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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시키는 사람들의 정신상태가 더 비정상입니까?
그게 정말이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2년동안 제아이 은따 시키며 저도 왕따시키는 그 사람들.
가만히 동조하며 은근히 사태를 실시간 중계하는 무리들.
그 와중에 학교 행사에 공부못하는 자기 아이 어떻게 해서는 참여하고자 왕따시키는 여왕벌스탈 엄마한테 붙어 먹으려 우리아이, 제이야기 퍼트리고 다니는 허접한 인간형
모두 모두 자기의 정신상태가 더 비정상이라는 것을 깨닫고 정말 챙피해서 눈.코.입이 다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잘 버티고 살고 있는 그들의 은따 왕따에 굴복하지 않고 극.복.!! 하고자 하는 우리를 언젠가
자기 양심에서 진심으로 미안해 하는 마음이 있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나라에,이학교에,우리모두의 아이들에게 좀더 바른 미래를 보여주려면 말이지요.
밟고 밟히는 관계가 아니라 서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걷는 우리 아이들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왕따시키는 사람들의 정신상태가 더 비정상이라서 나중에 커서 그 아이들이 사회적 범죄자가 될 확률이 더 높다는 여기 말이 사실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왕따생활 2년만에 엄마인 저도 자존감 제로일때가 있습니다.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그렇게 되더군요.
거울보며 독한표정짓고 눈 레이저 쏴주고 말 톡톡 받아쳐서 상대방 무안하게 하고 내가 가진거 잘난척이나 하며
너보다 내가 더 한수 위다라는 것을 늘 심어주는 인간형으로 바뀌어야 나도 살고 내 아이도 사는 것이 아닌가, 그게 정답인게지 싶습니다.
순하고 착하고 바르게 훈육하면서 키운 제가 정말 한탄스럽습니다.
초등 저학년이라도 눈치빤하게, 욕도 좀 하게, 덩치도 커서 감히 대들지도 못하게, 2년 학업선행은 기본으로 깔고,
매일 인터넷 게임을 상품으로 걸어서라도 공부,체육선행,미술선행,음악선행,영어선행등을 다 해놓고
너보다 못하는 아이는 깔고 뭉게라고 가르쳐야 할것 같습니다.
현직 선생이자 같은 학부형의 입에서 제 아이의 정신이 이상하다고 했다며 교내엄마들에게 소문냈다는 말을, 그것도 남편직장상사의 말을 통해 듣고 정말 제 정신이 이상해질뻔 했습니다.
그 여자 머리채라도 잡았어야 했나..지금도 손이 부들부들 떨리네요.
1. 그지패밀리
'11.5.24 2:32 PM (58.228.xxx.175)그정도까지 한다면 정신상태 문제 맞겠죠.
보통 저는 왕따 문제를 가해자도 문제가 있고 피해자도 문제가 있다고 보는 사람인데요
왜냐.왕따를 당하는애도 가만 보면 사회부적응.즉 또래문화에 좀 적응을 못하는 경우가 있기때문이기도 해요.
그러나 말씀하신 내용으로봐서는 가해자.즉 왕따시키는 사람이 원글님 아이에 대해 자격지심이 강한걸로 보이네요.
이 상황 잘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세상에 가장 못난놈이 남 밟고 그위에 자기가 있다고 착각하는 사람이라 여깁니다.2. g
'11.5.24 2:32 PM (122.34.xxx.15)왕따 시키는 애들은 어린 시절부터 보면 성격이 다들 좀 이상했어요. 일단 본인이 어떤 사람이 거슬린다고 다른 사람들까지 선동하는 것은 이상한 사람이죠. 대부분 자기만 주목받고 싶어하거나, 자기의 힘을 군중속에서 확인받으려고 하는 것이 아닐까 해요. 부모가 너무 애를 오냐오냐 너가 최고다.. 이렇게 키운 집에서 좀 이런 사람들이 나오는 것 같아요. 아니면 집에서 내면의 컴플렉스를 너무 많이 가진 애들이거나.. 그걸 밖에서 풀려고 하는 거죠. 암튼 왕따 시키는 사람들이 문제인거 맞습니다.
3. 휴....
'11.5.24 2:40 PM (182.209.xxx.125)현직 선생한테 가서 싸다구 때리십시요..
정말입니다.. 솔직히 계속 님 참으면 해결되실 거 같지만 해결안됩니다.
어차피 왕따당하는 거 미친 년 취급 받는 뭐하든 덤비셔야 합니다.
우리 나라 문화 아시잖아요.. 목소리 큰 사람이 이깁니다..
아이한테 더 큰 상처가 되기 전에 한 번 지르십시요. 비슷한 상황에 처해봤는데요..
피해자가 가만히 있으면 정말 가마니 되어 버립니다..
여기에다 글 쓰시면서 해소하시는 기분 이해합니다만은 한 번 지르시죠..
여기다 글쓰면 님은 해소되지만 님 아이 생각하시죠.4. 정말..
'11.5.24 2:41 PM (122.176.xxx.167)니 탓이 아니고 내탓이오 라고 생각하며 삽니다..저는 평소에.
그걸 제 아이가 닯는 모양입니다.. 친구관계에서 왜 나만..이라는 생각을 올해들어 하게 됐나봐요.
물르고 만만하게 보인 엄마탓인거 같아서 아이에게 정말 미안합니다.
엄마들 관계가 정말 신물나게 역겹습니다..5. 음
'11.5.24 2:50 PM (121.168.xxx.37)그지패밀리님~ 왕따 당하는 아이도 문제가 있다는 시각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마다 다 성향이 달라요.
공부 잘하는 아이 못하는 아이 운동잘하는 아이 못하는 아이 노래 잘하는 아이 못하는 아이
사회성이 없는 아이 많은 아이
예 저의 아이가 사회성이 부족한 아이입니다.
근데 이 아이가 또래의 관계에서만 사회성이 없지
학교밖에서는 관계를 잘 맺는 아이여요
저도 이 아이가 사회성이 부족한게 원인이어서 왕따인가 싶어 많이 고심했지만,
그리고 고쳐 줄려고 많이 노력했지만,
결국 상담선생님은 아이에게 아무런 문제가 없다로 결론을 내시더군요.
그냥 그 아이의 셩향이어요.
공부를 못한다고 왕따 시키고 같이 어울려 운동해야하는데 운동못한다고 따 시키고 사회성 없다고 따 시키고~
원인을 왕따를 당하는 아이쪽으로 몰아서는 안되지요
그냥 따 시키는 아이가 이상한 겁니다.
같은 성향에 변함 없는 저의 아이지만,
작년에는 왕따로 많이 힘들어했고
올해는 물론 단짝친구 하나 없이 외로이 지내지만,
지금 반 아이들은 저의 아이의 그런 점을 존중해주고
복도에서 쉬는 시간에 마주쳐도 먼저 인사해주곤 합니다.
왕따는 시키는 아이의 100프로 정신상태의 문제인게 분명합니다.6. 저도
'11.5.24 3:00 PM (61.43.xxx.163)저도 사회성이 부족해서 어릴때부터 늘왕따당하며 살아왔어요. 밖에서는.. 학교밖에서는 이쁨도 받고 제가 착하데요. 그런데 학교에서는 주변에 애들이 괜찮으면 아무문제 없다가도 주변애들이 왕따시키는 그런애가 걸려버리면 생지옥이 따로 없었어요. 사회성이 좀 부족하긴 하지만 주변사람에 따라서 아무문제없기도 했어요.. 그래도 원글님 자녀분은 어머니가 이렇게 신경써주셔서 부럽네요.
7. 제아이도
'11.5.24 3:01 PM (110.9.xxx.171)똑같은데 하나도 변하지 않았는데 이제 친구가 많이 생겼어요. 왜 그럴까요. 그냥 그런 사람이 있어요. 어린아이여도 뱀같은 사람. 또래집단에서 여론을 주도해내고 또는 조작하기도 하면서 자기의견을 모두의 의견인것처럼 말하는 그런 사람이요. 어른들중에도 있죠. 그러면서도 자긴 아니라고 하는데 정말 모를까요?
제 경우도 어떤 집단에선 말도 못하게 왕따 당하기도 해요. 이 모임 저모임이 있으면 어떤 한집단에서. 마음 약한 사람같은경우.. 그리고 친구 사귀기 어려운 사람의 경우 한 집단에만 소속되어 그런 일을 당하면 힘들겠지요.
다른 여러집단을 겪으면서 그 집단이 비이성적이란걸 알아야해요.
누군가를 따돌리는것도 정상적인것은 아니죠. 작은 집단이 오래되면 그렇게 집단자체가 삐뚤어지는 경우가 많더군요. 학부모 집단도 어떤 성향이 계속 되죠. 그래서 그쪽으로 들어가 자리잡은 쪽은 비뚤어지고 나쁜 쪽으로 가는거에요. 그게 전부인줄 알고.
왕따는 왕따당하는 아이에게 문제가 있는게 아니에요.
지속적으로 왕따 당하면 그사람에게 없던 문제가 생깁니다.
다르다는게 나쁜것이 되는 우리사회의 특성상..
정말 나쁜 사람이 왕따 되는건 못보았어요.
그냥 나쁘더라도 섞여서 잘 지내면 끼워주더군요.8. 휴..
'11.5.24 3:01 PM (182.209.xxx.125)정말..다시 와서 댓글 다는데요..
님 아이를 위해서 한 번 지르시죠..
저 남 잘 배려하는 데요.. 그래서 남들이 만만하게 봐서 학창시절에 저희 어머니가 와서 학교에서 한 번 지르고 가셨습니다. 그 이후로 내 물건 훔쳐가는 애들 없더이다.
아이 바르게 키우고 싶으시죠.. 그렇다고 까마귀떼들 속에서 너만 백로가 되렴.. 이런 것도 문제입니다. 백로 속에서 백로가 되면 행복하지만 까마귀떼들 속에서 혼자 백로이면 까마귀들 아주 신나서 괴롭힙니다..
아이 자존감 살려주시는 노력도 계속 하시고 .. 한 번 문제를 크게 해결하셨으면 합니다..
어린 시절이 생각나서 댓글 다시 달고 갑니다..9. ...
'11.5.24 3:02 PM (124.52.xxx.147)저도 7세 아이 키워서 압니다. 정말 성격이 타고나길 따시키길 좋아하는 아이가 있더군요. 뭐든지 자기 마음대로 아이들을 조정해야 직성이 풀리고 자기가 밀린다 싶으면 다른 아이를 따 시키더군요. 예를 들어 우리집에 다른 아이 데리고 와서 놉니다. 그런데 자기가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하는데 자기 말을 잘 안듣습니다. 아무래도 홈그라운드 아이가 유리하겠죠. 그러면 같이 온 아이에게 자기 집에 가자고 꼬십니다. 같이 온 아이는 별로 가고 싶은 마음이 없을때는 그냥 있지만 결국은 따 시키는 아이 따라가더군요. 즉 지배욕이 강한 아이가 따를 시키는겁니다.
10. 이어서
'11.5.24 3:04 PM (121.168.xxx.37)거울보며 독한표정짓고 눈 레이저 쏴주고 말 톡톡 받아쳐서 상대방 무안하게 하고 내가 가진거 잘난척이나 하며
너보다 내가 더 한수 위다라는 것을 늘 심어주는 인간형으로 바뀌어야 나도 살고 내 아이도 사는 것이 아닌가, 그게 정답인게지 싶습니다.
순하고 착하고 바르게 훈육하면서 키운 제가 정말 한탄스럽습니다.
초등 저학년이라도 눈치빤하게, 욕도 좀 하게, 덩치도 커서 감히 대들지도 못하게, 2년 학업선행은 기본으로 깔고,
매일 인터넷 게임을 상품으로 걸어서라도 공부,체육선행,미술선행,음악선행,영어선행등을 다 해놓고
너보다 못하는 아이는 깔고 뭉게라고 가르쳐야 할것 같습니다.
제가 작년에 저의 아이 정말 심각한 왕따 당할 때 원글님처럼 생각했습니다
내가 잘 못 가르쳤구나
너무 바르게만 키웠구나
예의바르고 정직하고 겸손하고 모범적이고 수업에 집중하고
그렇게 키울게 아니라 티비도 보고 욕도 하고
그렇게 약간 날라리로 키워야했는데~
그러면서 아이앞에서 험한 욕도 시범 보이고
아이랑 같이 드라마도 보고
일부러 공부하나 안 시키고 아이랑 같이 드라마 가요프로 오락프로 다 섭렵했네요
근데요
그거 정말 잘못된 생각이어요
아이는 엄마가 그럴수록 더 자존감만 없어져요
지금까지 자기가 한 인성이나 그런 걸 무시하고 엄마가 그런 걸 요구하면 아이는 자기가 굉장히 잘못했다는 생각을 하고 자존감 제로됩니다
제가 작년에 그랬어요
너 괴롭히는 아이들 째려도 보고 욕도 해주고 같이 멱살잡고 싸우라고
살기 위해서
더 이상 따 당하지 않기 위해서 싸우라고
안 그러면 너는 아이들에게 먹잇감이 되어서 씹힌다고
그래도 저의 아이는 못하더라구요
그걸 못하는 아이가 솔직히 바보같아 보이기도 했어요
그렇게 견디다 결국 아이는 상담을 받게 되었고
그 후 저도 책도 읽고 여러 강좌도 듣고 교육도 받으면서 변하게 되었습니다
무조건적으로 아이편이 되어주세요
그리고 그렇게 따돌림 당할 수록 같이 씹어줄게 아니라,
더 교양있는 생활을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아이랑 음악회도 몇 번 다녔어요
그리고 인성을 강조시키고요
세상에 이렇게 못된 아이들만 있는 게 아니라 참 좋은 사람도 많다는 걸 알게 하기 위해서 봉사같은 것 같이 다니면 좋다고 하더군요
사실 저도 너무 같이 가고 싶었는데 작년에 제가 거의 패닉 상태라서 못했어요
근데 그렇게 봉사도 다니면서 자신의 존재가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는 걸 느끼고 자존감도 높아지고
좋은 사람이 많다는 걸 알게 되면서 아이가 웃게 되었다고
저랑 같은 경험을 먼저 한 선배맘이 추천해주시더군요
원글님~~
전학도 좋은 방법이다 싶어요
저도 작년 아이가 전학을 원하지 않아서
그리고 아이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서
그곳으로 옮겨도 다시 따 당하지 않으리라는 법이 없다 싶어서
전학 시키지 않았는데요
지금 다시 생각하면 왜 미련스럽게 그런 지저분한 곳에서 내가 견뎠나 싶습니다
다른 지인 중 저와 같은 경험이 있는 엄마는 남편 직장때문에 중간에 다행히 전학갔는데요
그 따시킨 주동자가 학년이 바꿔서 아이들에게 내가 00 따 시켜서 전학시켰다 이러면서 다시 세를 불리더랍니다.
물론 저의 아이 따 시킨 주동자 아이도
그 아이가 3학년때 따 시킨 아이가 3명이나 한 반이 되면서 그 아이들이 거의 다시 따 당할까 싶어
저의 아이를 희생양 삼았던 거구요
오랜만에 긴 글 씁니다
절대 자존감 제로이지 말고
그 왕따 시킨 엄마들에게 복수할 생각도 마시고
내 아이만 보세요
사랑스런 내 아이요
그 아이가 상처받지 않고
지금의 아픔이 나중에 큰 거름이 될 수 있도록요
원글님 ~ 격하게 안아드릴께요11. ***
'11.5.24 3:06 PM (114.201.xxx.55)왕따 시키는 애들은 권력이 있잖아요...
또래애들 조종할수 있는 힘.. 그걸 남용하면서 악행을 즐기는 거예요....
선.으로 해결할수 없다고 봐요...12. chloe
'11.5.24 5:08 PM (121.133.xxx.41)우리 아이와 저도 비슷한 일들을 겪었는데요. 어쩌면 더 심하게 겪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왕따시키고 남들 선동하는 부류의 특징은 순하고 만만하거나 자존감이 낮고 주눅든 성격이거나 하면 귀신같이 알아봅니다. 늘 타겟이 되는 거죠.
우리 아이는 처음에 공부도 못하고 몸도 약하고 자존감이 낮아서 순식간에 타겟이 되었고 엄마인 저까지 굽신거리고 다녔더니 말도 못하게 끔찍한 일들을 많이 당했습니다.
건강이 좋아지면서 공부도 매번 1등하고 상장을 휩쓸기 시작하니 이번엔 질투로 타겟이 되더군요. 공부 1등하고 반장 해봤자 아이의 성향이 워낙 순하고 만만하면 게임 끝입니다. 타겟 당첨이죠.
저도 님처럼 순하고 착하고 바르게 훈육하면서 키운 제가 정말 한탄스러웠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좀 이기적이고 싸가지 없게 키울걸...하고 후회도 많이 했어요.
뒤늦게 제가 정신 차리고 쎄게 나가기 시작하니 변하더군요. 이미 망가진 관계를 회복하는 건 쉽지 않지만 새로운 학교나 새로운 학원에서는 처음부터 쎄게 나가니 아무도 함부로 하지 않더이다.
그리고 아이에게 굳이 욕하는 거 가르치고 공부 잘하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적기 적시에 눈 똑바로 뜨고 할 말은 하는 것을 가르쳐 주세요. 울거나 짜증내고 화내는 것이 아니라 조용한 말투로 싸~ 하게 얘기하는 법을 반복해서 계속 알려주세요. 어느 순간 자기를 지킬 줄 알게 됩니다. 천성이 순한 애들 사납게 만드는 건 불가능하거든요.
결국 만만한 사람만 만만해지는 겁니다. 맘 단디 잡으시고 쎄게 나가세요. 애들도 눈치가 빨라서 그 집 엄마가 만만하면 그 집 애도 만만하게 보고 엄마가 무서우면 애도 쉽게 못건듭니다.
힘내세요!13. ..
'11.5.24 5:19 PM (175.113.xxx.242)왕따를 당한다고 생각하면, 그런 징후가 계속되어 왔다면 선생님과 상담을 하든지 해서 엄마가 나서야지요. 할 말은 하고 사세요. 당당하게..
엄마가 당당하게 나서면 아이도 자신감을 갖습니다.
보고 배우는 거죠. 요즘 아이들 무섭습니다. 하지만 내아이 내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무섭게 은따 왕따 조장하는 리더격인 아이와 심리전도 불사하고 대항해야 합니다.
꼭 이긴다는 생각으로 내 아이가 자라는 주변 환경을 쾌적하게 한다는 생각으로 행동하시면 충분히 극복할 뿐더러 아이도 자존감이 회복됩니다.
이기적인 생각으로 내 아이만 아니면 된다고 생각하고 행동한다면 도로아미타불이죠.
내 아이가 자라는 환경을 좋은 환경으로 만든다는 생각이 중요합니다. 그럼 내 아이뿐 아니라 다른 아이도 건강하게 자라며 다른 아이들이 내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다시 피드백 해주거든요.14. 자기 키우면서
'11.5.24 5:37 PM (61.101.xxx.62)아이들 친구 관계를 유심히 들여다보고 여기저기 전해듣는 것도 있고 했더니 정답이 딱 파악되더이다.
우선 왕따당하는 아이는 오히려 정해진 특징이 없습디다.
어떤 아이는 너무 착해서, 어떤 아이는 너무 약아서, 어떤 아이는 행동이 느려서 심지어 어떤 아이는 탁월하게 공부를 잘해서 선생님께 혼자만 독보적으로 인정받아서 이런 저런 각각의 이유가 있으니 왕따 당하는 아이는 이런 유형이다 이렇게 말할만한게 없더이다.
너무 잘나도 너무 만만하게 보여도 왕따니 말입니다.
그리고 그런 애들이 한해에는 잘못걸려서 왕따가 되어 괴롭게 생활하지만, 다음해에는 언제 왕따 당했는지 모르게 잘 지내고 그러니 왕따가 피해자 아이의 문제라고 보기는 어렵죠.
근데 왕따를 시키는 주동자는 분명한 캐릭터가 있습디다. 공통점이 보여요.
대개 얘들이 또래보다 영리합니다. 정확히는 영악이라는 말이 맞죠. 나쁜 쪽으로만 머리가 잘 굴러가니.
거기다가 주로 위로 형, 오빠, 언니 누나 이렇게 자기 보다 나이많은 형제가 있어서 이것저것 주워들은 것도 많고.
속에 뭔가 욕구 불만이 가득하고(주로 가정내에서 형제 자매한테 치인것 같더이다)
거기다가 애초에 태어날길 타고난 욕심이 심하게 많더이다.
그러니까 자기 내면의 욕구 불만을 해소할 희생양이 필요하고, 가정에서는 해결이 안되니 (오히려 가정에서는 치이는 입장이니)밖에서 왕따를 통해서 남을 누르면서 욕구 불만 해소와 만족을 찾거나,욕심이 많으니 자기보다 학교에서 공부든 외모든 다른 재주든 잘난 아이 꼴도 못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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