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떤 캐나다인......

레몬트리 조회수 : 602
작성일 : 2011-05-18 09:32:20
평소에 서로 대화를 하며, 지내는 사람이 있었다..

그녀가 나에게 비밀을 부탁하며 어렵게 자기 사생활 이야기를 꺼내는데...



나는 10년전 캐나다로 이민가서,  캐나다 영주권을 얻었어요

3살, 5살의 자녀를 데리고 캐나다 토론토로 이민을 떠났는데...



캐나다는 너무 아름다워요,  자연을 그대로 잘 보존해서...  정말 공기좋고

물 맑고  살기는 좋은데..



도대체, 뭐 먹고 살게 없어요...   직업을 구할 수가 없고,  도대체 먹고 살기가 어려워요

한국에 와서 영어강사를 하는  백인들중에는 아마도 캐나다인들이 많을걸요

미국인들은 힘든 일을 잘 안하려고 할뿐더러...   미국에서도, 알바자리는 많은데

캐나다는 미국과 아주 다르더라구요



알바 자리도 도무지 구할 수가 없을 정도로...   일 할 자리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아이들이 어느정도 큰 다음에...   친척에게 맡겨놓고...  부부가 함께

돈벌러 한국으로 나왔어요



한국에서 10년동안 남편과 열심히 돈 벌어서,  캐나다로 돌아갈꺼예요...



한국에서 돈 벌어서, 캐나다로 갈 것이라면,  뭣때문에 캐나다로 이민을 떠났어요?

내가 물었더니...



캐나다는 자연환경이 너무 좋아요...   자연을 보존하는 국가정책을 써서 그런지...

살기는 좋은데....   직업 구하기가 넘 어려워요



한국은 하나 건너 상점이고,  길거리에서  노점상도 쉽고..  영어강사 자리도 많지만 캐나다는 그렇지 못해요

..................................



한국인이..  캐나다로 이민가서 캐나다 영주권을 얻어서 살다가,  캐나다는 도무지 먹고 살

직업이 없어서, 다시  돈벌러 한국에 들어와서, 부부가 10년동안 열심히 돈 벌다가,  캐나다로

가서, 여생을 마치는 것이 소원이란다...



원.....  이게 뭔 소리냐?  이게 한국인이 하는 말이다.



캐나다는 자연보호가 잘 되어있어서...   직업 구하기가 어렵다고?

그렇겠지....  공장이 돌아가려면,  자연훼손이 심각하고..  그리고 사람 구하기도 만만치

않을테니깐...



그러니깐....  살기는 캐나다에서 살고..

돈은 한국에서 벌어 가겠다는....  그런 발상?



언제부터 한국이 이렇게 돈벌기 쉬운 국가가 되었단 말이냐?

그러니깐,  수출이 잘된다고 국가에서 자랑하더니...



결국은,  그렇게 돈 벌어....  남 좋은 짓이나 하는 것인지

한국인들은 여전히 어려운데..



의료보험료는 올라가지....   온갖 뜨내기들 한국으로 돈벌러 와서는...

폭력이 난무하지....   전세값 올라가지..



우리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이렇게 자리나 빌려주는....  안방이나 내주는...  그런 역할이나 하는 민족인가?


IP : 118.41.xxx.14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ㄴㄴ
    '11.5.18 10:03 AM (121.130.xxx.249)

    북한을 동경하시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
    '11.5.18 10:15 AM (203.241.xxx.14)

    어떤 부분이 맘에 안드시는지 모르겠어요~
    전 그냥 저런 사람도 있구나 싶은데요;;

  • 3. ..
    '11.5.18 6:06 PM (118.36.xxx.205)

    전 기분 안좋은데요..
    결국 저러분들? 때문에 내 의료보험 비가 올라가는 거잖아요..
    혜택은 한국에서 보고 세금은 캐나다에 내는거지요..

  • 4. 에구
    '11.5.19 1:55 PM (118.46.xxx.13)

    비밀을 부탁하며 사생활을 이야기했는데 여기서 떠벌이며 비판까지? ....
    그분사정이야 어찌되었든 그런분이 많지는 않을듯 하고
    윈글님에게 이야기했던 그분이 이글을 한번쯤 봐줘야 하는데 ...싶은 생각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8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9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3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8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2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21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6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7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0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2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1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9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9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2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0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8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2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5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7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5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8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99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