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개망초 아시나요?

[산나물]

요새 나오는 나물중에 개망초라고 아시나요?

꽃이 피기전에

아직 어린 나물일때 위에 꺾어서 살짝 삶아서 말렸다가

가을이나 겨울에 묵나물(말렸다가 다시 삶아서 해먹는...)로

해먹으면 맛있다고들 하시는데

정말 맛있나요?

저희동네에 그나물이 지천이라...

한번 해보고 싶은데요

드셔보신분들 어떠신가욤?

[먹나요?]

개망초 알아요
하얀 꽃피는거지요
대부분의 풀들도 어린때는 먹을수 있다고 듣긴했어요

[특별한]

향이 없어서 좋습니다 시금치비슷하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묵나물도 좋지만 바로 따서 된장국끊여도 좋고 데쳐서 무쳐먹어도 맛납니다

[알아요]

며칠전 저도 뜯어다가 실험삼아 무쳐 먹어봤어요
약간 씀쓰레한 맛이 도는것이 취나물 비슷한 식감이구요
망초대 윗부분만 뜯었구요 취나물 무치듯이 무치면 되요.
묵나물로는 해먹어본적은 없는데 한번 시도해봐야 겠어요.

[계란꽃]

그냥 예쁜 꽃이라고 생각했는데 나물로 먹을 수도 있는 거로 군요
새로운 사실을 배우고 갑니다 ^^~

[아웅]

일명 계란후라이꽃이지요??
망할놈의 잡초라고 들었는데..

저도 주위에 구할수 있음 꼭 먹어보고 싶어요^^

[지금]

된장에 무쳐 먹었는데 별맛은 없네요
그냥 나물 먹는다 정도

[식당에서]

그거 반찬으로 나온거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향이 강한걸 못먹는 편이라 양념맛도 잘 배고
나물의 식감도 좋고 전 좋더라구요.

[개망초]

소꼽놀이할때 달걀 역할 하는 꽃이잖아요~^^
개망초를 먹을 수도 있군요.
저는 어릴때 추억이 아련해서 개망초 너무 좋아합니다.

[토끼띠]

전 나물을 참 많이 좋아해요. 개망초 나물 어린 새순일 때 데쳐서 무치면 향긋하니 맛있어요.된장양념보다 고추장 양념이 더 잘 어울리구요. 묵나물로 먹어도 괜찮아요. 지금쯤은 좀 뻣뻣할 것 같은데,, 명아주도 연할 때 뜯어서 데쳐 무치면 비름나물 맛이 나면서 맛있어요. 시금치와 비름나물 중간맛 정도. 질경이도 묵나물 만들어 먹으면 맛있어요. 생나물일 땐 좀 질긴데 묵나물 만들면 쫄깃해요. 이것저것 나물거리 지천인 한국이 그립습니다. 여긴 풀뜯어 먹으면 이상하게 쳐다봐서...몰래 숨어서 뜯어 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