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글, 애들 너무 잡나봐요,
보고 저도 느끼는거 한가지 쓸께요. 언수외 이외에 중학교 내신에 너무 연연할 필요없다 생각하는데요.
엄마들이 단지 애를 쥐잡듯이 잡아서 잘하는 건 아닌거 같아요.
1. 과열된 교육열도 있죠
IMF 이후, 멀쩡한 사장이나 회사원이 갑자기 추락하는 걸 봐서
사회가 위기에 빠진 날 절대 구해줄 수 없다는 절박함에 교육에 광적으로 올인. ( 김규항 선생의견 )
신자유주의 무한 경쟁도 한몫.
2. 문화의 시대.
교과서만 디립다 파는게 아니라,
어릴 때부터 차분히 책보고 그림그리고 음악 듣고 하는 게 일상문화로 정착.
예전엔 교과서 이외의 책을 다독하는 아이들이 적었어요.
공부하는 전문직부모를 둔 소수 아이들 분위기가 지금은 전반적인 현상으로 확산.
3. 시작을 부담없게 재밌게
어릴 때부터 노래로 영어시작,
요리나 체험학습으로 과학시작,
편지쓰며 글쓰기 시작.
이게 4, 5 년 이상 쌓이면 정말 큰 차이가 되는 거 같아요.
공부를 공부로만 시작한 아이들은 고충이 있겠죠.
4. 동기부여, 멘토링 등 내적 동기를 중요시하는 분위기.
이건 정말 좋은 현상이겠지요.
* 과열된 사교육인플레는 문제이고, 아이들끼리 부대끼며 놀 시간이 적긴한데,
어릴 때부터 10년간 다양한 문화적인 자극을 받고 자라기때문에
요즘 아이들이 전반적으로 공부 잘하고 교과목과 자기지식의 연결성도 뛰어난 거 같아요.
여의도에 유람선 타러갔는데,
배위에는 아이들 조류관찰도 동시에 하라고 체험학습장을 꾸며놨더라구요.
모든 아이템을 체험교육과 연관시켜 준비하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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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들 왤케 공부 잘 할까요 ? 공부를 공부로만 시작한 아이들은 너무 힘들 거 같아요.
........ 조회수 : 580
작성일 : 2011-05-21 19:32:37
IP : 211.207.xxx.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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