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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바뀌어도 옷정리 좀 안 했으면 좋겠어요.

옷정리 조회수 : 2,021
작성일 : 2011-05-18 00:24:54
오늘에서야 오리털 잠바를 비롯해 겨울 외투들 세탁소에 보내고
여름 옷들 리빙 박스에서 꺼내고 겨울 옷들은 리빙 박스로 넣는데

왜 왜 왜...
리빙박스에 있던 여름 옷이 서랍에 다 안들어가고,
서랍에 있었던 겨울 옷들은 리빙박스에 다 안들어가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네요.

그래서 결국 여름옷 겨울 옷이 다 나와 있어요.

집이 넓어서 그리고 서랍장, 옷장이 많아서
계절 바뀌었다고 옷 바꿔넣는 수고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34평이고요, 붙박이장이 2개(둘다 12자)
3단짜리 서랍장이 2개
리빙박스가 3개입니다.

3단 서랍장을 5단이나 6단으로 바꾸게 되면 만사 오케이 일 거 같애요.
IP : 14.33.xxx.8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18 12:28 AM (115.137.xxx.21)

    저흰 결혼할때 쓰던 10자 장롱과
    쥬니어옷장, 5단 서랍장 2개, 3단 하나 이런데, 리빙박스는 한 세네개 될거예요.
    그래도 늘 부족해요.
    저도 제발 계절마다 옷 정리 좀 안 해 보는게 소원이예요.

  • 2. ^^
    '11.5.18 12:36 AM (124.49.xxx.130)

    계절 바뀔때 옷 정리하면서 계속 버리셔야 되요. 그래야 정리가 좀 되더라고요.

  • 3. 리빙
    '11.5.18 12:38 AM (220.70.xxx.199)

    리빙박스중에 이불용 리빙박스 있어요
    안에 압축백이 들어있는 리빙박스인데 옥시장이나 지시장에 검색해보심 있습니다
    거기다 넣고 압축하면 꽤 많이 들어가요
    걍 리빙박스로는 택도 없어서 그리했더니 큰애 작은애 옷들이 정리되더군요
    입힐옷은 별로 없더만 어디서 그리 옷들이 기어나오는지...

  • 4. .........
    '11.5.18 12:41 AM (180.65.xxx.190)

    몇년동안 안입는 옷은 과감히 버리세요
    저도 붙박이장 2개하다가 방을 바꾸면서 하나만 쓰고 하나는 2단행거인데 서랍도 달리고
    천장에 안세우는 흰색으로 했는데,만족이네요
    무겁고 정장들은 붙박이장이고 가볍고 자주입는 옷들은 모두 행거로 걸고요
    계절 상관없이 상의는 상의대로 하의는 하의대로 모두 걸어서 보관하니
    쭉~욱 보면 코디도 쉽고요...
    리빙박스나 서랍장안의 옷은 귀찮아서 안입어져요
    빨래건조대에서 말린 티셔츠들도 바로 걸고요
    저두 34평인데 3식구 옷들 모두 예쁘게 걸어서 보관해요
    저두 옷이 많은 편이라서요..고충 알아요~~

  • 5. 행거는
    '11.5.18 12:42 AM (180.65.xxx.190)

    200cm이고요

  • 6. ㅠㅠ
    '11.5.18 12:42 AM (182.208.xxx.115)

    울나라가 사계절이 뚜렷해서 옷이 많이 필요해요. 그쵸? 간절기 옷들도 있어야 하니..
    저희는 애가 셋...옷정리 하려면 일박이일 걸려요..ㅠㅠ
    저도 옷정리 안하고 걍 살았으면 참 좋겠어요..

  • 7. 16평두 있는데
    '11.5.18 3:14 AM (211.173.xxx.48)

    18평 16평이 많은 과천살아요
    16평 사는 엄마가 울면서 자긴 정리정돈 못하고 사는 여자 같다고...
    결혼 생활 연수 많은 제가 다독였네요
    이동네서 계절 따라 옷정리 안하는 집은 30평에서 막 45평(그때까지 과천에서 젤 큰 평수였음)으로 이사간 집밖에 없다구요 사람 사는게 비슷해서 필요한건 많은데 사는곳 넒이가 다르니까 ㅠㅠㅠ 여긴 월매나 좁겠어요

  • 8. 폴리
    '11.5.18 4:48 AM (121.146.xxx.247)

    ㅠㅠ 저두요.
    가뜩이나 정리 못하는데 이제 애들 옷까지 계절별로 정리하려니 속터지네요.
    겨울 옷들이 고대로 여름옷 박스에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저희 집에 리빙박스만 3세트네요 ㅠㅠ

  • 9. 존심
    '11.5.18 9:24 AM (211.236.xxx.48)

    뚜렷한 사계절이 있기에 볼 수록 정이 드는 산과 들이 아니고
    뚜려한 사계절이 있기에 귀찮키만 옷정리인가요...

  • 10. 쿄쿄
    '11.5.18 10:08 AM (222.109.xxx.251)

    아...옷정리 이불정리 하기 싫어 가끔은 아예 우리나라가 아열대로 바뀌어
    1년 내낸 반팔, 반바지만 입고 살면 좋겠다~~란 생각도해봐요. 여름옷은 또 부피도 작으니^^

  • 11. ...
    '11.5.18 10:09 AM (221.147.xxx.3)

    저도 님처럼 옷서랍과 리빙박스에 있는 옷들을 교체했어요.
    저의 문제는 26평에서 30평대로 옮기면 다 해결될 것 같아요.
    34평도 좁다하시니~~전 부럽기만 하네요.

  • 12. ...
    '11.5.18 11:19 AM (211.176.xxx.112)

    작년까지 옷정리 안하고 살았어요.
    그냥 서랍장에 계절별로 옷이 들어 있어서요.
    봄엔 제일 윗칸 여름엔 그 아랫칸 이런식으로요...
    작년에 친구들이랑 이야기 하다 옷장 정리한단 이야기 듣고 그걸 왜해?
    하고 집에 돌아와서 생각해보니....
    전 옷이 없어요...ㅠ.ㅠ
    계절별로 두세벌 있으면 다에요...ㅠ.ㅠ
    살이 쪄서 못 입는 옷들 다 장농안에 쑤셔 박아 놓고 서랍장에 있는거 몇벌로 몇년째 살고 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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