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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생각나는 과거
같은 학년 같은 과
그런데 남자가 여자와의 진도를 엄청 떠벌이고 다녔죠
여자선배인 제 귀에까지 들어왔고
여자애는 뭐 어떠냐
우리 계속 사귈거다
말려도 안통하더이다
남자는 군대 다녀와서 전과하고 다른 여자애랑 사귀고
제 후배 여자애는 소위 걸레라는 수근거림을 받게되더군요
저 맘에 품었던 선배가 있었는데
과감히 접었어요
같은 동네에서 연애는 정말 조심에 또 조심해야 하고
남자는 쉽게 믿어서는 안된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입이 정말 싼 동물이 남자이고
자신의 영웅담을 위해 뭐든 떠벌일 수 있는 동물일수도 있다는 것
오늘의 사건을 보면서
문든 제 후배는 잘 살고 있겠지..믿고싶네요
1. **
'11.5.24 12:56 AM (115.136.xxx.29)덜된남자일수록 떠들고 다니죠
문제는 사랑에 빠지면 그렇게 나쁘고 덜된남자도
이해하게 된다는것이죠.
저도 모임에서 어떤남자애를 만났는데
진도도 안나가고 몇번만나다 헤어졌죠
그런데 그넘이 헤어지면서 모임에다
나하고 그렇고 그런사이라고 떠벌리고
그런일이 없던 나는 내게 따지는 남자애들이
왜 그러나 그렇게 멍청하게 생각했죠
시간이 조금 흐른뒤 그넘이 나하고 그렇고 그런사이라고
소문냈다는것을 알게됐죠
귀찮아서 그러든지 말던지 나만 아니면 되지 그렇게 생각하고
내버려두었는데요.
지금 생각하면 그렇게 무감각했던 내가 바보같아요.
시간이 참 많은것을 해결해주는데요.
송지선아나운서도 시간이 지나면 그냥 *밟았다고 생각하고
지날수도 있는일인데요.
너무 안타깝고 마음이 아픕니다.
사랑을 이용하는 인간들은 남자고 여자고 사람도 아닙니다.2. .
'11.5.24 1:01 AM (211.109.xxx.249)남자건 여자건 사랑을 연애에만 이용할까요, 결혼이며 자기 인생에도 이용하는데요.
결혼해줘, 돈벌어다줘, 애낳아 키워줘, 살림해줘, 게다가 시부모, 시형제자매에게도 잘해줘..
그걸 사랑이라고 믿고 살지요.
남의 연애나 결혼의 문제점은 잘 보이는데, (저도 그렇지만) 자기 문제는 왜 그리 안보이는지.3. 아..
'11.5.24 2:18 AM (125.131.xxx.19)그렇군요...사랑이란 이름으로 상대에게 너무 많은 희생을 요구하는 일...결혼안에서....
4. 여자들은
'11.5.24 2:35 AM (110.47.xxx.94)연애하면 반드시 결혼해야 한다고 우기나요...?
헤어지면 남자 욕하고, 참.
책임 질 수 있는 연애, 책임질 수 있는 인생을 살아야지,
일단 내 그물에 걸린 남자는 죽을 때까지 내 인생 책임져야 한다고 우기는지,
때로는 남자들이 불쌍해져.
에효, 그넘의 청춘이 웬쑤~5. 어이상실
'11.5.24 3:31 AM (112.155.xxx.72)여자들은 ( 110.47.134.xxx , 2011-05-24 02:35:54 )
연애하면 반드시 결혼해야 한다고 우기나요...?
헤어지면 남자 욕하고, 참.
책임 질 수 있는 연애, 책임질 수 있는 인생을 살아야지,
일단 내 그물에 걸린 남자는 죽을 때까지 내 인생 책임져야 한다고 우기는지,
때로는 남자들이 불쌍해져.
에효, 그넘의 청춘이 웬쑤~
________________
110님, 뇌가 없으면 글을 쓰지 마세요.
위 글 어디에 연애하면 결혼해야 된다는 말이 있나요?
결혼의 기역자라도 보이시나요?
저는 110님의 파트너가 불쌍해 지네요.
아직 결혼 안 하셨으면 그냥 혼자 책임지는 인생을 사세요.
괜히 엄한 남의 인생 망치지 말고.6. 헐..
'11.5.24 3:42 AM (121.154.xxx.33)여자들은 ( 110.47.134.xxx , 2011-05-24 02:35:54 )
연애하면 반드시 결혼해야 한다고 우기나요...?
헤어지면 남자 욕하고, 참.
책임 질 수 있는 연애, 책임질 수 있는 인생을 살아야지,
일단 내 그물에 걸린 남자는 죽을 때까지 내 인생 책임져야 한다고 우기는지,
때로는 남자들이 불쌍해져.
에효, 그넘의 청춘이 웬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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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어디서 결혼이며 책임지라고 나왔나요? 난독증이신가.
나불대는 입이나 조심하라고 했지, 누가 책임지고 결혼하라던가요.7. 동감.
'11.5.24 9:39 AM (211.251.xxx.89)비슷한 생각인지 모르지만, 제가 연애할때 주변이 엮인 사람들 - 가령 고등학교 동창이나, 같은 대학 또는 모임등..이런 경우는 제가 더 조심을 했던 것 같아요.
그러나 뚝 떨어져서 만나는 경우, 소개팅이나 길에서 따라온 남자 등.
이런 경우는 더 쉽게 진도가 나갔던 것 같고, 아마 후자들은 어느정도 익명이 보장되고, 헤어지면 깔끔하게 끝내지는 사이니까 몸을 덜 사렸던 것 같네요.
연애경험 없던 초반에도 딱 보면 나쁜 남자 견적 나오던데...
연애하다 헤어져도 깔끔하게 좋게 속은 쓰리더라도 지저분한 짓 안하는 남자들을 만나는 것이 중요해요.
자기가 속한 집단안에서 만날때는 더 지켜볼 시간이 많으니까 개쓰레기는 구분하기가 더 쉬운데..
결론은 원글님 말씀처럼 여러사람과 같인 엮인 관계안에서 연애할때는 더욱 더 신중해야 한다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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