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의 이런행동 ...

꿀꿀 조회수 : 587
작성일 : 2011-05-21 11:25:05
  



저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저의 가장 친한친구 일인지라 올려봅니다
많은 의견부탁드려요 ..
최근 1년여전부터 남편의 행동에 많이 우울해 하는데
물증도 없이 앞서 남편을 오해하고 있는건지
결혼 10년이상 살면서 그동안 회사일로 못들어 오거나 모임이나 회식이런걸로 좀 늦은적은 좀 있어왔구요
그래도 친구는 여태 싫은내색 한번 안했는데
1년전쯤 안방서랍에서 비아그라 약을 발견했을때도  (이건 남편한테 물어보니 병원에서 처방받아 먹은거라고 이야기 한거라) 그냥 그런가 보다 그냥 넘기고

근데 최근엔 지갑속에서 반쪽짜리 비아그라가 발견됐어요
평소 친구 부부는  부부라도 서로에 물건이나 우편물등등 ...본인거 아님 뜯어보거나 안열어보거든요
그래서 남편에게 지갑 열어봤다고 아는척 하고 물어볼수도 없고해서
친구 혼자만 혹시나해서 속만 태우고 있네요  거기다 요 며칠전엔 안방에서 혼자 뭘하길래
친구가 방으로 들어갈려니 안방문이 잠겨있어 몇번 두드려서야 문을 따주고는 본인은 문을 잠그지 않았다 하고
근데 오늘 아침에도 딸아이 학교태워다 주고 들어와 보니 집안에 분명 남편  혼자였는데 ..
안방문이 또 잠겨있더래요
친구가 들음 안되는 전화라도  하는건지 여기서도 이해가 안되는건 비밀전화라도 하는거면 친구들어왔다 바로 출근하는데 그럼 친구 출근하고 얼마든지 할수 있거든요 남편은 5일제 근무라 애들 학교가고 낮에 혼자있는데
이런저런 남편의 행동으로 지금 친구가 많이 힘들어합니다
저 또한  제친구일이라 그런지 조금은 미씸적은 생각이 들고요
친구는 혹시 자기가 우울증인가 우울증이라 남편을 못믿는건가 하기도 해요
그래서 혹시 모르니 정신과 상담받아보자고 하긴 했는데
정신과 상담이라 그런지 선듯 나서질 못하고 있네요

정말 친구랑 저랑 너무 앞서 오해를 하고 있는건지
친구 또한 정말 오해로 끝나는 일이었음 좋겠다고 여기에 글을 올려봐달라고 해서 올려봅니다
여러분들은 남편이 이런행동을 한다면 어떤 생각이 드실런지 많은 분들에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IP : 121.135.xxx.16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21 12:33 PM (182.208.xxx.66)

    정신과,상담이,,아니라,친구가,,남편하고 얘기를 하는게,순서일거 같은대요!~
    휴대폰 통화목록도 뽑아보시고요,

  • 2. 꿀꿀
    '11.5.21 12:43 PM (121.135.xxx.160)

    남편 휴대폰 남편명이로 돼 있어서 안되지 않나요 ...
    그렇다고 대놓고 여자 있냐고 물어보기도 대놓고 물어본들 아니라고 할테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3951 주식하는 남편 7 고통안녕 2011/03/31 1,684
633950 간고등어 + 김치 + 된장의 조합은 어떤가요? 9 참맛 2011/03/31 604
633949 그냥 버려지는 원전 냉각수가 너~무 아까워요. 10 후쿠시마냉각.. 2011/03/31 2,165
633948 궁금해요@.@ zzzzz 2011/03/31 123
633947 간식 고민 좀 해결해주세요. 6 중학생맘 2011/03/31 639
633946 자랑좀할께요 으흐흐~ 회 배터지게 먹어보신분?ㅋㅋㅋㅋ 13 찹쌀이 2011/03/31 1,563
633945 지마이더스? 펜션 상콤상콤 2011/03/31 1,788
633944 등산화 아니라도 산에서 안 미끄러운 신발.. 7 고급 2011/03/31 1,023
633943 자기 여친을 소개하는데 우리집 부엌떼기 될 사람이라고 하는 남자.. 18 .. 2011/03/31 2,876
633942 댓글만살려요 18 댓글많이요~.. 2011/03/31 1,335
633941 김치전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19 옆집할머님 .. 2011/03/31 3,062
633940 푸른눈의 스님 성함이 무엇인가요?? 책사려는데 못찾겠어서 6 책사려고요 2011/03/31 534
633939 강아지 키우시는 분 중에... 가사도우미 불러 보신 분 계세요? 4 ^^ 2011/03/31 745
633938 신기해요... 와~~ 2011/03/31 263
633937 감사합니다. 1 주식 2011/03/31 268
633936 20개월 남자아이 .. 주변에 이런아이는 없나요? 13 .. 2011/03/31 894
633935 중국산 생바지락 먹어도 될까요? 1 봄조개 2011/03/31 423
633934 로열패밀리에 나오는 곰인형 5 인형;; 2011/03/31 1,637
633933 기상청 편서풍 인정?? "기상청장 "이젠 방사성물질 섞인 편서풍 영향권" 7 ... 2011/03/31 866
633932 고양이캔엔 도대체 뭐가 들어있는걸까요? 7 2011/03/31 711
633931 임신 막달 출근 어찌해야 하나요. 8 아~ 2011/03/31 1,085
633930 얼굴에 보톡스나 지방넣으면 효과 큰가요? 10 .... 2011/03/31 1,354
633929 좋아하는 향수 얘기해봐요 65 ... 2011/03/31 3,482
633928 '대장금' 좋아하셨어요 ? 6 오나라 2011/03/31 524
633927 오징어를 금방 쓸거라 생각하고 김냉 냉장실에 2주 넘게.. 10 어쩔 2011/03/31 855
633926 토익 브릿지 점수가... 1 궁금... 2011/03/31 483
633925 집안에서 줄넘기를 할까요? 12 2011/03/31 1,201
633924 이쯤에서,,저녁메뉴 공유해요^^ 27 밥밥 2011/03/31 1,557
633923 삼국지 딸기맘 2011/03/31 128
633922 어린이 캐릭터 인데요...뭘까요? 2 도무지..당.. 2011/03/31 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