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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살에 아이낳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가 애 키워보니 45에 아이를 꼭 나아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50넘어 초등학교 입학시키니까요
저희 큰아이 이번에 입학했는데 학교가보니까 마흔 넘은 엄마들 생각보다 많지않더라구요....
좀 슬프지만 언니는 아이없이 사는게 나은걸까요??
1. ........
'11.5.22 5:28 PM (121.162.xxx.190)가능하다면 찬성^^
2. ---
'11.5.22 5:34 PM (118.220.xxx.177)없으면 반드시 아이를 낳아야 합니다. 나이들면 아이가 있어서
사는 보람이 느끼게 되는 것 같더군요. 물론 아이키우는거 굉장히 힘들지만
동물들도 키우는데 우리가 누굽니까? 사람아닙니까? 아이를 키워야
이세상의 죄를 씻는다고 하더군요. 이쁜 아가 꼭 낳으셨으면 합니다.3. ..
'11.5.22 5:38 PM (123.212.xxx.162)윗님...그럼 아이 못 낳음 끝내 죄를 못 씼나요??
그저 바라는바대로 아이 가져 잘 낳았음 좋겠다..하셨음 될것을..4. 현실적으로
'11.5.22 5:39 PM (115.143.xxx.19)글쎄요...45세면...아이를 위해서는 굳이~~~
엄마좋자고 낳는거잖아요.
애를 생각해보세요.학교입학하고..키우는 세월..건강히 잘 아이를 지켜줄수있을지...
53세에 초등입학하고..에휴..
굳이..뭐..5. ..
'11.5.22 5:42 PM (1.225.xxx.86)제 동생도 마흔다섯까지 아이를 가지려고 노력했었어요
그 부추김은 당연히 제가 했고요 아이가 있으면서 나이 마흔다섯에 또 낳겠다면 말리겠지만
한 아이를 마흔 다섯에 낳겠다면 저는 지지합니다.
건강하고 성숙한 인격에 자기 노후마련 , 아이 키울 여건이 충분히 된다면
아이를 낳아 키워보는 그 행복을 꼭 경험해보고 이 세상을 떠나라고 하고 싶네요.6. ~
'11.5.22 5:48 PM (122.40.xxx.133)낳아서 잘 키우시면 됩니다..엄마도 건강하시고요.. 근데 오늘 댓글은 거의 찬성 쪽이네요.
제가 비슷한 내용으로 언젠가 올렸더니 45에 애 낳으면 재앙이라는 등등..댓글 많이 달려서 놀랐네요.7. 앞으로
'11.5.22 5:49 PM (121.131.xxx.107)평균수명이 워낙 길어서리.. 90세??
낳는게 나을려나???8. 생기면
'11.5.22 5:50 PM (222.251.xxx.199)나으라고 하세요.. 준비된 경제적인 자산이 있다면요..
다 준비된 상황이라면 낳으라고 하세요.. 전 지지합니다..
자신의 핏줄.. 그 누가 님언니 상황을 알고 욕을 하겠습니까?
님언니 인생에 햇살이 빗추길 기원합니다..9. .
'11.5.22 5:51 PM (14.52.xxx.167)언니 인생이고 언니가 결정할 일이고 동생은 그냥 들어주기만 하면 되는 일 같은데요............
10. 죄를
'11.5.22 5:52 PM (222.106.xxx.110)씻기 위해서는 낳지 말라고 하세요.
아이가 무슨 수세밉니까.11. ^^
'11.5.22 5:54 PM (220.116.xxx.10)언니 일이잖아요 ^^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부부가 건강하고, 아이를 원한다면 얼마든지 괜찮다고 봅니다.
12. 찬성
'11.5.22 5:57 PM (125.133.xxx.197)언니가 낳고 싶어 하면 50까지는 시도 해 보라고 하세요.
남들 다 양육하는 기쁨을 누리는데 왜 언니는 그것 누리면 안되나요?
애완동물을 키우면서도 얼마나들 행복해 하는데
하물며 자기 자식을 키우는 즐거움은 어디에 비하겠어요.
응원 해 주고 격려 해 주세요.
젊어서 아이 낳고도 그 아이 못 지키고 사망한 사람도 많아요
잘 키울 수 있습니다. 나이와 상관없이.13. ..
'11.5.22 6:05 PM (124.50.xxx.154)저희아이 7살인데 학기초에 당연히 할머니(오십대중반)라고 생각했던분중에 알고보니 엄마이신분이 계셨어요. 병설유치원이라 차량이 안되다보니 아이 데리고 왔다갔다할일이 많았는데 아무도 엄마라고 생각을 못했었죠. 담임선생님도 할머니 이신줄알고 꼭 할머니라는 호칭을 썼었는데 나중에 사실알고 너무 죄송해하고 그랬었는데 아이들은 아무래도 어리다보니 그친구한테 자연스레 할머니라는 호칭을 쓰는애들이 간혹 있더라구요. 그거보면 당사자인 아이가 상처받지않을까 싶기도하고 그렇더라구요..
14. 동생이
'11.5.22 6:07 PM (121.131.xxx.250)이래라저래라 할일은 아니니 잠자코 계세요..
아이가 없으니 45세라도 낳을수 있으면 낳는게 좋죠.. 늦둥이라면 몰라도. 솔직히 저라면 늦둥이라면 생각 접겠지만요.15. //
'11.5.22 6:11 PM (211.209.xxx.113)동생이 게시판에 올려서 이래라 저래라 할일은 아닌듯 하네요.
제가 진심으로 언니를 생각하는 동생이라면 아이를 낳으라고 하겠고
또 육아도 많이 도와주겠어요.
나는 아이 있는데...45씩되서 뭘 낳으려고 그래
하는 마음으로 밖에 안보여요.16. 그건
'11.5.22 7:04 PM (119.70.xxx.207)언니 부부가 걱정하고 준비할 일 아닐까요? 옆에서..특히 동생분이시라면 언니이 임신을 기도해 주시는게...
꿈같은 이야기같지만 점점 평균연령 높아지는건 사실이에요. 45세라도 건강하고 경제적 안정 있으면 아이 충분이 이쁘고 건강하게 잘 키울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17. 이런 문제는
'11.5.22 7:12 PM (121.166.xxx.200)낳아서 키우고 싶어하는 사람 맘이죠.
여자들이 40 넘어 애를 낳으면, 젊어진대요.18. 봄여름이
'11.5.22 7:17 PM (113.59.xxx.203)저위에 사람은 무슨 되지도 않는말을 하네요.이세상의 죄를 씻기 위해서는
오히려 애를 낳지않아야합니다. 인간의 생노병사를 그대로 물려주기때문에요.
그렇지만 애를 낳기위함은 인간의 본능인거겠죠.
하도 말도 안되는 어거지를 적어서 적어봤네요.
그리고 첫애라면 낳아도 된다고봅니다19. 딴소리지만,
'11.5.22 7:43 PM (118.137.xxx.5)생각이야 어떻건 절대로 낳아라 말아라 말씀하시지 마세요.
제가 큰아이를 낳고 둘째를 임신하려고(저도 이유없는 둘째 난임중의 한명이었거든요) 병원도 다니고 그러고 있을때, 이미 애 둘 낳아 키우고 있는 저희 언니가 둘째를 뭐하러 낳으려고 하냐고 그러는데 그 말이 그 순간에는 정말 사람 욱하게 만들더라구요.
막상 제가 둘째를 낳아 키워보니 그때 언니의 말도 이해가 되지만, 그래도 그 순간의 욱하던 감정은 남아 있어서요. 언니의 의도를 지금은 아는데, 그때 언니와 저 옆에 있던 사촌 언니 오빠들이며 형부까지도 넌 둘 낳아 기르면서 남한테 낳아라 말아라 왜 하느냐고 막 타박했었어요.
님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정말 이해하지만,
님이나 저는 아이를 이미 낳아서 기르고 있는 입장,
아이가 없는 상황에서 간절히 아이를 바라는 마음은 결코 이해를 못할 사람들이예요.
자신이 그 상황에 처했던 적이 있다고 해도 그 소원이 이루어 지고 나면, 막상 자신이 그 소원을 빌때 얼마나 간절했었는지를 잊는게 사람이더라고요.
님은 지금 언니의 마음이 얼마나 간절한지 모르세요.
몰라서 이런 말씀을 하시는 겁니다.
말 조심하시고, 언니가 바라는대로 되기를 그렇게 말로라도 부조하고 사세요.20. 응?
'11.5.22 8:18 PM (115.136.xxx.27)그니까 그 아이가 첫 아이가 된다는 건가요? 그럼 낳아야죠. 원래 아이 낳을 생각이 없는 분도 아니고.. 그럼 나이가 좀 들어도 낳는 것이 좋다고 봐요. 아이가 위에 있는데 늦둥이를 보고 싶다고 하면 좀 말리고 싶지만.. 그게 아니라면.. 가능하다면 낳아야죠..
21. 아이린
'11.5.22 8:58 PM (119.64.xxx.179)전 괜찮은것같아요
요즘 수명도늘구요
제가 36에둘째가지니 울형님 .... 너무 늦어서 애가초등생되면 할머닌줄알겠다고 웃으면서 악담하시는데 .ㅜ 참 사람말이란게 듣기거북하더라구요 .윗사람이라구함부로말하니.....
아이가주는행복도있잖아요...젊어지구요 ....22. ㅋㅋㅋ
'11.5.22 9:19 PM (121.166.xxx.109)"죄를 씻기 위해선 낳지말라고 하세요.
아이가 무슨 수세밉니까"........하신 님, 넘 웃겨요..ㅎㅎㅎ(동감)23. 아 왜
'11.5.22 9:41 PM (112.148.xxx.223)언니일에 너무 나서지 마세요 언니가 알아서 할 일입니다
24. 복숭아 너무 좋아
'11.5.22 9:43 PM (112.151.xxx.33)저 올해 39살이고 초산부이거든요..제 생각엔 45세에 아아 닣는건 본인 위해서는 좋겟지만, 아이에게는 안좋은 일이라고 생각해요..지금 저도 39에 아이 낳으면 아이 대학 가면 제가 육십 환갑 되잖아요. 아이 대학 졸업하기도 전에 환갑 오니..아이에게 미안한 일이더라구요. 대학을 과연 졸업시킬 능력이 될까 무척 걱정되고요..
45세면 아이에게는 너무 안좋아요.. 아이가 대학갈 무렵이면 엄마는 환겁 훨씬넘어 65세 잖아요.. 아이 대학비용도 대기 힘들거에요.. 저는 반대 입장이에요..둘째도 자신없거든요..25. 늦둥이
'11.5.22 11:19 PM (220.244.xxx.17)로긴잘 안하는데 일부러 했네요.
좀 다르긴 하지만 늦둥이로 태어났거든요. 마흔넷에 절 낳으셨고 아버지는 엄마보다 9세 많으셨고..유전으로 아버지 백발이셨어요. 초중 시절에 친구들 집에 놀러오면 아빠보고 너희 할아버지 계셨네? 안녕하세요? 하며 인사하는게 정말 싫었었고 아빠랑 어디 다니는것 조차 싫었어요. 물론 학교 오시는거 너무나 싫었었구요. 그래서 제가 젤 싫어했던게 입학식, 졸업식, 운동회.. 뭐 이런것들... 이었네요. 그런데요..지금 아이낳고 살아보니 이세상 빛 보게 해주신 부모님께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너무 가난하지 않고 뒷받침 해줄수 있다면 늦동이를 낳아도 괜찮다고 봐요. 외국서 살다보니 여긴 노산(초산)하는 사람들 너무너무 많아요. 낳을수만 있다면 낳으셨음 좋겠어요.26. 45세출산
'11.5.23 12:39 AM (118.221.xxx.74)딱 그 나이에 작은엄마가 딸을 낳으셨어요.
큰애랑 15살 차이지만 가족들이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아이도 이쁘고 지금 잘 크고 있어요.
가정도 그리 화목하지 않았는데 그 아이 태어난 후로 좋아졌대요. ^^27. ...
'11.5.23 1:29 AM (175.125.xxx.147)언니 인생이니 언니가 알아서 하게 내버려 두시는게 좋을듯..
28. 찬성
'11.5.23 11:06 AM (119.193.xxx.245)어느 연구에서는 나이가 많은 부모가 인격적인 성숙함때문에 아이에게 더 좋다는 결과도 있었어요. 물리적인 어린 나이만이 중요한 요소는 아니라는 걸 말하고 싶었던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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