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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지갑쓰다가 장지갑을 쓰니 신세계
저의 지갑은 조그마한 카드지갑.
지폐는 조그마한 지갑이 하나 있는데 거기다 넣어다니고.
아무튼 지갑이 다 작아요.
그러다 요즘 돈을 계속 잃어버려서 얼마전에 다른거 사면서 쇼핑몰에서 브릭스 장지갑 라임색 구입한게 오늘왔거든요.
오늘 딱 하루 써봤는데
전 왜 지금까지 바보짓을 했을까라는 생각이.ㅋ
아 진짜 편하네요.돈꺼낼때.
미쳐요.
왜 이렇게 편한걸 엄한짓 하면서 살았을까요?
제가 무거운거 바리바리 들고다니는걸 싫어해서 뭐든 축소시켜서 다니는 버릇도 한몫했고
그러니 지갑 따위 구차하다 왜 크게 들고다녀야 하냐 이런생각이 컸던거 같아요.
오늘 하루종일 써보니 정말 편하구요
무엇보다 돈이 펴져 있으니 돈이 보이고 아...아껴야겠다 이런생각을 열심히 했어요.ㅋ
중지갑이나 조그마한 지갑쓰다 장지갑 갈아타신분들 정말 편한거 맞죠?
왜 이리 전 둔한걸까요?
푸힛.
1. gg
'11.5.21 12:25 AM (211.44.xxx.91)제가 예전에 은행다녀서 돈의 귀퉁이 펴다보니 돈을 평소에 깨끗하게 넣어다니는 습관이 있어요
그래서 접는 지갑 들다가 장지갑으로 바꾼지 오래되었네요 결혼하고 한동안 지갑을 안사다가
작년에 큰 맘먹고 하나 장만했더니 꺼낼때마다 기분업되는건 있는것같아요 ㅎㅎ
저는 그림도 한방향으로 맞춰놔요2. ㅎㅎ
'11.5.21 12:28 AM (112.153.xxx.33)지갑 퉁퉁한거 싫다고
동전지갑 카드지갑 따로 가지고 다니시는 분들도 있던데
전 그렇게 못하겠더라구요..
저는 중지갑썼는데 장지갑 알아보고 있어요
저도 브릭스 한창 검색질 했는데ㅋ..라임색은 뭐였더라...지퍼로 여닫는거였나요?? ㅎ3. 저도이제사알았음
'11.5.21 12:29 AM (121.176.xxx.157)저도 지금까지 반지갑 쓰다가 얼마전 루이비통 사라 월릿? 장지갑을 샀는데
그렇게 편할수가 없네요.
지폐들도 반듯하게 서로서로 이불삼아 편안히 누워있으니
지들도 나가기 싫어서 돈을 덜 쓰게되지 않을까요?ㅋㅋ4. 그지패밀리
'11.5.21 12:32 AM (58.228.xxx.175)그,죠? 진짜 반듯하게 누워있네요.
아놔 이렇게 편안하게 지갑속에 넣어두는 법칙을 몰랐다뉘.
아 바보같아요.
모르겠어요.몇일전에 쇼핑몰에서 검색하다가..제가 라임색을 좋아라 해서.ㅋ
신상품 어쩌고 있길래 .하나 샀어요..마자요 지퍼 열어서..전 그런게 더 편해요.
암튼 오늘 진짜 돈들이 편해서 나까지 편한기분.업.5. 그지패밀리
'11.5.21 12:35 AM (58.228.xxx.175)ㅋ 아놔 웃겨요윗님.
마치 얼마전까지의 저의 생각을 또 하시다뉘..
뭐 그렇게 바꾸며 사는거죠.
안해본것에 대한 동경.
제가 돈을 접어 넣다보니.몇개 꺼내다 떨어진적이있어서..아 진짜 두어번 그러고 나니
장지갑을 사야겠다 싶었죠.
여튼 그러다 또 무거워지면 저도 갈아타겠죠
지금은 장지갑이 너무 좋네요6. ;;
'11.5.21 12:52 AM (121.134.xxx.116)지갑 자주 잃어버려서 카드지갑만 갖고 다녔는데 아예 장지갑으로 바꾸니 절대 안 잃어버려요. 근데 뭐 꺼낼려면 칸칸 다 열어보고 카드 다 뒤져야해서.. 정리 좀 하고 살아야하는데 말이죠 ㅠ ㅋㅋ
7. ^^
'11.5.21 1:06 AM (115.41.xxx.221)전 장지갑 쓰다가, 열면 카드 주르륵 들어있고 그런게 좀 신경쓰여서
중지갑이랑 카드지갑 2개 들고 다녀요.
각종 멤버십카드는 하나에 계속 입력시키는 체계면 좋겠어요.
(앗! 이거 아이디어 등록해야하나요오오오?? )8. 줄넘기
'11.5.21 1:12 AM (218.50.xxx.225)10년동안 카드지갑, 3단지갑만 갖고다녔어요. 반지갑 중지갑만 돼도 거추장스럽다고 안갖고다니고
카드지갑 개념이 적었던 15년전에도 들고다니고 ㅎㅎ
근데 올해 딱 장지갑으로 바꿨거든요.
어느순간 여러명이 돈 낼 때 그 돈 꼬깃꼬깃 3단으로 접히는 게 싫어져서 바꿨는데
무겁고 거추장스러운 건 여전하더군요 -_-;;; 정작 안에 돈도 없는데 ㅎㅎㅎ
근데 얼마전에 밤에 수퍼에서 맥주사는데 아저씨 왈
참 돈을 깨끗하게 가지고 다니시네요~ 하는데 그 기분이 좋아졌어요 ㅎㅎㅎ
장지갑 들고다닌 보람 이제 한번 느끼네 싶더라구요. ㅎㅎ ^^9. 줄넘기
'11.5.21 1:14 AM (218.50.xxx.225)저도 고민고민하다가 2번 접히는 3줄?짜리 장지갑을 샀는데
다음에는 지퍼로 닫히는 아코디언식? 을 사볼까 해요.
니나리찌 리본달린 장지갑 빨갛고 참 예쁘던데...면세점 할인 때문에
맘에 안드는 MCM을 샀어요 -_-;;; 제 평생 장지갑을 들고다닐줄은. 그리고 또 MCM지갑을 들고다닐줄은.
ㅎㅎ10. 그지패밀리
'11.5.21 1:18 AM (58.228.xxx.175)ㅋ 전 지퍼식이라 바로 보여서 좋아요.물론 그것땜에 산거지만.
제가 바쁠때 좀 허둥대는 경향이있어서요 펴서 꺼내고 넣고 하는게 제 성격과 좀안맞는 부분이있더라구요.
지퍼식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저도 엠씨엠과 브릭스 두개로 엄청고민하다가 늙어가니 튀는색이 좋아서리.ㅋ11. 줄넘기
'11.5.21 1:19 AM (218.50.xxx.225)제 나름에는 큰 돈 들여 산 거라 한 5년은 버티고나서 생각해볼 거같아요 ㅎㅎ ㅠㅠ
12. ..
'11.5.21 1:22 AM (121.254.xxx.101)저는 마음에 드는 장지갑 있는데도 정작 외출할 때는 카드지갑만 달랑 들고 다니게 돼요. 가방 무거운 거 너무 싫어해서... 비상금으로 만 원 한 장 들어있고, 지퍼 있어서 혹시 동전 거스름돈 받아도 넣을 수 있어요.
13. -
'11.5.21 3:01 AM (203.212.xxx.82)저도 가방 무거운거 싫어해서 반지갑만 써요.
중지갑도 크다고 느끼는 1인...ㅎㅎ
언젠간 저도 장지갑쓰는 날이 오긴 오겠죠? ^^14. 그지패밀리
'11.5.21 3:46 AM (58.228.xxx.175)으악 기억력 좋으시다.ㅋㅋㅋㅋ
네 전 그 조그만 지갑도 불편해서.만원이하는 주머니..ㅋ
오만원쯤 현금이 있으면 그지갑에 쑤셔넣기..좀 작아서..왜 초딩들 지갑있잖아요 그런거예요.ㅋ
중지갑도 아니네요..
그것도 화장품인지 뭔지 뭐 사서 사은품으로 받은 지갑이여요.
전 지갑 필요성을 못느꼈는데
주머니에 넣고 있다 한번 잃어버리고
그 지갑에 넣어진거 뭉친거 꺼내다가 오천원 잃어버리고
여튼 몇번 이어서 이런짓을 당하니..아 나도 사야겠다 생각을 했죠
ㅋ
오늘 하루 난 왜 그렇게 멍청하게 살았나 싶었어요.
안녕히 주무세요15. ..
'11.5.21 9:21 AM (211.109.xxx.37)관절도 안좋고 허리도 안좋아 무조건 짐은 가볍게 하자는 주의에요 장지갑도 제겐 무겁습니다 전 무조건작은지갑이 좋은데 문제는 제입맛에 맞는지갑이 없어서 지갑만 여러개인데 맘에 드는게 없다는
16. 여기도
'11.5.21 10:13 AM (61.78.xxx.102)지퍼 장지갑이 최고였어요. 지금까진.
근데 어느분께서 키플링 장지갑이 최고라네요. 심지어 가볍기까지 하다고......ㅠ.ㅠ.
나중에 손목힘 봐가면서 가죽에서 천으로 갈까봐요.^^17. 지갑욕심
'11.5.21 11:31 AM (59.24.xxx.216)전 장지갑,중지갑, 반지갑, 동전지갑다있어요. 지갑욕심이 많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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