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질)어젯밤에 열무담갔는데.. 마늘맛밖에 안나요..

[초보]

아무리 김치가 익어야 맛이난다지만..
열무3단에.. 믹싱볼 반만큼 양념을 해서 넣었는데..
소금절이는것도 덜 되었는지.. 짠맛이 없어요..
양념도 넘 적은건가요?
어제저녁 9시에 버무리고 아침에 먹어보니 남편이 "이건 뭔맛이야?"하며
아무 맛도 안난데요..
이거 살릴방법 없을까요?

[비타민]

혹시 덜절여졌거나 간이 안맞았거나 특정 양념만 많이 넣어서 그럴 수 있습니다. 풀을 넣으셨어요? 열무는 풀이 안들어가면 비릿한 풀내가 날 수 있어요. 국물이 생겼다면 전부 큰 통에 꺼내셔서 다시 간하시면 됩니다. 새우젓이랑 소금이랑 더 넣으셔도 되요. 익기 전이라면 말이지요..

만약 그러다 짜게되면 멸치다시마 국물을 우려서 식혀 부으세요. 이건 어떤 김치에도 좋은 방법이에요.

다시 간하시면 잘 될 것 같은데요. 너무 놀라지 마시고요.

[초보]

비타민님 답변 감사해요..밥 끓여서 식혀 갈아서 넣었어요.. 새우젓 없어서 안넣고 까나리 넣었는데.. 소금이랑 까나리 좀더해서 넣어야겠네요..

[ㅇ]

소금+ 곡물 끓인 풀+ 물 해서 더 부으면 되요.
어짜피 발효과정이 잘되면 되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