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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했을 때 살 안찌신 분들.. 비법을!!

-ㅁ- 조회수 : 2,284
작성일 : 2011-05-18 17:47:13
주변에 보면 아주 말랐던 친구도 좀 붓고, 살도 찌고..
통통했던 친구들은 정말 살 많이 찌더라구요..
체질이 원래 통통 스탈인데,
다이어트 해서 46 키로 만들었거든요.
2년동안 계속 유지중입니다.
전 아기 갖는 일이 넘넘 두려워요..ㅠㅠ
임신과 출산을 하는동안, 다시 살이 60kg로 쪄버릴까봐요.
보면 출산하고 살쪘다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임신하고 물론 몸이 붓고 살찔 거 감안해서
의식적으로 덜 먹으려는 노력을 하겠지만,
그렇게 되면 아기에게 충분한 영양공급이 안될 것 같고..
어쩜 좋아요.. ㅜㅜ
불필요한 간식만 자제하면 될까요?
드라마처럼 신랑에게 한밤 중에 갑자기 뭐 먹고 싶다고..
뭐사와!! 이러고 마구 먹으면 전 돼지가 될거에요..ㅜㅜ
IP : 112.164.xxx.11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먹거리걱정
    '11.5.18 5:49 PM (115.188.xxx.144)

    입덧???? 농담이구요..
    입덧후가 문제겠죠. 그냥 적당히 먹고 적당히 운동하고 막달까지 10킬로정도만 더 찌도록 조절해보세요. 그럼 낳구나서 수유하면 쏙 다 빠지더라구요

  • 2. ..
    '11.5.18 5:51 PM (1.225.xxx.97)

    엄마가 많이 먹는다고 다 아이에게 가는거 아니고 엄마가 안먹는다고 아이가 자기 먹을거 안찾아먹는거 아니에요.
    엄마가 덜먹으면 엄마몸을 갉아먹으면서라도 아이는 다 챙겨먹습니다.
    큰애때는 12킬로, 작은애때는 9킬로 쪘는데 다 정상적으로 낳았습니다.
    입덧한다고,졸리다고 자꾸 드러눕고 퍼지면 안돼요.
    이것만 잘 지키면 됩니다.

  • 3. ..
    '11.5.18 5:57 PM (119.69.xxx.22)

    일본에서는요(저 사는 곳) 임신했는데도 살찌면 병원에서 혼내요 ㅠㅠ..
    아이 엄마가 많이 먹어야 한다는 생각은 예전 생각이라고 ㅠㅠ
    애 낳아도 살 안빠진다고해요.

  • 4. ,
    '11.5.18 5:59 PM (121.181.xxx.179)

    걷기같은 간단한 운동 매일 꾸준히 하는게 좋은것 같아요..배부르다고 맨날 드러누워 뒹굴거리면 바로 살찜..

  • 5. 원글~
    '11.5.18 6:03 PM (112.164.xxx.118)

    네..가족 중에 의사가 있는데요. 임신하면, 운동 많이 해야하고 많이 먹는게 결코! 좋은 거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그래서 살 안찌우고 건강하게 임신하고 싶어요. 치과가서 충치치료도 싹 했고, 엽산도 먹고 있고, 이젠 산전 검사만 하면 되는데 그게 가장 하기 싫군요..ㅎㅎ

  • 6.
    '11.5.18 6:03 PM (222.117.xxx.34)

    맨날 드러누워 뒹굴거리는 임산부 여기 추가요 ㅎㅎㅎ
    5개월인데 한 5키로 쪘어요..으헉..ㅠ.ㅠ

  • 7. ...
    '11.5.18 6:10 PM (61.78.xxx.173)

    제 친구는 입덧이 심해서 임신해서도 하나도 안 찐 친구도 있어요.
    그래도 아이 잘 낳고 잘 크고 있어요.
    병원에서도 임신 했다고 더 먹는다는 생각을 하지 말고 평소대로 먹으면서
    대신 골고루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하라고 하더라구요.
    엽산이나 뭐 이런건도 챙겨 먹으면서요.

  • 8. 애기엄마
    '11.5.18 6:13 PM (121.160.xxx.82)

    얼마전에 애기 낳은 엄마거든요.
    제가 진짜 살이 안 쪘어요. 매일 매일 임산부 요가 다녔거든요.
    9개월까지 7kg정도 쩠는데 막달에 의사쌤이 아기가 크다고 운동 많이 하라고 하시더라고요.
    많이 걸으면 순산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서 막달에 많이 걸었더니 막달 검사때는 2kg이 빠져서
    임신기간 내내 5kg이 쪘었는데요.
    문제는 애기 낳고 난 이후네요.
    모유수유하는데 젖이 안 돌아서 젖 잘 나오는 음식 찾아 먹는다고 살 하나도 안 빠지고...
    그나마도 젖이 띵띵 불어서 뭘 입어도 태가 안나요.
    매일 벙벙한 수유티만 입고 있으니 다가올 여름이 정말 걱정이에요.
    체형도 완전 바뀐거 같고요.
    모유수유 한다고 이것 저것 가려먹기는 하는데 아무래도 모유수유하고 아기랑 씨름하다보면
    금방 금방 허기지고 위도 늘은 것 같아서 요즘 밥을 거의 남편이랑 동급으로 먹는 것 같아요.
    아기가 없으면 운동이라도 다니겠는데 완전 껌딱지라 아무것도 못하고 퍼져 있네요. 우울해요ㅠㅠ

  • 9. ...
    '11.5.18 6:16 PM (152.99.xxx.16)

    전 44kg에 임신하고 막달 몸무게가 49.5kg이였어요.
    아기를 크게 낳았고 양수빼고나니 애낳고 바로 44kg로 복귀-_-;;

    전 입덧하느라 초기엔 많이 먹지 못했지만, 그 후엔 그냥 이것저것 꾸준히 먹었어요.
    밤에 먹고싶은거 먹구요..떡볶이 진짜 많이 먹었어요. 그것도 밤에 ;;;;

    제가 조금먹는다고 아기가 작게 자라는것도 아니고,
    적게먹어도 아기체질에 따라서 크게 태어날수 있다고...(바로 저의 경우가..^^;)

    암튼 임신했을때 아무데도 살 안찌고 배만나왔었습니다.

  • 10. ^^
    '11.5.18 6:37 PM (175.196.xxx.15)

    걷기 운동이 꾸준히 하기에 제일 좋구요.
    먹는건 "우유 한 잔 + 과일 한 개" 정도만 추가하면 되요.
    임신 전이랑 똑같이 드세요.
    입맛 당긴다고 막 먹지 말구요.
    주변에 보면 4~5키로 늘은 사람들은
    솔직히 아기 무게에 양수 무게 더해보면
    임신 전보다 영양이 부족해서 회복해도 모체는 퀭 하더라구요.
    8~10 키로 정도... 많아도 12키로 까지는 넘기지 않아야 회복도 빠르고, 아기도 건강해요.

  • 11. .
    '11.5.18 6:48 PM (14.61.xxx.36)

    살찐다고 안 먹는 사람 봤어요.
    비 임산부도 저렇게 먹고는 못 살겠다 싶을 정도로 관리하더라구요.

  • 12. 임신중살
    '11.5.18 7:28 PM (119.192.xxx.133)

    임신은 체질에 따라 달라요. 임신기간만 되면 유독 살 찌는 체질도 있어요.
    특별히 많이 먹지 않아도요. 아는사람, 보통체중에 식탐도 많지 않은데 임신때마다 20키로 이상씩 찌더라구요.
    그리고 그 살이 6개월안에 거의 다 빠지더라구요. 굉장히 마른 사람이었어요.
    하지만 보통의 경우, 아기낳고나서 아기 키우다보면 다 빠집니다.
    애 키우는거 그만큼 어려운일이에요. 저 첫째때 17키로 쪘지만 - 유산기 조산기로 운동을 거의 못하고 침대에서 누워만 지내느라 좀 쪘어요 ㅠㅠ
    돌때, 19키로 빠져있더군요. 모유수유하고, 주위도움 거의 없이 애 혼자 키웠거든요.
    10키로 정도 찌는 사람들은 백일정도면 다 빠지더라구요.
    안 빠지는 경우는, 체질인 경우도 있지만, 조리가 잘 안 되어서 붓기가 안 빠지는 경우도 많아요.

  • 13. 체질...
    '11.5.18 10:02 PM (220.85.xxx.76)

    제가 오타가 있었군요.
    용서를.

    결론.
    임신중 살 찌는 것은 체질이 한몫하지만.
    출산후 살 찌는 것은 모유수유가 관건이라는 말씀.

  • 14. 저는
    '11.5.18 11:42 PM (112.149.xxx.156)

    임신중에 9킬로가 늘었었고 (직장생활+ 항상 지하철 두정거장 전에 내려서 집에 걸어갔음)
    예정일 하루전에 아이 출산했구요..
    산후조리원에서 5주있었구요..
    모유수유 직장관계로 딱 3일했는데.. 모유양이 많았어요..
    (모유수유후,,남는거 짜내면 정말 휘청 휘청 몸이 그렇더라구요..)
    모유수유를 일단해야해요.. 체중이 걱정이라면...

    그리고.. 드라마서 보는것처럼.. 모유수유중이라고 좋은음식 막 먹어선 안되요..
    이미.. 이때 적당량만 평소때처럼 먹어야 해요..(모유수유중이라서.. 체중이 이렇게 먹어도 감소)

    2달만에 11킬로 감소..
    애 보는게 엄청 힘들더군요..특히 백일전엔 밤낮이 바껴서..
    애자면..무조건 옆에서 함께 자는게 최고구요..

    딱 10달되니까.. 뼈가 거의 정상으로 돌아왔는데..
    체중은 임신전보다 덜 나가는데.. 그제서야 반지가 들어가더군요..

  • 15. //
    '11.5.19 12:18 AM (67.83.xxx.219)

    심하게 말하면 임신중에는 아이무게만큼만 더 나가는 게 맞다고 보면 된다고 하네요.
    저는 임신중에도 식사만 했지 군것질은 안했어요. 그게 몸에 좋은 걸 먹게 되는 것도 아니고해서.
    출출하면 우유한잔 먹고 과일 하나 더 먹는 거 정도.
    그래서 8키로 쪘었는데 아이 낳고 사정이 있어서 모유수유는 한달밖에 못했고.. 몸무게는 2달만에
    원래몸무게 찾았는데..
    근데 그게 몸무게랑 상관없이 팔뚝살이랑 뱃살 늘어진 건 어쩔 수 없이 운동해야하더라구요.
    그거까지 합하면 1년 걸렸네요.

  • 16. 저도
    '11.5.19 12:19 AM (110.12.xxx.242)

    애낳고 한달 후 처녀때 입던 정장입고 결혼식에 갔는데요.
    임신중에 임신안했을 때보다 더 움직이고 먹는 것도 덜 먹었던 것 같네요.
    아, 애낳고 채식주의한의원서 약을 지어먹는 바람에 동물성 전혀 안먹고
    채식만 한 것도 한몫 한 것 같습니다.

  • 17. //님께
    '11.5.19 12:31 AM (121.139.xxx.171)

    어떻게 아이 무게많큼만 더나가냐요?
    양수등 기본적으로 늘어나는 양이 있는데
    여기서들 보니까 요즘은 관리 잘하시는것 같네요
    우리때는 아이위한다고 가리지 않고 먹어서 살이 많이 쪘는데요
    그런데 아이키우다 보니까 힘들어서 다 빠지더라구요
    50바라보는 지금은 뱃살이 늘어 헉헉댑니다.

  • 18. ..
    '11.5.19 12:52 AM (112.150.xxx.146)

    임신전 49kg이다 입덧으로 45kg으로 빠지더니 막달에52kg으로 임신전보다 4키로 늘었구요
    겨울이라 막달까지 임산부인지 몰랐을정도예요
    위식도 역류가 생겨 많이먹으면 올려대니 먹질못했어요

  • 19. -
    '11.5.19 10:30 AM (58.143.xxx.68)

    입덧했을때 평소의 반밖에 못먹어서 한 5킬로 빠지고 입덧끝나고는 평소랑 똑같이 먹어서 임신전보다 3키로 늘었어요
    아무래도 출근해서 왔다갔다하고 주말엔 입덧끝나고는 많이 돌아다녔어요 집에있는거 심심해 해서
    원래 과자나 단음료 거의 안먹었었고 임신땐 고기랑 케잌을 아예입에 못댔었어요
    걍 세끼 식사만 하고 임신기간 유지했더니 별로 안늘었던거 같아요

  • 20. ...
    '11.5.19 10:31 AM (183.99.xxx.254)

    저는 두 아이 모두 8키로 정도 늘었어요.
    딱히 다른 임산부들이 다른게 뭐가 있었을까 생각해봤더니
    먹는양이 많지 않았구요...
    일부러 안먹은게 아니라 밥 반공기를 못먹었어요. 배가 불러서...
    낮잠 절대 안자고 ... 임신했어도 활동량이 무지 많았답니다.
    산책을 아침,저녁으로 두시간정도는 했던 기억이...

    확실한건 임신기간동안 적게 쩌야 출산뒤에 정상 몸무게로 돌아오기 쉽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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