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십대에 여자가 공무원 준비하는거 해볼만한 투자라 생각하세요?

점하나 조회수 : 1,472
작성일 : 2011-05-18 00:54:11
육아휴직 그리고 복직 보장,,
이것만 봐도 공무원도 이젠 더 이상 철밥통이 아니다 해도 공무원이 좋은거 같아요
아이를 낳아 기를 여건은 만들지 않으면서 출산장려만 외치는 현실ㅠㅠ
요며칠 주변을 보니 더하네요;;복직할 시기가 되니 눈치나 주고ㅠㅠ

딸이나 며느리가 공무원이면 아무래도 좋으시겠죠? 저희 엄마는 내세울거 하나도 없는 집안,,제가 공무원이 되서 그거 하나라도 내세울게 되서 결혼하길 바라세요..
살면서 사는 형편이 어떻게 달라질지 모른다고,,안정적인 직장생활 하면서 살라시네요,,,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기만 한다면 젊을 때 조금 외로운 수험생활을 보낼 만 한거 같기도 한데..
막상 공무원 공부를 해보니 이게 참 쉬운게 아니더군요...조금 더 해볼까 수험생활을 끝낼까 계속 고민만 하네요
선배님들이 보시기엔 몇년을 투자해볼 만한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결혼 하고 나서 공무원이 더 좋다는데,,그렇게 생각하시나요?

제 친구들은 이제 슬슬 결혼도 하고 그러는데 전 모아둔 돈도 없고 직장도 없고ㅠㅠ
용돈만 간간이 벌면서 공부하다 나이만 들까 무섭습니다;;ㄷㄷㄷ;;;
IP : 211.106.xxx.15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18 12:58 AM (216.40.xxx.149)

    공무원 인기 포화상태인건 벌써 오래전 이야기에요. 아엠에프 터지고 나서 철밥통에 대한 관념이 강해져 너도나도 다해보는게 공무원 준비고..7급 9급공무원 하는데도 피가 터져요 경쟁이..노량진 가보세요. 근데 확실한건 붙을 사람은 1년,2년안에도 붙구요. 떨어질 사람들은 4,5,년 걸려도 못붙어요.
    공무원 시험도 녹록한게 아닌데..몇년 허비하지말고 그시간에 박봉이라도 받아 모으는게 더 나아요.

  • 2. ,,,
    '11.5.18 1:00 AM (216.40.xxx.149)

    그리고 공무원 준비한답시고 남들 일할 나이 몇년 허송세월 하다..돈은 돈대로 못 모으고, 결혼할때는 지났는데.. 난감한 경우 넘 많아요.

  • 3. ..
    '11.5.18 1:01 AM (119.201.xxx.217)

    근데 제 생각에 경쟁이 피가 터져도 될사람은 된다는것...수능도 뭐 일년에 그렇게 많은 사람이 보고 재수 삼수해도 1프로안에 들 애들은 들잖아요...--;;;
    확실한건 나름 공부에는 소질있고 잘한다는 소리를 들은 사람이 코피터지게 노력해야한다는것...
    그저그런 대학 나와서 무턱대고 공무원 도전하는건 좀 무모함...괜히 공부 중상위권이면서 의대가겠다고 하는거랑 비슷함..

  • 4. 그랑
    '11.5.18 1:22 AM (116.122.xxx.20)

    5급 1차 수년째 붙어도 7급, 9급 합격은 못하더군요. 죽어라 공부해야 결과 좀 기대할 수 있는 거 같구요. 이제 다들 먹고 살기 힘들어져서 잠깐 투자해서 평생 보장받는 직업은 별로 없는 거 같아요. 지금도 수험생활 자체가 고민이시라면 신중히 생각하시구요...전 이십대 후반에 정말 열심히 공부해서 딴 자격증으로 8년 잘 살고 있어요. 물론 중간에 대학원, 이직 등 돈 꽤나 들였구요..자격증 동기 중 석사 안 딴 사람없더라구요(특히 여자들). 그러니 정년보장되는 공무원 따려면 정말 열심히 해야겠죠? ㅎㅎ 전 당연히 인터넷 할 시간도 없었고 밥먹는 시간 아까워서 떡 사다가 먹으면서 공부했어요.

  • 5. 프린
    '11.5.18 1:58 AM (118.32.xxx.118)

    요즘은 취업이 너무 힘들죠..
    그런데 아는 동생이 노량진에서 근 7년을 버티다가 다른일 찾더라구요..
    그런데 그시간이 지난 후 나이는 서른이 넘고 참힘들죠 다른일을 찾기도..
    될 사람은 1-2년 안에 된다는 말이 맞는거 같아요.
    점점 있다보면 시험보는게 일상이 되고... 점점 있다보면 다른거 하기도 겁나고..
    점점 있다보면 그간 시간이 아까워서 발을 빼기가 쉽 지 않은가봐요..
    매년 그냥 다른일 해봐라... 시험 발표나고 우울해해 술사주면서 말해도 그만 두는것 자체도 큰 용기가 필요하니까요..

    젊은 나이에 좋은 직장을 구하기 위해 투자는 좋은거라봐요.. 그런데 단 기간을 정하고. 하셔야 하는거 같아요.
    2년... 정말 정말 안되도 3년... 이렇게 정해놓고 해보고 안되시면 그 시간이 아까워도 훅 털고 나오실 용기를 갖으셨다면 도전 하시라고 응원해 드리고 싶어요..

  • 6. ...
    '11.5.18 4:45 AM (121.88.xxx.67)

    공무원시험 뿐만이 아니더라도 모든 일은 진인사대천명이죠
    노력과 재능 + 운이 필요하죠

    공무원이 꼭 되고 싶다면 해보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 7. 음~
    '11.5.18 9:30 AM (119.64.xxx.57)

    주변에 많은 친구들이 공무원 준비해서 1-2년 내로 합격하더라구요.
    그 친구들은 취업도 포기하고 바로 공무원 시험 준비를 했었죠. 대학교 4학년때부터요.
    지방대라서 취업보다 이쪽으로 많이 매달린거 같아요.

    헌데 쉽게 1-2년 안에 합격 못하는 친구들도 많았어요.
    그 친구들 중에 거의 80% 는 포기하고(저도포함 ㅋ) 나머지 20%는 끝까지 매달리더라구요.
    4년차에서 7년차까지 봤습니다. 7년차 친구는 학비땜에 알바를 오가면서 하느라 시간이 좀 걸렸지만요~
    암튼 꼭 이루고자 하는 분들, 뛰어 들어서 이것밖에 없다고 하는 분들은 합격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1791 A형 간염접종, 4살 아들한테 아직 못해줬는데요. 질문 좀... 5 A형 간염 2011/03/28 446
631790 마법천자문 50권에 십오만오천원이라는데 저렴한건가요?? 10 궁금이 2011/03/28 788
631789 아줌마가 되서 좋은 점... 4 .. 2011/03/28 1,019
631788 친정 엄마와 2박3일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2 일본을 갔어.. 2011/03/28 602
631787 처음 해외 가족 여행지...(태국) 문의드려요. 6 궁금이 2011/03/28 831
631786 후쿠시마 '치명적 방사능', 일본은 속이고 한국은 숨겼다 27 베리떼 2011/03/28 2,147
631785 전 운전을 하지말아야할까요? ㅜㅜ 29 바보 2011/03/28 3,272
631784 칫솔 어떤거 쓰시나요? 비싼거 써야 되나 고민하고 있어요.. 10 ... 2011/03/28 1,344
631783 '벤타' 드디어 도착 22 추억만이 2011/03/28 1,821
631782 의정부쪽에 간단히 구경할곳과 먹거리. 뭐가 있을까요? 1 6월 2011/03/28 268
631781 지금 MBC에서 정당별 정책토론회하는데... 고승덕 쩔쩔 매는군요... 12 그런소리누가.. 2011/03/28 990
631780 돌잔치에 안 부르고 회사에 떡 돌리는데 축하금 줘야하나요? 10 .... 2011/03/28 1,922
631779 어떻게 해야 할까요? 3 이별은..... 2011/03/28 403
631778 여기서 추천 하신 신발 샀는데... 사이즈 바꿔야 할까요? 3 신발사기힘들.. 2011/03/28 409
631777 쎄시봉 친구들 디너쇼 25만원 내고 볼 만 할까요? 14 쎄시봉 2011/03/28 2,359
631776 트렌치코트 무릎위?아래? 어떻게 수선하면 예쁠까요?(지금 급해요^^) 4 옷수선 2011/03/28 689
631775 아이가 수학학원에서 하고 오는 공부량인데요 많은건가요? 8 궁금맘 2011/03/28 1,013
631774 어지르는 남자, 안도와주는 남자 2 챙피해요 2011/03/28 446
631773 사백년의 꿈 2 드라마 폐인.. 2011/03/28 553
631772 1가구양도세면제관련문의합니다. 1 재현맘 2011/03/28 291
631771 입술이 너무 자주 쥐어요(?)??????? 13 자주오는손님.. 2011/03/28 1,412
631770 영어원서로 동화읽기, 고수님들 도와주세용! 1 영어고수님들.. 2011/03/28 475
631769 제가 너무 산만한데요.. 도움주실 방법이 있을런지요 2 정신사나워라.. 2011/03/28 358
631768 생협고추장 샀는데 맛없을까봐 걱정이네요 20 2011/03/28 795
631767 사람들이 저보고 막내같다고.. 하네요 18 ? 2011/03/28 4,304
631766 누가 더 짜증날까요? 판단좀 해주세요. 12 옐로우 2011/03/28 1,119
631765 민심이반에 긴장한 MB, '벙커회의' 부활 지시 7 ... 2011/03/28 790
631764 2주뒤 방사능물질.. 러시아박사 인터뷰기사 인공강우 뿌려야(기사전문) 11 ll 2011/03/28 1,219
631763 강화도 놀러가요.. 5 강화도 맛집.. 2011/03/28 593
631762 직원이 제왕절개수술로 아기 낳았는데 언제 찾아가야 될까요? 2 ... 2011/03/28 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