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전37에 늦둥이 낳았어요.언제 키울런지 걱정예요.힘딸리고 기운없어요

늦둥이 조회수 : 2,549
작성일 : 2011-05-21 19:45:22
공주만 키우다 제가 욕심부려서 낳은 아이가 4살입니다
어린이집에서나 밖에서는 얌전한척하는 아이가 집에오면 난리법석입니다
이젠 아이를 잘 키울수 없을거같아요
우선 체력이 안되고 그 아이가 화나서 울면 머리가 복잡해져서 멍해지네요
이 아이를 키우긴해야하는데 현 시점에서  너무 어렵네요
IP : 112.149.xxx.2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0살에
    '11.5.21 7:48 PM (218.53.xxx.116)

    둘쨰 낳았어요 그런데 너무너무 이쁘고 지금 유치원 다니는데 또래보다 야무지고 지할것 다 알아서 합니다 전 올해 처음으로 애들 미끄럼틀 이며 장난감 버렸어요 정말 체력은 어떻게도 해결이 안되더라고요 애들데리고 캐러비안그런데 가도 전 조금 있으면 지쳐서 누워있는데 애들은 쌩쌩하고 그나마 남편이 데리고 노는데 남편도 오후 3시쯤되면 다클써클이 장난아니고 보약한재 해먹으세요 날위해서 홍삼도 먹고 보약도 먹고 전 제가 살아야 길래 운동도 하고 보약도 먹어요

  • 2. 저는
    '11.5.21 7:49 PM (116.37.xxx.217)

    저는 어제 49세되신 여직원네 둘째 돌잔치 갔었어요. 47살에 임신했다고 쉬쉬하시다가 7개월이나 되서 직원들이 설마 하며 물어봤더니 발그레 수줍어하셨었는데 벌써 돌이더라구요

  • 3. 밝은태양
    '11.5.21 8:22 PM (124.46.xxx.62)

    토닥 토닥..
    힘내세요..

  • 4. 아자
    '11.5.21 8:23 PM (218.53.xxx.129)

    저 아는 분, 지금 마흔아홉인데 임신 하고 있는 중입니다.
    하늘이 주신 선물이라고 조심조심 기쁘게 출산 날 기다리고 있어요.ㅎㅎ

  • 5. 세자매
    '11.5.21 8:28 PM (115.143.xxx.6)

    37에 순산 해 얻은 막내, 셋째
    늦게 낳아서인지 모든게 기특하고 안스럽고
    더운 여름날 오수를 즐기는 이 어미에게 살랑 부채질을 해 주는 효녀, 다 컸다지요
    일년 빨리 들어가 어느새 중3
    내 몸 늙는 것 모리고
    어서 크기만 기다립니다

  • 6. 붕어빵
    '11.5.21 9:06 PM (124.49.xxx.143)

    에궁... 힘드시겠네요. 근데 금방이에요.

    참, 밖에서 예의바르고 얌전한 아이는 집에서 그만큼 스트레스 풀어야 한다던데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 그때까지만 힘내세요!

  • 7. .....
    '11.5.21 9:24 PM (119.69.xxx.55)

    저도 36에 낳은 늦둥이 둘째딸이 지금 초등6학년이네요
    큰애가 대학생이라서 타지에 가있는데
    이 둘째 없었으면 어떻게 살았을까 싶게 소중한딸이예요
    4살이면 한참 손이 많이가는때라 좀 힘들겠지만
    금방 크고 초등학교 들어가면 많이 수얼해져요
    늦둥이 덕에 나이보다 더 젊게봐주니 좋더군요
    저희형님은 결혼 일찍해서 애들 일찌감치 다 키워놓으니
    늦둥이 낳은 저를 부러워 하더군요

  • 8. ..
    '11.5.21 9:39 PM (116.44.xxx.52)

    친구..늦둥이 아니고 셋째를 올 42에 낳아요..
    전 둘째를 40에 낳았구요..지금 23개월..
    님..내년이면 5살..애들은 5살 되니 훨 수월하더라구요..
    전 얘 5살만 기다려요..몇개월 안남았으니 조금만 참으세요..

  • 9. 저는
    '11.5.21 9:56 PM (119.195.xxx.162)

    39살에 늦둥이가 아닌 첫째를 낳았는데요
    시댁에서 둘째를 바라네요
    나 원 참.....할 말 이 없어요
    사연은 엄청 많구요....ㅋㅋㅋ

  • 10. ..
    '11.5.21 10:22 PM (220.124.xxx.89)

    37이 늦둥이요?ㅎㅎㅎ 요즘엔 37이면 늦둥이도 아녀요.
    초산을 보통 32~34정도 낳고 37이면 둘째 낳는 나이죠~
    그래도 4살이면 다 키우셨네요. 저도 둘째가 4살인데 어찌나 말썽쟁이인지 몰라요ㅡ,.ㅡ;;
    그래도 어린이집 보내고 나면 숨돌릴 시간이라도 있잖아요.
    그래도 너무너무 예쁘죠?^^
    원글님 그래도 4살까지 키우시느라 엄청 수고 많으셨네요.
    전 둘째를 31살에 낳았는데도...에휴...정말 체력 딸리더만요..ㅠㅠ
    첫애는 첫육아라 정성들여 키웠는데
    둘째는 아무래도 좀 첫째보단 건성건성 키웠어요..
    정말 매일매일 아이들 없는 집에서 단 하루만 집에서 푹 자고싶은게 소원이었어요..ㅠㅠ
    지금 세돌 지났는데 어린이집 보내고 한숨돌릴만하니
    남편의 사업을 돕고 있어요 하루도 안쉬고 밤늦도록...힘들어요..ㅠㅠ
    아이 돌보면서 일하는게 너무너무 ㅠㅠ
    원글님 우리 힘내요..^^

  • 11. 아들이라
    '11.5.21 10:30 PM (180.71.xxx.85)

    그래요.. 딸 키우다 아들키우면 누구라도 힘들어요..

    전 아들낳고 딸 키우니 이건 완전.. 천사네요..

    아들도 7살쯤 되면 말 알아들으니 조금 더 참으세요!

  • 12. ..
    '11.5.21 10:31 PM (14.39.xxx.86)

    요즘 37정도면 정말 늦둥이도 아니에요~~
    34에 둘째 낳는 저, 이른 나이(?)에 애 둘 다 낳아놓으니 얼마나 좋냐 소리 들어요 ^^;;;;

  • 13. 다섯살
    '11.5.21 11:14 PM (218.101.xxx.34)

    나이마흔넷인데 아이가 다섯살이예요
    남자아이인데 말을 늦게 배워서 이제 어느정도 의사소통되는데
    하루종일 질문 질문...같은질문 백번도 더해요
    할머니가 뭐하는거야? 아줌마가 뭐하는거야? 아저씨가 뭐하는거야?
    누나가 뭐하는거야? 형아가 뭐하는거야?
    아는사람 모조리 불러내면서 뭐하는거야?
    이거뭐야? 저거뭐야? 하루종일 이렇게 말하고잇어요
    무슨소리만 들리면 이거 무슨소리야? 하루종일 백번도 더하고 ㅠㅠ
    힘도 딸리고 말상대해주는것도 넘 힘들어요
    그래도 아이가 예뻐서^

  • 14. 다섯살
    '11.5.21 11:17 PM (218.101.xxx.34)

    주먹밥 만들어내 김밥만들어내 피자만들어내 햄버거 만들어내
    먹는건 또 어찌나 잘먹는지...말을하니까 지가 먹고싶은거 죄다말하고
    파워레인지만 보면 사달라하고...이렇게 말많은 애가 정말 없지않나 싶네요
    말이 너무 많아서 힘들어요 ㅠ

  • 15. 에궁
    '11.5.21 11:26 PM (125.187.xxx.184)

    저 42에 첫째 낳아서 지금 안방에서 꼬물꼬물 기어다녀요.
    원래도 국민약골이었는데 정말 체력이 심하게 딸리더군요.
    그래도 저랑 제 남편 우리가 2년만 더 빨리 만났어도 둘째까지 낳을텐데 아쉬워해요.
    넘넘 이뻐요^^

  • 16. 둘째
    '11.5.22 8:33 AM (211.33.xxx.162)

    36에 낳았는데 별루 늦게 낳았다는 생각은 안 듭니다.
    아이가 지금 중1이예요
    엄마나이는 아이 나이 따라 간다고 하잖아요
    아이가 어리면 엄마도 그만큼 젊게 사는 거죠..

  • 17.
    '11.5.22 10:15 PM (14.52.xxx.219)

    나이 마흔에 늦둥이 둘째 낳아서 지금 14개월로 한창 말썽 피우는 저희 집도 있습니다 ㅎㅎ
    원글님은 저보다 나으시니 위안을 찾으십쇼.
    전 하두하두 체력이 딸려서 지난주에 애 맡겨놓고 영양주사 2시간 맞고 왔답니다 ㅠ.ㅠ
    늙어서 애 낳아 체력이 딸리니 주사 맞고 보약 먹고 버텨줘야지요, 뭐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3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2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8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4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6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8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21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20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6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7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7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12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8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20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52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21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6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4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5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4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3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8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7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70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9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9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2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10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