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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졸업생 인생안풀리는 경우

f명문대 조회수 : 11,094
작성일 : 2011-05-24 13:55:36
정말 부지기숩니다

동기들 옆에서 지켜본바에 의하면...

밖에서는 다 입학만으로 신분보장된것 같고

출세할것 같지만

천만의 말씀입니다

고시폐인된사람, 회사 줄줄이 낙방하는사람,



일반 타대학보다는 비율이 적겠지만은

나름대로의 자존심과 기대치가 있어서인지

그렇게 순탄하지만도 않은것 같습니다
IP : 175.119.xxx.52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네
    '11.5.24 1:59 PM (121.128.xxx.131)

    약국하는 아주머니 남편분 그 옛날이 서울대 법대 나왔는데 지금까지 돈을 벌어 본적이 없다네요.
    그리고 같이 일하던 직원 남편도 서울대 법대 나와서 계속 고시 떨어지고 지금은 과외하고 있어요.
    오히려 성대 나온 지인 두명이 고시 통과해서 지금은 변호사 하고 있네요.

  • 2. 우리집
    '11.5.24 2:00 PM (122.202.xxx.152)

    저희 사촌 오빠 k대 법대 졸,, 낼 모레 40인데 아직까지 고시공부하고
    있습니다..진즉에 그만뒀어야 하는건데, 뭔 놈의 X고집인지..

  • 3. ...
    '11.5.24 2:00 PM (121.133.xxx.157)

    서울대 법대 나와서 나이 마흔다섯에
    지금 겨우 사법연수원에 계신 분도 있더군요.
    하는 일 마다 실패.아직 미혼.
    25년전 서울대 법대에 당당히 합격했을 때는
    세상이 우스워 보였을지도.....

  • 4. ...
    '11.5.24 2:02 PM (121.133.xxx.157)

    참 신기해요.
    솔직히 서울대 법대,서울대 의대는
    학창시절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넘사벽아닌가요?
    그런데 1년에 1000명씩 막 뽑아대는 시험에 합격을 못해서 그리 고생이라니
    머리가 갑자기 퇴화한건가
    정말 관운이란게 있는건가

  • 5. ..
    '11.5.24 2:03 PM (125.241.xxx.106)

    40에 아직도 고시 공부 중인사람 있습니다
    몇년하고 나서 방향을 바꾸는 시점이 중요한데
    부모의 기대치가 너무 높은 경우 그런일이 가끔 있더라고요

    결혼은 해가지고 여자가 벌어서 살림하고
    아들 서울대 나왔다고 유세 떠는 시부모에
    ..

  • 6. 자기가..
    '11.5.24 2:05 PM (203.234.xxx.3)

    자기가 뭐라도 해보려고 열심인 명문대생은 그래도 어떻게든 풀리는 거 같아요..

    대부분의 황당한 백수 명문대생은 "내가 s 대 출신인데 어떻게 거길 들어가?" "나 오라는 데 줄 섰어" "내가 '맘만 먹으면' 거길 못갈 것 같아서?" 라며..... 자신의 능력을 초과대포장하고 노력을 안하는 겁니다. s대생은 아니어도 입만 열면 sky 중 k 나왔다는 자랑만 하던 친지, 50살 먹도록 백수입니다.

  • 7. 명문대 보장못함
    '11.5.24 2:08 PM (121.130.xxx.228)

    많죠 좋은대학이랍시고 나왔지만 인생 탄탄대로 보장 이건 절대 아닌거 같아요
    이혼도 많고 자식일이나 인생 2라운드에서도 여러가지 변수 찾아오죠

  • 8.
    '11.5.24 2:14 PM (121.166.xxx.70)

    특히여자..ㅠ.ㅠ
    너무 눈이 높은데 이런저런 공부 더하느라 나이 늦어지면..
    여자도 눈이 있으니 어느정도의 남자를 원하는데 그남자들은..학벌보다는 집안, 나이. 외모..를 보고 참 힘들더군요..
    직업도 대학교 강사면..스스로 벌어먹고살기도 힘들고..집안좋고 예쁘고 학벌최고지만..힘들더군요 스스로도 점점 위축되고

  • 9. 1
    '11.5.24 2:14 PM (94.218.xxx.242)

    고시공부랑 대학 입학 시험이랑 다르니까요..대학시험땐 전력 질주(?)안했다가 서성한 정도 가서 늦게 삘받아 고시 능력 발휘하는 경우도 있고...그러니까 행복은 대학 순이 아닌 거죠...대학 순으로 정말 모든 것이 보장된다면 인생 재미없어서 어떻게 삽니까...엎치락 뒤치락 역전도 있어야죠.

  • 10. df
    '11.5.24 2:15 PM (115.23.xxx.85)

    맞아요....저도 명문대생이고 남편도 명문대생이지만 둘다 그리 잘 풀리진 않았답니다....;;;

  • 11. 우리남편
    '11.5.24 2:15 PM (57.73.xxx.180)

    Y 대 나와 MBA하면 뭐하나요.
    유학끝나고 귀국하니.. IMF때라..
    취직안되서 그냥 아는 분 소개로 작은 회사 들어가서
    여지껏..이날 이때껏...흑흑~~~`

  • 12. 명문대
    '11.5.24 2:15 PM (61.105.xxx.15)

    나와서 IMF 때 정리해고 당하고 망가진 사람 많이 봤어요..ㅠㅠ

  • 13. ...
    '11.5.24 2:16 PM (221.139.xxx.248)

    제 주변에도...
    딱히 잘 풀린 경우는...좀 없긴해요...
    명문대 졸업생이라도..
    좀 성실한 노력파의 경우엔... 잘 풀리는데...
    머리가 좋으면서..
    그에 반해 엉덩이가 또 조금 가벼우면 고시도.. 잘 안되는것 같고..

    그냥 타고난... 운도 조금은 있는것 같고..그러더라구요..

    주변에 가까운 지인이...
    한명은 서울대..
    한명은 연대...
    이것도 전부 지방에서.. 학교 탑에 들고.. 이 학교 갔을때 플랭카드 붙고 뭐 이랬는데..
    결국엔..
    고시 패스를 못하더라구요...
    둘다 한 3-4년씩..고시 매달리다가 다른길 갔어요..(그나마 다행인거죠.. 빨리 손 뗐으니..)

  • 14. 집안 따라가죠
    '11.5.24 2:16 PM (124.59.xxx.6)

    눈이 높아서 열쇠 네개쯤 해올 수 있는 신부감 찾다가 지금까지 혼자 페이닥터 하는 사람 알아요.

  • 15. 티비 세상에
    '11.5.24 2:27 PM (121.135.xxx.215)

    이런일이 봤는데 얼마전에...
    리어카에 폐지줍는 40대인지 50대인지 아저씨가
    중절모에 썬글라스끼고 양복도 신형을로 빼입고 양복에 행커칩도
    있구 구두도 삐까뻔쩍 암튼 멋있게 하고 페지줍고 다니다 간식으로
    원두커피도 한잔씩 마셔주고 암튼 동네에 팬들도 많던데...
    집에 가보니 고시고공부하던 책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이분은 하다하다 안돼니깐 취직하고 싶은데 나이때문에 써 주지도 않아서
    방송에 열심히일하겠다고 채용해 달라고 광고도 내고...
    그래도 이아저씨는 정신이 건강하신분 같아서 좋아보였어요.
    일반 사람들은 자기가 명문대 다니고 고시공부까시 했는데
    폐휴지 주으러 다닐려고 하질 안잖아요.

    암튼 해도해도 안돼는 사람은 맘고쳐먹고 자기를 죽이고
    생활전선에 뛰어 들어야 주위사람들이 고생 안합니다.
    자기가 그런일 할사람이 아니라고 집에서 공부만 하는사람들
    정말 부인이 먹여살리던가 가족이 힘들질껄요.

  • 16. ..
    '11.5.24 2:38 PM (121.139.xxx.164)

    누가 명문대 나왔는데 안풀렸다는 이야기를 하는 자체가
    그 희소성이 어느정도 있기때문입니다.
    3류대 나와 안풀리는 사람은
    예를 들 수도 없어요. 너무 많아서...
    3류대에서 100명중 90명이 잘 안풀렸다면
    명문대는 100면중 10명이 잘 안풀렸겠지요....
    이런 글을 왜 올리시는지..
    전 공부 열심히 안할걸 인생 최고의 후회로 생각하는
    3류대 출신 전업주부예요.

  • 17. ㄴㄴㄹ
    '11.5.24 2:47 PM (115.23.xxx.85)

    명문대 졸업생이 일 안 풀린 데 주목하는 이유는 희소성 뿐 아니라, 학창시절 남들보다 덜 자고 노력했는데 결과가 그리 안 좋은 데도 있는 듯합니다....노력했어도 그다지 잘 풀리지 않았다는 게 문제. 운빨(발)도 있더군요.

  • 18. ..님
    '11.5.24 2:54 PM (110.8.xxx.175)

    말에 공감..그저그런 대학 나와서 안풀린 사람수는 셀수가 없죠..
    그나마 명문대니 그정도지..
    저도 다시 돌아간다면 더 열심히 공부해서 더 좋은대학 가고 싶어요

  • 19. .
    '11.5.24 2:57 PM (222.239.xxx.168)

    삼류대 나와서 괜찮은 직장 들어가기는 5% 미만입니다.

  • 20. ㅎㅎㅎ
    '11.5.24 2:59 PM (122.34.xxx.15)

    근데 명문대생이 안풀린건 보통 고시 오래 붙잡거나 사업해서 안풀린 경우 아닌가요? 이런 경우는 명문대생이라서 안풀렸다고 하긴 좀 그런 것 같아요. 제 주변 sky 애들중에 안풀린애 한 명도 못봤는데 . 고시하다가 몇 년 날려도 취직 바로되고..ㅋ 명문대 생이 일반적인 루트의 길을 간다면 (대학4년-대기업취직) 그저그런 대학 학생보다 잘 풀리는 확률이 아마 100배는 될 거라고 생각됩니다.

  • 21. ㅍㅍ
    '11.5.24 3:11 PM (211.37.xxx.20)

    왜 이런 글을 올리시는지?
    명문대생 잘 안풀리는 거 보시고 시원하다는 말 같아보여요.
    그래서 자식들에게도 공부잘해 명문대 갈 필요없단 말 하고 싶으신건지...
    이글에 동조하시는분들.
    마치 100명의 안풀린 90명의 3류대 이하 사람들이
    100명의 한풀린 명문대생 10여명 보고 고것봐라.. 공부잘해도 별거 없지.. 하는 분위기..
    명문대생이라 다 잘 풀리는 건 100%는 아니겠지요. 하지만 적어도 많은 대다수는 잘 풀려요.
    공부가 인생의 다는 아니지만
    적어도 명문대 갔다는 건 그 만큼 그 학생이 학창시절
    그 만큼 성실하게 남들 다 잘 때 놀고 싶은 거 다 놀 때 눈물흘리며 묵묵히 참고 그 시간을 보냈다는 증거쟎아요.
    그것도 거부하시고 싶은건지..

  • 22. 그래서
    '11.5.24 3:13 PM (210.104.xxx.250)

    비율이 적겠지만... 이게 정답인것 같아요.
    세상에 100% 보장되는 일이 있을까요? 사람일이란 죽을때 봐야 아는거니까요.
    그래서 그렇게 안 풀리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다고, 본인이나 자식이나 명문대 안 보내실건 아니잖아요.

  • 23. 솔직히
    '11.5.24 3:49 PM (1.101.xxx.123)

    중대 이하 학교 왜 가는지 이해가 안가는 일인
    전 명문대 보다 중대 이하 학굘 왜 가는지
    대기업 서류에서 걸리고
    입사해봐야 잘가봐야 차장인

  • 24. 그래도
    '11.5.24 4:38 PM (218.145.xxx.20)

    명문대 나온 사람들이 확실히 취직 더 잘되고 성공확률 더 높은거 사실이에요. 우리 아파트에 서울법대 부부가 다 나왔는데 엄청 잘 살아요.

  • 25. ...
    '11.5.24 5:01 PM (222.233.xxx.231)

    사촌동생 서울대 나와서 전공하고 상관없는 고시공부하느라고 35이 되도록 공부만해요
    울애들한테는 학교도 중요하지만 과를 잘 선택하라고 자주 말을 하는 편이지요

  • 26. 몰라요
    '11.5.24 5:09 PM (110.8.xxx.111)

    도대체 이런 글을 올리는 이유가 뭘까요?
    열등의식? 안도감?
    참 이해 안되는 사람 많네요

  • 27. 울집안
    '11.5.24 5:41 PM (116.40.xxx.63)

    에도 있어요.
    어려서 신동소리 듣고 설법대 다녔지만,
    사시2차때 꼭 떨어지는 사촌오빠아들.저랑 쫌 거리가 있긴 하지요.
    지금 40입니다.고시 포기하고 고시학원 강사해요.
    눈만 높아서 ( 외모도 잘남 )여자들은 한결같이 그럴듯한
    집안과 연애는 하는데 결혼문턱에서 팽당합니다.
    집안도 별로고 사시도 못붙고 나이도 많고 돈도 없는게 눈만 높아서...
    그쪽 집안에서 최후에 퇴짜 놓더군요.
    합격생 아니면 천하에 잘난인물 똑똑이도 외면 당하는 세상.
    얼마전 집안 결혼식에서 보니 중년의 티가 나더군요.
    그보다 못한 연대 졸업생 사촌은 대합 졸업시에 사시 합격해 판사하고 있는데...
    세상사 참 알수 없습니다.
    한가지 어렴풋이 알수 있는건 그아이 엄마가 아주 악독한 사채업자에다
    돈만 노리는 사람이라 주변에 피눈물 흘리게 많이한 전력이 있어 (시어머니도 쫓아냄)
    그 업보가 자식한테 갔다고 하긴 하더군요. ㅣ

  • 28. 나의 분석
    '11.5.24 6:30 PM (112.150.xxx.121)

    명문대니까 고시 한 번 해볼까 하고 덤비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많지요.
    그러니까 당연히 낙오되는 사람도 많고, 시기를 놓치면 죽도 밥도 안되는 상태가 되지요.

    대학이 좋은게 아니면 그냥 자기 수준에 맞춰서 진득하니 일하고 한 우물을 파니까 밥먹고 살지요. 일단 헛된 고시 꿈은 안꾸니까...

    저희 오빠랑 남편이 서울대 거든요. 그런데 둘 다 계속 진로 탐색. 회계사 되어놓고는 사시한다고 또 공부..요런 식으로 자기 잘났다고 인생 무서운지 모르고 도전을 해요.
    그래서 친정아버지가 질려서 하신 말씀. 대학 좋은데 나온 놈들 다 필요없다..요렇게..
    결국 둘 다 전문직으로 잘 풀리기는 했지만, 주변에는 고시 하다 안되서 택시운전 백수 등 ..꽤 많아요. 오히려 학벌 안좋은 사람은 아무거나 잘 하는데, 학벌 좋은 사람들이 눈높이를 낮추지 못해 낙오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 29. ..
    '11.5.24 7:04 PM (121.139.xxx.164)

    명문대 나와도 별 수 없다는 분들은
    자녀들은 꼭 삼류대로 보내시길..
    그러면 눈높이 낮아 아무일이나 잘하고
    나이들어도 공부만 하느라 제자리 못찾아 허우적거리는 일은 없겠지요..

  • 30. 거울공주
    '11.5.25 2:12 AM (122.35.xxx.83)

    울 친정 아버님 y대 나오셔서 평생 월급장이,, 집한채 못사고 ,,, 공부 바닥이었다는 고등반친구 억만장자되어 나타났는데 며칠을 우울해 하셨다는 어머니 말씀 기억 나네요,, 지금우리 과외 쌤 y대 유명과 인데 대기업 다 떨어지고,,, 하청업체까지 다 떨어져 현재패닉상태~`

  • 31. 거울공주
    '11.5.25 2:28 AM (122.35.xxx.83)

    대학룸메이트 친구남편 s대 나와 우리나라 최고라는 대기업 들어갔다가 30대후반에 그만두고(사직인지 짤렸는지 나도모름) 40대중반인 지금까지 집에서 tv만 본다더군요,, 내친군 학습지 교사하며 지하 단칸방 생활,,, 이혼 간절한데 둘다 돈없고 갈데없어 한지붕에서 별거한다네요,,,

  • 32. ...
    '11.5.25 9:23 AM (175.193.xxx.110)

    사촌 동생이 숙대 법학과 나왔는데 사회 생활없이 그냥 평범한 사람과 후다닥 결혼하더라구요..
    공부한게 너무 아깝네요..

  • 33. 국민학생
    '11.5.25 9:48 AM (218.144.xxx.104)

    잘풀린 사람이 훨 많을텐데 이런글이 주기적으로 올라오고 또 베스트 가고 하는게 씁쓸하네요. 남들 잘 안풀리는 상황 공유하면서 이러쿵저러쿵하는거 좀 초라하지 않나요.
    남들이야 명문대건 뭐건 내인생 신경쓰기도 시간이 부족한게 우리나이 아닙니까~

  • 34. 저위
    '11.5.25 9:53 AM (61.76.xxx.88)

    나의 분석님 의견에 제 생각도 비슷해요.
    너무 잘난 생각에 세상이 호락호락해 보여서 무모한 욕심이 많죠.그러다 보면 죽도 밥도 안되는 상황이 오죠.인생 활동기 그리 길지 않은데..
    그 반면 그리좋은 대학이 아니면 세상을 진지하게 보고 열심히 후벼파죠 .
    그러다보면 얻어지는게 오히려 많을때가 있지요.

  • 35. 아,,,
    '11.5.25 9:55 AM (222.105.xxx.16)

    무서운 팔짜야~~~~~~~~

    그렇다고 학교를 낮춰 갈 수도 없고,
    일단은 좋은 학교니까 선택해야 하고,
    그리고 좋은 학교가 선택의 기회도 많고, 폭도 넓고,

  • 36. .
    '11.5.25 10:44 AM (163.152.xxx.157)

    저 위에 <나의 분석>님 말씀 아주 예리하고 날카로워서 공감 백표 드리고싶네요. 특히

    <요런 식으로 자기 잘났다고 인생 무서운지 모르고 도전을 해요. >이 구절은 정말 맞는말이거든

    요. 차라리 별로 좋은대학 안다니는애들은 그냥 자기 능력이 떨어지는걸 인정하고 그냥 아무

    직업이든지 현실에 순응하는 경향이 강한데, 명문대 애들은 그냥 무조건 전문직, 고시환상에

    매몰되어있어요. 제가 아는애중엔 사법고시 4년 준비하다 실패, 나이는 올해 28, 컴퓨터는 하루 6

    시간씩 꼬박 함, 학점은 2점 초반인 y대 출신애 있는데 아직도 정신못차리고 이번엔 행정고시를

    준비해봐야겠다고 하던데 한숨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 37. 열폭쟁이들
    '11.5.25 11:19 AM (125.188.xxx.13)

    많네...명문대 출신이 잘 풀리지 않는 건 드문 경우라 눈에 더 잘 뜨이는 것 뿐...
    다들 자식들이 3류대 가길 바랄건가요?열폭쟁이님들?
    ㅋㅋㅋㅋㅋ

  • 38. 이건 쫌 ㅋㅋ
    '11.5.25 11:51 AM (14.52.xxx.195)

    아닌거 같은데요. 뭐 성공의 척도를 다 고시에만 두면 할말없지만 ㅎㅎ
    저희 남편도 명문대 나와서 고시하나 2번 낙방하고 바로 입사했는데
    회사에서 잘나가요. 선후배 빵빵하고 본인 실력있고 학벌좋으니 밀어주거든요.
    어디가서 기죽을것도 없고 ..

  • 39. 명문대 나오더라도
    '11.5.25 12:04 PM (71.156.xxx.218)

    아버지가 권력이 있거나, 돈이 있거나 인맥이 있거나
    이래야 잘풀립니다.
    2류 대학 나와도 아버지 힘으로 잘풀리는 사람 봤거든요....^^
    남자나 여자나 아버지의 재력이나, 권력이나, 인맥이 진짜
    중요합니다.

  • 40. 실용지능, 관계지능
    '11.5.25 12:27 PM (211.207.xxx.166)

    사회가 피라미드구조이니까
    명문대출신이라도 피보는 사람 있죠.
    실용지능 떨어지거나 외곬수면 그렇고 성질 나쁘면 그렇고.
    대기업 들어가도 이사자리는 한정되어 있는데
    스카이출신 신입사원은 널리고 널렸잖아요.

    아버지의 힘도 있겠지만,
    대체로 공감능력 뛰어나고 관계를 잘 맺는 사람이
    자존감도 높고
    스트레스 받았을 때 자기 마음도 잘 다스려
    원하는 자리에도 가고 관계도 길게 오래가는 것 같아요.

    그리고 사시나 행시도 부모 돈 받아서 할 때 해야지,
    와이프 돈으로 공부하는 사람은 정서적으로 불안해서
    공부 계속 못하고 거의 안 되더라구요.

    사업할 때도, 정말 큰 위기가 한 두 번은 있는데
    이때 도움 받을 언덕이 너무 없으면 그냥 낭떠러지지요.
    개천용이 사업하고 와이프전업이면 리스크관리가 정말 안 됩니다.

  • 41. 윗분 공감
    '11.5.25 12:58 PM (121.125.xxx.197)

    제 생각을 모조리 다 써 주셨네요

  • 42. ...
    '11.5.25 12:59 PM (112.149.xxx.211)

    남자 서울대 법대 나와서 40넘어서까지 사시 붙들고 있는데 계속 떨어지고
    그 엄마는 사시만 붙으면 집사오는 이대며느리 맞아야 한다는 이상한 말만하고 있고
    엄마가 아들을 망친건지 아들이 바보인지 정말 이상한 집안있어요

  • 43. 님들의 착각
    '11.5.25 4:17 PM (125.188.xxx.13)

    자기 노력과 실력으로 명문대 들어가는 겁니다.학벌사회가 부작용도 있지만 그래도 공정한 편이죠.가끔 개천의 용도 생기니까요.그러나 학벌사회가 퇴색하면 부모를 잘 만나는게 제일인 사회가 됩니다.이미 되어 버렸지만요.그건 공정한가요? 질투심 때문에 정작 중요한 걸 놓치시네요.집안들이 다 쟁쟁하신가요? 다만 출신학교만 별로고요?

  • 44. 지나가다
    '11.5.25 4:54 PM (175.197.xxx.27)

    현상적으로 보면 틀린말이 아닙니다.
    당연히 명문대 출신중에 성공한사람도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보다 더 확실한 건 원글님은 명문대출신이 아니고 이 글에는 그에대한 열등감이
    내포되어 있다는 것이죠..

  • 45. 거울공주
    '11.5.27 2:08 AM (122.35.xxx.83)

    삼류대는 어디인가요?학생들이 다니는 모든 대학교는 소중한 배움터입니다,, 이세상에는 삼류대는 없습니다 ,,아직도 울나라 후진근성 이에요,, 유명인들 중 초등만 나와서도성공한사람도 봤어요,,어딜 나오는것이 중요하지 않죠,,얼마나 반듯하게 열심히 사느냐가 중요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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