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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쇼핑하면서 느낀점--인터넷&백화점등

이런저런일상들 조회수 : 2,513
작성일 : 2011-05-24 17:00:18
제가 40대 초반입니다.

직장다닐때는 여유도 있기도 했고, 또 주변사람들끼리 서로 자극주고받기도 하고

결정적으로 직장바로옆이 백화점이라,, 점심먹고 운동삼아 쇼핑도 슬슬 자주 갔어요 ㅎㅎ

굳이 인터넷쇼핑을 할 이유를 별로 못느꼈어요,,,,(언제나 가까운곳에 백화점이 있었으니..

누워있는 애들도 잘 고르면 좋은것들 많았어요 ^^)

전업이 되고  몇해가 지나니.. 몸도 많이 흐트러지구요,,ㅠ.ㅠ
(같은 사이즈를 입어도 선이 안 사네요 )

옷도 이제 거의 다 동나고 ㅎㅎ,, 신발같은것도 거의 새로 장만해야 되는 상황이 되었어요

그러나,, 맞벌이에서 외벌이가 되다보니.. 줄일건 저에게 쓰는것 이외엔 거의 없더군요 ㅠ.ㅠ

캔디처럼,, 참고 참고 또 참다가 결국 작년 겨울에 드뎌 대 폭발을 했답니다. ~~~~ㅎㅎㅎ

몇년간 참은 대 폭발이라 어마 어마하더라구요,, 금방 가계부정리하다가

잠깐 기절하다 깨어났어요ㅠ.ㅠ

우선 각종니트류를 인터넷에서 막 질렀어요,, 3~4개사면 브랜드 세일할때 한개 정도 살 가격이랑 비슷했어요

우선 처음 주문받고는 유행하는 다양한 디자인과 색에 기뻐서 행복했어요 ㅋㅋ

근데 한번 드라이 맡기고 와선 거의 원상회복이 안되네요,, 너무 늘어났거나.. 아님 심한 보풀

전부 거의 버려야 할판입니다...

바지도 샀어요,, 인터넷으로 기모들어간 것들,, 뭐 등등 유행한다 싶은것 또 샀어요

근데 지금생각해보니 애들도 별로 싸진 않았어요

그래도 많아진 옷을 보면서 흐뭇해하면서 또 막입고 다녔어요,,

옷을 세탁하니 손세탁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어찌 옆선이 틀어지나요 ??

다들 사이트는 달라도 같은 곳서 물건을 가져오나봐요

여튼 이번에 옷정리 하면서 한개 뺴고 다버렸어요,,,(그  한개의 바지사이트에서 직접 바지를 제작하는데 거기서만 이제 바지는 가끔씩 하나씩 살려구요)

버린애들 합치면 브랜드 한~두개는 너끈히 샀을것 같아요

제가 인터넷쇼핑의 달인이 아니라 그런지.. ,,,여튼 시간낭비 ,, 사이즈 안맞아 반품, 교환하면서 신경쓴거

결국 한계절 입고 다 엉망이 된 재질들,,, (디자인은 다 이뻤어요,,)

그래서 신발은 싼거 사지말자고 다짐하고,, 지난 주말에  백화점 돌고,, 매대서도 하나사고,, 매장에서 본 신발

백화점 사이트에서 쿠폰등 받아 같은 제품 좀 저렴히 샀어요,,

물론 돈으로 계산하면  옷처럼 인터넷에서 산거보다 몇배 차이 나겠지만,, 대신 오래 돌려 신을라구요,,

다시 옷도 백화점 행사등 잘 이용하거나,, 아울렛이나,, 등등 눈으로 보고 살려구요,,

작년 11월부터 거의 4월까지 어마어마하게 옷을 샀는데 별로 건질게 없어서 허무하네요 ㅠ.ㅠ

손품이 아닌 발품으로 이제 승부볼려구요,,

절대 손품이 싼게 아니라는,,,,

그냥 월욜날 대대적으로 옷을 버리면서 생각난것 한번 써 봤어요 ^^

(참,,언젠가 여기 사이트에서 괜찮은 사이트 올라온적 있었잖아요, 그 때 본 사이트들에서
불붙어서 막 사기 시작했었어요 ㅎㅎㅎ)
IP : 112.148.xxx.9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
    '11.5.24 5:07 PM (61.78.xxx.102)

    동감해요.
    처음 살때 비싼 듯 해도 계속 입어줄 수만 있다면 결코 비싼게 아니죠.
    제가 옷 쇼핑 20여년간 깨달은 게 있다면.
    1. 살빼는게 가장 옷값에 도움이 된다.
    2. 적당히 비싼 옷 + 기본형 옷이 살아남는다.
    3. 구두도 마찬가지. 기본형 구두는 일단 비치.
    4. 소재와 재단 최고.
    5. 돈이 좀 있으면 옷을 산다. 돈이 정말 조금밖에 없으면 머리를 한다.(혹은 신발을 사거나).
    돈이 하나도 없으면 자세를 바르게 하고 잘 웃는다.

  • 2. 밀크티
    '11.5.24 5:10 PM (112.149.xxx.80)

    윗님 너무나 주옥같은 말씀이셔요. 특히 5번 항목.
    꼭 기억해둘게요. 저는 1번이 시급해서요, 토마토 먹으러 갑니다.^^

  • 3. 와우
    '11.5.24 5:12 PM (211.196.xxx.80)

    첫 댓글님의 주옥같은 말씀은 연필로 꼭꼭 받아 적어 두고 싶네요.
    살 빼야지...

  • 4. .
    '11.5.24 5:14 PM (122.101.xxx.29)

    1번은 잘되고있어요.(사실 힘든일이 있어서 빠진거지만).. 이젠 5번 머리를 해야겠네요~ ㅎㅎ

  • 5. 원글
    '11.5.24 5:16 PM (112.148.xxx.98)

    ㅎㅎ 맞아요,
    예님.. 정말 옳은 말씀입니다

    근데 그 화면발이랑,, 밤에 심심해서 눈으로 보고 슬슬 많이도 질렀네요,
    주로 전 새벽 1시에서 2시사이에 그렇게 많이 질러주었답니다 ㅋㅋ

  • 6. 그러나
    '11.5.24 5:22 PM (122.37.xxx.211)

    그 가본형 옷들이 저같이 심심함 얼굴이 입었을땐 좀 지루해 보이고 늘 그 옷같은 느낌이라..
    요즘처럼 유행이 확확돌고 개성이 중시되는 시절엔
    적당히 유행타는 보세와 믹스매치가 세련되어 보이는 듯 싶어요..

  • 7. 동감..
    '11.5.24 5:39 PM (112.186.xxx.86)

    적당히 유행타는 보세와 믹스매치가 세련되어 보이는 듯 싶어요.. 22222

  • 8.
    '11.5.24 5:43 PM (203.248.xxx.229)

    전.. 좋은 옷 오래 입는다고 비싼거 사도.. 디자인 때문에 길어야 3~4년 밖에 못입더라구요...
    가방도.. 회사에 매일 들고다니면 백만원에 가까운 명품백도 다 헐어서 구멍나고..
    제가 물건을 좀 험하게 쓰나봐요.... 그래서 저같이 입다 버리고 쓰다 버리고 이렇게 인터넷 쇼핑하는 사람도 있어요.. ^^;
    근데 지구가 걱정되어서 이제 최소한으로 사려고 하니... 입성이 좀 구질구질해져요.. ㅠㅠ

  • 9. 백화점
    '11.5.24 6:39 PM (175.208.xxx.201)

    그런데
    요즘은 백화점 가도
    운이 좋아야 정품 세일하는거 만나지
    대부분 동대문표에 라벨만 다른 특가 상품인지라
    백화점 가는 재미가 없어요

  • 10. 원글
    '11.5.24 7:04 PM (112.148.xxx.98)

    윗님,,그런가요?? 저는 백화점 쇼핑생활은 오~~랜시간 해와서
    좀 잘해요 (돈보다 항상 더 좋은걸 고르는편이어요 ) 저 그렇게 비싼거 살 형편은 아니구요 ㅎㅎ

    주로 백화점에서 하는 이월행사나 아님 매대행사,,(이것도 윗님 말씀하신것처럼 허와 실이 있어요 ) 이런거 많이 이용했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니 그게 참 알뜰한 쇼핑이었다 싶어요,,

    회사다닐땐 산책삼아 커피 하나 줄줄 물고 매일 들락거리니.. 항상 괜찬은 세일품을 잘 건졌던것 같아요,, 아이템도 워낙 다양했구요,,

    근데. 집에 있으니 한번 나가는것도 일이고,, 안목도 뚝~~뚝 떨어지기도 하구요

  • 11. 대박동감
    '11.5.24 8:27 PM (124.51.xxx.102)

    아아...올랜만에 깔깔데고 웃었네요.
    돈이하나도 없을땐 자세도 웅크러들고 무표정이나 찡그리게 되는 헛점을 콱 찔러 줘서요.ㅋㅋㅋ
    요는 살생각 없이 슬슬 구경하다가 건지는 물건은 대박이고
    내가 사고만다 울분을 토하는 쇼핑은 실패인거 같아요.
    그리고 괜히 브랜드가 아닌듯. 나이들어 보니 이름걸고 오래 사업하는게
    보통 존경스러운일이 아니더라구요. 이젠 브랜드만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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