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송지선 아나운서의 투신, 사망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전 동료인 이지윤 전 KBS N 아나운서가 여성 스포츠 아나운서의 애환을 담아 작성한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전 아나운서는 이달 11일 자신의 블로그에 “스포츠 아나운서는 공인이 아니다. 그러니까 좀 내버려뒀으면 좋겠다”라며 “유명하다고 다 공인은 아니지 않나”고 반문했다.
이어 “스포츠 아나운서는 그다지 유명하지 않다. 단지 유명해졌다는 착각에 빠져들기에는 좋은 자리에 있을 뿐”이라며 “스포츠라는 견고한 바운더리 안에서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에 취해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며 허우적대는 것이 여성 스포츠 아나운서의 현재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머무름의 이유가 스포츠를 사랑해서라면 진심으로 박수를 보내지만, 스포츠에 대한 애정보다 치마 길이에 더 신경을 쓰고 있다면 제발 아서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들(여성 아나운서)의 인기가 높아졌다고 해서 마치 야구장에 남녀 평등이 도래했다고 착각들 하지만, 여전히 이곳은 여성에게 너무도 폭력적인 곳”이라고 덧붙였다.
이 전 아나운서는 현재 NS 홈쇼핑 쇼호스트로 활동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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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발언이 눈길을 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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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은 여성에게 폭력적인 곳 (기사)
.. 조회수 : 659
작성일 : 2011-05-24 14:32:15
IP : 210.217.xxx.6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5.24 2:32 PM (210.217.xxx.69)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ent&arcid=0004988401&c...
2. 어제
'11.5.24 3:14 PM (121.131.xxx.52)뉴스 듣고도 송지선이 누구야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던데...
그러니까 죽을 필요도 없었는데 말이에요.. 안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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