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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사는 출판사...가 있으신가요?

좋아하는 출판사. 조회수 : 1,076
작성일 : 2011-05-17 14:41:07
예전엔 출판사도 굉장히 따지면서 책을 사곤 했는데,

독서의 공백이 결혼과 임신과 출산...그리고 육아의 긴 터널을 거치면서,

예전에 알던 깨알같던 정보?들이 전부 포맷된 상황입니다.

요즘은 출판사 한 곳이 자회사 형태로 여러 브랜드를 가지니까 더 헷갈리네요.

출판사만 보고도 무한 신뢰보내는 곳이 있으신가요?

아니면...이 정도면 괜찮지 싶은 곳?

한때 푸른숲 인문,사회과학 책은 거즘 다 읽었던 때도 있었는데. 거의 20년 전에. ^^;;

(현재 푸른숲은 어떤지 모릅니다.)

아까 시집 사는 것 때문에 글 썼다가 지우고 다시 썼어요.

문학과 지성사와 실천문학사 비교하다...이 글까지 세워봅니다.ㅋ

IP : 175.117.xxx.17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17 2:43 PM (180.229.xxx.174)

    저는 인문서나 고전소설은 민음사, 소설은 창비...
    출판업계 종사하시는 분 말로는 민음사가 책을 제일 많이 찍어낸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문학동네는 가끔 소설살 때 이용하는데 상업적인 냄새가 물씬 나서...;;

  • 2. 각종정보
    '11.5.17 2:46 PM (122.128.xxx.46)

    어학 책은 <로그인> 이란데가 괜찮은것 같아요. 대박패턴500으로 영어 어쩌구 하는책 영풍에서 보고 바로 질렀어요. 영어회화 요즘에 하고 있는데 항상 패턴이 궁금했는데 그 어떤 패턴책보다 훨씬 잘 되어 있고 자습하기도 좋게 해 놨더라구요

  • 3.
    '11.5.17 2:47 PM (124.59.xxx.6)

    민음사요. 시집은 문지나 창비요. 실천은 초기에 신뢰한만큼 성과물이 좋지 않더군요.
    출판사에 대기업이니 대통령 아들이 진출해서... 안습이죠. 제가 밀어줬던 곳들은 거의 상업적으로 밀렸음.

  • 4. 위너
    '11.5.17 2:52 PM (113.43.xxx.154)

    님아 책을 쓴느것 같은데 같이 이야기 한번 해보자 ......나름 생각이 있다 ....오해는 하지마라
    하지만 난 관심이 있다 아니면 같이 세상을 한번은 이런것이 아니라고 이야기 하고싶다 ...이래서 세상은 한번은 바꿔 보고싶다 라고 언제든 연락 하라 지금 이메일을 준다 winner0416@hanmail.net.이것이다 부탁이다

  • 5. 고전소설류
    '11.5.17 2:55 PM (119.201.xxx.131)

    는 민음사와 범우사, 문지 좋아하구요
    환상소설류는 황금가지,동서,태동 등을 좋아해요

  • 6. 시집은..
    '11.5.17 3:03 PM (125.179.xxx.141)

    문학과지성사를 주로 대학에서 공부할 때 봤었어요.
    콘텐츠가 다양하고 기성시인과 신진시인의 조합이 괜찮아서...
    이제는 시집 읽는 사람이 줄어들고 있지만 꾸준히 출판작업을 해서 신뢰가 가구요.
    원글님이 시집 읽으시려는 용도가 아카데믹한 것이라면 더욱 추천 드려요.

  • 7. ..
    '11.5.17 3:16 PM (14.33.xxx.83)

    아울북이요... ^^

  • 8. 언급하신
    '11.5.17 3:41 PM (14.52.xxx.162)

    출판사 다 좋구요,
    맨날 시공사에서 한숨 쉽니다,

  • 9. 마지막하늘
    '11.5.17 3:49 PM (118.217.xxx.12)

    으악~~~~~~

    시.공.사.... 웩.

  • 10. ..
    '11.5.17 3:52 PM (110.10.xxx.166)

    돌베개

  • 11. ...
    '11.5.17 4:02 PM (112.152.xxx.146)

    소설은 문학동네, 창비, 문학사상... 좋습니다. 문학동네가 상업적 냄새가 난다고 느끼실 수 있지만
    한국 문학의 명맥을 꾸준히 이어가고자 노력하고
    좋은 소설들을 발굴해서 팔릴 만하게 예쁘게 꾸며 내놓고 문청들을 독려하는 좋은 회사죠.
    돈이 되지만 질 낮은 책, 그런 건 지양하는 회사 아닌가 싶어요.

    푸른숲, 황금가지는 각각의 분야에서 괜찮은 것 같고...

    민음사는 고전을 꾸준히 펴내니 괜찮지 않나 했는데
    번역계의 현실을 보고 나니 학을 떼겠더군요. 번역가들 사이에서 민음사는 신음사로 불린대요. ㅎㅎ
    그야말로 염가에 후려쳐서 번역가들의 고혈을 빨아먹는... 면이 있지요.
    공개된 곳이라 쓰기 좀 그렇긴 한데, 아마 민음사 관계자가 봐도 차마 아니라는 말은 못 할 거에요.
    그래서 민음사에서 펴낸 고전 번역본들을 보면 그 수준이 천차만별입니다.
    정말 잘 된 번역도 있지만 뭐 이런 걸 펴냈나 싶은 것들도 꽤 섞여 있고
    오타는 왜 그리 많은지... 보고 있으면 한숨 납니다. ^^;

    에구. 생각이 나서 주절주절 써 봤어요...

  • 12. 민음사l
    '11.5.17 4:15 PM (121.166.xxx.99)

    맞아요. 민음사의 세계문학전집을 보면 번역에 문제가 많아보여요.
    시대에 맞지 않는 표현이나 단어도 많구요.
    번역가 악력소개를 보면 다들 훌륭하신(?) 분들이던데...
    번역은 젊은 번역가들이 해 놓은것이 읽기에는 무난한것 같아요.

  • 13. 잘 몰라도
    '11.5.17 5:58 PM (122.37.xxx.211)

    책을 읽는다기보다 요즘엔 주로 보는데요..
    황금가지 한길사 푸른숲 ...웅진...
    제가 책을 덮고 아 이 책 참말로 소장하고 싶은 맘이 드는 적이 많았던 출판사 들입니다..

  • 14. 흠..
    '11.5.17 6:02 PM (116.39.xxx.99)

    번역 문제라면 경험상 교수보다는 전문번역가가 한 게 훨씬 나은 것 같아요.
    교수들은 본인들이 안 하고 조교한테 맡기는 경우도 많죠.-.-;;
    저도 민음사 계열을 주로 신뢰하는 편이고(어린이책은 비룡소),
    문학동네는 이래저래 들은 말이 있어서... (여기도 번역가 제대로 대우 안 해줘요.)
    웅진도 무난하고.. 인문서는 돌베개나 휴머니스트 괜찮은 것 같아요.
    시공사는 전씨 문제 때문에 돈 주곤 안 사지만, 책의 퀄리티 자체는 나쁘지 않은 듯.

  • 15. :::
    '11.5.17 8:15 PM (180.70.xxx.160)

    문학동네 좋아요. 한 2-3년 전부터 민음사가 밀린다 싶을 정도로 소설쪽 확장했고, 지금도 엄청나게 다방면으로 소설 많이 내고 있어요. 국내작가에서부터 북유럽 남미등까지 작품성있는 책들 꾸준하게 발굴하고요. 민음사도 당연히 괜찮고.. 워낙 입지가 강한 것도 한 몫하는 것 같고, 문지사도 좋은데 책이 뜨문뜨문 나오는 느낌이예요. 뜨인돌 출판사도 청소년 이상 소설쪽으로 좋은책 많고요. 한권한권 공들여서 책 내는게 느껴지죠. 환상문학쪽이라면 민음사 임프린트 황금가지가 유명하고요. 앞서 어느분이 태동 얘기하셨는데, 최근은 좀.... 별로죠.

  • 16. ...
    '11.5.17 8:17 PM (180.70.xxx.160)

    참, 시공사는 다들 별로라고 하시지만...(저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어린이책은 좋아요. 좋은 작가 많이 잡고 있고요.
    참, 사계절 쪽 인문도서도 무척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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