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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처럼 노래부를 때 기교부리는 거 대중들이 더 좋아하나요?

나가수팬 조회수 : 2,653
작성일 : 2011-05-18 12:36:59
나는 가수다 열심히 보는 팬인데요
박정현씨 노래 실력은 대단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조용필 노래 부를때 정말 감동 받았어요

그런데  노래마다 기교를 넣어서 부르니 약간 질린다고 해야하나요
예전에 손 흔들고 기교 넣을때에 비하면 많이 절제하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콜럼비아 대학교 졸업식서 미국 국가 부르는것도 특유의 바이브레이션을 많이 넣어서 부르던데
전 정말 국가를 그렇게 부르니 별로더라구요

지난주 김연우가 나와같다면 부를때 마지막 부분에서 기교를 넣어서  부르던데...
자기 스타일을 버리고 기교 넣어서 부르는 거 보고 좀 의외였어요
전 김연우씨처럼 깔끔하게 담백하게 부르는게 좋은데
기교 넣어서 부르는게 더 대중성이 있는건가요?


IP : 203.235.xxx.135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1.5.18 12:39 PM (121.137.xxx.45)

    저도 박정현씨 팬인데요~~
    어쪌때~~아주 가끔 진짜 가끔은 개콘에 그 노래자랑코너에 나오는 머리긴 섹쉬가수가 부르는거 같아 혼자 피식 웃은적 있어요~~^^
    전 갠적으로 담백하게 부른게 좋더라구요~~윤도현씨처럼~~

  • 2.
    '11.5.18 12:40 PM (115.136.xxx.7)

    울 시어머니께서는 요즘 그런식으로 노래부르는거 보시고...요즘 애들은 왜 그렇게 어디 아픈거 같이 끙끙앓으면서 노래를 하니? 하시대요...ㅋ
    너무 과한건 저도 보기 그래요. 좀 질린다고 할까...

  • 3. ,,
    '11.5.18 12:40 PM (124.80.xxx.165)

    저도 담백한 노래좋아해서 장기하가 부른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를 더 좋아해요.
    가장 좋아하는 목소리는 담백하다 못해 약간 건조한 부활 전 보컬 정단씨.

  • 4. 저도
    '11.5.18 12:42 PM (211.246.xxx.9)

    원글님 말에 동의해요.
    원글님이 말하시는 의미를 알거 같아요.
    저도 노래를 깨끗(?)하게 부르는 가수를 더 좋아해요

  • 5. 동감
    '11.5.18 12:45 PM (58.143.xxx.105)

    잘부르고 못부르고를 떠나서,,, 질리는 목소리로 자꾸 듣고 싶지않아요

  • 6. 너무흔들어서
    '11.5.18 12:45 PM (58.234.xxx.91)

    뒤로 넘어갈것같아요

  • 7.
    '11.5.18 12:52 PM (175.125.xxx.25)

    저도 박정현 노래 보는 것만으로도 제가 다 힘들더라구요 -_-;;
    끙끙 앓으면서 부른단 표현 완전 공감하고 갑니다 ㅋㅋ
    참고로 전 신세대~

  • 8. 부활
    '11.5.18 12:54 PM (218.37.xxx.67)

    김태원씨가 그런 기교를 아주 싫어하시죠...ㅋ
    저도 그런식으로 기교넣어 부르는 알앤비스탈 별로 안좋아해요
    그래서 윤도현 무대를 제일 좋아하는데 탈락이라뉘...ㅜ,ㅜ
    언젠가 윤도현이 그런말을 한적이 있어요
    요즘의 음악은 흑인음악과 흑인음악이 아닌걸로 양분된다고
    너무 흑인음악위주로 흘러가는 세태가 아쉽다고 하더군요

  • 9.
    '11.5.18 12:55 PM (66.30.xxx.250)

    한두번은 들어도 반복재생은 안되더라구요

  • 10. faire un rêve
    '11.5.18 12:55 PM (117.55.xxx.13)

    정단씨 목소리는 미려해요
    목소리가 시인이에요 ,,

    참 이적의 사랑이란 추천합니다
    장기하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만큼이나
    진중합니다

    박정현 노래의 유감은
    들을 때는 환상적이지만
    부를때에는 좌절하게 만들죠

  • 11. ,,
    '11.5.18 12:59 PM (124.80.xxx.165)

    오 정단씨 매력을 아는분 등장이군요. 정단씨도 어서 빛을 보면 좋겠어요.

  • 12. 황당
    '11.5.18 1:00 PM (121.134.xxx.152)

    처음 한곡만 좋은것 같아요. MP3에 있는 박정현곡 처음에는 좋아라 들었지만, 언젠가부터 스킵하게되요. 질려서요...

  • 13. ..
    '11.5.18 1:04 PM (116.122.xxx.191)

    저는 기교없이 담백한 소리가 좋더라구요. 서영은씨 같이.. 머라이어캐리보다는 셀린디온이 좋아요. 셀린디온도 기교를 안부린다고는 할 수 없지만요.

  • 14. 저도
    '11.5.18 1:11 PM (14.52.xxx.162)

    그런거 싫어서 아예 나가수를 안봐요
    임재범씨만 유튜브로 살짝 ㅎㅎ

  • 15. 안질려요
    '11.5.18 1:14 PM (58.145.xxx.249)

    기교가 아니라
    노래 부르면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행동 아닌가요?

    그렇게 부르면서
    차렷하고 부르는게 더 어려울 듯.2222

    좋아하는사람들도 많은데 왜 자꾸 박정현만 질린다고할까....ㅋㅋㅋ
    그런식으로 따지면 다른가수들도 다 질려요

  • 16.
    '11.5.18 1:14 PM (125.177.xxx.62)

    박정현씨 노랠 찾아들은 적은 없는거 같아요. 라됴에서 나오면 그런가
    보다 하지. 근데 영상으로 보니 노래들이 다 비슷한듯도 하고 손도 많이 흔든다 싶어요.

  • 17.
    '11.5.18 1:15 PM (222.117.xxx.34)

    정단씨 좋아하는 분들 여기서 만나네요....
    건조한데 뭔가 감싸지는거 같으며..여튼 너무 보컬 좋으셔요..
    부활 최고의 곡도 "아름다운 사실"이라고 남편이랑 맨날 주장합니다. ㅎㅎ

  • 18.
    '11.5.18 1:17 PM (222.117.xxx.34)

    전 원래 박정현 기교가 많아서 싫었었는데..
    나가수 보고 팬 됐어요..
    기교가 많긴 많지만 미아 같은곡이나 이젠그랬으면 좋겠네
    들어보면 시작부분부터 목소리의 강약조절이 참 좋아요..목소리도 참 꾀꼬리 같고요..

  • 19. 나가수는위탄이아니에
    '11.5.18 1:23 PM (58.145.xxx.249)

    그냥 본인들이 좋아하는 가수얘기만 하는게 좋을것같아요
    제가 임재범씨나 이소라씨 스타일 질린다고하면 팬들이 난리치겠죠.
    마찮가지입니다.
    박정현씨... 그렇게 질린다는 얘기들을만큼 실력없는가수도 아니구요
    대중적으로도 박정현. 하면 대단한가수로 쳐주지 기교나부리는 그런 가수급 아니거든요.

  • 20. ***
    '11.5.18 1:24 PM (114.201.xxx.55)

    박정현이 그렇게 기교가 많은것 같진 않은데요...
    원래 노래를 잘부르는 거지...
    그리고 목소리 담백하고 기교없이 잘하는 사람도 질리지 않고 좋죠.

  • 21. ㄴㄴㄴ
    '11.5.18 1:27 PM (121.130.xxx.249)

    전 좋아요..박정현씨 첨 데뷔때가 제가 중학교 때였나 그랬는데..그때 너무 좋아서 정말 테이프 맨날 들었던 기억이...

  • 22. 가창력은 인정
    '11.5.18 1:32 PM (118.127.xxx.5)

    근데 저는 박정현노래에서 감동을 못느끼겠더라고요.. ccm부르는것처럼도 들리고 또 재미교포들은 발음과 억양이 정확하지 않아서 잘부르는건 잘부르는거고 느낌이 없어요 저한테는 비슷한예로 김조한씨도....

  • 23. 저두요.
    '11.5.18 2:08 PM (211.176.xxx.172)

    혀짧은 발음이랑 과한 꾸밈이 부담스러워요.

  • 24. ㅇㅇ
    '11.5.18 2:35 PM (121.169.xxx.133)

    박정현씨 기교때문에 좋아하는건 아닌것 같아요.. 청중들이 감동했으니 1위를 한거겠죠..
    저는 박정현씨 좋던데요..

  • 25. 기교를떠나
    '11.5.18 3:58 PM (115.178.xxx.61)

    박정현 노래는 너무너무 아름다운 가사와

    그 가사를 정확히 전달하는 정확한 발음과 그 발음에 걸맞는 맑은 음성입니다

    저음이면 저음대로 맑고 고음은 고음대로 정확하고 맑은 음성..

    기교는 박정현씨에게 필인것 같은데.. 박화요비씨 생각나네요.. 인위적인 기교와
    본인의 필차이정도일것 같아요..

  • 26. 저도
    '11.5.18 6:36 PM (122.32.xxx.30)

    박정현씨의 그 삘이 좀 부담스러운 사람입니다.
    요즘 느끼는건데 그래서 그런지 본인노래 부를때보다 나가수에서 남의 노래 부르니 좀 나은 거 같아요.

  • 27.
    '11.5.19 3:23 AM (218.50.xxx.225)

    그냥 본인들이 좋아하는 가수얘기만 하는게 좋을것같아요
    제가 임재범씨나 이소라씨 스타일 질린다고하면 팬들이 난리치겠죠.
    마찮가지입니다.
    박정현씨... 그렇게 질린다는 얘기들을만큼 실력없는가수도 아니구요
    대중적으로도 박정현. 하면 대단한가수로 쳐주지 기교나부리는 그런 가수급 아니거든요. 2222222

    나가수를 통해 접하신 분들 같은데 원래부터 좋아하는 팬들 정말 많았고
    그런 관객들이 공연장을 꽉 채우고
    그 작은 몸집에서 나오는 목소리가 또 공연장을 쩌렁쩌렁하게 해요.

    하다하다 이젠 박정현이 성량이 부족하다는 소리까지 나오는데 참...듣기 그래요.
    저같은 사람은 임재범 원래 보컬을 좋아했는데 지금은 너무 관리를 못한 게 아쉬울정도로 속상해도
    뭐라 안하는데,
    박정현 스타일은 원래 호오가 갈렸지만 그거야 개인취향일 뿐이지
    노래부르는 손짓까지 뭐라할 그런건 아니라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흑인스타일이 유행인건 이미 미국에서는 십년도 전부터 흑인스타일 알앤비 힙합 모두 흑인삘이 점령했어요.

  • 28.
    '11.5.19 3:25 AM (218.50.xxx.225)

    그리고 교포라서 정말 혀 짧고 말할때 발음 안좋은거 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아름다운 가사(유희열, 정석원, 윤종신, 하림 등가사에 힘주는 싱어송라이터들과만 작업했죠)를
    그렇게 살리는 한국 가수들도 찾기 힘들어요.

    후회를 우외 후외라고 부르는 사람들 얼마나 많은가요.
    강세가 느껴져 그렇지 교포인줄 모르면 가사전달력은 정말 훌륭해요. 발음이야 더 안좋은 가수들 널렸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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