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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사고 났는데.....

.... 조회수 : 1,427
작성일 : 2011-05-20 17:16:34
신호 대기하고 있는차를 내가 박았어요

앞차는 소나타 내차는 누비라였는데 내차가 앞이 완전히 나갔더라구요

그래서 내차는 폐차처리하고 (차가 오래되기도 했어요)앞차는 보기에는 멀쩡했어요

나도 괜찮았고 내옆에 타고있던 딸도 하나도 안다쳐서 아프진않지만 혹시 몰라 통원치료만 했어요

앞차 주인도 하나도 다친것같지않았구요

그래도 구급차와 렉카차가 와서는 앞차주인을 데리고 가더니 렌타차를 타야한다 입원해야한다하고 설명을

하는것 같더군요


일단은  내가 잘못한거고 또 보험회사에서 처리를 하니 일단 앞차분에게 미안하다고 했었어요

보험은 메**보험인데 보험회사에서는 아무도 안오고 전화통화처리만 됐어요

오늘 회사에 전화를 해보니  앞차주인병원비와 보상이 400만원이 나갔고 차수리비가 350만원이 나왔어요

(내차는 견적이 190만원 나왔는데 폐차처리했거든요)

보상처리 직원이 앞차주인이 통원치료를 한다고 봐서 입원할거라 했었었는데

앞차분이 이렇게 되면 "봉"잡은걸로 생각하는것 같아요

이러니 보험료가 하늘을 찌르고 있는거죠~~~







IP : 218.101.xxx.5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20 5:19 PM (164.124.xxx.136)

    저는 신호대기중에 뒷차가 와서 받아서 그 앞차 심정 알아요
    그날은 멀쩡햇는데 전 아직도 오늘 같이 비오는 날이면 목이 뻐근하고 아프네요
    그리고 차도 첨엔 망가지지 않은 줄 알았는데 뒷에서 받은 충격으로 보닛이 잘 닫히지 않고 엔진도 앞으로 밀려서 수리비 엄청 나오더라구요 자세히 확인해 보세요 봉잡았다 생각하고 그런 사람도 있지만 진짜 피해를입었을 수도 있어요

  • 2. 존심
    '11.5.20 5:25 PM (211.236.xxx.89)

    약간 억울한 면도 있어 보입니다...
    왜냐하면 일단 같은 승용차이고 앞차를 추돌하기전에 브레이크를 강하게 밟았다면
    내차 앞범퍼가 앞차 뒷범퍼의 밑부분을 받기 때문에 내차는 당연히 많이 망가지지요.
    내차가 많이 망가졌기 때문에 앞차의 인명피해가 적은 것입니다.
    만약에 그런 상황이 아니고 졸음운전등으로 그대로 받으면 내차는 많이 망가지지 않는 대신에
    앞차에 내차에 충격이 훨씬 커지게 됩니다.
    그러면 앞차 뿐만 아니라 운전자도 다칠 가능성이 큽니다.
    어쨋거나 원글님이 그다지 다치거나 하지 않는 것은 차를 폐차시킬 정도로 되었기 때문이지요...
    사람이 크게 다치지 않은 것에 대해 감사하시기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하늘이 도우신 것입니다...

  • 3. bb
    '11.5.20 5:27 PM (115.139.xxx.35)

    범퍼가 나갈 정도로 부딪힌거면 상당한거 아닌가요?
    저희 시어머니 얼마전에 뒷차가 와서 부딪혔는데..2달째 통원치료중이고 병원에서 mri 곧 찍는다 하시던데..계속 안좋으시다고 하더라구요.
    전 얼마전에 오토바이랑 부딪혀서 오토바이 운전자 전치2주나왔는데, 입원 3박4일해서 병원비+합의금 130만원 나갔어요. 다 보험처리했지만요.

  • 4. 쫌~
    '11.5.20 5:32 PM (180.67.xxx.14)

    저두 신호대기 있는데 뒤에 차가 와서 박아서 사고난적 있어요. 피해자인적이 있어서 님한테 좀 화가 나네요. 저는 애들도 둘타고 있었고 새차여서 정말 눈물났어요. 아무리 살짝이라도 범퍼안이 깨져서 갈았구요. 저는 목만 뻐근해서 그냥 넘어갔는데 애들 걱정되서 합의 미뤘더니 웬 협박전화...
    그런걸로 살림필 생각없거든요. 바빠죽겠는데 차 맡기고 병원가서 검사 받고 (입원안하면 전부다 제돈으로 하더군요) 애들 걱정에 합의전화협박질에...한 이주 짜증났어요.

    님 오래된 차는 폐차될 정도인데 앞에차는 멀쩡할거라고 생각하세요?
    가만히 있는차가 들이받혔으면 더 충격이 클거예요.
    괜히 앞에 사람 사기꾼 만드시지 마세요.

    교통사고는 내가 가해자도 피해자도 될수 있는 거지만, 피해자 일때는 몸도 시간도 차도
    망가져서 정말 짜증났어요. 자해공갈단도 아닌 가만 있던 사람 다른 사정 알지도 못하면서
    사고 내 놓고 봉 잡았겠네 그래서 보험율이 높네 하지 마세요.

  • 5. 글쎼
    '11.5.20 5:35 PM (218.155.xxx.76)

    저정도 금액에 봉 잡았다고 말하기는 좀 뭐하네요
    저는 옆 차선으로 가던 차가 뜬금없이 저희 차 오른쪽 휀다를 박는 사고를 당했는데
    사고 당시에는 아무렇지도 않더니 웬걸 ...석달 넘은 지금도 후유증 있네요
    차는 수리했지만 물리치료는 받아도 그때뿐이고 ...

  • 6. ``
    '11.5.20 5:37 PM (114.205.xxx.182)

    내차 폐차 수준의 사고인데 ...님 입장바꿔 생각해 보세요..
    님은 박는 찰라에 알고있지만 앞차는 알지도 못하는 무방비상태에서
    들이받쳤는데...자기입장만 말하시네요.

  • 7. 원글님
    '11.5.20 5:39 PM (220.88.xxx.119)

    차 수리비 190 나오고 폐차할 정도면 세게 박으셨네요. 운전을 어떻게 하길래 신호대기 중인 앞 차를 박습니까.

    그러고 나서 그 사람들이 봉 잡은 것 같다고 욕해달라고 글 올리는 심보는 또 뭐구요.
    앞으로는 운전 제대로 하세요.

  • 8. 별 이상한..
    '11.5.20 5:40 PM (183.98.xxx.10)

    원글님 말 참 밉게 하네요.
    댁의 차 앞이 다 나갔으면 앞차가 멀쩡해보여도 그 충격은 앞차 운전자한테 그대로 다 전달되거든요. 피 안나면 멀쩡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인가요?
    피해자 입장이었던 제 친구는 한달을 병원다녀도 원인모를 어깨통증에 시달리다가 예정된 출국일 다 되서 그 몸을 해서 외국으로 할 수 없이 나가더군요. 한가해서 치료다닌 거 아니에요. 아이 둘 데리고 눈코뜰새 없이 바빠도 몸 아프니 시간 쪼개서 병원 간겁니다.
    보험료 걱정말고 운전이나 똑바로 하세요.

  • 9. ...
    '11.5.20 5:44 PM (220.118.xxx.9)

    정말 뻔뻔하신분이네요...

  • 10. 할말이없네요
    '11.5.20 5:48 PM (115.137.xxx.21)

    가만보면, 원글에 본인을 지칭할때, 제가...라고 하지 않고, 내가...라고 하는 분들,
    거의 대부분 자기중심적인 사람이 많더라구요.

  • 11. 원글님
    '11.5.20 5:52 PM (220.71.xxx.127)

    이제 운전 그만하실때가 되셨나봐요..
    신호대기 중인 차를 그렇게 세개 박으셨다면 원글님은 운전하고 계셨으니 박는거 보셨고 박는다 알고 계셨죠?
    앞차는 정말 무방비 상태로 당한건데 그럼 충격이 원글님보다 몇배는 더 클텐데...

    앞차주 분이 통원치료 하다 입원할지 생각해 본다하시니 별일 아니신거 같나요?
    정말 몸이 아파도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입원할 수 없는 사람들도 있답니다.

    본인이 100% 과실이시 잖아요.
    400아니라 그 이상 달라 했어도 할말 없으신 겁니다.

  • 12.
    '11.5.20 5:55 PM (58.137.xxx.132)

    아니 뭐 이렇게 어이없고 황당한 사람이 있나...
    범퍼도 안찌그러졌는데 뒷목 잡고 나오는 상황도 아니고
    지 차 폐차할 만큼 갖다 박아놓고 말하는 꼬라지 참...
    "일단" 미안하다고는 했대 나참 ㅋㅋㅋㅋㅋ

  • 13. 정말
    '11.5.20 6:03 PM (124.49.xxx.4)

    정말 뻔뻔하시네요..
    제발 운전 못하시면 운전하지 마시고 택시타고 다니세요...

    정말 운전면허시험 간소화되면 운전하기 겁나요.
    운전은 나 혼자 조심해서 되는게 아니잖아요.

  • 14. 근데
    '11.5.20 6:06 PM (218.155.xxx.76)

    보험처리로 다 된다며 미안하다는 생각조차 없는 무개념이 많더라고요
    보험처리 된다고 해서 타인에게 피해 입힌게 100% 상쇄되는거 아니죠
    저도 없는 시간 쪼개서 물리치료 다니고 , 그러다보니 다른 일을 하지 못하고
    걸을때마다 허리 통증 때문에 불편해서 죽겠고
    그냥 사고나기 이전으로 돌려주면 그게 진정한 보상이 되겠지만 , 그건 불가능한거잖아요 ?
    그러니 , 가해 차량 운전자는 그냥 입 닥치고 미안한 마음 가지세요

  • 15. ..
    '11.5.20 6:46 PM (125.188.xxx.28)

    저정도면 입원할만 해요. 님이 피해자라고 생각해보세요.
    사고 내 놓고 이렇게 꼬인생각 가지고 있으시다니 어떤 의미로는 참 대단하시네요.

  • 16. //
    '11.5.20 7:29 PM (183.98.xxx.4)

    정면충돌보다 위험한게 신호대기중에 뒤에서 와서 후방추돌 하는겁니다.
    사람 모가지 부러져서 반신불수까지 될수 있거든요.
    특히 후방추돌은 피해자가 현장에선 괜찮아 보여도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과
    후유증이 나타납니다.
    경험자로서 말씀드리면 저도 뒤에서 봉고차에 받혔는데 머리받침이 제대로
    세팅되어 방어해줬음에도 불구하고 2~3일후부터 고개조차 못돌릴정도로
    통증이 와서 한동안 치료를 받고도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더구나 등받이에 달린 머리 받침대가 받쳐주지 못한 상태로 후방추돌 당하면
    잘못하면 목 부러지고 전신마비까지 될수 있는 아주 후유증 심한 사고입니다.
    또 치료를 잘받아 완쾌됬다고 해도 몇년후에 또 재발해서 반신불수 되는 사례도
    있습니다. 앞으로 운전할라면 차량정비 똑바로 하시고 주의집중 똑바로 해서
    다른사람에게 상해를 입히지 말길 부탁합니다.

  • 17. 친한언니
    '11.5.20 7:34 PM (121.190.xxx.228)

    그런 사고나고 원인모를 통증으로 오래 고생했어요.
    양방에서는 외형상으론 멀쩡하니 제대로 진단이 안나오고
    한의원이니 기치료니 전국을 다니면서 돈 많이 들었어요.
    그런거 보상도 못받거니와 얼마나 억울한데요.

  • 18. 얄밉지만
    '11.5.20 7:44 PM (218.232.xxx.245)

    위에 댓글님들이 적당히 지적해주셨으니 패쑤~

  • 19. 당췌
    '11.5.20 7:45 PM (222.238.xxx.247)

    뒤에서 받은 본인차가 폐차될정도면 앞사람 충격은 어떨지......
    본인괜찮고 본인아이괜찮다고 앞사람도 멀쩡하다고 생각하다니


    앞차 사고당하신분 제가 아는사람이라면 절대절대 함의해주지말고 치료받으러 다니라고 얘기해주고싶네요.
    아마 원글님이 앞차분이었으면 얼마나 진상을 떨었을지........

    저 아는이도 뒤차에 받쳐서 외관상 아무렇지도않은데 칠~팔년이 지난 지금도 전기오듯이 저릿저릿 하다고하는데...

    정말 무개념인사람이네요........원글님

  • 20. 저도
    '11.5.20 11:30 PM (119.192.xxx.239)

    신호대기중인데 버스가 와서 받았어요.
    외상없었지만 그날 이후로 팔이 너무나 아파요. 하지만 병원가서 검사하면 이상없답니다.
    이게 더 미치겠어요. 날 완전 사기꾼으로 보고 보험으로 했으니 됐다고 미안하단 전화한통없고
    그 분도 현장에선 일단 미안하다고 그러더군요.
    일단 마인하다고.
    남은 이렇게 이년 지나도 고생하고 있는데 그 분은 날 봉으로 생각하겠죠.
    몇억을 준다 해도 전 사고 나기 전으로 가고 싶습니다.
    내 팔을 돌려주라고요

  • 21. 그냥
    '11.5.21 2:47 AM (118.218.xxx.232)

    아무일, 아무고통없이 운전해서 목적지 가셔야 했을 앞 차 분께

    죄송해 하기만 하면 될 것을.......................

    세상이 각박하네요..

    이른 새벽에 음식물 쓰레기통에 비닐채 집어넣고 간 앞 사람이 생각나네요..

  • 22. ..
    '11.5.21 8:42 AM (124.199.xxx.41)

    참..어이없다..
    사고 내 놓고..피해자에게 봉잡았다는 가해자....

    앞으로 운전대 잡지 마시길....

    앞 차 같은 사람때문에 보험료가 올라가는게 아니라,,
    원글같이 운전실력도 없이 무개념으로 운전하는 사람들 때문에 보험료가 올라가는겁니다!

  • 23. 보상비용
    '11.5.21 12:37 PM (180.224.xxx.27)

    좀 과한건 사실같음...
    고속도로에서 앞차가 순식간에 우리차선에 돌진해서 한번 받고 한바퀴돌아서 가드레일 받고 멈춘 사고...그쪽과실 100프로...우리차 수리비 600만원가량...보상금은 인당 65만원이었음...
    하지만 멀쩡히 있다가 사고당한건 정말 충격이 크므로 달라는대로 달라는수밖에 없을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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