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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인테리어 관련 문제 조언부탁드립니다.
거실, 작은방 확장 그리고 샤시 전면 교체 계획했지요.
확장하게 되면 기존의 낡은 샷시는 단열에 문제가 있다는 업체 사장님 말씀에 큰돈 들이기로 한거에요.
그동안 수리 상담하면서, 업체 사장님이 한번 그 집에 방문해서 실측했었고, 저는 가보지 못했어요. 기존 집주인이 살고 계셨거든요. (집주인께 양해 구하고 사장님만 방문했어요. 저는 직장인이라 못갔습니다.)
그런데, 어제 집이 빠진 후에 가서 보니....
기존 샷시가 매우 양호한 겁니다!!! 직접 방문해서 실측해보신 사장님이 샷시 상태가 양호하니 재활용해도 되겠다고 저한테 분명 말했어야 하는데, 아무 소리 없다가 어제 집 빈 후에 남편이 보고 샷시가 멀쩡한거 아니냐고 불만을 표시하니 그제서야 한다는 소리가....
"샷시를 미처 잘 못봤는데, 지금 보니 충분히 양호합니다. 이 상태라면 기존 샷시를 재활용할만 했습니다. 그런데 새 샷시 전체 발주가 이미 진행되어서 어쩔 수 없습니다."
와...저 미치겠습니다.
남편은 일단 공사 시작했으니 가만 놔뒀다가 잔금 줄때 왕창 싸우고 샷시값 절반만 줄거라는데.....
그렇게 해도 될런지.
아님 좋은 방법 있을지,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께 간절히 조언 구핳ㅂ니다.
1. 깍을
'11.5.21 10:52 AM (211.36.xxx.83)생각이라면 지금 하셔야 할겁니다
나중에 협의 안되면 잔금 안준게 되고, 인테리어 공사는 나중에 보수 수리가 많이 들어가는데 그때 인테리어 업자와 사이 안좋으면 그것도 문제입니다2. ..
'11.5.21 11:09 AM (222.239.xxx.253)인테리어 시작할 때 샷시가 제일먼저 제작이 들어가더라구요.
제가 봤을 땐 원글님 책임이 더 크세요.
그렇게 큰 공사를 직접 보시고 결정을 하셔야죠.
당연히 인테리어하는 사람들은 샷시 전체 바꾸라고 얘기합니다.
오케이 싸인 하신것도 원글님 이실텐데요. 계약서는 쓰셨나요?
저도 올수리 해봤는데 계약서 쓰셨고 또 본인께서 보고 결정을 하신 실수가 있기때문에
싸워서 샷시값 절반으로 줄거라는 건 넘 억지이신 것 같습니다.3. **
'11.5.21 11:37 AM (121.146.xxx.157)제가 봤을땐 원글님이 잘못하셨어요.
윗분 말씀처럼..
그럼 그분은 샷시공사가 끝나면 대금을 지불할텐데..(샷시가격이 어느정도인지 아시죠)
그분도 반만 결재해주나요..그거 아니잖아요.
본인이 첨에 못가보고 교체하겠단 결정을 내리신것 자체가 잘못된거라고 봐요.
설령 반은 아니더라도 금액조절할 의향이 있으시면 지금 말씀하셔야한다고 봐요.
난 절대 손해보지않을거란 전재하에
나중에 잔금치를때 말할거라는거...좀 놀랍습니다.4. @@
'11.5.21 12:21 PM (121.55.xxx.10)원글님 속상하시겠지만 계약한대로 하시는게 좋을거같은데요.
공사 끝나고 살다보면 보수해야할 부분들이 좀 생겨요. 그 때 문제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저희도 1년이 되었는데 얼마전에도 오셔서 손봐주고 가셨어요.
그리고 샤시 교체하면 난방비도 절약되고, 소음도 많이 줄어드니까 그걸 위안삼으셔요.5. 샷시발주가
'11.5.21 12:31 PM (14.52.xxx.162)그리 급한게 아니었는데,,이것저것 다 하고 샷시 끼우거든요
집 철거할때 다시 봤어야 했는데 지나간걸 어쩌겠어요
싸우고 반값주고는 남편분 생각이지,,그분들 노가다 아저씨 상대하시는 분들이라 무서워요
일반인이 장사하시는 분 싸워서 이기기 쉽지 않아요,
그리고 원글님이 실수하신게 맞아요,맞벌이면 점심시간이나 퇴근후라도 가서 보시던가
나중에 집 비우면 보자고 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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