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20대 중반 여성인데 화장실을 너무 자주가요..
사실 중, 고등학교 때부터 화장실은 자주가는 편이었어요.
워낙 집안 분위기도 냉해서 긴장 자주하는 편인데 (가장 큰 원인이겠지만 마음이 안편합니다.. 모친이랑 사이가 정말 안좋았구요.. 부모님 두분 사이도 언제 큰소리 날지 모르는 상태고 지금도 그래요) 그렇다고 아프다고 챙겨주는 부모님도 아니셨고..
근데 이게 생각보다 정말 사람을 지치게 해서요.
심하면 40분에 한 번씩 양도 안많은데 가서 여름같으면 정말 기력이 하나도 없어요.
중간에 비뇨기과 가서 과민성 방광이라는 진단받고 약도 먹어보고
무슨 자기장 치료같은 것도 받아봤는데 솔직히 돈이 많이 들고 일시적이라 그만뒀구요.
한약도 한 번 지어먹다 안맞아 버렸구요.
저런 거창한 약재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 좀 도움될만한 음식이랄까 운동 있으면 추천 부탁드릴게요.
나이도 젊은데 참 허허스러워요. 허허
1. ----
'11.5.22 7:03 PM (220.86.xxx.73)과민성 대장증상같은데요
그건 심리적인 이유가 가장 크고 운동도 많이 해야 해요.
차거나 기름진거 혹은 대장활동 잘 도와주는 음식군을 먹으면 별로 좋지 않다고 하구요2. ...
'11.5.22 7:11 PM (112.165.xxx.188)죽염 챙겨드세요
일주일만 잘 챙겨 먹어도 반으로 주어요 ^^3. ...
'11.5.22 7:39 PM (125.180.xxx.16)저도 과민성방광인데 과민성방광에 뜸이 좋단소리 들었어요
저도 더 나빠지면 뜸들려고합니다
케겔운동 꾸준히 해주시고 소변보고싶으면 이건뻥이야...하면서 주문걸라고 의사샘이 알려줬어요 ㅋㅋㅋ4. 핫팩
'11.5.22 7:42 PM (115.128.xxx.160)해보세요
5. 방광쪽에
'11.5.22 8:04 PM (119.67.xxx.204)크랜베리쥬스 좋다고 들었어여...방광염증세에...
한번 드셔보세요6. 검사
'11.5.22 11:09 PM (117.53.xxx.31)혹시 모르니 자궁검사도 한 번 해보세요.
물혹이 커지면서 방광을 압박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한 번 챙겨서 보세요. 초음파검사 배 위에 젤 뿌리고 검사하는 것이라 부끄럽지 안습니다.7. 이미
'11.5.23 10:58 AM (211.51.xxx.98)과민성방광증세라는 진단을 받으셨다니, 저도 경험자로 조언드릴게요.
먼저, 아직 젊으니까 과민방광 전문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으시면
아마 2-3개월로 치료가 될거예요. 침, 뜸, 한약 동시 치료를 하는데
침뜸은 1주일에 2번 정도 맞으면 되구요. 한약은 아마도 녹용든 한약을
먹어야 할텐데 돈이 꽤 들어요. 저는 증세가 15년 이상 되고 나이가 많아서
최소 3개월 치료해야 한다고 했고, 한약은 딱 3개월간 먹었고
침뜸은 재발방지치료까지 해서 약 5개월 정도 맞았네요.
처음보다는 80%이상 좋아졌고 많이 나았어요.
조심해야 할 음식은, 일단 돼지고기는 절대 안되구요. 새우 등 갑각류와
조개류도 절대 금기 식품이래요. 그리고 이뇨작용이 있는 모든 과일들
(과일은 사과와 토마토만 괜찮아요), 그리고 성질이 찬 음식들, 즉, 녹두, 팥,
메밀, 오이 등, 또 크랜베리니, 베리류도 절대 안된답니다. 카페인과 술,
탄산수도 물론 안되구요. 그렇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식물성보다는
동물성, 즉 돼지고기와 갑각류, 조개류를 절대 안먹는 거라고 하네요.
그리고 물은 하루에 1 내지 1.2리터 정도만 조절해서 드세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방광에 좋지 않다고 하네요.
제 경험상 먹는 양도 많이 먹지 말고 장 기능도 좋아야 소변 횟수도
좀 참을만 한거 같아요.
그런데, 무조건 소변을 참는다고 절대 참아지지 않거든요.
일단은 한약을 먹으면서 참는 연습도 하셔야 하고, 꾸준한 운동도
해서 몸의 체력도 키우셔야 해요. 저도 비뇨기과에서 수개월 동안
치료를 받았는데, 아무 소용이 없었어요.
작년에야 정보를 알고서 치료를 받았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네요.
근데 돈이 좀 많이 들어서 어떨지 모르겠어요. 검색해서 과민방광으로
찾아보시면 전문 병원과 담당 원장이 나올거예요. 잘 알아보시고
치료받으시면 반드시 호전되고 좋아져요. 저, 이거 광고글은 절대 아니구요.
저도 십수년간 고통받아왔기 때문에, 이 병이 얼마나 사람 힘들게 하는 지
알고 잇어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0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93 |
682629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51 |
682628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33 |
682627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88 |
682626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84 |
682625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97 |
682624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28 |
682623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24 |
682622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24 |
682621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67 |
682620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008 |
682619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28 |
682618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215 |
682617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20 |
682616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23 |
682615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55 |
682614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132 |
682613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67 |
682612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34 |
682611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75 |
682610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405 |
682609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54 |
682608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60 |
682607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61 |
682606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70 |
682605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30 |
682604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9 |
682603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42 |
682602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115 |
682601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