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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동서랑 통화 안 하는 형님도 있을까요?
4년 동안 개인적으로 통화해 본 적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제사 때 되면 뭐 가져갈까요? 하는 동서 문자만 몇번 받았습죠.
저도 개인적으로 별로 통화할 일이 없어서 전화를 한번도 안했습니다.
동서도 저랑 비슷한 성격인건지 절대 전화 없더라고요.
시댁에서 자주 보기는 하는데, 만나도 별 대화할 거리가 없어요.
서로 아이 얘기만 하다가 말죠.
동서는 저한테 서운할까요?
전 서로 안 친한게 신경쓰일것 없고 편하기는 한데, 서로 대화가 없으니깐 뭐 시키기도 뻘쭘해서 별로 시키지도 않아요.그냥 남 같아요. 길가다 만나도 스칠것 같다는.
반면 시댁일을 혼자 도맡아서 하다보니 동서 보면 정말 편하게 산다 싶은데,동서 생각은 다를까요?
지금이라도 더 늙기전에 안부전화도 해서 친한척좀 해볼까요?
1. 음
'11.5.18 1:47 PM (211.110.xxx.100)전 그렇게 해주시는 형님이 훨씬 편할 것 같은데요.
2. ..
'11.5.18 1:48 PM (61.81.xxx.108)저는 우리 형님 전화번호도 모릅니다
제가 더 심하죠
결혼 10년인데 개인적인 통화 한번도 한적 없어요 서로요
전화 시작하면 안부전화니 뭐니 서로 머리아파 지금이 편합니다
대신 만나면 실컷 수다떱니다3. 저도그래요
'11.5.18 1:48 PM (58.145.xxx.249)전 아랫동서구요.
제가 먼저 형님한테 전화드려야하는데...ㅎㅎㅎ
저같은경우, 형님이랑 몇번 통화하다보니, 통화내용을 어머니께 전달하는 느낌을 받은적이있어서
그 뒤로는 형님이랑 말을 길게, 깊게는 피하려고해요.
그리고 자라온환경이 너무 달라서 말도 안통하는 부분도 있고요..4. 제 경험상..
'11.5.18 1:49 PM (183.99.xxx.254)일부러는 안하시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4년이나 지나셨다니 친해질려면 진즉 친해졌겠지요.
그저 나랑 다른 사람이려니 하고 서로 할도리만 하면 될겁니다.
저 역시 아랫동서있지만 이제는 그냥 편해지기로 했어요.
서로한테 신경쓸일도 없고, 잘해줄려고 노력할 필요도 없고...
내 할일만 잘 하자는 생각으로요.5. 저도
'11.5.18 1:50 PM (121.148.xxx.128)전 동서 핸드폰 번호도 모릅니다.
여기 82에서 동서사이 동쪽과 서쪽을 보는 사이라고 언제 적혀 있던데
딱 그말이었어요.6. 1
'11.5.18 1:50 PM (218.152.xxx.206)8년간 3번 통화해 봤어요. 1번은 저희집에서 자고간 조카 데려다 주는 시간 문제로..
2번은 형님 입주아줌마 두는 문제로 저한테 고민할때
정확히 3번이고요. 문자는 10번 미만7. 7년동안
'11.5.18 1:51 PM (175.114.xxx.199)통화 딱 한번 했어요. 제가 형님.
그것도 남의편이 바꿔줘서....통화 할 일이 거의 없던데요. 제경우요.
글고 계좌번호 때문에 문자 한 번 주고 받고.
명절 때 만나도 별로 할 얘기 없어요.
불만도 없고.................그냥 일년에 두번 보는 가족관계.8. ...
'11.5.18 1:52 PM (125.176.xxx.201)전 형님한테 혼이나서
동서한테는 일절 뭘 시키지않아요
딱 명절때 되면 보고
형님과 동서가 짝짝꿍되면 뭐 좀 솔직히 기분이 좋지는않지만
그러려니하고 사네요
서로 맘편히..
울 동서는 복받았어요
시집올때 시부모도 변해있어 형님들도 터치안해
참 10년전 저 시집올때랑 너무틀려서 가끔 부럽기도해요9. ㅎㅎ
'11.5.18 1:56 PM (211.40.xxx.228)4년된 울동서도..
결혼후 가족들 연락처 제가 만들어줬구
첫번째 설에 ..전날 집에가서 자고(20분거리)설당일 아침에 온댔는데
11시가 넘어도 안오길래 전화하고 문자넣었는데 .다 씹더라구요ㅜㅜ
-문자내용.."동서 어쩌구 저쩌구..
담번에 만났을때..나중에라도 연락주지 그랫냐고 물으니..
모르는 연락처라서 안했다고...
그뒤로 저에겐 동서는 아예 남입니다요10. ..
'11.5.18 2:00 PM (210.121.xxx.149)형님이랑 사이 좋은 편인데.. 통화 자주 안해요..
형님과 사이좋은 이유는 통화를 자주 안하는데 있다고 둘이 얘기해요..
시어머니가 자주 통화하라고 무지 잔소리 하셔서 제가 형님과 이런 얘기 한 적이 있거든요..
참 웃긴게 우리는 필요할 때만 통화하고 그래서 참 좋은데 시어머니가 난리하세요..11. 동서야서로돕고살자잉
'11.5.18 2:02 PM (58.225.xxx.9)이상적인 형님이시네요
투명인간 같으신 형님....... !!
말많고 사사건건 어른 노릇하려면 얼마나 힘들까요
원래 말수가 적으시고 유순하신 분인가 봅니다
그 아랫동서 복받았네요
힘든 동서는 힘든 시부모보다 더 힘들 것 같아요12. 냅둬요
'11.5.18 2:08 PM (180.66.xxx.55)윗사람 입장으로서 아랫사람과 친해지고 싶은가본데
아랫사람은 또 부담스러울 수가 있어요.
친해질려면 이전부터 친해졌다라고 보는 입장이라
그냥 물흐르듯 지나가고 또 뭔계기로 마음이 터이면 또 친자매보다 더 친해질 수가 있을터.
전 중간동서라 윗형님이랑,아랫동서랑도 다 이해가 되고
만나면 만날수록 거참 희얀하게 실망만 안고갑니다.
여형제랑은 달라요.13. 여기도
'11.5.18 2:38 PM (122.37.xxx.51)동선데 형님연락처 가물해요 제사 명절때도 문자주고받으니 전화번호 잘 모르는게 당연하죠
초엔 자주 전화며 보곤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자연 멀어지더라구요14. 홧팅!!
'11.5.18 2:42 PM (114.206.xxx.125)개인적인 연락 안 합니다...
15. ^^
'11.5.18 2:45 PM (1.212.xxx.202)저도 항상 이심전심이려니 생각해요.
가끔 제 생일날이나 기쁜일 있을 때 형님이 문자로 축하해 주세요 ㅎㅎ
저도 형님께 문자로 소식 전하는 편이에요.그것도 가끔이지만.
근데 여기까지가 딱 좋은 거 같아요. 마음 상할 일도 없구요.
서로 코드가 맞아서 친하게 지낼 수 있다면 좋을텐데, 시댁과 연관되어
있어서 그런지 서로서로 조심하면서 얼굴보면 반가운 사이정도가 좋은 거 같아요.16. ..
'11.5.18 3:26 PM (125.241.xxx.106)처음에
집에 불러서 생일 선물도 해주고 밥도 해주고
그래도 감감 무소식
다시는 연락 안합니다
아들 낳았다고 문자 햇더군요
아들을 낳든지 말든지
저도 아이들 낳고서 누구 전화 하는 법도 없었거든요17. 저희도
'11.5.18 4:11 PM (110.8.xxx.85)일 없으면 서로 연락 안해요.
제사때,명절때, 시부모님 생신때 아님 얼굴볼 일도 없어요.
근데 사이가 나쁜건 아니거든요. 보면 그냥저냥 잘 지내요.
더 이상 친해지기도 싫고 지금이 딱 좋아요. 결혼 11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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