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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가 취업하려고 보니 130주는게 보통이네요
150주는데도 가뭄에 콩나듯이 있고
제가 하던일이나...다른 주부가 할 수 있는 일 찾아보니
거진 130받으면 잘받는거네요;
82게시판만 보면서 현실감 없다가 직접 일하려고 보니 현실이 이러네요
식당 이런곳은 주방보조가 100준다고 써있네요
왜 다들 조선족 고용하는지 알 듯...; 너무 적네요
1. ..
'11.5.17 12:20 AM (175.197.xxx.225)20대대졸이라도 전공이랑 상관없으면 최저임금 알바수준이예요
2. ㅡㅡ
'11.5.17 12:22 AM (112.148.xxx.216)130정도는 충분히 지급할 용의가 있는데도
사람이 없어서 못구해요. ;;
저.. 가사 도우미 구하거든요. 반나절씩 월요일~금요일까지. 그런데도 하겠다는 사람이 없네요.
돈 없다 돈 없다 해도 정작, 육체노동하려는 사람은 정말 줄어든것 같아요.3. 82의 직업관
'11.5.17 12:26 AM (1.225.xxx.130)여긴 뭐 의사도 별볼일없는 없고
한의사는 다 준 사기꾼에
통역 대학원도 나와봐야 죄다 실업자에
승무원 여교사 등등은 상종도 안하실 분들이 대세더군요
전업주부 말고는 다 하찮은 빈민층의 일이라놔서.....4. ...
'11.5.17 12:26 AM (59.10.xxx.25)정말 가사도우미 반나절 평일에 130주신다구요?
지역만 가까우면 제가 하고싶네요 전 서초구에요5. 가사도우미
'11.5.17 12:31 AM (119.207.xxx.50)가사도우미... 댁님의 일이 얼마나 특별한지는 모르겠지만
반나절이면 아마도 하겠다는 사람 줄 섰을 것 같은데...
그리 말씀하시니... 글쎄요네요.6. 뻘댓글
'11.5.17 12:47 AM (218.238.xxx.226)저도 대학나오고 미국물도 쪼매 먹었지만, 살림하는걸 좋아해서 가사도우미하고 싶거든요..
큰 돈 벌 생각없고, 그냥 내가 좋아하는 일 하면서 돈도 벌수있는 일이 가사도우미더라구요--;;
요리,청소 좋아하고 잘하고, 아이들 영어.피아노.바이올린 봐줄 수준은 되는데..
가사도우미겸 학습도우미로 초등 자녀있는 맞벌이집 도우미로 일하고 싶다는 생각 가끔합니다^^7. ...
'11.5.17 12:53 AM (59.10.xxx.25)원글이인데 리플보니 정말 가사도우미가 더 낫지 싶네요.
괜히 영세한 회사나 식당에서 혹사?당하는것보다요8. 뻘댓글님
'11.5.17 1:02 AM (122.34.xxx.48)영어도 되시면 이태원이나 UN Village 쪽에서 아이들 시터를 알아보세요.
저희 회사 사장님께서 아이들을 봐주시는 Nanny를 구하셨었는데 아이들과 너무 소통도 잘하시고 잘돌봐주셔서 본사로 돌아갈때 취업비자 구비해줘서 같이 들어갔어요. 그분께서 독신주의자라서 미국으로 가는것도 찬성하셨다고하고 작년에 본사출장갔을때도 뵜는데 정말 대우 좋고 연봉도 꽤 좋던걸요. 외국분들 집에서 가사도우미로 일하면 급여도 쎄고 대우도 좋은 편이예요.
제가 외국인 간부의 비서로 오래 일하다 보니 가사도우미 분들이나 정원사분들, 관리하시는 분들과 통화할 일이 가끔 생기는데 정말 대우 좋고 시급도 좋아요.
미국가신 시터분은 연봉으로 받으셨는데 처음 계약한 금액이 2800 이였어요. 물론 아이들을 보는일도 하루 8시간만 하시던데요. 외국인가정 가사도우미는 하루 5시간 근무가 기본이고 일당 7만원 +@드려요. 명절에 보너스 꼭 지급되구요.9. 사실은
'11.5.17 1:27 AM (210.101.xxx.231)그렇죠
그런데 그렇게 받는 분이 저는 그렇게 받아요 라고 자신있게 쓰기 보다는
사무직에 연봉 5000 이상 받는 분이 연봉이야기 나오면 저는 5000받습니다 라고 쓰기가 쉽습니다.
그러다보니 연봉 5000도 힘들어요.
1억정도은 되야 애들 교육도 시키고 문화생활도 즐겨요 라는 주장이 나오는 겁니다.
그런데 한국 근로자 평균 연봉이 3천정도입니다. 거기서 여자들 위치는 그 평균보다 좀 더 아래쪽이죠.
한국에서 비정규직이고 연봉 2천미만인 경우의 대부분이 사실은 여성근로자들이죠.
(교사가 뭐 대단해 하는 분도 있는 데 여자 교사면 전체 여성근로자에서는 상위권입니다.
소득이든 뭐든... )10. 현실
'11.5.17 1:27 PM (203.248.xxx.6)여기는 지방광역시인데도 세후 130이면 조건 좋은거예요
저도 몇년 놀다가 다시 취업하니 110부터 시작했어요(5년전에)
그러다가 좋은 기회되어서(준공무원) 서류전형,면접까지 걸쳐 작년에 이직했어요
지금은 연봉 3200정도. 저는 정말 기회가 좋았던거고
제 주변에 새로 취업하시려는 주부들은 사무직이면 거의 110부터 시작해요
그것도 주40시간 근로하시고 토.일요일 노는 직장은 정말들 부러워해요
지방이라서 그런지 일자리가 많지 않으니까요....
그런데 엄마들 모임 나가면 그 월급받고 힘들게 왜다니냐 그런식의 이야기듣는데요
일안하는 주부들일수록 현실감이 너무 떨어져요
자기들도 막상 일하려 하면 취직이 얼마나 어려운가 느낄텐데..
결혼후 평생 일안하고 남편벌이로 사는 팔자를 부러워할수밖에요11. 헉
'11.5.17 2:33 PM (112.168.xxx.63)그정도면 괜찮게 받고 시작하는 거에요.
계속 일하시면서 이직을 하시는 것도 아니고
전업으로 있다가 직장 구하시는 건데 전문직이거나 기술직인 것도 아니면
그정도 괜찮은 겁니다.
전 지금 다니는회사 6년이 넘었는데 세후 180이에요.
처음엔 세금 떼고 100만원 조금 넘게 받았어요
오래 일하면서 조금씩 올라서 겨우 이정도죠.
어디든 첫 연봉이나 급여는 사실 경력이나 전문성,기술직 아닌 이상은
작아요. 한해 한해 조금씩 올라가는거죠.12. 맞아요..
'11.5.17 2:35 PM (114.200.xxx.228)인안하는 주부들은 현실감이 심히 떨어져요...
몇년씩 일 안하던 주부가 당장 나가서 월 200벌수 있을까요??
근데 연봉3000은 우습게 알구..
에이. 나도 말이라고 우습다고 해야겠다.. 그깟 3000..13. ...
'11.5.17 2:49 PM (121.169.xxx.129)130 이면 적은 건 아닌 것 같은데요...
주부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적으신 걸 보니 전문적인 일이거나 경력이 필요한 일도 아닌 것 같은데...14. 총무,경리
'11.5.17 3:53 PM (222.99.xxx.38)10년째인데 80만원부터 시작해 이제 170만원이예요.
아이낳고 쉬다 재취업이라서ㅠㅠ
그것도 월급이 제대로 안나와요15. ...
'11.5.17 4:00 PM (119.197.xxx.64)이글을 읽고나니......위로가 되어여.....
저만 맨날 글케받나햇거덩여.....휴우16. ..
'11.5.17 4:35 PM (122.36.xxx.205)제가 요즘 일자리 알아보고 다니니 130은 아주 훌륭한 것이더라구요
100 도 잘 주는 케이스....17. 가사도우미
'11.5.17 5:24 PM (211.244.xxx.102)지금 하고있습니다. 일주일에 5일 하는데요~~ 하루에 2개씩~~ 맘에 맞고 잘해주시는 분들이고 해서 다니는데 너무 좋아요. 일주일에 1번 내지 2번 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좋으신 분들을 만나서 너무 행복한 마음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한달에 백사.오십 벌거던요. 시간도 너무 좋고 아무도 안계시는 댁이 많아서 편하고 일하고 있구요. 철마다 명절선물 주시고 .. 아이들 옷도 물려받고.. 잘해주시는 만큼 진짜~열심히 깨끗히 해주고 있습니다. 거의 종일일을 반나절에 해주니까요. 저는 이직업이 너무 좋아요~~ 직업이 없고 찾으시는분은 한번 해보세요. 적성에 맞아야 할지도 모르지만 .. 저는 많은 사람있는 곳에는 부끄럽고 쑥기가 많아서 ... 첨에는 부끄러웠지만 이제는 진작 할껄~하고 생각해요. 도우미 한다고 사람무시하고 그러지도 않더라구요.
18. 맞아요
'11.5.17 6:11 PM (220.86.xxx.137)우리나라 평균 일하는 여성 월급이 그 정도에서 10만원 정도 플러스 마이너스 되지 않을까요?
그런데 82가 좀 특수한 곳이죠. 다들 너무 많이 벌잖아요 ㅠㅠ19. 하루11시간
'11.5.17 7:19 PM (175.209.xxx.99)아침 9시반에 출근해서 8시퇴근 총 11시간 중간에 식사시간 간식시간 있긴하지만 이렇게 일하고 한달에 4번쉬고 매니져 월급들이 150부터 (식대별도) 시작이예요..하루 알바도 5만원...백화점이 그래요..좀 프로급으로 가면 인티가 좀 있고..해도 180전후..중노동이죠..
20. r가사오두미님...
'11.5.17 7:39 PM (112.169.xxx.178)가사도우미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요? 아이들때문에 긴시간은 못하고 주말도 못해서 할수 없겠구나 했는데 시간조절가능하며 마음 편하게 하신다니 해보고 싶어요.. 업체를 통해서 들어가셨는지요? 노하우좀 공개해주세요....
21. 전 도움받는입장
'11.5.17 9:08 PM (211.230.xxx.244)저는 도우미분의 도움을 받는 입장인데요,
제 주변에서 믿을 만한 분이, 자신이 잘 아는 분이 도우미 일을 원한다고 해서
소개받아서 도움받은 적이 많아요.
우리 부부 모두 없는 집에 들어오셔서
청소, 빨래, 다림질.. 이렇게 하고 가시거든요.
경비실에 택배 와 있는 것도 받아다 주시고,
세탁소에 맡길 것도 맡겨주시고 찾아와주시고..
저희 집이 별로 일도 없고 힘들 일도 없는데
도우미님 한분의 도움을 오래 받다보니 해마다 조금조금 더 드리게 되어서
제 생각엔 일의 양에 비해선 많이 드리고 있는 편이예요.
하지만 믿고 맡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게속 도움받고 있어요.
저희 집에 도우미 오시는 분은 본인이 다른 지역으로 가셔야 하거나 사정이 생겨서 관두시는 거고
제가 관두시라고 한 분은 여태 딱 한분 뿐이었어요.
한번 도움 받으면 5년 이상씩 간거 같아요.
그러니까 도우미 일을 하고 싶으신 분이라면요,
가까운 분들께 내가 도우미 일을 하고 싶은데,
도우미를 필요로 하는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 달라고 하세요.22. 저도
'11.5.17 9:48 PM (125.178.xxx.21)요즘 전업주부 8년만에 재취업하려고 알아보고 있어요.한창 일할땐 연봉3천이 훌쩍 넘게 잘 벌었었는데 이제와서 일하자니 유치원 다니는 아이가 걸려서 먼 데는 못나가고,주5일 근무에 6시 칼퇴근을 할 수 있는 곳을 찾자니 한 달에 세전130이면 잘 주는거네요...ㅎㅎㅎ 그거라도 감지덕지에요.재취업 쉽지 않네요...몇군데 이력서 넣었는데 연락오는데도 없어요...ㅠㅠ
23. 미나리
'11.5.17 10:54 PM (180.229.xxx.105)저기 ...이글 보고 장터에 글 올렸어요 ..제가 하는 일이구요 ..공휴일 다 쉬고 집에서 일하고 ..많은 돈은아니지만 나가는 돈 없으니 괜찮은거 같아서요 ...궁금하신 분들은 장터에서 제 닉네임으로 봐주셔요^^
24. 130
'11.5.18 12:05 AM (222.109.xxx.221)저 위에 가사도우미 구하는데 사람이 없다는 분, 뭡니까?
130은 줄 수 있는데 반일/월~금인데 사람이 없다니
본인이 너무 깐깐하셔서 구하질 못하는 거 아니예요?
당장 소개소에서 찾아도 줄을 설 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