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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을 구합니다. 사관학교

조언 조회수 : 726
작성일 : 2011-05-23 11:05:08
아들입니다. 서울소재 외고3학년이구요.
제 생각은 경찰대와 사관학교 (해사제외 )를 보내서
국가의 일을 하면서 살게 하고 싶습니다.
경찰대는 잘 알고 있는데 사관학교는
어떨지..
제 아들이다 생각하시고 이 우매한 애미에게
조언을 좀 바랍니다...
IP : 116.33.xxx.16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23 11:07 AM (119.64.xxx.151)

    아이의 성정은 어머님이 가장 잘 아시지 않나요?

    제 주변에서는 해사하고 육사 다니다가 그만두고 나와서
    서울대하고 고려대로 진학한 경우가 있어서
    정말 본인이 원하지 않는 한 가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군사문화 같은 것에 적응 안 되면 정말 힘들지요.

  • 2.
    '11.5.23 11:07 AM (58.239.xxx.39)

    자식이 하고 싶은 걸 해야지 왜.

  • 3.
    '11.5.23 11:08 AM (125.188.xxx.13)

    반대에요. 사람 마음은 계속 바뀌는데...자제분이 바라는게 아니면 단지 안정성 때문에 특수한 대학 진학은 해로울 지도 모릅니다.나중에 진로가 지나치게 제한됩니다.

  • 4. 무관
    '11.5.23 11:10 AM (175.215.xxx.244)

    무관이 적성에 잘 맞는 경우라면.... 그 쪽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인문학 공부에 적성이라면 무관 시키면 안되고 그 쪽의 공부를 시켜야죠.

    적성.... 사주학에서는 인연으로도 봅니다.

  • 5. ...
    '11.5.23 11:10 AM (175.196.xxx.99)

    경찰대나 사관학교나 본인이 가고자해서 가도 힘든 곳인데요.
    윗분께서 말씀하신 특유의 군사문화, 상명하복 문화도 매우 심하고요.
    위상도 예전같지 않고요. 부모가 아이에게 시킨다고 네에... 하고 갈 수 있는 곳은 아닌 것 같은데요...

  • 6. 자녀의뜻
    '11.5.23 11:14 AM (118.46.xxx.61)

    자녀가 어떤 생각인지가 더 중요합니다.
    경찰대나 사관학교..특히 사관학교는
    의무복무해야하는데 군인이돼는걸 싫어하면 안돼죠.
    아드님이 가구 싶다구하면 보내세요.
    공군사관학교가서 비행기조정하면 40세쯤 전역해서 기장할수있습니다.

  • 7. ..
    '11.5.23 11:15 AM (121.148.xxx.128)

    아는 집 아이 형제인데 큰아이 공사 졸업했고 재학중일때 동생도 합격을 했어요
    그런데 위 큰아이가 동생 절대로 사관학교나 경찰대 보내지 말라 했다네요.
    포기하고 대학으로 갔어요.

  • 8. ....
    '11.5.23 11:24 AM (58.122.xxx.247)

    경찰대졸업 우수생으로 서울대대학원까지 장학금으로 학위마치고 8주 교육들어간 조카딸
    어디 소박한 내가게 하나하며 살고싶답니다.ㅜㅜ

  • 9.
    '11.5.23 11:24 AM (115.139.xxx.67)

    본인이 원해야죠.
    생활규율이 너무 경직되서 못견디는 학생도 많아요.

  • 10. 자기 뜻은?
    '11.5.23 11:32 AM (175.196.xxx.15)

    제 친구랑 개그맨 서경석이랑 대전 모 고등학교 동기(친분관계는 없음)인데요.
    서경석은 고등학교 때 항상 고정적인 전교 1등이었다네요.
    그래서 이름을 너무나도 똑똑히 기억한다고...
    부모의 권유로 간 건지, 자신의 의지로 간 건진 모르지만
    육사 수석 입학을 했었는데, 가입교 기간에 몇주 간의 군사 훈련을 못 견디고
    그만 두고 나왔다죠.;;;;;;;
    그리고는 재수해서 서울대 불문과 나왔다고 합니다.
    이 고등학교 불어 선생님이 엄청 머찐 남자 분이셔서, 아마도 그 분 영향을 받았을 거라고 하네요.

  • 11. .
    '11.5.23 11:52 AM (116.37.xxx.204)

    제 아들 친구도 입학전 교육기간에 나왔어요.
    정말 어릴 때부터 군인만 꿈꾸던 아이였답니다.

    친구 오빠는 육사 3학년 때 그만두고 서울대 입학했고요.
    이건 이미 이십년도 더 지난 일이네요.

    경대는 성적이 대단해야 하고 사관학교는 솔직히 성적이 그 보다 떨어지지만
    무엇보다 적성이 중요합니다. 시간 낭비 할 수는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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