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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만기인데 집주인이 벌써 집을 내놓았어요....
스트레스가 쌓입니다. 지방이고 워낙 말많고 좁은 동네라 집정리 안했다간 소문도 많이 날것 같고요.
요즘 집거래가 뚝 끊겼다고 하는데 집이 빨리 팔리진 않을것 같고 팔려도 저희야 만기가 2월이니 상관은 없는데
요즘 청소 설겆이 귀찮아서 미루고 있는데... 부동산에서 올때는 보통 하루 전쯤에 연락들 하고 오겠죠?
아아~~~ 친한 아줌마들도 안부르는 울집에 모르는 다른 사람들이 와서 울집 살림살이 구경할것 생각하니
현기증이 나네요... 이래서 집 사야하나봐요^^;;;;; 암도 못오게 하게.. 정말 대출 왕창 받고 집 살까요???
이동네는 새아파트 미분양 넘치고 할인분양한다고 입주민들 데모하는 플랜카드 많이 걸린 동네입니다.
1. 저도스트레스
'11.5.16 3:10 PM (118.47.xxx.154)별로 사람 초대안하고 사는 스타일인데...전세로 몇년 살다가 집 이사나갈때 집정리가 깔끔하게 됩니다.. 다른사람들 보기 민망해서...그래서 집 샀어요..그런 스트레스 벗어나려구요..
남편이 전세보러오는 사람들때문에 이구석저구석 야무지게 청소하는거 보고...
"우리 그냥 눌러살자...얼마나 깨끗하고 좋아 ㅎㅎㅎㅎ"합니다...이건 필시 욕이 맞는데..할수 없죠뭐...ㅡ.ㅡa2. 하하하
'11.5.16 3:18 PM (122.36.xxx.95)저는 윗님 글에 왜케 공감이 될까요 ㅋㅋ
저는 7살 딸이 그러더라구요...엄마 우리집 아닌줄알았어ㅠㅠ 완전히 뉴하우스가 됐네~
이렇게 말하길래 너무 웃겼습니다 ㅋㅋ
저도 세입자라 집 보러 온다고 하면 되게 신경쓰이긴해요^^3. ㅋㅋ
'11.5.16 3:21 PM (221.140.xxx.53)저희도 집 내 놓은 집주인 때문에 응근 스트레스 받았는데
내놓았다고 한지 한달이 넘도록 단 한 사람도 보러 오지 않았답니다.
평소 좀 얄미웠던 집주인 아주머니 쌤통이다 하고 있습니다. ㅋ4. ,,
'11.5.16 3:24 PM (121.160.xxx.196)에궁,, 저도 9월말로 만기가 되서 미리 내놓아야하는데 걱정되네요.
5. ...
'11.5.16 3:39 PM (121.124.xxx.155)집 안보여주면 그만이죠. 집주인은 전세자의 양해를 구해야 맞겠죠.
6. ---
'11.5.16 3:50 PM (125.138.xxx.190)저희집도 내년 2월이 만기였는데 1년 지난 시점인 3월달에 전화와서 집내놨다고 하길래, 집 보여주는것도 귀찮고, 이사도 귀찮고, 이 집에 올때 한 화장실 리폼값도 아까워서 그냥 사버렸어요.
동네는 그닥 맘에 들지 않지만, 애들이 없어서 다른거 신경 쓸 필요없고, 앞이 산이고 뒤가 들판이어서 조망권 좋은거 보고, 윗집 아주 조용한게 맘에 들거든요.
저희도 지방인데 다행히 이 동네 집 값이 이 지역에서 제일 싼 동네이고, 저희가 평수를 줄여서 이사와서 여윳돈이 있어서 월세 받으려고 1채 더 사고 며칠전에 처음으로 월세 30받아봤어요.
--집 잘 보여주면 부동산들이 구경하는 집으로 만드는게 더 짜증이에요.
제가 투자용으로 집 보러 다녀보니까 원하는 층수, 방향 무시하고, 어차피 구조는 같으니까 보라면서 집에 사람있는 곳으로 데려가서 구경만 하라고 하는걸 보니 부동산들에 질려서 집 보여주면 스트레스 받겠다 싶었어요.7. 저도 세입자
'11.5.16 4:59 PM (115.137.xxx.132)하루 전에 전화주고 오면 얼마나 좋으랴마는...5~10분 만에 들이닥치더군요.>.< 저희도 집주인이 집 내놓은지 1년이 다 되어가는데 보러온 사람은 2, 아직 안팔리고 있어요. 이번에는 또 집보러온대놓고 안와서 몇시간 보초서고 있었네요. 짜증이 확~~ㅎㅎ 우리집이야 자주 보러 안오니 다행인데, 자주오는 집은 스트레스 많겠더라고요. 이래서들 집 사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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