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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는 거의 펑퍼짐한 아줌마들로 보였잖아요..

엄마들 조회수 : 3,719
작성일 : 2011-05-19 16:24:39
예전에 저희 어렸을때 친구 엄마들이나 우리 엄마보면..
나이 참 많아보이고.. 펑퍼짐한 아줌마들이 거의 많았잖아요..
제 나이 40이 되고보니 요즘 엄마들은 아가씨 같이 날씬한 사람이 더 많은거 같아요..
스타일도 좋구요..
학교행사에 가봐도 거의 날씬날씬..
젊어보이기도 하구요..
제 나이도 들었기 때문에 다들 젊어보이는걸까요?
아님 애들이 보기에도 우리가 어렸을때 보던 그런 나이들어보이는 엄마들이 아닐까요?ㅎㅎ
아까 시장갔다가 늘씬한 아가씨같은 엄마들만 잔뜩 있어서 슬펐어요..ㅠ
IP : 211.195.xxx.22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19 4:26 PM (116.37.xxx.204)

    애들이 보면 똑같아요.

    그런데 그 시절과 지금의 아줌마들은 분명히 달라졌고요.

  • 2. 급속에이징
    '11.5.19 4:27 PM (118.36.xxx.183)

    예전 우리 엄마들은 다이어트하고 운동하고 피부관리실 다니고
    그런 거 별로 안한 듯 해요.
    기껏, 비싼옷, 핸드백, 비싼 화장품 정도...
    노화에 대비하는 새로운 엄마들의 대처가 많이 달라졌잖아요.
    그에 따라 그런 상품도 엄청나게 쏟아져 나오고...
    안티에이징....
    전 이런 관리가 많이 부담스러운 사람이라
    급속노화를 참아내고 있어요.

  • 3. ..
    '11.5.19 4:29 PM (175.127.xxx.191)

    아이들 눈에는 저희 어렸을때 느꼈던 거랑 똑같을것 같아요

  • 4. //
    '11.5.19 4:30 PM (218.234.xxx.163)

    애들(중학교 입학전) 눈에는 아주 뚱뚱하지만 않으면 다 비슷해보이나봐요.
    전 66입고 저희 형님은 55입는 날씬쟁이신데 조카들은 저나 형님이나 그냥 보통몸매라고 하고 77이상 88정도 입을실꺼 같은 시누이한테만 뚱뚱이고모라고 하더라구요.

  • 5. .
    '11.5.19 4:33 PM (112.153.xxx.33)

    애들 눈에는 다 그럴거라고 생각하지만
    요즘 애들 눈에도
    예쁘고 날씬한 아줌마와 그냥 아줌마를 구별해요
    제 아이 친구 초등생인데
    자기 엄마가 안꾸미고 옷 츄리닝 같은거 입고 다니면(옛날에는 다 그랬지만)
    그런옷 입지 말라고 하고
    나는 **엄마랑 같이 다닐거라고 농담비슷하게 말해요

  • 6. 그런거 같아요
    '11.5.19 4:38 PM (124.48.xxx.211)

    울애들도 티비에 20대 후반이상의 여자연옌들 보고 아줌마라고....
    내눈엔 아가씨 같더만...
    이쁜옷이랑 상관 없나봐요...

  • 7. 딴건 몰라도
    '11.5.19 4:40 PM (124.52.xxx.26)

    외출했다가 데리러 가는날은 알더라구요.
    엄마 이쁜 옷 입었네. 구두 신으면 좋아하구요.
    ㅋㅋㅋㅋ
    요즘애들은 다 알거 같아요.

  • 8. .
    '11.5.19 4:44 PM (116.37.xxx.204)

    애들이 예쁜 아줌마 못난 아줌마 알아보는 건 우리 때도 그랬죠.
    학교에 잘 차려 입고 오는사람들 있었고요.
    그것을 몰라본다는게 아니라
    그래도 아줌마라고 본다는 겁니다.

  • 9. ..
    '11.5.19 4:45 PM (121.165.xxx.130)

    다른세대에서 보면 모양만 틀린아줌마로 보여요..

  • 10. ..
    '11.5.19 4:49 PM (112.153.xxx.33)

    날씬한 아줌마나 퍼진 아줌마나
    아줌마를 아줌마로 알아보는거야 당연하죠

    촛점은 예전에는 아줌마하면 떠올랐던 그 무신경한 외모와 퍼진 이미지였는데
    요즘엔 아줌마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과거와는 다르단 말이죠
    아줌마를 아가씨로 본다는게 아니구요

  • 11. ,
    '11.5.19 4:52 PM (72.213.xxx.138)

    고 나이엔 엄마 또래는 다 아줌마 아닌가요? ㅋㅋㅋ 노처녀가 언니, 누나라 우겨봤자,,,, 흥~~~~
    초딩한텐 중딩, 고딩아니면 접수가 안돼잖아요^^

  • 12. 우리눈엔
    '11.5.19 4:59 PM (14.52.xxx.162)

    그중 젊어보이고 ,그중 예뻐보이는거지만,,
    20대만 되도 30후반은 다 아줌마입니다,
    굳이 구분짓자면 푹퍼진 아줌마와 덜퍼진 아줌마 차이입니다

  • 13. gmdma
    '11.5.19 5:42 PM (121.167.xxx.68)

    다 자기 기준에서 보니까요. 할머니도 고운 할머니 안 고운 할머니있지만 할머니는 할머니이듯 아줌마도 그렇죠.
    울 애들은 아빠가 에프터스쿨 예쁘다고 좋다고 하니까 아줌마들이 뭐 예쁘냐고 하더라구요. 가희 얼굴이 자꾸 보이니 상대적으로 아줌마팀으로 보더라구요.

  • 14. 그래도
    '11.5.19 6:01 PM (116.122.xxx.191)

    아이들 예쁜아줌마와 안이쁜 아줌마 분명히 구별해요. 저 어렸을 때 저희엄마 어쩌다 학교오면 우리반애들 다 나가서 구경하고 너네 엄마 진짜 이쁘다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어린마음에 괜히 챙피해서 나름 스트레스 받았던 기억이네요.

  • 15. ㅎㅎㅎㅎ
    '11.5.19 7:20 PM (124.195.xxx.67)

    에전보다 사람들이 더디 늙는것 사실이지만
    주부들이 보시기에
    할머니들은 그냥 할머니로 보이지요
    요즘 더디늙는다는 건
    더 나이드신 분들에게도 해당되는 말일텐데요

    예쁜 아줌마,날씬한 아줌마
    아이들도 구별하지만
    그거야 저희도 고운 할머니 날씬한 할머니
    구별할 수 있는걸요

  • 16. 요즘엔 다들
    '11.5.20 12:42 AM (112.151.xxx.23)

    관리들을 잘하셔서....
    요즘 애들은 젊고 날씬하고 이쁜엄마를 더 좋아합니다 자기엄마가 그렇지않고 친구엄마가 그러면 부러워하죠~

  • 17. 할머니들...
    '11.5.20 2:36 PM (221.150.xxx.88)

    할머니들이 친구들 만나면 반갑게 또는 호들갑스럽게~
    "어머 넌 어쩜 그대로니! 하나도 안 변했다! 어쩜 늙지를 않니???" 하잖아요.
    젊은 사람들이 보기엔 다 똑같은 할머니들인데...

    40대들이 보는 40대는 아주 섬세하게 보지만,
    다른 세대, 것도 10대, 20대들이 볼때는 걍 40대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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