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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평가정보 회사가 어떤 데인가요?

누나된 이 조회수 : 451
작성일 : 2011-05-16 23:14:28
동생이 잘다니던 은행을 그만 두고 백수상태로 몇 달 놀다가 엊그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취직이나 하고 결혼하라 했더니 임신해서 빨리해야한다고.. 왜이렇게 한심해보이던지...(제가 맏누나고 남동생이 셋이라 아래 애들이 늘 한심해보이는 병을 앓고있습죠, 어릴때부터..)

방금전 신혼여행지에서 전화가왔네요.
여의도에 있는 나이스 신용평가 정보회사?에 취직이 되었다고.
아마 결혼식 며칠 전에 면접을 본 모양입니다.
평소에는 사는 모습에 대해 통 정보를 주지 않다가 결혼때 풀죽어있던 누나한테 자랑하느라 연락을 준 것 같은데
(뭐, 가족들이 온통 반대하던 결혼을 치러서..)

이런 신용평가회사가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요?
왠지 사채와 신용등급 이런 것만 생각나네요.
저도 사회생활을 하고 있지만 이과출신 골방 직장생활을 하고 있어서 은행은 뭐하는 덴지 알고 지냈지만 새로 들어간다는 회사에 대해 궁금하여 아시는 분들께 여쭤보고싶네요..
IP : 222.106.xxx.24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5.16 11:19 PM (121.130.xxx.228)

    추심업무 하는 곳입니다
    쉽게 말해서 카드 연체자들한테 전화걸어 쪼인트까는 업무인것이죠
    연체발송업무도하고 각 카드회사에서 정보 넘겨받아서 관리하는일인거죠
    거기서 일하면 성격 더러워진다고 예전에 들었음

  • 2. 네..
    '11.5.16 11:56 PM (222.106.xxx.248)

    저도 이리저리 정보를 읽어보고있던 차, 첫번째님이 써주신 걸 보고 헉! 했답니다.
    근데 또 다른 정보를 주신 두번째 글 보니 뭐, 그런회사를 다니고싶긴 했겠구나.. 짐작은 됩니다.
    동생은 경제과를 졸업하고 시중은행 기업부문에서 몇년간 일했었거든요.

    아뭏든 답답하던 마음을 조금이나마 풀어주셔서 글써주신 두 분, 감사합니다.

  • 3. ..
    '11.5.17 8:53 AM (112.169.xxx.20)

    첫번째 댓글님 말씀이 더 맞아요.
    은행에서 빚을 얻은 사람이 돈을 못 갚으면 은행은 이 신용평가정보 회사에 이 채권을
    아주 싸게 팔아 넘기던지 아니면 빚 받아주기를 의뢰합니다.
    그러면 이 신편사에서 끊임없이 독촉 우편물 발송하고 또 찾아와서 빚 독촉합니다.
    은행 다니다 그만 둔 퇴직자들이 이런 회사에 취직 잘 됩니다.
    은행 경력이 이런 회사에는 아주 좋으니까요.
    이란 회사들의 대외 명분은 두번째 댓글분의 내용이지만 실제의 대부분 업무는 첫번째
    댓글분 내용대로라고 보시면 맞습니다.
    왜냐면 두번째 댓글 분 내용은 일 자체가 적기 때문에 이 일만 가지고는 회사 운영이
    힘들기 때문이죠.

  • 4.
    '11.5.17 10:04 AM (118.32.xxx.193)

    정직원이야 추심원이야에 따라 달라요. 추심원은 개인사업자등록자로 추심업무를 하고 정직원은 사무업무 및 채권과 추심원 관리 등을 하겠죠?
    은행원이었다니 정직원으로 들어갈 확률이 높지만 가정을 부양하려는 급한 마음에 추심으로 들어갈수도 있으니 본인에게 확인하는 수밖에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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