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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관심이나 흥미를 갖게 된 계기가 된 책이나 영화 있으신가요?
1. 저는
'11.5.24 3:01 PM (119.237.xxx.41)기네스 팰트로가 좋아서요 ㅎㅎ
오만과 편견, 센스앤 센서빌리티등 제인오스틴 소설이랑 영화도 좋았구요
그런데 이런 영화는 남성취향은 아니라..2. .
'11.5.24 3:02 PM (124.216.xxx.23)영화 킹 알프레드, 영화 미스 포터, 아가사 크리스티 추리소설(영화,책)......
3. ..
'11.5.24 3:03 PM (210.217.xxx.69)저는..오만과편견 같은 영국의 고전을 영화화한 게 맘에 들더라구요..제인에어도 좋았고..
(그런데 여자 취향일 수도) 남자분이면 셜록 홈즈 (영드)나 닥터 후 ..어떠세요?4. 영화
'11.5.24 3:07 PM (202.30.xxx.226)옛날꺼로는
전망 좋은 방,
비교적 옛날꺼로는
이완맥그리거 짱 멋지게 나오지만 좀 컬트적인 영화 트레인스포팅,
노래로는 당근 비틀즈,
오아시스, 이기팝 등등요.5. 영국
'11.5.24 3:15 PM (116.122.xxx.191)전 영국 특유의 음울한 비주류 느낌 좋아해요. 애드가앨런포우의 소설 지금 읽어도 최고이고 히치콕의 새나 사이코, 대니보일의 쉘로우그레이브 같은 영화.. 록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음악은 비틀즈, 퀸, 레드제플린, 오아시스, 라디오헤드 등등
6. 비비씨
'11.5.24 3:23 PM (211.246.xxx.185)비비씨에서 3부작으로 만든 영드 셜록. 있거든요 이게 그래도 맞지않을까 싶은데요 ..
참 음식으로 꾈 수도 없는 나라고 ㅋㅋ7. 저두요
'11.5.24 3:31 PM (14.52.xxx.162)근데 트레인스포팅 보여주시면 남편분 안갈지도 ㅎㅎ
전 영국은 누가 뭐래도 사극!!!
모리스 전망좋은 방 제인오스틴원작물 튜더스에다가 기타등등기타등등 ㅎㅎㅎ8. 노팅힐!
'11.5.24 3:33 PM (1.224.xxx.120)휴 그랜트...
9. ㅇㅇ
'11.5.24 4:03 PM (122.32.xxx.147)제가 느낀바로는, 주변에 보면 해외여행을 아주 좋아라하는 사람과 무심하게 관심없는 사람 요렇게 나뉘더만요
그분 성향이 해외여행자체에 그닥 관심이 없으신 취향이신것 같은데, 영화나 기타 매체로 마음이 바뀌실것 같진 않는대요 -.-;;;
걍 원글님이 부인인 나를 사랑하면 함께 여행가는거다고 하면서 실행에 옮기심이 나을듯 싶내요10. 전
'11.5.24 4:17 PM (124.53.xxx.22)영국의 한인거주자? 들의 수필보고 반했어요. 어려운 점들도 많이 서술하셨지만...
오래된것을 아끼는 모습이 너무 멋지더라구요.
공정무역에 관심을 가지는 태도도 좋고.
문학과 예술을 사랑하는 모습도 멋지고.
단점도 있겠지만...
정치와 유머가 조화된 모습도 보기 좋았구요.^^
전 영화보다 수필등등 실제 삶이었답니다.^^
그리고 여행기간동안의 따뜻한 날씨....입장료없는 박물관,미술관에 매료되었어요.
모든 표지판에서 장애인 배려하는것도 좋았구요.
신호등도 자율적으로 건너죠. 그러나 어떤차가 조심하라고 빵빵되면 다들 꺄르르 웃고...
신선했어요. 자유스러우면서 관용적인 모습이요.
정말 가서 살아보고 싶은데...물가와 집값이 최고라니...전 언어도 안되고..그저 꿈만 꿉니다.^^11. ㄹ
'11.5.24 4:42 PM (121.176.xxx.157)전생에 영국인이셨나?^^
영어를 잘하고 싶은데 미국보단 영국영어에 관심이 가요.
내년에 연수겸 한번 다녀올 생각이예요. 1년간.12. 뭐
'11.5.24 4:43 PM (210.180.xxx.2)원하시는 답글은 못 달아드리고...
영국에서 오래 살아본 사람으로서 전 한국이 더 좋다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잠깐 잠깐 방문하고 동경하며 그리워 할 때가 좋은 거지
실제로 가서 살아보면 외로울 때가 많아요.
해가 빨리 지고 비가 자주 내리는 가을 겨울이면 더 그렇습니다.
의료 시설은 또 어떻구요.
한국에서 바쁘고 피곤하지만 재미있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 좋습니다.13. 원글입니다
'11.5.24 8:31 PM (58.143.xxx.27)갑자기 나갈 일이 생겨서 이제 들어와서 답변 모두 확인해봤습니다^^
모두 감사드려요.
음. 영국의 음울하고 퀴어한 문화는 부작용이 날 수도 있을 것 같고,
제인오스틴류의 고전 각색한 영화나 드라마는 분명 끝까지 못 보고 잠들 것 같고,
셜록, 튜더스 일단 다운받아 슬쩍 디밀어 봐야겠네요.
남편은 무조건 물가 싸고 음식 맛난 곳으로 가자는 주의라서,
영국은 참 꼬드기기 어려운 나라네요^^
저는 전생에 영국인이었던게 분명해요.ㅎㅎ 영국서 공부할 때 너무너무 행복했어요.
그 음습한 겨울마저 잘 견뎌냈구요, 의료시설은 한국이 최고이지만요.
무튼, 슬슬 달래고, 꼬드기고, 안되면 읍소해서라도 남편을 동행시켜야겠습니다. :)14. 영드
'11.5.25 3:04 PM (121.138.xxx.28)다운톤 애비. 셜록은 배경은 그닥인 거 같은데요
스킨스 이런건 반감만 사요.
케네디 좀 봤는데..미드인지 영드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왔다갔다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