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엄마가 얘기도중 자꾸 눈물을 흘리세요

조회수 : 1,185
작성일 : 2011-05-24 00:46:18
요즘 엄마가 정신적 육체적으로 좀 힘드신가봐요

오빠가 늦게까지 결혼도 안하고 있고
오빠 하는 일도 잘 안풀리고
게다가 엄마가 여전히 일을 하고 계신데, 오빠일까지 신경써야하니
함께 살면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닌가봐요

얼마전 친정갔다가 엄마랑 얘기하는데,
갑자기 눈물을 흘리는 거에요
몸도 너무 힘들고 이것저것 오빠일까지 챙겨야하니 요즘 몸이 예전같지 않다면서요 ㅠ.ㅠ

가까이 살면 저라도 좀 도와드릴텐데, 멀리사니 그것도 안돼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혹시 엄마가 우울증 일까요??
그렇다면, 제가 어찌해야할까요??
IP : 211.178.xxx.5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24 12:48 AM (112.168.xxx.65)

    오빠 하는일 잘 풀리고 결혼만 하면 다 나으실 꺼에요
    근데 그게 지금 잘 안되서 그게 문제죠..

  • 2.
    '11.5.24 12:50 AM (211.178.xxx.53)

    네...
    그러면 다행이구요
    엄마 만나고 와서... 혹시 엄마가 우울증인가.. 해서 걱정이 됐는데
    아래 글 읽다보니까, 우울증 얘기가 있어서요
    감사합니다

  • 3. 우울증
    '11.5.24 12:56 AM (14.52.xxx.162)

    있으면 그렇다고는 하는데요,솔직히 안좋은 일 있으면 안그럴 사람이 어디 있어요
    그게 지속되지 않게 자꾸 어디 모시고 가고,긍정적인 말을 해드리세요
    사람이 항상 행복하고 즐거울수는 없어요,우울한 기분은 떨쳐내시면 됩니다

  • 4. 암담한현실
    '11.5.24 1:11 AM (124.28.xxx.135)

    자식이 성장해 어른이 되면, 그 자식을 품에서 놓고 독립 시켜야 하는데...
    한국의 많은 부모들은, 무덤에 들어가는 그 날까지, 자식을 치마속에 가둬두는 경우가 많죠.
    님 어머님에게 님 오빠는... 아직 5살 꼬맹이 그대로인 거예요.
    (그런데... 평생을 그리 살아 오셨으니.. 이제 와 새삼 그 성향이 바뀌길 기대한다는 것도 힘듭니다;;)

    또, 늙으면 애가 된다고 하죠. 아이와 마찬가지로 감정컨트롤도 힘들어 지는 거예요.
    별 거 아닌 일에 서럽고 슬프고... (또 별 거 아닌 일이 즐겁고 행복하기도 하고)

    거기다.. 늙어 운신이 힘든 몸으로 여전히 일을 하고 계시니, 그 자체도 힘드실 거고요.
    (전 이제 겨우 마흔을 갓 넘겼을 뿐인데... 벌써 다리가 전과 같지 않아요;;;)

    그런 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그저 슬프고 서러워지셨을 수도 있고..
    아니면, 님이 걱정하시는대로 우울증일 수도 있겠죠.
    (우울증의 원인도 여럿인데.. 심리적 원인이 주된 것일 수도 있고, 나이가 듦으로 인한 호르몬 불균형이 주된 원인일 수도 있어요.
    어느쪽이든... 울증이라면 약물복용이 큰 도움이 됩니다.)
    즉... 님의 이 설명만으로, 정신과 전문의도 아닌 일반인들이 진단한다는 건 불가능하다는 뜻;;

    걱정되시면, 어머님 모시고 좋은 선생님이 계신 정신과 한 번 찾아 보세요.
    (사람에 따라, 정신과라는 말만으로 불같이 화를 낼 수도 있을테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5391 신입사원 강미정씨 노래 찾아주세요ㅠㅠ 5 신입사원 2011/04/04 1,401
635390 우리 위시리스트 만들어봐요 ㅎㅎ 16 D 2011/04/04 1,503
635389 한 이틀 끓인 미역국에 밥말아 먹고 싶어요. 8 아/// 2011/04/04 1,505
635388 시댁에서의 며느리 5 위치 2011/04/04 1,437
635387 이 시간에 전기가 나갔어요 어디애서 도움받을수있을까요 6 합선 2011/04/04 1,011
635386 한국말 줄여쓰는건 어떻게 느끼나요? 21 영어도 영어.. 2011/04/04 813
635385 전 방사능 너무 무서워요..근데 다들 너무 조용해서 저만 오바인가싶구요.. 23 .. 2011/04/04 2,042
635384 영어발음 좋은건 체질이라는.... 35 뭐가 맞는지.. 2011/04/04 3,171
635383 <컴앞대기> 히트레시피 식당불고기 만들때 핏물빼야 하나요? 4 ^^ 2011/04/04 604
635382 남편이 연애때는 물론이고 결혼후에도 항상 자상하신분 계신가요? 49 .. 2011/04/04 5,614
635381 이마트 상품권 3000원 이벤트하던데 나이런애야 2011/04/04 411
635380 KT 인터넷+스카이라이프쿡티비 요금이 이 정도면 싼 건가요? 7 * 2011/04/04 1,135
635379 현대통령에 대해서 4 코노하마루 2011/04/04 460
635378 남자키 172가 정말 작은건가요..? 33 ... 2011/04/04 14,705
635377 피아노곡. 1 따진 2011/04/04 258
635376 안냐세요 가입했어요 1 나이런애야 2011/04/04 159
635375 초등교장 퇴직후 연금 4 궁금이 2011/04/04 1,828
635374 어제 처음 다녀왔어요... 괜히 시작했나봐요~ 7 한식실기준비.. 2011/04/04 1,046
635373 생리증후군으로 두통도 있을수 있나요? 출산후에는 생리전증상이 달라지기도 하는지요. 11 궁금 2011/04/04 957
635372 김태희스페셜에서 김태희언니분 아파트 어디인지아세요?? 7 && 2011/04/03 8,308
635371 작년 사순절에받은 나뭇가지 어떻게해야하나요 ㅠ 3 ㅇㅇ 2011/04/03 569
635370 심한 두통... 10 도와주세요 2011/04/03 862
635369 신정아한테 노대통령과 관련해서 10 방금 258.. 2011/04/03 2,141
635368 멍게 비빔밥 후기 37 요건또 2011/04/03 2,979
635367 술먹고 또 안들어오고 있어요 6 도닦는여자ㅡ.. 2011/04/03 701
635366 반짝반짝에서요 정원이 오빠 보면 차라리 금란이란 비슷하지 않나요? 6 김현주이뻐 2011/04/03 2,356
635365 4월 6, 7일에 일본발 방사능오염 대기가 한국 위를 덮는 시뮬레이션...--;;;;;(제.. 28 기가막혀 2011/04/03 3,229
635364 K5가 뭐가 그리 대단하단건지...ㅡㅡ;; 6 .. 2011/04/03 1,482
635363 쏘렌to 샐러드 중 버섯 절인 소스 아시는 분? 샐러드 2011/04/03 152
635362 잘못된 기부문화 4 우성 2011/04/03 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