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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인 얘기 해주실분..

휴.. 조회수 : 1,519
작성일 : 2011-05-18 17:27:07
일찍 퇴근한 남편핸폰으로 전화가 울리네요 회사 여직원 아직 미쓰인걸루 알고 잇어요...8시쯤 받으려니까 끊어져서 남편이 다시 전화하니까 안받고 나중에 또 부재중 전화가 오는거예요..
남편이 두번씩 이나 전화가 왔네요..무슨일 있으세요? 하고 문자를 보내고 자더라구요...
다음날 핸폰을 보니 그 여자 답변
제가 술을 먹고 있어서 회사에 계시면 나오시라고...
남편: 헉...새로운 모습이네요. 오늘따라 일찍 집에 갔는데....
그 여자: 새롭다뇨? 미친거죠 ㅋㅋ

그 문자를 보고 난후...그냥 기분이 쭉 가라앉는 이유는 뭘까요?
회사 동료라면 저녁에 술먹으면서 나오라고 하는건가?
제가 너무 집에만 있다보니..사람 사이를 잘 모르는건지요?
IP : 175.117.xxx.3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18 5:31 PM (112.151.xxx.37)

    여자가 꼬리친거고...
    남자는 기대 안 했다가 왠 횡재냐 싶은거구...
    휴.....

  • 2. 객관적...
    '11.5.18 5:31 PM (118.46.xxx.13)

    그여자분 혼자서 마시고 있으며 불렀다면 미친~~~~~~~~~~~~~
    다른 동료분들과 함께 마시고 있었다면 가능한 일이겠죠?
    그런데 남편의 반응보니 전자일듯도..

  • 3. 윗님말씀에동감하나
    '11.5.18 5:38 PM (122.35.xxx.125)

    남편분 말씀을 보니 계속 어울렸던것 같진 않네요...새로운 모습이네요, 라는걸 보니..
    미친거죠 ㅋㅋ 그러는걸 보니 회사내 트러블이나 개인적 고민이 있는듯한..

    일단 남편단속부터 하시고, 안테나는 세우고 계시길 ^^;;;
    (여직원이 무개념일수도 있으나,
    남편분이 너무 편하게 대하면서 빌미를 주는건지도 모르니까요...)

  • 4. 휴..
    '11.5.18 5:40 PM (175.117.xxx.34)

    그 회사 들어간지 3개월정도 밖에 되지 않앗는데..여직원이 술먹고 전화한다는게...좀..

  • 5. 전혀
    '11.5.18 5:44 PM (115.137.xxx.132)

    이해가 가지 않는 상황..
    여직원도 어이없고, 남편분의 반응도 좀...왠지 아쉬움이 묻어나는데요.-_-;;

  • 6. ㅠㅠ.
    '11.5.18 5:47 PM (118.33.xxx.118)

    남편분 답신이 너무 긍정적이네요...

  • 7. ..
    '11.5.18 5:51 PM (221.151.xxx.13)

    회사 회식이래요?
    그거 아니고 개인술자리면 본인말대로 미친거 맞네요.
    남편답문은 그게 뭐래요?
    오늘따라 일찍 갔는데.....왜 일찍 안가고 늦게까지 있었음 낼름 갈려구?...
    꼬리치는 무개념을 짜증내진 못할망정 아쉬워하는 남편분...나뻐요!!!

  • 8. .
    '11.5.18 6:21 PM (211.176.xxx.35)

    남편분의 "오늘따라 일찍 집에 갔는데...."라는 말이 기분나쁠꺼같아요.
    아쉬움이 남은듯한 느낌..
    여자는 또 아무렇지도 않게 "미친거죠ㅋㅋ" 라고 받아친게 아니면 말고 라는 식..

  • 9. 오호...
    '11.5.18 6:42 PM (72.213.xxx.138)

    저걸 해석해내다니... 다들 능력자심... 댓글읽고서 감 잡은 1人

  • 10.
    '11.5.18 6:52 PM (114.205.xxx.254)

    술김에 용기내서 흑심을 내보인듯..

  • 11.
    '11.5.18 8:20 PM (175.117.xxx.34)

    그렇다고 조심하라고 말하면 더 숨기지 않을까요?
    핸폰비밀번호도 설정하고...더 그럴것 같은데...

    내 느낌이 짐찜한게 맞군요..
    전 제가 너무 집에 있어서 예민해 진게 아닌가 했는데...
    여자도 동물적인 면이 있군요...
    감사합니다.

  • 12. ..
    '11.5.19 2:32 PM (112.155.xxx.204)

    제 댓글 읽으셨을테니 지웠습니다..

    지금 드는 생각이...
    남편을 관리한다고한들 관리가 될까....싶어요...

    설령, 남편이 처음엔 그럴생각(?) 없었다하더라도....사람 일은 모르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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