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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이상한 재능이 ...

쉰훌쩍 조회수 : 10,090
작성일 : 2011-05-16 10:00:54
저는 중학교때부터 라디오며 다리미를 뜯어보는

이상한 아이였습니다.  학교에서 다리미판에 "운모"라는

것이 들어 있다고 하여  그 운모를 보려고 드라이버로 뜯어 보았지요.

지금 이나이에도 노출형 형광등을 사다가 전원 차단하고 드릴로 천정에 고정을

시켜 전기를 켠다거나 벽걸이 선풍기도 달고

암튼 길쭉한 세우는 선풍기를 다 열어 물로 세척하고 먼지 닦아

다시 조립하고 ...

근데 한X 믹서기가 고장이 났습니다. 사용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대기업 제품이 아니라 AS받기도 불편하더군요.

드라이버로 다 열어서 찬찬히 보니 접촉이 안되는 부분이 있더군요.

야무지게  휘어서 접촉을 시키고 다시 조립하여 돌려 보니

아!  고쳤습니다.

모터를 교체하거나 수리비가 많이 나오면 왕복 기름값하고 다시 사야겠다 마음먹고

버리기전에 한 번 해보니  고쳐지더군요 . 우리식구들은 이상한 엄마,  마누라 취급합니다

남편은 중소기업도 먹고 살아야지. 다시 하나  사라고 했거든요.

저 이상한 아줌마 맞죠?
IP : 118.34.xxx.82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16 10:02 AM (124.49.xxx.214)

    멋진 뇌와 손을 가진 아줌만데요? ㅎㅎㅎ 잘 하셨습니다~

  • 2. ㅋㅋㅋ
    '11.5.16 10:03 AM (211.57.xxx.98)

    훌륭하세요. 짝짝짝

  • 3. ...
    '11.5.16 10:03 AM (180.64.xxx.147)

    저랑 비슷하시군요.
    벽에 스위치박스, 콘센트박스 교체도 직접하고 친구집 고장난 전기밥통도 가끔 고쳐줍니다.

  • 4. ...
    '11.5.16 10:04 AM (118.216.xxx.247)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부럽네요..
    저도 남편이 고장난것 만지면 죽는 환자라서
    제가 잡다구리한건 고치기도 하는데
    아직 님에 비교하면 내공이 많이부족합니다..ㅎㅎㅎ

  • 5.
    '11.5.16 10:04 AM (113.199.xxx.31)

    멋지세요!

  • 6. ..
    '11.5.16 10:05 AM (113.10.xxx.231)

    부러워요...대단한 재능...^^

  • 7. 와~~
    '11.5.16 10:06 AM (175.127.xxx.98)

    대단들 하세요. 저한테는 꿈도 못꿀 일인데....

  • 8. ㄷㄷ
    '11.5.16 10:06 AM (210.113.xxx.71)

    그거 일복이예요..
    뭔가 망가진거를 못보고 꼭 고쳐야하는.... 흐흐
    저도 시댁에 전기콘센트며 각종 가전제품 고쳐드립니다.
    그런걸 두고 못보는 성격탓이지요... ㅠㅠ

  • 9. ..
    '11.5.16 10:09 AM (175.127.xxx.98)

    일복 아니고 재능맞죠. 고치고 싶다고 아무나 하진 못하잖아요.^^

  • 10. ..
    '11.5.16 10:09 AM (121.134.xxx.29)

    멋지세요.. 저랑 비슷...
    마트가면 전기공구 새로 하나 사고 싶어 가끔 기웃 거립니다..

  • 11. 저도
    '11.5.16 10:09 AM (123.199.xxx.240)

    그런거 좀 있습니다.
    그런데 언어연수시절 아는 분 전기그릴 고쳐주고 저한테 해줬던 말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이런거 잘 하면 시집 늦게 가는데...."
    -_-;;;;;

  • 12. ㅋㅋㅋㅋ
    '11.5.16 10:12 AM (72.213.xxx.138)

    ㅋㅋㅋㅋㅋㅋㅋㅋ

  • 13. .
    '11.5.16 10:15 AM (14.52.xxx.167)

    저한테 그 재능 한조각만 띠어주시면 넘넘 고맙겠............ㅠㅠ
    전구도 못 갈아서 자취할 때 고생 많이 했어요... 당연히 기계조작에 따른 황당한 일도 많았구요.. 흑흑

  • 14. ..
    '11.5.16 10:16 AM (1.225.xxx.66)

    미시즈 맥가이버가 여기 한분 더 계시군요.
    전 어릴때 그 짓해도 잔소리 안한 우리 부모님께 감사하며 삽니다.
    그런데 단점은 내가 그리 맥가이버 짓을 하니 우리 남편이 손가락 하나도 까딱 안하고 다 저를 부려 먹습니다.
    "어이~ *여사! 이것도 좀 고쳐보게나~~~"

  • 15. 우아..
    '11.5.16 10:17 AM (115.91.xxx.8)

    멋진걸요..부럽습니다요

  • 16. s
    '11.5.16 10:28 AM (211.40.xxx.136)

    저는 물건이 고장나면 일단 견디지를 못해요. 무조건 제가 고치든지.AS 당장 받아야지...고장나 있는 상태를 못견뎌요. 성격인거 같아요....

  • 17. ㅋㅋ
    '11.5.16 10:29 AM (211.210.xxx.62)

    대단하시네요.
    저희는 오빠가 주로 모든 시계와 라디오를 해체해 놓아서 그걸 다시 조립하는 아버지가 맥가이버 되셨어요.

  • 18. 人生
    '11.5.16 10:33 AM (115.137.xxx.200)

    뭐든 고장나기만을 바라는, 그참에 새걸 사려고 바로 검색 들어가는 제 자신이 부끄러워지네요. 님 진짜 능력자!

  • 19. 맥가이버
    '11.5.16 10:38 AM (175.114.xxx.199)

    성격 임다. 저도 성질 급해서 그 자리에서 해결 봐야 해요.

  • 20. 쉰훌쩍
    '11.5.16 10:42 AM (118.34.xxx.82)

    아이구 잠시 딴짓하고 왔더니

    많은 댓글 감사합니다.

    저랑 비숫한 분들이 많으시네요. 남편이 망치도 잡지 못하는

    쪼막손(경상도버젼) 입니다.

    실내 자전거배달와도 "나는 잔다" 이러고 도망.

    저가 뚝닥 조립하니 와서 낼름 타면서 괜찮군 이러지요

  • 21. 마지막하늘
    '11.5.16 10:45 AM (118.217.xxx.12)

    가젯트 아줌마 -- 쫌 멋진데요???

  • 22. 훌륭하다
    '11.5.16 10:45 AM (155.230.xxx.35)

    이상하지만 훌륭한 재능.

  • 23. 그런 능력
    '11.5.16 10:47 AM (118.219.xxx.163)

    덕분에 남편은 손하나 까닥하지 않는다.
    이젠 나도 못하는척 이것 좀 해줘...라고 얘기하지만 이미 늦었다.

  • 24. 조이씨
    '11.5.16 11:03 AM (119.237.xxx.41)

    저도 그런 능력이 있었어요
    결혼 후엔,, 남편에에 양보했어요. ㅎㅎ
    골수 문과인 울 남편, 전구 갈며 생각대로 안되서 씩씩대는거 지켜보느라 내 속은 터지지만
    30년을 바라보며 그래도 능력을 감추고 살아갑니다 ㅋㅋㅋㅋ

  • 25. 엔지니어
    '11.5.16 11:08 AM (121.176.xxx.157)

    다음생에선 폼나는 엔지니어가 되시길.
    짝짝~

  • 26.
    '11.5.16 11:09 AM (220.86.xxx.18)

    부럽고 멋지십니다~
    대단한 재능이네요.
    저도 그런사람 되고 싶어요~
    마트가면 공구가 눈에 띄거든요 ㅎㅎ

  • 27. .
    '11.5.16 11:16 AM (116.37.xxx.204)

    부러워요. 재능을 살리세요.
    부지런 하기도 하십니다.
    재능을 살리려면 부지런 해야죠.

  • 28. 아..
    '11.5.16 11:19 AM (122.60.xxx.76)

    저도 오늘 다리미 뜯어 볼래여.. 운모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네여..

  • 29. 쓸개코
    '11.5.16 12:12 PM (122.36.xxx.13)

    언니! 부럽습니다. 정말 능력자세요~
    잘고치는 분들 보면 완전 신기해요^^

  • 30. ㅎㅎ
    '11.5.16 12:32 PM (119.67.xxx.242)

    대단하세요. 짝짝짝222
    울 남편은 형광등이 나가도 무조건 관리실 직원 부르는 아주 나쁜 습관이..........

  • 31. 별사탕
    '11.5.16 12:57 PM (110.15.xxx.248)

    와우~~ 저랑 같은 과시네요 ㅎㅎ

    전 어제 딸 방 두 벽면과 창고 두 벽면 단열벽지 붙였어요
    남편이 한 일이라고는...
    무거워서 절대 혼자 들어서는 창고 밖으로 빼낼 수 없는 책꽂이 하나 빼준거에요
    그거 혼자 방향 바꾸다가 깔려 죽을 위기에 처해서 혼자서는 할 수 없다고 딱 선언했거든요
    그러면 남편이 좀 본드 칠이라도 해줄 줄 알고 헤라도 두 개 달라고 했는데..
    책꽂이 빼더니 회사에 일하러 가야한다고 도망치더군요
    (그 전날은 놀러갔다 왔슴...일해야 하면 토요일 가서 하지..)

    락스로 곰팡이 다 씻어내고, 본드 발라서 두꺼운 단열벽지 다 붙여놓고
    너무 늦어서 정리 안하고 자려는데 그 시간에 들어온 남편이 잘했니 잘못했니.. 두들겨주고 싶었어요

    중학교 다닐 때 대학 다니던 언니가 생일 선물로 받은 너무 예쁜 자명종 시계 뜯었다가
    코일 되감지 못해서 버린걸 용서해 준 언니가 아직도 고맙답니다..ㅎㅎ

    저도 전기제품 그렇게 고쳐쓴거 많아요
    납땜 인두가 없어서 납 땜이 안될 때는.. 절연테입으로 꽁꽁 감아줘도 응급처치가 되더라구요

    울 동네 아파트는 HD가 안나오는데 안테나 다는데 천만원 든다고 그냥 아날로그 보라더군요

    세탁소 옷걸이 안테나 만들어서 HD 잘 보고 있어요.
    물론 제가 만들었죠
    남편은... 음... 티비 안보기로 해놓고 왜 만들었냐고 잔소리 하더니 티비 제일 많이 보네요
    뒷통수 한 대 때려줄 예정이에요

  • 32. 별사탕
    '11.5.16 12:59 PM (110.15.xxx.248)

    그리고 소형 가전 고장나서 뜯어보면
    조립 과정에서 그렇게 이상하게 조립한게 좀 있더군요
    발열체에 닿아있어서 열나서 고장나게 되거나,
    회전체에 닿아서 깍이면서 고장나거나..
    안을 열어서 선만 잘 자리잡게 해도 고장날 확률 적어집니다

  • 33.
    '11.5.16 1:56 PM (121.130.xxx.42)

    와~~~ 대단합니다.
    전 그럴 재주도 없고 생각도 없지만
    그런거 만지면 감전되거나 폭발할 것 같아 무서워요.

  • 34. 박가이버
    '11.5.16 5:27 PM (180.64.xxx.215)

    원글님 정도는 아니지만,
    저도 그런 성격이라,많이 고쳐봤어요.
    별명이 박가이버였어요ㅋㅋ

  • 35. ㅋㅋ
    '11.5.16 6:54 PM (125.183.xxx.77)

    다들 멋지삼...

  • 36. 진홍주
    '11.5.16 8:06 PM (175.210.xxx.78)

    무진장 부럽삼...저주받은 손이라 만지면 다 망가트리는
    이상한 능력자인 저는 마냥 부럽네요...저 덕분에 먹고사는
    분들 틀림없이 많을거라 자화자찬하면서 살아요...쿨럭

  • 37. 이상한아저씨
    '11.5.16 8:54 PM (122.35.xxx.125)

    원글님 글보니 우리집에 사는 이상한 아저씨 생각나네요..^^
    이상한 아저씨 덕보고 잘 살고 있네요...
    신혼초엔 가전만 뜯어보나 했더니 요즘은 차수리도 하고 있거든요 ^^; 그게 취미라나 ^^;;
    님 가족분들도 님덕에 잘 살고 계실듯 ^^

  • 38. 울 남편
    '11.5.16 8:59 PM (222.239.xxx.139)

    이 그래요.. 어찌나 야무지고, 뚝딱 잘고치고,
    암튼 친정집 일까지 나서서 해야 하는 한 오지라퍼..
    그래서 봐주고 살아요

  • 39. .
    '11.5.16 9:16 PM (59.13.xxx.211)

    나는 그 속에 뭐가 들었는지 알고싶지가 않을뿐 아니라 뭔가가 들어있다는게 무서울 뿐이예요.

  • 40. ㅎㅎ
    '11.5.16 9:16 PM (116.36.xxx.100)

    좋은 재능이네요.
    제 조카 여자 아이가 그래요.
    중학교때부터 용산가서 뭐 사와서 컴퓨터를 조립하질 않나
    기술시간에(요샌 여자도 기술을 배운다네요)
    납땜해간거 삼촌이나 아빠가 해준거 아니냐고 선생님한테 의심받으면서 A+ 받았다네요.
    공부도 무척 잘했는데 이러구러 해서 교대를 가서 아쉬워요.
    지금도 가끔 넌 공대를 갔어야 돼.. 제가 그러네요.ㅎㅎ

  • 41. ...
    '11.5.16 9:45 PM (175.120.xxx.100)

    저도 좀 그런 편인데...결혼하고나서는 귀찮아서 그 기질을 많이 잊고 살았네요.
    살면서 유용한 호기심이라고 봅니다.
    의외로 전자제품들 풀어서보면 상당한 지식이 없어도 뚝딱거리며 고칠 수 있는 게 꽤 되거든요.
    원글님, 괜찮아요. 위험한 상황만 아니라면 상관없지요 ㅋㅋ

  • 42. 전생에
    '11.5.16 9:53 PM (125.176.xxx.188)

    에디슨 ㅋㅋ

  • 43. ㅇㅇ
    '11.5.16 9:54 PM (109.130.xxx.11)

    아, 맥가이버가 울고 갈 만큼 대단하시군요!
    제가 아는 분도 여자분인데, 기계를 정말 잘 다루십니다.
    왠만한 것은 혼자 다 고치시더라고요 ㅎㅎㅎ 원글님 멋져요~

  • 44. 와우
    '11.5.16 9:55 PM (115.137.xxx.68)

    발연체니 절연체니 단열벽지니...듣도보도 못한 용어들이네요.
    저도 고장난 거 생기면 바로 새 물건 검색질 들어가는데요.

    울 아버지가 저렇게 고장난 거 잘 고치십니다.
    각종 공구 구비해 두시구요. 쉬는 날이면 용산 공구상가 돌아보시는 게 취미셨고,
    집안의 각종 가전제품 수리는 물론 자동차 부속도 직접 교체하시죠.
    이런 능력은 가족들을 참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데, 막상 가족들은 별로 크게 인정하지 않고
    당연하게 생각한다는....

  • 45. 우왕
    '11.5.16 11:20 PM (182.210.xxx.73)

    저희 집에 고칠 거 천지인데...
    도와줘요, 맥가이버!

  • 46. ^^
    '11.5.16 11:22 PM (112.170.xxx.14)

    우와...저도 비슷한 재능이 넘치나 그닥 인정 못받고 있어
    익명 게시판을 통해 잠시 잘난체를 하자면 전 모든 손기술 쓰는 재능이 좋아서 한가이버, 한장금, 한영실 소리는 듣는 답니다.
    초딩때 - 과학상자, 고무동력기로 이름을 날렸구요.
    중딩때 - 가사실습 손바느질 한거 가정선생님이 보시더니 왜 재봉틀로 박았냐 타박
    고딩때 - 이땐 암흑기 학교 교지 편집장하느라 책에 빠져 살았음
    대딩때 - 컴퓨터 써클 부대표하며 용산 들락 거림서 조립컴퓨터 만들어주고 용돈 벌이
    숙대에 르코르동블루 들어오기 전이라...프랑스 유학가라는 조언 많이 들음...장금이시절
    직딩때 - 기술 영업이었으나 각종 박람회때 회사 홍보 부스 디자인 및 설치시 감독
    그리고...결혼 후
    공대 그것도 정보통신쪽 교수인 남편보다 집안 전기, 통신 관련 대소사 독식 해결중
    8개월 만삭의 몸으로 15년 된 아파트의 막힌 하수구 해결
    최근 아들놈이 변기에 빠트린 세제 스푼 꺼내려고 변기 분리 및 이물질 제거 성공 등등...
    하지만 남편은 인정안해주는 당연시 분위기

    근데...시댁 가보니 시어머니도 저랑 비슷한 과였음 ^^ 에휴...인정 받고 싶다구요~

  • 47. 아줌마시면
    '11.5.16 11:29 PM (92.46.xxx.126)

    이상한 능력자 맞습니다...대단하시네요

  • 48. 담 생엔
    '11.5.16 11:34 PM (173.21.xxx.180)

    제 남편이 되어주세요 ^^

  • 49.
    '11.5.17 7:11 AM (220.86.xxx.18)

    윗님 ㅋㅋㅋㅋㅋㅋ 능력자 못되면 그런 배우자 잡는 재주라도..ㅎ

  • 50. ㅎㅎ
    '11.5.17 8:34 AM (180.224.xxx.82)

    저도 쬐금 비슷하네요^^
    이사하면서 집안 전등 직접사다가 달았구요.(이거했다고 자랑했다가
    전기공학 전공하신 아부지 한테 혼났음.. 위험하다고...)
    수시로 형광등 고장나면 목장갑끼고 전선이랑 뒤집어보고 고치고...
    방문 손잡이도 직접 사다가 바꿔달고
    방, 거실 스위치박스 모두 교체..
    콘센트도 교체..
    임신8개월때는 거실 페인팅...
    가끔 기분내키면 벽지 도배..
    아이들방 몰딩과 우드패널 공사도 직접...
    수도꼭지 교체는 물론 욕실연수기도 직접사다가 달았네요..
    엄훠~이렇게 쓰고보니 정말 나님도 능력자네...ㅎㅎㅎ

  • 51. ㅎㅎ
    '11.5.17 8:37 AM (180.224.xxx.82)

    근데 울아덜도 나님을 닮아서인가...
    초딩때 가정시간에 바느질 숙제가 있어 해가니 샘께서
    왜 엄마가 해줬냐고 막 화를내셨다눈....ㅠㅠ

  • 52. 헐!
    '11.5.17 9:13 AM (27.1.xxx.168)

    와.. 능력자분이 이렇게 많을줄은!! ㄷㄷ
    서투르고 덜렁대는 저로선 너무너무 부러울 따름이네요.
    형광등도 달 줄 모르고.. 그렇다고 바느질을 잘하느냐. 바느질도 곱등손... ㅡㅡ;

  • 53. 쉰훌쩍
    '11.5.17 9:32 AM (118.34.xxx.82)

    요즘 대문에 자주 걸리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그냥 이런 아줌마도 있다는 얘기를
    관심주셔서 감사합니다.
    계속 빵터지는 얘기 올리겠습니다.

  • 54. ...
    '11.5.17 9:49 AM (121.169.xxx.129)

    ㅎㅎㅎ 저 윗님 댓글 중에 일복이라고 하셨는데 저 완전 공감해요...
    저도 뭐 좀 잘 고쳐쓰는 편인데, 정말 일복같아요. 이제 뭐든지 지들이 안하고 나한테 시켜요.
    당연 내가 하는줄 알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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