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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이 정말 애기 같은 사람있나요?
회사 건강검진이었어요....
여리여리하게 생긴 동료인데 팔에다 체혈 하지않고
옆에서 손등에다가 애기들 주사 바늘 꼽고 체혈하드라구요
거기서 뭐 하냐고 물었더니 체혈하시는 분이 혈관이 애기 같아서
애기처럼 뽑아야한다고..ㅎㅎㅎ
저는 웃었는데 그 동료는 창피하대요
그 동료가 얼굴도 여리여리..연약하게 생긴 동료인데 그거랑 상관있나요?
살짜가 부럽더라구요...ㅎㅎ
1. 있을수도
'11.5.24 9:26 AM (122.35.xxx.110)울엄마 환갑도 넘으셨는데 머리결이 아기머리결이네요 ^^;; 가늘고 힘없고 숱도적고 ^^;;
혈관이 가늘고 작은가부네요...전 그닥 부럽진 않다는 ^^;;; 튼튼한게 최곱니다 ㅋㅋㅋ2. 글쎄요
'11.5.24 9:27 AM (14.63.xxx.57)이 거구의 아줌마도 어릴 적부터 채혈하거나 링거 바늘 꽂을 때 혈관이 안 보여서 간호사분들이 고생하셨던 걸 보면 딱히 그런 것 같지는 않아요.
3. anj
'11.5.24 9:28 AM (175.215.xxx.73)뭐 혈관때문에 창피할 거 까진 없구요.. 자의식 없는 분일세..ㅋㅋ
저는 전에 병원갔더니 혈관이 안좋다고 간호사가 짜증 부리더라고요. (지가 혈관 못찾으면서..)
갔던 병원마다 주사를 6-7번씩 꼽긴해요. 혈관이 정말 안좋은가 봅니다. 애기 혈관마냥 얇아서 찾기 힘든가 그럴껍니다. 좋게 표현해서 애기같다 한것뿐이죠.4. 여리여리
'11.5.24 9:28 AM (116.36.xxx.51)혈관이 안보이는거랑 애기같은거랑 틀리다고 하던데요
저도 물어봤거든요 혈관이 안보이냐고 체혈하시는 분에게 물었더니
혈관은 보이는데 애기같아서 애기처럼 뽑아야된다고 말씀해주시던데
그 옆에서 뽑고있던 동료는 창피해죽겠어요 선배 이러더라구요..
혈관이 터지는건 간호사 실수이고 혈관이 안보이는 건 뚱뚱하거나 피부색이 거뭇거리면
잘 안보인다고 들은 것 같아요5. 여리여리
'11.5.24 9:29 AM (116.36.xxx.51)창피하다는 건 다른 사람 3초면 피 뽑는데
피가 잘 안나와서 20분 뽑아서 그럴거에요..ㅎㅎ6. dd
'11.5.24 9:30 AM (115.139.xxx.67)그냥 혈관이 가는것일 뿐이죠. 그런 사람은 많아요.
그나저나 간호사가 참 멋지네요.
혈관 못찾는다고 신경질내는 간호사도 있는데
그렇게 말하니까 피 뽑는사람 무안하지 않게 예쁘게 말하네요7. ^^
'11.5.24 10:35 AM (112.149.xxx.154)창피할 것도 없지만 부러울 일도 아닌데요^^ 제가 삐쩍 마르고(과거에ㅡㅡ;) 창백할 정도로 흰 피부인데 피 뽑을 때마다 애 먹었어요. 다른 사람보다 채혈시간 길구요. 그냥 나는 그렇구나 했지 창피하다는 생각은 안했는데.. 채혈 힘들다고 좀 짜증내는 간호사도 있었는데 그 간호사님 dd님 말씀대로 참 예쁘게 말씀하시네요^^
8. .
'11.5.24 10:53 AM (180.229.xxx.24)창피하기까지는 그렇고 절대 부러워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되어집니다. 당연한거지만 뭐든지 튼튼한게 좋아요^^ 피뽑는 사람도 힘들겠지만 본인이 힘들거 같아요. 병원가서 검사할때 마다 힘드니까요.
채혈이 힘든 분들은 본인들이 몇 번 병원 다녀보신 분들은 본인들도 채혈 힘들다는거 알아서 그런지 오히려 미안해 하시고 수고하셨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으세요. 반대로 할때마다 힘드니까 하기전부터 짜증 내시는 분들도 있으시고요.
피 뽑아주셨던분 말씀 이쁘게 하신거 같아요.
여리하다고 다 혈관이 가늘지는 않은거 같더라구요.9. ㅡ
'11.5.24 1:19 PM (125.176.xxx.21)제딸이 그래요
손목이 가늘고 ;혈관이 가늘어요
뼈대도요.혈압잴때 그기구도 혈압수치를 못읽어요....
좀 나아지겠거니하지만 건강채질은 아닌건 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