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결혼전 극도로 예민한 친구
근 10년간 항상 붙어다녔던 서로 모르는게 없는 친구에요~~
근데 이 친구가 곧 결혼을 하는데
엄청 예민해져가지고
매일 시댁 흉이며 남편 흉이며 다른 친구들 흉, 부모 흉, 형제 자매 흉, 매일 밤 전화해서 미친애같이 떠들고
제가 조금만 섭섭하게만 해도 전화해서 소리를 버럭버럭 지르면서 제 인격 지적질을 해대네요-
정말 제가 스트레스 받아서 못살겠어요-
어제 또 버럭질하다가 크게 싸웠는데..
이유는 제가 자기 결혼식 도와주는게 진심이 안느껴진다네요?
전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햇는데.. ㅡㅜ
어이가 없고 억울해서 같이 소리지르면서 싸워버렸어요-
어쨌거나 저쨌거나
헌데 어차피 이제 잘 보지도 못할 미운정 고운정 많이 쌓인 친구-
시집가기 전에 맘 좀 달래고 보내고 싶은데
무슨 좋은 센스있는 이벤트 있을까요??
82분들의 조언을 구해요~~
아주 힘들어 죽겠습니다.
그냥 빨리 결혼식 끝냈으면 좋겠어요.. ㅡㅜ
1. ...
'11.5.17 3:25 PM (115.136.xxx.29)ㅋㅋㅋ 미친애같이 떠들고ㅋㅋㅋ
님 좋은 친구인거 같아요~ 근데 친구가 무슨 이벤트를 해요? 그냥 계셔도 힘이 될 것 같아요.2. ,,,
'11.5.17 3:31 PM (72.213.xxx.138)어우어우,,,, 그 심통을 다 받아주시다니.... 정말 성격 좋으시네요.
3. 지금
'11.5.17 3:34 PM (14.52.xxx.162)고비 넘기면 다시 좋은 친구 될수있다 싶으시면 자분자분 말씀하세요
지금 니가 힘들어서 그러는건 알겠지만 ,,으로 시작하는 ㅎㅎ
주변 사람이 다 서운하게 한다고 할떄는 본인이 문제인건데,,아직 모르나봐요4. ㅎㅎㅎ
'11.5.17 3:37 PM (202.45.xxx.180)님 몸에서 사리 나오겠어요~~
미친애같이 떠드는거 다 받아주시려면 ㅎㅎㅎ5. ㅎㅎ
'11.5.17 3:38 PM (121.165.xxx.45)전 친한 친구결혼 앞두고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코스요리 사먹였어요
그냥 더치페이가 아닌 제가 온전히 맛난 밥 한끼 사주고 싶어서였는데
예약하고 제가 차고 데려가고 데려오고..신경을 좀 썼는데
그게 되게 고마웠는지 지금도 그 얘길 하더라고요^^ 제 친구는 히스테리는 전혀 없었어요 ㅎ6. ..
'11.5.17 3:46 PM (180.64.xxx.66)제가 아는 사람과 넘 비슷해요..예민해지면 일단 친한 사람 한명을 정해서
섭섭했던 일로 공격을 하거든요..가까운 사람들은 스트레스 받아 죽으려고 하던데..^^;;
10년 된 친구라니 미운정 고운정 다 들어 가족같은 사이겠네요..
너무 편해서 님한테 그러는 건가봐요..결혼하면 이제 남편한테 하겠죠..-.-
평소에는 미운짓 하는 친구 아니었는데 지금 결혼때문에 그런거라면
결혼할 때까지 얘기 잘 들어주시고 잘 다독여주세요~나중에 고마운 거 알겠죠..7. 저두
'11.5.17 3:49 PM (211.244.xxx.118)저두 그런 친구 있어요..
결혼전 무척이나 예민해 가지구... 매일 저녁 전화해 가지구 울고 불고 ..
제가 통화는 간단이 하는데요 친구들이랑 통화를 해도 1분이 안되요.. 용건만 말하고 끊지요..
그데 그 친구 시집가기전에는 1시간은 보통으로 했어요...
새벽 1시나 2시쯤 전화 해 가지고... 나는 출근도 해야 하는데...
근데 알고보니 그때 당시 임신을 했더라구요..
지금은 애 낳고 잘 삽니다...8. 그냥
'11.5.17 4:10 PM (163.152.xxx.40)이거 내 동생글 같은데 ^^
센스 있는 이벤트는 생각이 안 나고
얼마 안 남았으니 그저 이 또한 지나가리라.. 생각하며 견디도록..
내가 아는 동생 친구라면 결국은.. 언젠가는.. 미안해 할 거 같아서..9. 그때는
'11.5.17 4:34 PM (112.214.xxx.116)스트레스도 많이받고 심리적으로 불안해서
저도 반정도 미쳐있던 것 같아요 ^^;;
쬐끔만 참고 이해해 주세요~~~ㅎㅎㅎㅎ
홧팅!!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88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8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30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83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8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92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21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15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06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7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000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22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201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09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8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9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98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62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32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9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400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52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8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52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65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7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5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8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98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