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 친구 취업할 수 있을까요?

갈매기 조회수 : 957
작성일 : 2011-05-17 22:40:35
고등학교 동기인데 36 유부남입니다.

서울대 공대 나와서 삼성에서 한 2년간 일하다가 때려치고 나와서
고향 내려와서 6년간 학원하다가 갑자기 회사들어가겠답니다. ^^;
거제도에서 자리 잡아 그런지 갈곳은 대우조선 아니면 삼성조선인데
조선쪽에는 경력도 없으면서 될 수 있다고 막 우기네요.


제가 보기에도 이 친구 똑똑하긴 합니다.
고등학교때 전국 20등 안쪽에서 놀던 놈이니... 대학교 가서 시망하긴 했지만...
영어도 거의 네이티브 수준으로 합니다.


될까요?


친구 의견은

1. 거제도에서 가정이루고 살고 있는 서울대 출신 구하기 힘들다.
2. 조선업은 외국인 선주와 상대해야하는데 영어도 잘한다.
3. 지역 고등학교 출신이라 강점이 있다.
4. 경력 공백이 많지만 원래 배우는 걸 잘하고 1,2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제 의견은

1. 나이가 많아서 신입은 불가
2. 경력이 없어서 경력직도 불가
3. 경력 공백이 있어서 믿음도 안감
     때문에 그냥 학원이나 열심히 해라..


이건데,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십니까?
IP : 175.215.xxx.11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17 10:43 PM (121.186.xxx.76)

    학창시절때 공부잘한사람들이 자아이상이 높대요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고 꿈이크다고하더군요

  • 2. ...
    '11.5.17 10:44 PM (119.64.xxx.151)

    이력서 내보면 알게 되겠지요?
    지금 마땅히 하는 일도 없는 거 같은데 원글님 의견만 믿고 시도도 안 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는 생각입니다.

  • 3. 레몬에이드
    '11.5.17 10:46 PM (119.197.xxx.176)

    그냥 냅두셔요... 응원하던 만류를 하던 남들 인생 계획에 의견피력하면
    어떻게든 뒷말은 나오데요... 그냥 하든지 말든지 두루뭉수리 넘기세요.

  • 4. ㅋㅋㅋ
    '11.5.17 10:53 PM (118.220.xxx.191)

    확률은 반반입니다.

    아직도 서울대학교하면 오오 감탄하면서

    일단 일 맡겨보는사람도 아직꽤 됩니다.

    그리고 삼성에서 일해봤다면 기업경력도 있구요

    저라면 된다에 걸겠네요

    서울대 힘 아직도 엄청납니다 실제로.

    전공자보다 sky비전공자를 재교육해서 쓰는 일이

    아직도 많습니다

  • 5. 일단
    '11.5.17 11:04 PM (61.77.xxx.116)

    해보세요. 취업뽀개기 까페가면 30넘은 나이에도 대기업 들어가는 사람들 대기업 합격 수기 있어요. 일반적인 케이스가 아닌 예외.. 하지만 그 예외케이스에 친구가 될지 누가 아나요???

  • 6. 갈매기
    '11.5.17 11:05 PM (175.215.xxx.116)

    제가 신경쓸건 아니지만 절친이라서 그렇습니다. ^^
    놀고 있는건 아니구요 학원을 운영하고 있어요. 친구는 나름 절박한 것 같네요.

    7살, 3살 아들이 둘 있는데 학원을 하니까 아이들과 보낼 시간이 전혀 없답니다.
    남들처럼 저녁에 퇴근하고 주말에 쉬면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어합니다.

    중고등부 학원을 하다보니 오후에 출근, 새벽에 퇴근, 주말에도 출근....
    옆에서 보고 있는데 좀 불쌍하단 느낌도 드네요..

  • 7. 일단
    '11.5.17 11:13 PM (61.77.xxx.116)

    서류 통과가 먼저니깐 내 보라고 하세요. 그래서 합격되면 가능성 있는 거구요.
    참고로 대기업 신입은 인적성 시험 통과해야 하니깐 그 연습도 슬슬해보고, 도전해보라고 하세요.
    신입이라 해도 연륜도 있고 사회 경험도 있으니 어린 졸업생보다는 더 잘할꺼아니예요.
    취업 준비가 고시는 아니라 완전히 접고 올인하는건 또 아니예요. 학원 운영하시면서 면접 보러 오라면 하루 시간 내서 가고 그러면 되겠네요.

  • 8. 모..
    '11.5.18 11:46 AM (211.54.xxx.46)

    학원 때려치워야 취업할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서류부터 내면 되지 몬 걱정이래요.
    그런데 저라면 일단 면접은 볼 것 같아요. 그 친구 말대로 서울대나와서 거제도에서 자리잡은 사람 드무니까. 경력공백이 사회성 부족 때문은 아닌지는 만나서 판단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8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8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3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8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2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21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6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7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0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2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1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9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9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2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9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0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8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2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5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7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5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8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99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