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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집 사는거 바보같은 짓일까요??
분당쪽 아파트 알아보고 있는데요.. 예산은 4억정도로.. 24평 이상.. 되도록 역근처로..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20평대랑 30평대 가격이 후덜덜하게 차이가 나네요.....
저희는 무리 많이 해봐야 4억5천인데..ㅠ.ㅠ 것두 디게 오래된 아파트네요..
지금 분당에 오래된 아파트를 사도 되는건지(1가구1주택이고 실거주 목적이에요..)
근데 대출이 좀 되어야 하다보니..걱정이 되서요.....
많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살기 좋은 동네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저평가된? 아파트 있으심 알려주세요..^^
1. 저도
'11.5.16 5:53 PM (125.132.xxx.66)그게 궁금해요;;;;;;
전 이래저래 분당에 10년 가가까 살고있어요....결혼전에 6~7년 자취했고 신혼집도 분당에서 시작해서 쭉 살고있는데(계속 전세) 일단 주변 환경은 참 좋은데 아무래도 아파트가 너무 낡아서
구입은 좀 망설여지거든요.....뭐 아직 살 정도로 돈이 많지 않은게 젤 큰 문제이긴하지만
대출 많이 받아서 20년 넘은 아파트를 사야하나;;;;;라는 생각 때문에요2. 분당 집사기
'11.5.16 5:56 PM (175.116.xxx.120)(원글)
으흐흑 그쵸~~~ ㅠㅠ3. ...
'11.5.16 5:58 PM (118.220.xxx.20)그러게요. 아파트가 너무 낡았어요.
전 전세로 살고 있는데 꿈이 있다면 새아파트에서 사는 거예요.
예전 아파트도 지은 연도는 비슷한데 지금 아파트가 훨씬 노후된 것 같아요.
아무래도 바다모래로 지어서 영향 있는 것 같아요4. 시범단지
'11.5.16 6:03 PM (14.33.xxx.4)전 시범단지 사는데 가끔 33평 5억 안되게 나오는것들 있습니다.
좀 더 무리해서라도 33평이 낫지않나요?
부동산에 연락해달라고 기다리면서 급하지 않으면 잘 둘러보세요.
저도 새아파트에 살아보고 싶어요.
너무 낡았죠.5. 이매동
'11.5.16 6:37 PM (211.63.xxx.199)이매동 포스파크라고 제 친구가 사는 아파트(빌라에가까운)인데 전 여기가 넘 맘에 들더군요.
32평이 3bay라 안방, 거실, 아이방이 나란히 남향이예요. 2003년도에 지어서 분당은 다른 아파트들 보다 낡지 않았구요.
저층아파트라 고층 아파트보다 실평수도 넓고요. 단점이라면 초등학교가 좀 멀어서 친구는 아이들 픽업해주더라구요.6. 음
'11.5.16 6:39 PM (111.118.xxx.65)분당도 잘 알아보시면 새집 있는데요.
물론 새 아파트는 정자동 주상복합 쪽에만 월등히 많지만, 그래도 다른 곳도 찾아 보시면 있습니다.
아니면, 판교 쪽을 알아보시든지요.
그리고, 분당이라도 출퇴근 등등 고려해서 어느 지역이 나은지 말씀해 주시면, 다른 님들이 도움말씀 주시는데, 더 좋지 않을까 싶은데요.7. .
'11.5.16 6:42 PM (211.33.xxx.141)지금내리는 추세같은데 조금 지켜보세요.
8. 음
'11.5.16 6:42 PM (111.118.xxx.65)이매포스파크가 그런진 모르겠지만...
분당 저층 아파트 중엔 아파트가 아니라 연립인가? 빌라인가?로 등재돼 있는 곳도 있다더군요.
그래서 환경은 쾌적한데, 집값이 저렴하다 그랬나...몇년 전에 들은 얘기라서요.^^;
님이 그런 부분 개의치 않으시면 모르겠지만, 일단은 알고 계시라고요.9. ..
'11.5.16 7:58 PM (180.224.xxx.42)판교쪽은 기본이 8억 입니다....
10. 음님말씀 보충
'11.5.16 9:11 PM (123.212.xxx.185)야탑동 분당동 금곡동 등에 있는 4층짜리 저층아파트들이 빌라라고 이름 붙여져 있어요. 저층이라 실평수 넓고 대부분 주차는 지하에만 하게 되어 있어 살기 쾌적해요. 물론 아파트보다 싸니까... 그정도면 30평대도 가능하실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교통은 금곡동>야탑동>분당동 순으로 좋아요.
11. 아기엄마
'11.5.16 9:47 PM (119.64.xxx.132)저도 지금 분당에 잘 살고 있지만, 동생이 분당에 아파트 산다면 도시락 싸들고 다니며 말릴거에요. 너무너무 낡아서... 게다가 다들 쉬쉬하고 있지만, 녹물나오는 곳도 많아요. 제가 사는 아파트도 녹물 나옵니다ㅜㅜ 이 물로 아이들 씻기고, 빨래 하고 사니.. 휴우, 미치겠네요.
게다가 20년 가까이 되다보니 리모델링 안하고는 살 수가 없어, 철철이 이집 저집 공사하는 소리 듣고 사네요. 문 열어놓고 사는 한 여름에는 1층에서 하는 공사 소리도 바로 귀옆에서 들리고, 그 먼지며 소음.. 정말 돌아가십니다. 내일 부터 저희 위층도 리모델링 시작이네요ㅜㅜ
저도 새 아파트로 이사가는게 소원인데, 판교는 너무 비싸 꿈도 못꾸겠어요.12. 아...
'11.5.17 10:10 AM (175.116.xxx.120)그렇군요....ㅠ.ㅠ
어디루 가야되나.......흑흑13. 소금 아파트
'11.5.17 12:28 PM (211.176.xxx.112)1차 신도시 지을때 모래가 없어서 바닷 모래를 썼는데 제대로 세척을 안하고 들이 부었다고해요.
그래서 아파트가 수명보다 빨리 삭았다고요.14. ...
'11.5.17 1:40 PM (118.46.xxx.12)남의 말 듣지 마세요
실수요자이신거 같은데 필요하면 사시고요
필요하지 않으면 사지 마세요.
본인의 마음에 귀를 기울이세요
한 십년후에 분당 재건축때문에 집값이 오르면 내가 왜 그때 안샀나 할수도 있고
그건 달라질수도 있는겁니다.
완벽한 거래는 없어요 100% 위험이 없고 후회 안할순 없어요
본인이 본인의 여건과 금융상황, 필요성 등등을 제일 잘 알고 있으니
본인이 결정하세요15. 대출ㅇ 필요하다면
'11.5.17 3:06 PM (121.130.xxx.144)사지마세요......
사실 분당 집값은 떨어지는 것은 몰라도 오르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실거주 목적이라면 사도 되지만...... 대출을 받아야 할 정도면 사지 마세요~16. 절대
'11.5.17 3:11 PM (116.41.xxx.186)사지 마세요~~
망하는 지름길입니다 ^^17. ..
'11.5.17 4:20 PM (58.233.xxx.77)너무 오래 된 아파트예요
서현동은 제 기억으로 20년 된거 같아요18. ...
'11.5.17 4:31 PM (221.162.xxx.169)과거처럼 집을 투자의 수단으로 여기지 않고 그야말로 실거주 목적, 집 값이 떨어진다고 해도 감내할 자신이 있을 때 집을 구입하세요.
분당은 아직 하락의 여력이 많아 보여요.
광교 입주 시작하고 LH 본사 진주 이전이 시작되면 상승은 크게 기대하지 말아야 할듯.
또 한가지. 분당은 리모델링이나 재건축 비용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집 구입시의 대출 + 리모델링 비용을 감당할 자신 있으세요?19. ..
'11.5.17 4:50 PM (175.197.xxx.225)삼성이 분당에서 왜 빠져나갔을까요? 분당 슬럼화는 시간문제라고 생각해요.우석훈 박사의 "디버블링"이라는책 읽어보세요.아파트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실겁니다
20. 원글
'11.5.17 5:17 PM (175.116.xxx.120)오잉...
이게 왜 베스트가 된건지......^^;;;
답변 주신분들 감사하구요...
책 안 읽어봤지만.. 정말 오래된 아파트는 무서워요..
제가 전세 사는 아파트만해도 20년 다된 25층 아파트인데 24평 매매가가 3억 중후반이더라구요..
아파트 한 동의 금액이..어마어마하죠..
근데 이게 오래되면.... 리모델링 혹은 재건축을 하더라도.... 돈이...ㅜ.ㅜ
에혀.. 그래도 이사는 가야되고..동네를 정해야되는데 정말.. 머리 아푸네요..
중론은 분당은 살기 좋다...다만..아파트가 넘 낡았다...인가요???
집을 사면 안되는건지.....ㅠ.ㅠ
암턴.. 지금은 답변에 있던 빌라쪽 둘러보구 있어요... ^^;;;
모두 감사드립니당..21. ...
'11.5.17 5:50 PM (122.37.xxx.78)저도 전세가 너무올라서 집을 살까하고 생각했었는데..조금 생각해보려구요. 보금자리주택이며 뉴타운이며 계속 들어설텐데 집값이 예전처럼 휙 하고 오르기는 어려울 것 같아서요. 그래서 종자돈을 조금더 모은 후에 사려고해요.
22. .
'11.5.17 6:00 PM (119.64.xxx.14)전 지금 분당 안에서 넓은 평수로 갈아탈까 고민 중인데..
정말 분당은 인프라가 너무 잘되어 있고 주거 환경이 넘 좋아서 떠나기는 싫지만, 아파트들이 넘 오래 되어서 그 가격 주고 사고 싶은 마음은 안 들고.. 참 딜레마예요.
사실 리모델링 가능성은 높긴 한데 리모델링하면 수익성은 없다고들 많이 얘기해서요.
(저 위에 슬럼화 어쩌고 하는 분 있는데... 아파트 연식이 오래 되었다고 해서 슬럼화가 되는건 아닙니다 다른 요소들이 더 영향을 많이 미치죠. 물론 집값이 떨어질수는 있지만요. 그리고 삼성플라자 매각한 건 그런 이유가 아님)
그치만 분당 나가서 용인, 수지에 새 아파트 사는 건 또 다들 반대하더라구요. 집만 새집이면 뭐하냐고.. 주변 경험자들 얘기로는 인프라도 분당이랑 비교가 안되서 막상 이사가면 다시 돌아오고 싶을 거라네요. 그리고 거긴 아파트 공급이 너무 넘쳐서 집값도 분명 떨어질거라구요. (근데 전 아무리 그래도 새 아파트가 좋더라구요 --;)
아 진짜 맨날 고민만 하다 날새겠어요. 아무래도 그냥 지금 사는 집 전세 주고 넓은 집 전세 가는게 제일 나을까 싶어요.23. 집주인
'11.5.18 12:07 AM (174.7.xxx.130)저도 분당 전세준거 만기 다 되어가서 팔려고 내 놓은지 한달이 넘었는데
아직 아무런 소식이 없네요
나름 위치도 층수도 모두 좋은 조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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