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집에서 뭐 해드셨어요? 궁금해요~

[일요일 끝~]

전 느지막히 열시반쯤 소고기무국, 고사리나물, 순두부+양념간장, 무말랭이 무침.

이렇게 배 찢어지게 먹고 후식으로 사과랑 키위 먹고요

아리랑 티비 보면서 딩가딩가 놀다가 씻고 동네 축제 가서

딸내미 포니라이딩 시켜주고 솜사탕 하나 사주고요

전 소세지시즐(식빵에 소세지 바베큐에 구운거에 양파구운거) 하나 먹고

집으로 와서 식빵 끄트머리 남겨둔거 오리들한테 배식하고

마트가서 돼지뼈사와서... 전에 김치담을때 말려둔 무청시래기 불려서

저녁으로 여섯시에 감자탕해먹었어요. ㅋㅋㅋ

여기 뉴질랜드예요. 오늘정도면 최고로 잘 먹는하루에 속한거라서 자랑질해봤어여~

[ㅁ]

저는 미더덕넣은 된장찌개 , 깻잎찜,시금치 나물, 고등어 한마리 구웠어요 . 풋고추찍어 먹었구요 .
아침에 먹다 남은 김치찌개도 약간 ... 나름 고른 영양가라고 자뻑중이에요 ㅎㅎ

[ㅁ]

원글님은 뉴질랜드에서 완전 한식 대단하십니다 ^^

[일요일 끝~]

ㅁ님 ㅋㅋ 그래서 오늘 좀 희안한 날이라서 올려본거예요.
원래 제가 빵이나 서양식을 좋아해서 밥을 이렇게 까지 제대로 안챙겨먹었거든요... ㅋ

[전]

낮엔 외출했다 이제 저녁 차러 먹어야 하는데 참 귀찮네요

[...]

82와서 항상 느끼는 거지만 전 불량주부.....
워킹만 핑계로 밥은 거의 일품요리 아님 달랑찌개 하나....
외식 많이 하구.....

프로 주부 부럽사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