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제 고소장 내고 왔는데

Xx 조회수 : 1,463
작성일 : 2011-05-19 01:54:17


어제 딸래미가 성추행건으로 고소장 내구 왔습니다.
말이 성추행이지 삽입만 안했다고 울면서 말하는데
내가 찢여죽여도 시원찮네요... 제 맘은 지금 억장이 무너져내리고 딸도 저도 하루에 세 시간 이상 자본 적이 없네요

더 걱정인 것은 성추행 당한 시간이 약 한 시간 정도고
딸래미가 자세히는 말 못하지만 여러가지 일이 있어 그 순서가 헷갈리는데 진술서 쓰면서 너무 긴장해서 제대로 말했는지도 헷갈릴 정도라고 걱정합니다(사건 발생한지 거의 반년이 지났고 딸래미가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어서 기억력이나 이런게 예전만 못해요)

아무래도 딸은 앞우로 있을 대질심문 땜에 걱정하는 것 같은데
경사님께 진술서 카피본으 달라고 하면 주시나요?
IP : 118.217.xxx.2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지니맘
    '11.5.19 1:59 AM (112.150.xxx.18)

    ㅠㅠ 힘 내세요 .. !!!!!

  • 2. 할미
    '11.5.19 2:10 AM (71.231.xxx.6)

    힘내세요..뭐라 위로를..
    대질심문을 하나보네요
    마음을 단단히 먹고 그넘이 피할구멍없게 따님이 진술을 지혜롭게 해야한다고 말해 주세요
    엄마가 많이 힘드시겠어요 용기를 내시고 상처가 빨리 아물길 바랍니다.

  • 3. 뭐라
    '11.5.19 2:43 AM (108.27.xxx.156)

    도움되는 말씀은 하나도 못드리지만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가족분들 똘똘 뭉쳐 힘든 시간 잘 이겨내세요. 곧 좋은 날이 올 거에요.
    화이팅!!!!!!

  • 4. ㅠㅠ
    '11.5.19 2:49 AM (124.197.xxx.36)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정말 중요한것은 따님의 상처가 덧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겠지요...
    제 친구는 그놈이 벌금형 받고 별것 아닌 것 처럼 그냥 끝나고 나니
    어딘가 허무하다고 하더이다.....
    이럴줄 알았음 그때 합의 하자고 할때 그 돈 받을걸 이소리도 하더니
    그러고는 그런돈 더러워서 안 받는다고 그러고....
    마음에 상처가 아무는데 아직도 시간이 많이 필요한거 같은데
    자신이 그 병을 인정을 못합니다....

    따님이 일단 치료를 받으신다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꼭 심리치료 받으셔야 하구요
    받을수 있는 도움은 다 받으세요
    윗분 처럼 상담은 꼭꼭 받고 기록 남기시고

    가끔 피해자를 생각없는 말로 두번 죽이는 경찰이나 검사가 있는데
    미리 미리 만나보시고 당사자는 제발 그런 말 듣지 않도록 해주세요
    너도 즐겼나는 둥 니가 그럴만 한건 아니냐는 둥
    진술 할때 더 상처 받고 괴로워하는 사람도 있습니다...물론 그런 말 한 사람 징계받았구요

    이번 한번으로 진술 끝나는 건가요?
    아마 두세번은 더 가야 할텐데.....주변에서 따님이 자존감 잃지 않도록 많이 도와주세요
    자기 자신이 가치가 없다고 여기는 일이 없도록 해 주시고
    가족들도 최대한 도와주셔야 합니다...

  • 5. 정신잃지마세요
    '11.5.19 9:17 AM (58.225.xxx.75)

    뭐라 할 말이 없네요.
    힘이 되어 드리고 싶지만...
    호랑이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잃지 않으면....
    사람 크게 상하지 않게 강해지셔야 합니다

  • 6. ,,
    '11.5.19 9:43 AM (112.72.xxx.100)

    돈받고 합의해주면 안된다고생각해요 말그대로 합의하면 주홍글씨가 안달리잖아요
    빨간줄가게 만들어서 그거보고 과거 그런짓했으니 조심할놈이란것을 사람들에게 알려줘야하는데 돈받고 합의해버리면 그놈은 다른사람에게 또 그런짓을 하고 돈 몇백물어주면 다될거라고
    생각할걸요 절대 합의하지말고 전과범으로 낙인찍어줘야합니다

  • 7. 죄값
    '11.5.19 10:08 AM (110.8.xxx.74)

    을 치르도록.. 해야 해요..
    과정이 힘들고 괴로워도.. 아이에게.. 그런 나쁜놈은 .. 반드시 죄값을 치른다..
    법의 심판을 받는다. 엄마 아빠는.. 그냥 놔두지 않을꺼다.. 그런 메세지가.. 중요하더라구요..
    그냥 합의.. 그건 아이에게 절대 좋지 않구요..
    님.. 힘네세요..

  • 8. 마지막하늘
    '11.5.19 10:22 AM (118.217.xxx.12)

    음... 시간이 지난 성추행 사건은

    경검등 수사기관과 법원에서의 진술의 일관성이 젤 중요합니다.
    상대 변호사는 그 빈틈을 아주아주 전문적으로 집요하게 파고 들 거구요.
    본인의 진술을 최대한 진실에 부합하게 일관성 있게 유지하는 게 제 일 관건입니다.

  • 9. 에잇
    '11.5.19 3:45 PM (115.95.xxx.118)

    누구든 그 상황에서 정신 없지요
    대질까지 해야한다니 안스럽기도 하지만 일이 잘 처리되면 따님의 상처가 덜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부모님이 많이 힘을 주시고 용기를 북돋아주세요
    그럱 나쁜 놈은 죄값을 받아야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2481 후쿠시마에서 제트기류타고 한국에 도달하는 움직이는 그림입니다 10 이제 어쩔... 2011/03/29 1,389
632480 영유아 자녀 두신 분들 퍼즐 좀 추천해 주세요. 9 퍼즐추천 2011/03/29 408
632479 급)잣 사고 싶은데 가평잣 사이트에서 사면 될까요? 5 잣타령 2011/03/29 339
632478 [포항] 한국수력원자력이 일본 원전 사태 이후 언론의 취재를 전면 거부해 2 참맛 2011/03/29 428
632477 러시아 핵전문가 "한국도 위험, 인공강우 실시해야" 15 너무 태평한.. 2011/03/29 1,293
632476 故 최진영 씨 1주기라고 하네요. 3 오늘이 2011/03/29 668
632475 빗자루질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lg 청소기 모델 추천해 주세요. 5 빗자루녀 2011/03/29 634
632474 설문조사 한답시고 집으로 찾아오는 사람들,, 10 짜잉나 2011/03/29 746
632473 우리 딸이 우울하다고 말하니 안심이 되네요. 5 살다보니 2011/03/29 1,110
632472 춘천.. 세슘검출 4 가인 2011/03/29 953
632471 뉴스채널 ytn과 mbn요..제 편견이나 오해일까요? 26 ... 2011/03/29 1,891
632470 동향인 집 매매가 그렇게 어렵나요? 9 동향 2011/03/29 1,524
632469 식탐많은 사람은 형제많은 집안출신이 많나요? 13 ? 2011/03/29 2,166
632468 솔로몬 저축은행.... 7 추억만이 2011/03/29 1,502
632467 병인가봐요 정부가하는말을 못믿겠어요 8 뒷통수 2011/03/29 406
632466 잘먹는법-음식상식백과~ 스마트폰앱 2011/03/29 203
632465 BBK수사팀- 김경준 변호인단 항소심 에리카 김 증인 채택 2 세우실 2011/03/29 216
632464 방사능·고물가..서민식탁 '잔인한 4월' 3 베리떼 2011/03/29 482
632463 어어... 안돼... 동해야 11 안나 2011/03/29 2,385
632462 손톱빠지는 꿈은 길몽이가요 흉몽인가요 3 해몽 2011/03/29 1,237
632461 고기는 어디에 구워야 맛있나요? 1 고기 2011/03/29 291
632460 에슐리 스테이크도 괜찮나요? 3 목동 2011/03/29 664
632459 佛르몽드 “일본이 방사능 작업용 로봇 거부” 10 뭔가 숨기는.. 2011/03/29 1,281
632458 곧 출산하시는 분들... 4 방사능.. 2011/03/29 868
632457 가수A씨, 문란한 사생활 폭로여성에 협박? 30 누구인지.... 2011/03/29 20,876
632456 작년에 키톡에서 자취하는 참한 학생의 독서노트 찾고 싶은데 2 애타게 2011/03/29 684
632455 4월부터 둘째 가지려고 했는데 5 어쩐댜 2011/03/29 490
632454 수도물이라도 받아놔야 될런지.. 6 휴~ 2011/03/29 1,141
632453 환기 하시나요? 2 청정기 2011/03/29 833
632452 대구,경북 아이들만 무상급식 제외 23 무상급식 2011/03/29 1,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