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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제일 안고쳐지는 단어 중 하나인가봐요
설겆이가 설거지로 바뀐 게 제법 됐어요.
설거지...
발음 그대로 쓰기도 더 쉽게.
여기서도 얘기 여러 번 나왔던 것같은데
그래도 아직 안고치고 계신 분들 많네요.
설거지
설거지
설거지가 맞는 표기법이랍니다.
1. 돌잔치
'11.5.24 1:23 PM (110.9.xxx.155)축 돌..돌?
2. ^^
'11.5.24 1:24 PM (218.37.xxx.67)어의없다
3. jk
'11.5.24 1:24 PM (115.138.xxx.67)가장 안고쳐지는 단어는
명.품. 이라는 단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히 어디 사치품따위를 명품이라고 부르는건지.... 쯧쯧4. ..
'11.5.24 1:25 PM (112.185.xxx.68)얼마전 까지도 희안 금새로 알고 있었음..
희안 - 희한
금새 - 금세
어제 자게 글 중에 결혼식 부주 - 부조5. ..
'11.5.24 1:26 PM (218.51.xxx.142)전 문안(무난)...
왜 그리 문안들을 많이 드리는지 진짜 이상해요...6. 추억만이
'11.5.24 1:26 PM (221.139.xxx.41)된소리나 사이시옷 같은게 어려워요 ㅜㅜ
7. 맞춤법
'11.5.24 1:27 PM (202.30.xxx.226)별개로,
엄한 사람 잡는다는 식의 엄한도 좀 고쳐졌으면 좋겠어요.
이때 엄한은 애먼이 맞거든요.8. ㅠ
'11.5.24 1:28 PM (112.156.xxx.17)설거지는 배울때 받아쓰기 틀린 경험때문에 잘 안고쳐지는듯.. 설겆이로 배운 세대..;;
금세 또 배우고 가네요.9. 모주쟁이
'11.5.24 1:28 PM (118.32.xxx.209)금새가 금세였군요. 몰랐음ㅠㅠ
그나저나 위에 진짜미남 jk님이시닷~~ 무한도전처럼 미남딱지 붙여드리고 싶네요ㅋㅋ10. 어이없다
'11.5.24 1:29 PM (211.109.xxx.165)를 나도 모르게 어의없다로 쓰고 있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되네요... ㅡ.ㅡ;11. "몇일전"
'11.5.24 1:31 PM (203.247.xxx.210)저도 여기서 아니라고 배웠는데
계속 쓰이데요...(이런 때, "대요"...하시는 분도ㅋ)
꾸준히 뉴멤버가 계신 모양ㅎㅎ12. ,,
'11.5.24 1:37 PM (121.160.xxx.196)설거지 표준말로 바뀐게 1990년도라면 그때 최저 학령기는 1982년생이고 현재 28세 이하이신분들이
학교에서 설거지로 배웠겠네요.
1982년 이전에 출생하셨던분들은 설겆이라고 힘겹게 학교에서 배웠기때문에
뉴스에나 나왔을 설거지로 바뀐거 고쳐지기 어려울거라 생각합니다.13. 82에는
'11.5.24 1:39 PM (119.237.xxx.41)90년대 초반 이전에 초등(국민)학교 다니신 분들이 대부분이어서 그럴꺼에요
저도 80년대 후반학번이니, 70년대&80년대초에 초등 다니며 맞춤법 배웠으니까요14. 결혼식 부조라니
'11.5.24 1:50 PM (175.215.xxx.73)...어이 없다..
결혼식 축의금이 맞다.15. 부조
'11.5.24 1:54 PM (58.238.xxx.112)부조는 잔칫집이나 상가(喪家) 따위에 돈이나 물건을 보내어 도와줌. 또는 돈이나 물건.
그러니까 부조는 축의금이나 조의금을 아우르는 말입니다.16. ///
'11.5.24 2:14 PM (112.187.xxx.116)설겆이--->설거지, 이 단어는 개정한 게 이해 안 되는 경우예요. 급히(대충) 거두어들이다라는 원뜻의 뉘앙스가 없어져버렸잖아요.
아무리 언어에 사회성이 있고 많이들 쓰는 걸로 개정한다쳐도요.
이러다가는 다르다--->틀리다로 개정되겠다 싶네요. 워낙에 많이들 틀리시니.
그나저나 왜 무난하다를 문안하다라고 틀리는 사람들이 그리 많을까요?
또 청와대를 청화대라고 하는 이들도 꽤 많더라구요.17. 1
'11.5.24 2:26 PM (94.218.xxx.242)국문과 출신은 아니라도 꽤 한다고 생각했는데..금세에요? 헐-.-
무난하다-> 문안하다
거의->거이
병) 나으세요-> 낳으세요
어이->어의없다
이렇게 엄청 틀리게 알고 있더라구요..그때마다 댓글 달 수도 없고..
저렴하다 반대로 말한답시고 고렴 화장품 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부지기수...청렴할 렴 자인데 고가와 맞지 않죠..고렴이란 단어 틀린 거 아닌가..
끝이 없네요,18. 흠메~~
'11.5.24 2:36 PM (211.253.xxx.34)읽다보니 더 헷갈려요
저도 설거지 몰랐어요 ㅎㅎ19. 설거지는
'11.5.24 2:39 PM (115.41.xxx.221)원래 설겆이로 쓰던 말이니까 틀리게 써도 나이가 좀 있구나 하고 넘어가게 되는데
문안,거이,낳으세요,어의없다 이런건 진짜 무식해보여요.
개인적으로는 팔이나 다리가 가늘다/굵다 대신 얇다/두껍다로 쓰는게 제일 거슬려요.
올바르지 못한 사용법이죠.20. ㅎㅎ
'11.5.24 2:44 PM (175.116.xxx.120)저도 예전에 결혼식에 부조금 얼마 할꺼야..라고 직장동료한테 물었더니..다들 그건 상가집 갈때나 쓰는거지 축의금이 맞다!라고 여러명이 그러니..맞다는거 알면서도 찍소리 못하고..작게 "둘 다 쓰이는건데..."하다 말았다지요..ㅡㅡ;;
21. 미르
'11.5.24 3:17 PM (121.162.xxx.111)저는 "대인배"라고 쓰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배)는 ~무리 라는 뜻인데 원래 나쁜 것들-소인 등이 무리를 지어다니고
군자는 혼자 뚜벅뚜벅 큰길로 가는 것인데...
연아선수 보고 대인배 이러시면 좀 오글오글 거리는 느낌이 들거든요.
예전에 제가 찾아보니 ~배가 스인 말이 제법 많더군요.
소인배, 잡배, 시정잡배, 무뢰배, 간신배, 등22. ㅋ
'11.5.24 3:19 PM (119.193.xxx.117)어릴때 아버지 어머니가 아무개네 부조해야지.. 하시는 말씀 자주 들으며 컷어요.
부조扶助는 잔치나 초상에 돈이나 물건을 보내 돕는다는 말이라
결혼식이나 장례식에 두루 쓰여요.
그러나 부의나 조의금이란 말은 장례식에만 쓰이는 말이지요.
전 우리나라를 저희나라라고 하는 사람들이 제일 꼴 사납고 미워요.
그것도 알 만한 사람들이 방송에서.........
그리고 새우젖... ㅎㅎ 새우한테도 젖이 있나봐요.
새우젓 ㅇ. 새우젖 x
생선이나 조개, 생선의 알이나 창자 따위를 소금에 짜게 절여 삭힌 음식을 뜻하는
젓 또는 젓갈 ㅇ. 젖, 젖갈 x23. ..
'11.5.24 3:44 PM (183.107.xxx.179)주구장창→주야장천
24. ..
'11.5.24 6:42 PM (180.64.xxx.66)앗 저도 맞춤법에 민감한 편인데, 설겆이는 우리 어릴때 쓰던 말이라 무의식 중에
설겆이라고 자꾸 쓰게 되네요~25. ..
'11.5.24 6:43 PM (180.64.xxx.66)요즘엔 사잇소리가 참 어려운거 같아요..
북엇국? 만둣국? 뭐 이러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