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총알 든 총 갖고 노는 아이들

총알 조회수 : 285
작성일 : 2011-05-17 11:06:32
아이스크림 안 사먹고 문방구에서 천원짜리 총을 사서 갖고 놀던 아들이
놀이터에 널린 총알을 주워 장난삼아  친구한테 쏜 게
친구 눈 바로 위에 맞은 적이 있었어요.
그 친구의 아버지가 우리 집으로 찾아와서 항의를 했고
저는 백번이고 천번이고 죄송하다고 했지요.

그 뒤로 총알 든 총은 절대 갖고 놀지 못하게 합니다.
(총, 칼 갖고 노는 게 남자아이들한테 좋은지 나쁜지에 대한 토론은
교육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이견이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총알 든 총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이 반대할 거 같애요)

가끔 아파트 단지에서 아이들이 보안경 쓰고 자기들끼리 노는 거 보는데
위험해보여 죽겠습니다.
자기네는 보안경 썼다지만 옆에 길 가던 사람이 재수 없이 맞는 거는 어떻게 할 수가 없잖아요.

요즘 아들의 친구들이 총알든 총으로 쏘면서 노나 봅니다.
우리 애는 일없이 쫒아다니구요. 저는 예전 일 상기시켜 주면서 쫓아다니지 말고
다른 놀이를 하라고 했는데...

제가 이곳에 이사 온지 얼마 안돼서 그 아이 부모들에게 편하게 말 할 수가 없습니다.
학교 교장 선생님한테 편지를 쓸까...
아이들과 부모님들에게 총알 든 총은 위험하다는 인식을 다시금 상기시켜 달라는 부탁...
너무 오버일까요?
IP : 14.33.xxx.8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판매금지
    '11.5.17 11:10 AM (175.119.xxx.237)

    전 아예 판매금지시켜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겠죠.
    볼 때마다 불안하고, 그걸 놀잇감으로 생각하는 아이들의 정서도 위험하고...
    백번 양보해서, 전용 놀이장에서 고글착용시에만 사용하게 하는 법을 만들면 좋겠어요.

  • 2. 돌고래쇼
    '11.5.17 11:19 AM (1.227.xxx.136)

    저도 항상 불안해요.. 울아이도 사달라고 조르는데 전 레고는 사줄수있어도 총알든 총은 안된다고 강력히 말하고 있구여.. 친구들이 하나씩 다 가지고 있으니까 부러운 마음은 알겠는데..너무 위험해서 정말.. 볼때마다 불안불안.. 놀이터에 나가보면 아이들이 죄다 총알든 총으로 노는데 지나가다 맞을까봐 불안해요.. 정말.. 그런 장난감은 안팔면 안되나요? 눈에 맞아 실명까지 된 아이도 봤는데..

  • 3. .
    '11.5.17 11:20 AM (112.216.xxx.98)

    위험성이 꽤 알려졌는데도 사주는 부모들은 이해할 수 없어요.
    애가 졸라도 사줄게 따로있지 말이에요...

  • 4. 뉴스
    '11.5.17 11:21 AM (115.140.xxx.20)

    작년이였나요?

    한참 시끄러웠던 일이 있었는데, 님이 말씀한 총 때문이였어요.

    아이들이 지나다는 사람, 동물을 겨냥해서 총을 쏘았던 거죠.

    그런데 한 중년 아저씨가 얼굴에 맞고 피를 많이 흘릴정도로 상처가 심한게 난 일이 있었는데,

    그래서 아저씨가 아저씨에게 총을 쏜 아이를 잡아 꾸중을 했었데요.

    그런데 그 아이가 까불 까불하며 반성의 기미가 없자, 너무 화가난 아저씨가

    그럼 너도 당해봐라~ 하며 아이얼굴에 총을 쏘았는데 불행히도 눈동자에 총알이 박혀

    실명했다는 기사였어요.

    그런데 사람들이 그 중년아저씨를 뭐라 할 수 없다는 여론이 대세였구요.



    원래 불법인데 아직도 팔고 있다니 단속을 철처히 해서 유통을 막아버렸으면 좋겠어요!!!

  • 5. ...
    '11.5.17 12:19 PM (219.248.xxx.34)

    정말 비비탄 총알 파는 사람들 징역 3년이상 처했으면 좋겠어요
    절대 감형 안되게요..
    시조카들이 식당에서 그걸 쏘며 노는데.. 그걸 같이 놀고 있는 형님.. 참 어이상실이지요
    큰애는 중학생 작은애는 초등 고학생인데 그렇더군요..

    길가다 아이들 장난감 총들고 있는거 보면 순간 멈춤하게 되요 넘 무서워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8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8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3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8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2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21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6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7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0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2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1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9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9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2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9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0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8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2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5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7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5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8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98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