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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우리 조카
여러가지가 많은데 얼마나 그 조그만 것이 심사숙고를 하는지 ㅋㅋㅋ
이모 하나 내가 골라볼게~
그래
이 수퍼버그킹은 어떨까? (이런 말을 하는게 전 너무 신기했어요)
그래 좋으면 그거 사자
그래서 하나 골라서 왔는데 뽀로로를 보면서
난 저거 너무 시시해~ 애들이나 가지고 놀지~
이러는 거예요 ㅋㅋㅋ
그러더니 또 무슨 몬스터? 같은 장난감을 열심히 보더니
이것도 좋다
그러네
그럼 이모 우리 두개를 사 볼까?
ㅋㅋㅋㅋㅋ
그냥 얼마 되지도 않는 거 다 사주고 싶엇는데
근데 언니가 절대적으로 하나만 사주라고 약속하고 갔거든요.
그래서 아니야 오늘은 하나만 사자 했더니
금방 알겠대요 ㅋㅋ 그러더니 너무나 심각하게 고민하더니 하나를 선반에 내려놓고 오는데
진짜 귀여워서 깨물어 주고 싶더라고요^^
1. ㅎㅎ
'11.5.20 4:49 PM (122.36.xxx.11)우리 아들과 내 동생 생각나네요
둘이 참 좋아하는 사이였지요
지금도 그래요 ㅎㅎ2. .
'11.5.20 4:51 PM (119.67.xxx.251)꼬맹이들 뭐든 막 사달라고 조를 것 같지만
정말 심사숙고해요. 제가 다 지루할 정도루...ㅋㅋ3. ^^
'11.5.20 4:52 PM (203.232.xxx.53)전 결혼했지만 아직 아이가 없어서 그런지 조카가 넘 예뻐요. 두번째 리플다신 분처럼 앞으로도 계속 친하게 지내고 싶네요~~
4. 6세
'11.5.20 4:54 PM (121.179.xxx.100)울딸하고 내동생^^
이모 홀려서 지 사고 싶은거 다 산다는..ㅋㅋ
요샌 커피숍도 둘이서 다녀요..ㅎㅎ5. ㅎㅎ
'11.5.20 4:58 PM (211.36.xxx.166)아우~
저도 우리 조카들 보구싶네요.^^
조카들한테 쓰는 돈은 아깝지 않더라구요.
저도 이번 어린이날때 돈좀 썼다는
정작 어버이날은 안쓰고.ㅋ6. bitc
'11.5.20 5:12 PM (1.106.xxx.117)그 말투가있나봐요. 저희조카는 다섯살인데
수퍼에 가자고하니
고모 오렌지 주뜨(주스) 한개 먹으면 안되까? 이러는 거에요 ㅋㅋㅋ7. ㅎㅎ
'11.5.20 5:12 PM (211.253.xxx.68)저두 제 동생이랑 울 아들 얘긴줄 알았어요. 요새 장난감까지 똑같네요. 내일 아들생일이라구..동생이 서울에서 직장다니는데...전남까지 내려오네요. 수퍼버그킹 사가지구요. ㅎㅎㅎ 제 동생 워낙에 무뚝둑해서 엄마를 몇달만에 봐도..반가운 기색하나 없는데...조카는 그렇게 이뻐해요. 엄마가 **얘기나 하면 웃을까...다른 얘긴 관심도 없다구 하네요..아이도 이모가 지 이뻐하는건 아는지..엄청 따르구요..
8. ㅎㅎ
'11.5.20 5:14 PM (211.253.xxx.68)동생이 학교 휴학했을때...16개월된 아들을 거의 반년동안 집에서 하루종일 봤었어요...그래도 어찌나 잘 데리고 다니고...사진도 많이 찍어서 정리를 해놓는지 몰라요...제 싸이에 사진 올리는것 까지 다하고...하루 세끼 다 만들어서 먹이고...간식으로 베이킹에..도넛츠에 이모표로 다 해서 먹였어요. 엄마도 그렇게 못하는걸...주위 사람들이 제 싸이 보고..이모가 육아일기까지 써준다고 할 정도루요. 그래서인지 이모 만나서 헤어질때 되면 항상 눈물바람이네요. 이 글 보니 저두 동생이 기다려지네요
9. ...
'11.5.20 5:53 PM (211.45.xxx.1)저도 그랬어요. 난 세일 아니면 안사는 옷도 조카는 덥석덥석........
정말 너무 이뻐서 얼마나 많이 데리고 다녔는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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