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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추천바란다.

선물 조회수 : 2,135
작성일 : 2011-05-16 22:30:08


내가 유학시절에 나를 주말마다 초대해 밥이랑 빵을 구워준 부부가 있다.

굉장히 잘해주셔서 난 그분이 내 가족처럼 생각하며 살았다

나는 그때 20살 초반이였고 부부는 30이 넘었다

그분들이 한국에 나왔다고 이야기 들어서 찾아뵈려고 한다.

무슨선물이 좋을까 추천해 달라.

일단 금전적으로 굉장히 넉넉한 분이라 뭘 드려야할지 모르겠다


내가 생각한건

1. 상품권

2  술

3  굴비셋트



생각하는건 100만원이다.
IP : 119.149.xxx.156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1.5.16 10:31 PM (119.67.xxx.204)

    굴비셋트는 나가리다.
    방사능 신경쓰는 분인지는 모르겠지만...혹시라도 신경쓰는 분이라면 굴비선물 깜놀한다.
    다른건 잘모르겠다.
    도움안되 미안하다.

  • 2. 선물
    '11.5.16 10:32 PM (119.149.xxx.156)

    맞다 굴비는 그럼 안하겠따

  • 3. 화끈하다
    '11.5.16 10:34 PM (114.200.xxx.56)

    백만원에 기절할뻔했다.

    한복은 어떠한가?
    외국인은 한국적인 느낌이 나는걸 좋아한단다.

    음식으로는 삼계탕(닭이 삼 안고 있는)을 아주 좋아한다고 여행책들에서 무수히 많이 봤다.

  • 4. 질문
    '11.5.16 10:36 PM (183.96.xxx.118)

    한국에 잠깐 나오신 거냐, 아니면 아주 살러 한국에 들어오신 거냐?
    그거에 따라 좀 달라지리라 생각한다.

  • 5. 선물
    '11.5.16 10:36 PM (119.149.xxx.156)

    한국분이고 한국에 살러다시 오신거다
    원래집이있다.
    커피머신 좋구나. 흠 기발하다 ㅋㅋ

  • 6. ..
    '11.5.16 10:37 PM (1.225.xxx.66)

    커피머신은 귀국하며 사가지 오지 않았을까 싶다.

  • 7. 아이패드
    '11.5.16 10:39 PM (180.66.xxx.55)

    그냥 그 가격대에 딱 생각났다. 나도 사실 예산에 놀랐다.

  • 8. 선물
    '11.5.16 10:39 PM (119.149.xxx.156)

    그분들이 100만원어치 커피마시다 빨리 돌아가실까봐(?) 캡술은 아니된다.

  • 9. 선물
    '11.5.16 10:39 PM (119.149.xxx.156)

    아이패드도 좋구나. 애들도 2명인가 그렇다.

  • 10. 일빠다
    '11.5.16 10:40 PM (61.85.xxx.12)

    커피머신은 내가 갖고싶다 나 사달라....그냥해 본 소리다 부럽다 쩝...

  • 11. 질문
    '11.5.16 10:40 PM (183.96.xxx.118)

    아 한국에 아주 살러 오신건가?
    커피머신 좋다고 생각되면, 네스프레소 머신과 커피잔 같이 선물드리면 어떠한가?
    그분들이 젊은 분들이라면(그리고 저것들이 없다면..) 좋아하시리라 생각된다.
    아, 커피를 안좋아하시려나? 흠흠..

  • 12. 살러오신거면
    '11.5.16 10:41 PM (180.66.xxx.55)

    한살림 가입 소개,가입해 드리고 이것저것 선물해 드리면 어떨까 싶다.

  • 13. ㅎㅎㅎ
    '11.5.16 10:41 PM (71.231.xxx.6)

    미국분인가?
    그러면 백만원 단위의 선물이면 기절하거나 초풍한다.의아해 갈것이고
    한국있는 내내 찝찝할 것이다.

    그분들이 식사를 대접한 것은 같은 인격으로 존중한 것이다 허니..
    식사대접이 가장 적당하다
    미국인들은 5~10 달러짜리 선물은 부담없어 하지만
    비싼산물은 아주 불편해 한다.

    그들은 같이 식사하고 대화하는 것을 더 좋아라한다

  • 14. 통큰원글
    '11.5.16 10:42 PM (180.68.xxx.155)

    멋지다.
    하긴 고마움은 액수로 표현 못할것이긴 하다.
    상품권 보다는 (심리적으로 돈이라는 생각이 들수 있다 )가전제품도 괜찬치 않을까 한다.
    커피 머신 괜찬다.
    추천이다.

  • 15. ...
    '11.5.16 10:42 PM (122.34.xxx.136)

    한우암소갈비 한짝 어떠냐.
    귀국했으니 탕해먹고 찜해먹고 ..
    나같으면 먹을게 좋겠다.

  • 16. 선물
    '11.5.16 10:43 PM (119.149.xxx.156)

    커피머신이랑 아이패드 좋다.
    하핫. 더 아이디어 있다면 달라.

  • 17. ㅎㅎㅎ
    '11.5.16 10:43 PM (71.231.xxx.6)

    에구 한국분이네 ...
    댓글단 사람들..외들 쪼르르 달려와서 나를 바쁘게 만드는가?

    한국분이면
    한국에서 지내시기 필요한 물품중에 무엇이 있나 물어봐서 작은 살림을 장만해 주는것도 좋다

  • 18. 질문
    '11.5.16 10:43 PM (183.96.xxx.118)

    중간에 어느 댓글님아.
    원글님이 그분들 한국분이라고 댓글에 얘기했다.
    잘 좀 읽어보고 쓰길 바란다^^

  • 19. ㅎㅎㅎ
    '11.5.16 10:45 PM (71.231.xxx.6)

    그래서 다시

  • 20. 나같으면
    '11.5.16 10:45 PM (211.176.xxx.172)

    능청맞게 그 집 놀러갔다가 실제로 필요한 물건을 파악한 뒤 지갑을 열겠다.

  • 21. 나는 왜
    '11.5.16 10:46 PM (180.66.xxx.55)

    원글님이 쓰지도 않았는데 독일이라고 생각했는지 모르겠다 ^^;; 혹 아이패드 할거면 그 가족들께 유용할 어플들도 다운받아 드리면 더 좋을것 같다~ 사용법도 설명해 드리고. 정작 나는 집에 있는 아이패드 울 애들보다 사용할 줄 모른다능 ㅠㅠ

  • 22. .....
    '11.5.16 10:47 PM (115.139.xxx.18)

    변압기..-_-;;;;;;

    110볼트 쓰다가 220 쓸려면 변압기 필요하다..

    농담이다 ㅠ_ㅠ

  • 23. 질문
    '11.5.16 10:48 PM (183.96.xxx.118)

    다시 썼구나. 아주 좋다 ㅎㅎㅎ

    그나저나 원글님아, 100만원이라는 거 읽으면서..
    원글님이 얼마나 가슴 뭉클하게 두고 두고 감사해 하고 있는지 전해져 온다..
    아마도.. 무엇을 드리든.. 그 감사하고 고마운 심경 전해 가리라 생각된다.
    에너지는,, 기운은,, 통하는 거니까....

  • 24. 아이들
    '11.5.16 10:49 PM (211.104.xxx.146)

    이 몇살인지에 따라 아이눈높이에 맞는 선물 하면 어떠냐?
    부유해도 얘들 챙겨주면 부모들은 다 고마워한다

  • 25. ㅇㅇ
    '11.5.16 10:50 PM (110.10.xxx.13)

    그냥 지나가는말로 필요한 세간살이 없는지 물어보는게 좋겠다.
    필요한물건 사주는게 최고다.

  • 26. 선물
    '11.5.16 10:50 PM (119.149.xxx.156)

    아 그분들이 내가 집에 놀러올때마다 수십만원짜리 샴페인을 몇병씩따고ㅡㅡ;;;;
    심지어 300만원짜리 양주도 마신적 있다
    그리고 골프장갈때는 라운딩비용까지 다 내주고
    완전 장난아니였다.
    골프장갈때 도시락까지 싸오시고 내가 학교갈때 학교까지 바래다 주신분이다

  • 27. 넌누구
    '11.5.16 10:51 PM (58.142.xxx.118)

    저 위에 통큰원글//을 통큰얼굴로 잘못 읽고 웃다 뒤집어졌다.
    다시 읽어보니 통큰원글이다..이런..
    뇌의 노화가 너무 일찍 찾아왔나보다.

  • 28. 설화수
    '11.5.16 10:51 PM (147.46.xxx.105)

    헐........ 그정도면 엄마수준인거 같다. 엄마아빠
    엄마아빠한테 뭐 해주고 싶은지 잘 생각해봐라

  • 29. 선물
    '11.5.16 10:55 PM (119.149.xxx.156)

    우리엄마아빠에게 해주고 싶은건 없다.
    나에게 바라지도 않더라 ㅋㅋ

  • 30. ㅋㅋㅋㅋ
    '11.5.16 10:56 PM (211.187.xxx.226)

    이글과 댓글 보며 겁나 폭소하고 있는 인간은 나뿐이다. 읭?

  • 31. 질문
    '11.5.16 10:58 PM (183.96.xxx.118)

    윗님아, 아니다.. 나도 댓글달며 참 재미있다 ^^
    원글님이 우리에게도 재미라는 선물을 주는 거 같다~ ㅋㅋ

  • 32. 나같으면
    '11.5.16 10:58 PM (110.9.xxx.144)

    제주항공권+신라호텔 패키지를 사서 선물하겠다..
    모시고?가서 맛집이랑 관광지랑 풀코스로 관광시켜드리는 것도 좋겠지만, 그건 서로의 관계를 봐가며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 싶다.

  • 33. ^^
    '11.5.16 10:58 PM (14.52.xxx.249)

    그분들이 선물님을 잘 본거니 선물님도 좋은 사람같다.
    오고가는 정이 보기 좋다.
    금전적으로 풍족하신 분들 같으니
    손품 발품을 판 선물이 좋을듯하다.
    연세가 있으시면 한국서만 구할수있는 건강식이나 귀한 식재료이면 좋겠고,
    아이가 어리면 아이들을 위한 선물도 좋겠다.
    부모는 늘 자식에게 약하다.^^

  • 34. 선물
    '11.5.16 11:01 PM (119.149.xxx.156)

    오 신라호텔 패키지 완전 좋다,,

    100만원으로 가능못하지 않나?

  • 35. 선물
    '11.5.16 11:02 PM (119.149.xxx.156)

    아 참, 나는 좋고 이쁘고 착한 사람이다.

    아무도 인정하지않았지만 나는 내자신을 옛적부터 잘알고 있었다

  • 36. 그래
    '11.5.16 11:05 PM (112.148.xxx.216)

    신라호텔 패키지. 나도 한표 던진다.

  • 37. 매리야~
    '11.5.16 11:06 PM (118.36.xxx.178)

    오! 제주여행+신라호텔패키지 괜찮다. ㅎㅎ

  • 38.
    '11.5.16 11:09 PM (175.120.xxx.240)

    좀 괜찮은 커피잔 셋트는 어떠한가. 4개짜리 혹은 6개짜리.

  • 39.
    '11.5.16 11:09 PM (175.120.xxx.240)

    아. 100만원에 턱 없이 모자라네,. 죄송..

  • 40. 선물
    '11.5.16 11:09 PM (119.149.xxx.156)

    신라호텔 이번에 완전 새로 바뀌여서 장난아니다.

    완전 외국보다 더 좋더라.

  • 41. good
    '11.5.16 11:11 PM (125.142.xxx.165)

    제주여행+호텔패키지 상당히 괜츈하다...2

  • 42. 선물
    '11.5.16 11:15 PM (119.149.xxx.156)

    82쿡은역시 보통이 아닌곳이다

  • 43. ..
    '11.5.16 11:16 PM (221.140.xxx.32)

    그분들 나도 소개시켜주면 안되겠나?
    넘 좋으신분들 맞는거 같다 .
    누악커피는 어떠한가

  • 44. 나같으면
    '11.5.16 11:18 PM (110.9.xxx.144)

    괜츈할 줄 알았다..ㅋㅋ
    2인에다 운전 가능하시면 에어카텔 2박3일이면 가능할거다..
    넉넉하신 분들이라니 밥이야 알아서들 드시겠지...ㅎㅎ
    (운전 못하시면 택시관광이라는 것도 있다..하루에 십몇 만원이던가 암튼 공항에 정보지 많다..)
    애월쪽 해안가 드라이브를 꼭~ 추천한다..
    낭떠러지와 그림같은 바다가 보이는 공중화장실이 압권이었다..#,,@

  • 45. 선물
    '11.5.16 11:25 PM (119.149.xxx.156)

    아 고민이다 ㅎㅎㅎ

  • 46. ㅋㅋㅋ
    '11.5.16 11:33 PM (119.67.xxx.204)

    아 참, 나는 좋고 이쁘고 착한 사람이다.

    아무도 인정하지않았지만 나는 내자신을 옛적부터 잘알고 있었다
    .
    .
    .
    .
    아~~원글님 알고보니 이상한 사람이다.ㅋㅋㅋㅋ

  • 47. ......
    '11.5.16 11:43 PM (211.196.xxx.80)

    김치냉장고 신 모델은 어떠한가?

  • 48. 매리야~
    '11.5.16 11:46 PM (118.36.xxx.178)

    그나저나 선물 받게 되는 그 부부가 부럽다.
    나도 누군가에게 선물받고 싶다.
    맨날 주기만 하고 못 받는 신세다. 훌쩍.

  • 49. 홍삼!
    '11.5.16 11:54 PM (211.63.xxx.199)

    연세가 있으실테니 홍삼이나 건강보조제가 좋을듯 싶다!!

  • 50. 용감씩씩꿋꿋
    '11.5.17 12:03 AM (124.195.xxx.67)

    저는 예쁜 한국식 이불이요
    보료와 이불은 좀 비싸고
    광목으로 누빈 패드와
    호청은 안 끼워도 되지만 색감이 한국적인 이불
    거기에 누빈 베겟닛

    아니면 통영누비 차렴이불
    침대에 침대커버처럼 씌워놓으면 이뻐요 라고 말하면서

  • 51.
    '11.5.17 2:36 AM (218.186.xxx.254)

    닌텐도 위 어떠냐?
    게임몇개 더 추가해서 주면 애들도 좋고 어른도 재밌을 거 같다.
    다만 일본거라는게 좀 걸리지만 말이다.
    결혼선물마냥 세탁기 한대는 어떠냐?
    살림이 죄다 필요할테니 말이다.
    세탁기는 백만원 정도면 훌륭한거 사리라 본다.
    두고두고 쓰면서 생각날거다.

  • 52. 123
    '11.5.17 8:16 AM (123.213.xxx.104)

    나도 그런 경험 있는데 난 그냥 정관장에서 좋은 선물세트로 떼웠다.
    다른거라면 그 분들은 다시 돌아가셔야 하는 분이어서 무거운건 못했다.
    다행히 필요했던 것이라며 기뻐하셨었다.
    한국에 살러 오신거라면 한번에 백만원 소비하지말고 소소히 챙겨드림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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