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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아들) 애들 반찬 뭐 해주세요?? 공개합시다

밥반찬밥반찬 조회수 : 1,461
작성일 : 2011-05-16 18:21:11
입 짧은 우리 아들
진짜 징그럽게도 안 먹는 우리 아들

어떤 반찬하면 잘 먹을지
다른집 애들은 무얼 잘먹는지
궁금합니다.

얼마전 올리브유에 각종 채소 과일 볶아 먹는 글 올라온거처럼
애들을 위한 간단하면서 영양풍부하고 만들기도 쉽고 빤타스틱한 반찬을 아는 분은 공개해 주세요.

만들기 힘들고 간단하지 않아도 공개해 주세요.

그것도 싫음 오늘 저녁 뭐 먹일건지라도 공개해 주세요.

그것도 싫다면 어제 뭐 먹엿는지라도 공개해 주시라!!!!

IP : 58.235.xxx.24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글루
    '11.5.16 6:32 PM (175.200.xxx.80)

    우리 아들도 4살인데 입이 많이 짧아요 ㅠ.ㅠ
    근데 의외로 연근조림을 잘 먹더라구요. 예쁘다고 하면서..;;
    그리고.. 계란말이할 때 안에 치즈 넣어주면 잘 먹구요
    그 외에는 햄.. 소세지.. 이런거 밖에..ㅠ.ㅠ
    콩나물같은 거.. 잘게 잘라서 밥 속에 아들 모르게 넣어주면 먹어요;
    밥 먹이는 게 전쟁이예요 ㅠ.ㅠ

  • 2. 1
    '11.5.16 6:33 PM (218.152.xxx.206)

    둘째 4살인데

    파프리카, 샐러리, 토마토(큰거 하나씩 먹어요), 잘라서 반찬처럼먹고
    시금치, 콩나물, 호박나물, 가지볶음(가지 킬러에요), 두부, 땅콩조림, 검은콩 조림 만 있어도 밥 먹어요. 감자전은 굽기만 해도 신나서 어쩔줄 모르고요.

    단호박, 고구마, 밤은 너무 좋아해서 한끼 밥으로도 먹고요.

    사람들이 어떻게 이렇게 버릇을 잘 들였나? 하는데.. 입맛이 그래요.
    단 고기를 안먹어요. 생선, 고기 다 안먹고. 치킨 사면 반쪽 먹고요.

    언니는 야채 너무 싫어하고 고기만 먹어서 탈인데..
    타고난 식성이라는게 있다는걸 믿게 되었네요.

  • 3. 어려운질문
    '11.5.16 6:35 PM (211.204.xxx.86)

    장조림도 싫어할까요? 함박스테이크를 채소넣고 동그랑땡만큼 작게 만들어서
    주면 어떨까요? 계란찜은?

  • 4. 66
    '11.5.16 6:39 PM (111.118.xxx.98)

    오늘저녁 미역국에 각종야채(브로컬리, 피망, 양파, 버섯, 당근, 가지)랑 베이컨넣고 볶음밥과 김 방금 마쳤네요...

    아니면 파스타(6살딸아이 환장함) 우동(둘째가 환장), 짜장소스 만들어서 짜장밥, 짜장면
    생선(요즘은 굴비살까말까 고민중..한동안 못먹였어요..ㅠㅠ)
    불고기, 돼지고기 목살구이+김치씻은거
    양파치킨(애들이 의외로 잘먹데요)

    시금치, 콩나물은 자주해줬었는데 요즘은 방사능땜에 피하고있어요 더 먹일께 없어져가요 점점더..
    국은 된장국, 미역국 맨날..아니면 소고기무국 계란국(부추넣고)
    가끔 호박전......

  • 5. ~
    '11.5.16 6:47 PM (116.120.xxx.138)

    잘 안먹는 애들은 직접 요리에 참여시키면 좀 효과가 있더라구요.
    시금치같은건 무칠때 비닐장갑 끼고 같이 하게 해주고
    상추쌈같은것도 전 베란다 텃밭이 있거든요. 거기서 씨뿌리는것부터 뜯는것까지 시켜요.
    그다음에 삼겹살 바싹 구워주거나 or 물에 데쳐서 수육처럼 해서 쌈싸주고요.

    파프리카,당근, 두부 이런것들 살때 같이 데리고 가서마트에서 직접 고르게해요.
    신기해서라도 잘먹더라구요. 가끔 인상은 오만상이지만..

  • 6. 팜므파탈
    '11.5.16 6:48 PM (124.51.xxx.145)

    네살 아들 엄마에요.
    오늘은 미역국에 계란후라이 무나물 줄 거에요
    평소엔 국이랑 나물바찬 한가지 생선이나 불고기같은 거 해줘요
    동태전 좋아하고 계란말이 콩나물 무나물 햄 장조림 좋아해요
    주먹방 씨리얼에 우유말아쥬기 식빵구워서 잼발라주고
    토스트간단하게 해주고 동그랑땡만들어서 미니햄저거도해주ㅡ는데
    한입에 못먹어서 항상 분해해서 먹어요.
    참고로 제 아들은 29개월 먹성좋은 놈이에요

  • 7. 팜므파탈
    '11.5.16 6:49 PM (124.51.xxx.145)

    핸폰으로 댓글 적어서 오타가 많네요

  • 8. 밥반찬밥반찬
    '11.5.16 6:51 PM (58.235.xxx.248)

    218.152.126님 부럽.....
    218.152.126님 부럽.....
    218.152.126님 부럽.....
    218.152.126님 부럽.....

  • 9. ..........
    '11.5.16 7:35 PM (180.230.xxx.98)

    1. 파프리카 양파 애호박 당근 닭가슴살 이런거 넣고 카레가루 뿌려서 볶으면
    카레볶음밥! ^^

    2. 파프리카는 잘라서 반찬으로 자주 먹이고요

    3. 미역국, 북어국 정도 끓여줘요
    국 자체를 잘 안 먹이는 편이죠;

    4. 달걀 킬러에요
    후라이 해주면 완전 신나서 방방~
    두부도 데쳐서 주면 잘 먹고요

    5. 시금치나물 잘 먹고, 브로콜리 데쳐서 줘도 잘 먹고..

    6. 닭가슴살 볶아서 줘도 잘 먹고
    소불고기에 당면이랑 표고 넣고 해주면 좋대요~

  • 10. ..........
    '11.5.16 7:37 PM (180.230.xxx.98)

    요즘 살짝 편식 시작하려고 하긴 하는데..
    그래도 뭐든 주면 잘 먹어요
    아! 매운 김치 못 먹어요;
    그리고 희안하게 칼국수는 좋아하면서, 파스타는 싫어해요

  • 11. 울아들
    '11.5.16 10:32 PM (211.215.xxx.25)

    우리 첫째도 네살이네요.
    매끼니 된장국(두부, 버섯, 양파, 대파 또는 얼갈이 된장국, 시금치 된장국)과 함께 단백질(햄, 계란, 두부, 돼지고기, 닭고기), 야채(김치, 시금치, 콩나물, 콩조림, 오이, 각종 나물)....
    골고루 먹이는 편이네요. 아주 아기때부터 야채를 열심히 먹이려고 노력한 덕분인지 그야말로 가리는거 없이 골고루 잘 먹어서 어린이집에서도 칭찬받습니다...;;;
    밥을 골고루 잘 먹어서인지 확실히 간신을 덜 먹네요.

  • 12. 거의 채식주의
    '11.5.16 11:29 PM (180.66.xxx.196)

    울 아들 5살인데 식성이 좀.. 특이하다고할까요..
    요즘 잘 먹는거는 청포묵 참기름이랑 김에 무친거랑 두부 지진거.
    된장찌개에 있는 호박이랑 버섯, 두부건져서 비벼먹는거 좋아해요..
    그리고 양파, 버섯볶음..당근볶음...
    쇠고기. 돼지고기는싫어하구요.. 가끔 생선 좀 먹어요..
    제가 광파오븐사서 가끔 닭봉이랑 윙 구워주기도해요.

  • 13. ^^
    '11.5.16 11:42 PM (211.58.xxx.74)

    우리 아들도 밥먹이기 참으로 힘들어요. 뭐 좋아하는 음식이 딱히 없는지라...
    그래도 그중 하나 치킨가스 해주면 잘먹어요.
    의외로 만들기 간단해요. 한번에 왕창 만들어서 냉동시켜두고 하나씩 튀겨줘요.
    그냥 닭가슴살 사다가 와인이나 청주 뿌려뒀다 소금이랑 후추 바질 뿌리고 밀.계.빵 해주면
    되요. 계란에도 소금이랑 후추, 바질, 마늘 좀 넣어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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