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갓집(사이드)추웠어요. 단열벽지라는 거 효과있을까요?

[코시렸네]

제목 그대로예요.
같은 아파트 비슷한 층으로 집 사서 이사와서 겨울 났어요
춥네요.
전집은 가운데였고 이집은 사이드...

조용하고 전망좋고 동 좋고 다 좋은데... 사이드...

중앙난방이지만 난방이 빵빵하길래
괜찮겠지 생각하고 사이드로 샀어요. 고를 집도 몇개 없었지만...

춥네요
더군다나 새시를 안고치고 왔더니 바람이 숭숭...

전 집에선 창문에 커튼이란걸 쳐본적이 없었어요.
그냥 사계절 얇은 쉐이드만 치고도 추운줄 몰랐는데.. 추워요

그래서 일단 두꺼운 커튼을 칠 예정이고
확장한 북쪽방을 아이들 주기 위해서는
단열벽지를 붙이던지 단열 공사를 해야하는데...

단열벽지라는거 어떨까요?
공사가 커지는게 싫어서
도배하시는 아는 분께 일당 드리고 부탁드릴 예정이고 해주신다고 하시는데
단열공사를 하는게 나은지
돈 많이 들 것도 같아서 그냥 단열벽지를 두겹 붙일까 하는데 혹시 해보신 분 계실까요?

별로 훈훈하지 않다는 의견도 있고..
해본 분 조언좀 부탁드릴께요.

10mm짜리가 있다고 해서 이정도면 될까 하는데요.

확장한 면과 외벽에요.

올 겨울도 추울까요?
추운건 딱 싫으네요.

[제친구는]

스티로폼 붙였더라고요...창높이만큼요...그러니깐 우풍 덜하고 따뜻하다고 하던데...
커텐은 자가드나 암막커텐을 폭 넉넉하게(창너비의 1.5~2배)
바닥에 끌릴정도로 해야 우풍차단 효과가 있다는군요..
전 암막커텐하고 창가쪽에 책꽂이 놓고 지냈네요..

[샷시강추]

자잘하게 돈쓰지마시고 샷시하세요
훈훈해지면서 정말 달라져요 엘지로해서 돈 든만큼 그이상 따뜻하게보내고 집도 잘팔고 나왔네요
진작안한게 후회되던걸요
그전에 방풍비닐치고 외벽쪽에 스티로플대고 보온재넣고 다해봤었는데 샷시가 확실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