도 있잖아요. 꼭 잘되실겁니다.50. 34
'11.5.25 1:11 AM (218.49.xxx.170)저도 애둘데리고 혼자사는 입장에서 슬프네요.
아빠없이 지내는 주말, 어린이날, 명절,,,슬픈날들이지만
아이들이 클때까지만,,,클때까지만,,,이를 악물자,,,
죽고싶어도 참자,,,그때까지만,,,그렇게 살고 있어요.
우리같이 힘내고 아이를 위해서 행복한 생각만 해요.51. 부자!!!
'11.5.25 1:12 AM (222.109.xxx.221)이혼에 전세아파트라도 있는 게 어딥니까?
이삿짐 나르자마자 당장에 나를 필요로 하는 일이 있는 게 어딥니까?
마음도 몸도 지갑도 부자세요. 앞으론 더더욱 부자 되실 거구요.
5살 아이 토닥토닥 잘해주시구요,
원글님 마음도 토닥토닥... 자게에 또 글 올리시면 저도 따뜻한 댓글 달아드릴게요.
새출발 축하합니다!
지금부터가 좋은 일들의 시작이 될 거예요!!!!52. 동네아낙
'11.5.25 1:14 AM (114.204.xxx.51)임재범님이 부른 <여러분>이란 노래 듣고 큰 위로 되셨음 해요.
저 역시 여섯살 아일 키우기에, 아이를 위해 내게 돈이 얼마나 있어야 할까
고민한다는 말씀에 공감 백배입니다. 힘내세요!!53. 아자
'11.5.25 1:24 AM (49.61.xxx.92)도움이되지는못하지만님~~힘내세여
54. 집평수가
'11.5.25 1:57 AM (222.236.xxx.156)줄었어도 마음은 더 편할테니 힘내세요-!!
뭐든 익숙해지면 무서운게 없는 법이랍니다.
사랑하는 아이와 하루하루 많이 웃고 즐거운 추억만들면서 지내세요.
돈은 다시 벌면 되지요.
도와주신다는 부모님도 계신데 마음 편히 먹고, 활기차게 지내세요.
맛있는 것도 한 번씩 사드시고, 하시는 일도 열심히 하세요.
마음속 깊이 응원해요!!!55. 축하
'11.5.25 1:57 AM (110.11.xxx.66)힘내세요!!!
님은 젊으니 무엇이든 해내실꺼예요
아자아자 홧팅!!!
이뿐 아이랑 진실되게 행복하세요^^56. ^^
'11.5.25 2:05 AM (125.187.xxx.194)아우...님 글보니..눈물이 핑...
힘내세요..그래도 아이가 옆에있으니
행복하게 사세요..앞으로 좋은날
많이 올꺼예요^^*57. 용기
'11.5.25 2:42 AM (218.232.xxx.156)있는 분이세요. 다른이를 배려하는 마음까지....잘 사시겠네요.
댓글들도 너무 따뜻하네요^^
부족한 생활이지만, 마음편한게 훨씬 값어치 있으니, 모두 잘 살아보자구요.58. 힘들 때마다
'11.5.25 7:55 AM (222.105.xxx.16)버린 쓰레기를 생각하시면서 힘을 내세요.
59. 기도
'11.5.25 8:51 AM (175.116.xxx.27)힘들 때마다 글 올려 주시면 많은 분들이 힘내라고 위로해 주실 겁니다^^
세상 모든 일은 내 마음 먹는 것에 달려 있으니,
사소한 모든 일을 감사하면서 생을 이끌어 나가시길 기도합니다.60. 나중엔..
'11.5.25 9:27 AM (175.113.xxx.178)잘했다는 생각이 들겁니다
저두 7년전에 이혼후 6년전 얘둘 데리고 혼자 이사했습니다
나름 얘들끼리 행복해 하고 잘삽니다 힘내세요~~
세월이 약입니다 살다보니 여자는 약해도 엄마는 강하게 되네요61. ...
'11.5.25 9:46 AM (175.121.xxx.68)쓰레기랑 사는 것보다, 훨씬 행복할거에요.
앞으로 모든 일 술술 풀리기를 기원해요*^^*62. ^^*
'11.5.25 9:59 AM (115.139.xxx.105)힘 내세요!!
앞으론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63. 냐옹.
'11.5.25 10:13 AM (14.54.xxx.65)얼른 집 예쁘게 꾸미세요. 아늑하게요. 집처럼.
화분도 놓으시고. 화이팅!!!!64. 기운내세요
'11.5.25 10:33 AM (203.142.xxx.231)저는 이혼은 아닌데 한때 남편과 별거로 아이만 데리고 이사나온적이 있어서요..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먹먹합니다. 사는게 참..
그때 혼자사 애키우면서 내가 아파트라는곳에 들어가서 살수 있을까.. 밤마다 경매싸이트 들여다보면서 눈물 짓기도 했네요.
근데 길게보면 지금이 전부가 아니예요. 멀리 넓게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가장 큰건 건강이라는것도요.65. ...
'11.5.25 10:47 AM (118.216.xxx.247)축하드립니다
아주 나쁜 환경에서 아이를 탈출시켰네요
님선택이 너무 잘한 선택이라는걸
불안해 하지않고 밝게 자라는
님 아이가 증명해보일것입니다.
힘내세요 화이팅!!!66. 화이팅!!
'11.5.25 11:12 AM (121.146.xxx.157)곁에 아이도 있고,,일하실수 있는 직장도 있고,
든든한 친정도 있고,,,
잘 하실수 있을겁니다.
종종 때때로 힘들면 여기와서 푸세요...
이제 웃을일만 있다 생각하시구요^^67. 홧팅~
'11.5.25 11:17 AM (112.170.xxx.83)직장 있으시고, 집도 전세고~ 부모님 계시고..^^
얼마나 좋습니까? 한번 고민없이 편안하게 생활해보세요.
그동안의 상처는 다 버리시구요,,
저는 아이는 없이 이혼했지만 자녀가 있음으로 인해서 행복할 수 있잖아요.
잘키우실거에요~ 그저 건강하시구요^^68. 사실..
'11.5.25 11:32 AM (210.218.xxx.25)저도 그렇게 이사한게 5년전이네요..
시골로 갔지요.. 5만원 삯월세 부터 시작했어요.. 작년에 집 샀어요..
직장근처로요.. 차도 있어요.. 자전차요~ ㅎㅎ 힘내시고요~!! 자랑질 아니고 저도 많이 힘들고 친정이고 시댁이고 자주찾아오는 전남편도 이젠 지쳤어요.. 올해부터는 그냥 마음편한 사람들과 여행도 다녀요.. 아이는 이제 초1이 되었네요.. 다행히 직장이 학교여서 전 지금 참 좋아요..
힘드시면 여기 글 올리시고.. 친구하고싶네요.. 꼭 좋은 날 오실거에요..
전 지금도 전남편과 대화 하면 마음이 허해져요.. 아이가 주말에 오가니 안볼수도 없고.. 그래도 좋아요.. 거짓된결혼생활보다 지금이요.. 사실 올해 주변이들에게 말했어요.. 이제서야 말했지만 다들 남이야기 가 되는거죠.. 현실은 자신이 살아가는거에요.. 현명하게!! 화이팅 날려느려요~!!69. 화이팅!
'11.5.25 12:02 PM (211.40.xxx.26)전세집도 있고 통장에 잔액도 있고
전 부러운데요?
살 집도 없어서 전전 긍긍하는 사람도 잇습니다
원글님 좋은날 올껍니다
기운내시어요
친정 부모님도 아주 큰일 겼을때 도와 주시겠다 하시고....
제가 보기엔 부럽기만 합니다
원글님 화이팅!!!70. balentina
'11.5.25 12:50 PM (112.216.xxx.90)기운내세요~ 화이팅화이팅~!!!
이제부턴 좋은 일만 많이 많이 있을거예요!!! ^^71. mimi
'11.5.25 1:08 PM (116.122.xxx.144)아이에게...아이와함께...
이혼후 더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고 행복하게 사셔야합니다...
그게 아이를 위해서 님을 위해서 이혼한 이유니까요...
아주 더 많이많이 행복하셔야합니다...
힘내세요72. 저보다는
'11.5.25 1:51 PM (125.242.xxx.77)손에 쥔거 없이 전남편때문에 마이너스 천 통장하나가지고
달랑 아이와 둘이나왔습니다.
지옥에서 벗어났다 싶어 다행스럽던 마음도 잠시
불치병에 걸려서 길고 긴 투병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병원갈 돈이 없어
아이 돼지 저금통속에 있는 천원자리 오백원짜리 달달 긁어모으고
응급실앞 로비에 아이 재우고 전 응급실에서 누워있고
몇차례수술할적마다 보호자 없이 보호자 침대에 아이재우며 누워있어도 보고...
너무 힘들어 그만 살고 싶었지만
아이 때문에 참고 참고 10년을 버텨냈습니다.
이제 집도 있고
차도 있고
병세는 좋아지지 않고 병명이 하나 더 늘어
지방에서 2개월에 한번씩 서울로 병원 다녀야 하지만
그래도 지금이 제일 행복합니다.
원글님 !!!
저보다는 나은형편이라는 말씀 드리지 않겠습니다.
지금 얼마나 힘들지 알기 때문에 ....
그냥 힘들때 숨기지 말고 여기털어 놓으시고
아이랑 행복하게 열심히 잘 살아가시기를 바랄께요
화이팅!!!!73. 힘!
'11.5.25 3:05 PM (119.193.xxx.245)5살 아이가 있다고 하니 눈물이 핑~ 돕니다.
무조건 건강하고 행복하셔요~
아이를 낳아보니 엄마는 자식 클 때까지 사는 거... 의무인 듯합니다.
원글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아이에겐 엄마밖에 없잖어요?
건강이 최고고 행복도 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힘내십시오~~74. 아자!
'11.5.25 3:26 PM (14.53.xxx.2)이혼했다 말 안하고 살지만...
이런 글에는 꼭 댓글을 달게 되네요...
2돌 지난 딸래미 데리고 이혼했었어요... 전세는 커녕 빚만 안은채로...
딸래미 10살... 어느새 커서 저를 다독거려주네요^^
아이가 있어 힘든 일도 있겠지만,
아이로 인해 이를 악물고 살게되는...
그래서 하루하루 살아지는,
그러면서 행복을 쌓아가는,
그런 삶이 되실 거예요^^
첨엔 아빠없는 삶이 미안하기도 했지만,
둘이서 어딘가를 가는 것이 힘들었지만...
이제는 둘이서 가는 여행을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힘내세요,
아이를 위해서도, 원글님을 위해서도... 웃으며 살아가세요...
같이 힘내자구요!!! 아자!!!75. ....
'11.5.25 4:23 PM (203.230.xxx.126)원글님 용기가부럽습니다.
힘내시고 행복하세요.~~76. 인생 길어요
'11.5.25 4:41 PM (58.225.xxx.99)옛날 생각이 나네요. 딸아이 하나 데리고 이혼한것이 딸아이 다섯살때이니...
지금 그 딸아이 대학생입니다. 얼마나 밝고 잘 컸는지...
그래도 전세값이라도 있으니 다행이시네요.
빚얻어서 방얻고 시작했는데 아이 유치원보낼 돈이 없어서 투잡이로 뛰었던 생각이 나네요.
다행히 옆에서 많이 도와주시고 품앗이로 아이도 잘 키우고 그 모진 세월이 지났네요.
그 딸이 없었다면 아마 살아내지 못했을것 같은 시간들도 많았지요.
힘내세요.
토닥토닥.
너무 마음 급히 먹지 말고 그저 열심히 살다보면 좋은 인연도 생기게 되고 그럴거예요...77. .
'11.5.25 4:55 PM (118.32.xxx.169)인간같지 않은 쓰레기와 살면서 분노하고 삶을 소모하는것보다
치를 떨며 분노할 상대가 없는 안정된 외로움이 백프로 낫다는 생각입니다.
사랑하는 아이도 있고...다닐 직장도 있고...지낼 아파트도 있구나..나는 행복하구나..
라고 생각하며 사세요..힘내세요..78. 힘내세요
'11.5.25 5:28 PM (175.211.xxx.7)불행한 부모 보면서 사는 것보다 엄마와 따뜻하게 살아가는 게 아이한테 이미 큰 도움이 되는 것일 겝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