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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아프면 딸이 병수발들어야 된다 생각하시나요
하루 5만5천원에서 밥값에 ..연금 생활하고 집에 몇억정도 여유돈이 있는 집도
병원비에 간병비에 부담스러워 간병인 그만두게 하던데
대부분 간병인 쓸수 없다면
부모가 아프면 딸이 간병해야 한다 하는데 왜 그래야 하나요
효도는 셀프라 며느리는 남이라 싫다 하고
아들은 셀프로 효도 하고 싶어도 마누라 자식때문에 간병못하고
남은건 딸인데
저희 집도 딸은 대학만 들어가면 어찌해도 결혼한다고 결혼도 대충 과외도 한번 못받고 컸고
아들은 좋은 대학보낸다 과외도 시키고 결혼때 무리해서 8억짜리 집도 사줬는데
의무라도 평등하게 져야 하는데
의무도 딸에게 요즘 넘어오는 경향이 있는거 같아요
저희 친정엄마도 며느리는 손님이라고 집에 오면 반찬이야 과일이야 바리 바리 싸주고
힘든 하소연은 딸에게 하거든요
한번 부모님 아프면 어찌해야 하는 얘기가 나왔는데
올케가 똑같이 해야죠 해서 너희는 집사줬잖아 하니까
그건 아들 사준거지 저 위해서 사준집 아니잖아요 하는데 할말 없더군요
똑같이 좋은데 제가 하루 간병하면 남동생도 하루 간병해야지 똑같은데
저는 전업이고 며느리는 남이라 빠지고 남동생은 직장다니고
효도가 어떻게 셀프가 될까요? 그렇다고 남동생에게 돈을 더 내라 하면
아들만 돈 부담준다고 딸은 뭐냐는 얘기를 하고 ..딸이 간병하는건 돈내는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것 처럼 저희들 부담만 백배라는 얘기 많이 하더라구요
1. .
'11.5.16 9:01 AM (121.135.xxx.123)아버지가 아프시면 엄마가
엄마가 아프시면 아부지가2. ,,,
'11.5.16 9:04 AM (216.40.xxx.196)중요한건, 친아들과 친딸 둘이 나눠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죠.
며느리나 사위는 솔직히 남의 자식..진심으로 간병하는거 바랄수도 없고, 친딸인 저도 제 친정아버지 수발들때... 휴... 친딸인 저도 솔직히 힘들었거든요? 하물며 며느리나 사위를 시킨다면 어떨지. 제는 제가 해보고 나니 올케언니한텐 부탁 안할거에요. 오빠가 하라고 할거고, 아님 다시 제가 할거에요.
친아버지라도...어르신들 대변냄새며..이런저런 냄새들 정말 힘듭니다.
자기가 부모님 병수발 해본 사람은 남에게 못 시켜요. 얼마나 힘든지 알기때문에요.
암튼 중요한건요. 친자식, 부인, 남편이야말로 상대배우자와 부모에 대한 병수발 책임을 나눠져야 한다는거에요. 아들딸 떠나서요.3. 원글
'11.5.16 9:07 AM (110.13.xxx.156)두분중 한분이 건강하면 부부가 하면되는데 나이 들면 두분다 건강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잖아요. 그럴경우에 하는 말이고 아들이 해야 한다면 아들이 직장다니고 있는데 어떻게 아들이 할수 있겠어요 밤에 잠은 같이 자줘도 ..그것조차 싫어하는 며느리도 있을테고
4. 저도
'11.5.16 9:07 AM (14.33.xxx.83)저도 효도는 셀프라는 말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입만 열만 시어머니, 남편 흉 보는 사람입니다...)
여자는 전업주부이고 남편은 직장인일 경우
시부모나 친정부모나 아무래도 전업주부가 챙기기는게 맞다 싶어요.
효도는 셀프라면서 직장 팽개치고 부모님들 병원에 모셔가라고 하고 싶은지 모르겠네요.
원글님 올케가 똑같이 해야 한다고 했네요.
똑같이가 뭘 의미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올케가 효도는 셀프라고 말하지 않아서 그나마 다행이네요.5. 그지패밀리
'11.5.16 9:11 AM (58.228.xxx.175)저는 딸이 해야 한다는 의무감을 떠나서 엄마가 간병을 요하는 병이 생기면 제가 스스로 할거 같아요.남이 해준다고 해도..물론 하루종일 못하니깐 여동생과 남동생과 시간배분해야겠지만.
어쨌든 전 잠도 같이 자드릴거 같아요.
불안해서 제가 하고 싶어요.
그냥 이런걸 의무로 두고 이런걸 떠나서 내마음이 그럴거 같아요
집집마다 집안사정 다르고 사람생각 다르니 같은 잣대를 들이댈 문제는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6. 부모 할 탓
'11.5.16 9:13 AM (222.109.xxx.42)아닌가요?
아들 딸 구분해서 키우면 당연히 대우해준 자식이 해야 마땅하죠.
아들 집 사 줬는데 며느리 사준거 아니라고 말하는 그 댁 올케 정말 할 말 없네요.
그럼 그 아들 직장 관두고 집 받은 만큼 부모 간병하라고 하면 되겠네요.
같은 말이라도 참 기분 나쁘게 말하네요. 그 집에서 같이 산 사람이 의무는 못 하겠다고 한다면 그 아들이 해야죠.
그 부모도 그런 대접 받을 행동을 못 하셨나보네요. 당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공평하게 대우하지 못한 결과니 자업자득이지요.7. ..
'11.5.16 9:14 AM (121.139.xxx.14)지금까지 자식을 애지중지 키워주셨는데...
그런일에 난 뭐해줬다 넌 뭐해주지않았느냐.. 이런 말들이 오고간다는것이 참......8. 원글
'11.5.16 9:14 AM (110.13.xxx.156)제가 말하고 싶은건 한두달 끝나는 병간호는 딸이 하는게 좋다 생각해요. 하지만 길게 일년에서 평생 돌아 가실때 까지 해야 하는 병도 있잖아요 . 그럴때를 말하는거죠
9. ...
'11.5.16 9:16 AM (124.197.xxx.138)주변의 경우를 보면
그냥 ..딸 며느리 할 것 없이 전업인 여성이 만만한 노동력이라고 생각하더군요10. 나참
'11.5.16 9:16 AM (115.136.xxx.94)아들집사준거면 그며느리는 그집에 왜 사는거래요?..말 참 싸가지없게 하네요.. 8억씩이나 부모한테 받아쳐먹고 아무것도 못받은자식에게 똑같이 해야한다는 소리를 어찌그리 아무렇지 않게 하는지 참.. 내 주변에도 저런비슷한인간 하나 있는데 볼때마다 아주 구역질납니다.
11. 올케
'11.5.16 9:16 AM (125.152.xxx.142)입장에서는
딸도 자식이니까 똑같이 하는 게 맞다고 생각 될 수 있네요.
똑같이 하셔야죠.........그 올케도....자기 친정엄니 아프시면 자기 올케랑 똑같이 하겠죠.
부모 아픈데....네가 더 많이 받았네.....그런 계산 머릿속으로 굴리고 있을 건가요????
부모가 자식 키울 때 머릿속으로 계산하면서 키우나요?12. ..
'11.5.16 9:20 AM (1.225.xxx.66)글쎄요 며느리는 남의자식이라 못하겠고 평일에는 딸들이 간병을 한다면
쉬는 주말엔 아들이 와서 간병해야죠
그것도 싫어하는 며느리에 아내눈치 보느라 간병하러 못 오는 아들이면
그 아들은 벼엉신 쪼다요 그 며느리는 개여식입니다.
말이 격하지만 그 생각 변함없네요.13. 헉.
'11.5.16 9:22 AM (210.180.xxx.2)윗님. 그렇께 따지면
그럼 딸 입장에선 남동생 집 사준 돈 뱉어 내라 해야죠
그리고 똑 같이. 간병도 똑같이. 아님 그 돈으로 요양병원에 들어가시든지.
어휴 그러고 보면 노후준비가 셀프네요
효도는 셀프 뭐 이런 건 택도 없는 소리고. 바라지도 않지만.14. .
'11.5.16 9:23 AM (220.86.xxx.18)전.. 첫째는 아픈분의 배우자라 생각하고 (연세 드신분 중 남편이 아프면 아내가 간호하는데
아내가 아픈경우 무조건 자식이 자신을 포함해 모셔주길 바라는분 계시더라구요..)
그다음은 모든자식이 같이 나누어 모셔야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한사람만 꼽으라면 며느리보다 당연 딸이죠.
친부모이고 감성적으로도 가장 맞다고 봐요.
아들은 왜 빼냐고 하시겠지만 사실 아들이 뭘 하겠어요..(대부분의 평균적이 아들이면요)
내가 모신다는 생색으로 그의 아내가 하는거죠.
그걸 자기가 모신다고 표현하는건 좀 그래요.
아들이 적극적으로 가사일을 분담해서 한다거나 회사원이라도 월차를 이용해 병원을 모시고
다니거나 목욕을 시켜드리거나..환자가 있는집에서 아내에게 전담시키지 않고 뭔가를 맡아줘야
아들이 모시는거라 생각해요.15. .....
'11.5.16 9:27 AM (203.248.xxx.65)윗님. 그렇께 따지면
그럼 딸 입장에선 남동생 집 사준 돈 뱉어 내라 해야죠
그리고 똑 같이. 간병도 똑같이. 아님 그 돈으로 요양병원에 들어가시든지.
222222222222222
간병하기 싫으면 집 팔아 요양병원에 모셔야겠네요16. ..
'11.5.16 9:28 AM (108.27.xxx.156)아들이 그렇게 부모에게서 편파적으로 받았다면 주는 부모도 받는 자식도 부모 몸 성치 않아져서 자식 누군가의 몫이 될 때 아들이 그 몫을 받아야된다는 데 합의한 것 아닌가요?
이런 경우 원글님처럼 생각하는 게 당연하죠.
부모님도 전통적인(?) 사고로 아들 며느리가 나를 모신다는 생각에 그렇게 한 거잖아요.17. 굳이...
'11.5.16 9:32 AM (183.99.xxx.254)아들. 딸이 해야된다는게 있나요?
똑같은 자식인데 그때 상황에 맞춰서 하는거죠.
며느리가 할수도 있고, 딸이 할수도 있고...
한사람에게만 부담을 주는건 옳지않고 똑같이 자식들이 분담해야죠.18. ..
'11.5.16 9:32 AM (122.34.xxx.74)돈을 억소리 나게 받고도 아들 사준거지 자기 위해 사준거냐 소리가 어디서 나오는지;;
그러니까 자식들 가르칠만큼 가르치고 성인 되면 알아서 살라고 하고 한 푼이라도 더 모아서 쥐고 있다가 병원신세 지고 남의 손 빌어야 할 상황 왔을때 당당하게 내 돈 써가면서 맘 편하게 생활 해야된다고 생각 해요.돈 받을때는 별 소리 다 해도 그 돈 다시 나가게 되면 안면 바꾸는 인간들이 어디 한 둘인가요?물론 몫돈 떼주고도 노후까지 앞가림 충분히 되는 경우야 넉넉히 주고 편하게 사는 자식 모습 보는 행복도 괜찮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서로 주고 받고 할 것 도 없이 각자 자기 앞가림 하는데나 치중 해야된다고 봐요,이만큼 해줬으니 노후는 의지 해도 되겠지라는 생각을 버리고 스스로를 위해 꼭 쥐고 있어야 되는거지요.19. 돈.
'11.5.16 9:34 AM (211.251.xxx.89)딸이고 아들이고 돈 받은 사람이 모시는 거지요
저희 집안은 15억 큰아들에게 몰아 주었어요.
그래서 큰 집이 아무말없이 부모님 모십니다.
모시는 사람도 좋고, 돈 안받아도 모시지 않는 사람도 좋아합니다.20. ..
'11.5.16 9:37 AM (180.69.xxx.108)시부모님이 빚만 물려줬다해도 며느리입장에서 간병을 합니다. 그런데 8억이나 되는 집을 받아놓고 자기는 남이라서 빠지겠다는심보 라면 상종도 하지마세요, 그리고 아들한테 사준집이라면 그집에서 살지말라고 하시구요, 딸과 아들 차별둬서 키웠다면 아들과 그 며느리에게 간병 및 치료비에 대한 1차적 책임이 있죠 그런건 말안해도 스스로 아는거 아닌가요? 차별없이 키웠다면 모두에게 있겠지만 딸이 전업이라면 아무래도 딸이 더 많이 하게되겠죠. 우리모두 딸이면서 또 며느리인데 어느 한쪽편만 들수는 없잖아요
21. 그리고
'11.5.16 9:39 AM (180.69.xxx.108)아들이 왜 부모님 간병도 못합니까. 내부모 아파서 간병하러 병원가겠다는데 그것도 마누라 눈치봐야되나요? 82는 정말 이상한 세상. 요즘 세상이 아무리 각박해졌다해도 밖에서 이야기해보면 다들 82같지는 않아요 그래도 내남편이 착하고 부모님께 잘해서 좋다는 사람이 많습디다..
22. 그래도
'11.5.16 9:40 AM (211.210.xxx.62)일단은 아프면 딸이 라는 말이, 아프면 며느리가 라는 말보다 선행 되었으면 좋겠어요.
효도는 셀프다...가 더 좋고요.
왜냐하면
양가 부모님이 아플때 친정 부모님 모시는건 굉장히 눈치보이고
항상 시댁이 먼저가 되어 버리거든요.
부부 중에 누가 경제활동을 하건 말건 상관 없이 말이죠.
그냥 사회적으로 효도는 셀프다. 또는 딸이 병간호 해야한다... 이렇게 되어버리면
딸 입장에서야 완전 좋은거죠.
아픈 친정 부모님 놓아 두고 덜 아픈 시부모님 모시는 분들 분명 있을거에요.23. 존심
'11.5.16 9:44 AM (211.236.xxx.48)82에서는 딸이 간병하는 것이 대세입니다.
왜냐 시부모는 내부모가 아니고 남이다가 대세이므로...
그럼 결국 내부모 내가 간병해야 하므로
딸이나 아들이 해야 되지요...24. 효도는셀프란말..
'11.5.16 9:50 AM (115.136.xxx.94)결국.. 여자만 고생시키는 말입니다..
25. 반문..
'11.5.16 9:51 AM (125.178.xxx.56)며느리가 집은 아들에게 사준거라면..
만약에 이혼할때는 아파트 재산 분할 못하겠네요..?
국가도 정치 잘못하면 국민들끼리 대립하고..
한 가정도 부모가 잘못하면 형제들끼리 대립하고..
고로 윗분 말씀대로 부모할 탓이네요..26. ㅡㅡ
'11.5.16 9:59 AM (119.149.xxx.53)분담하는게 좋고 맞는 일이지만 그걸 떠나서 그 며느님 말하는게 참 못됐네요.
그런 일 닥치면 반드시 남편 시키지 본인은 손끝 하나 까딱하지 않을 것 같아요.27. 화나네요
'11.5.16 10:18 AM (219.248.xxx.34)딸이고 아들이고 돈 받은 사람이 모시는 거지요2222222222222222222222222222
부모 할 탓 아닌가요?2
아들 딸 구분해서 키웠다면 당연히 대우해준 자식이 해야 마땅하죠.2
아들 집 사 줬는데 며느리 사준거 아니라고 말하는 그 댁 올케 정말 할 말 없네요.2
그럼 그 아들 직장 관두고 집 받은 만큼 부모 간병하라고 하면 되겠네요.2
간병하기 싫으면 부모한테 받은 그집 팔아서 요양원비용이나 간병비 대라고 하세요2
정말 재수 없네요.. 그런 미친올케가 다있어요? 저같음 아들준거지 지준거 아니라그러면
그때 그자리에서 바로 받아쳐서 할말없게 만들겠네요.
" 그럼 너 내동생이 물려받은 집에서 같이 사는거 아니었냐? 달면삼키고 쓰면 뱉냐? 돈받을땐 좋았는데 모시려니까 싫냐? 뭐 이런 못된게 다있냐.. 니가 받은 집 아니고 니남편이 받은 집이라서
니가 간병할수 없다고 하니.. 그럼 니남편 직장 관두고 집 받은 만큼 부모 간병하라고 하든가..
간병하기 싫으면 부모한테 받은 그집 팔아서 요양원비용이나 간병비 대라
싫음 집팔아 돈 뱉어라. 내가 요양원 보내드릴테니.." 이런식으로 비난했을 겁니다.
그럼 아이구 뜨거라 하면서 지가 모시겠다 하던가(돈 아까워서)
뭔 말을 하겠지요.그딴말조차 안하면 전 올케 친정에 전화할 겁니다
댁의 따님이 이러이러하게 얘기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냐고.. 그게 맞는 거냐고..
친정에서도 딸편 돌고 그러면 싹수가 노란 집안이니 더이상 말할 필요도 없고
그냥 한마디 해주면 됩니다,
그럼 나중에 부모 돌아가시면 재산 유류분 소송해서 절반 찾아갈테니 알고 있으라고.
돈은 아들이 받고 모시는건 똑같이 해야된다면 돈도 똑같이 나누는게 맞는거 아니냐고 딱 얘기하셔야 해요
저런 못된것은 초장에 버르장머리를 고쳐야 합니다.
참고로 저도 남동생 있습니다.
아 정말 글만 읽어도 화가 부글부글 나네요
울엄마도 맨날 아들아들 하고 나는 하녀취급하고 난리인데
전에 자기 잠시 아팠을때 나를 종년처럼 부려먹더군요 만삭이었는데...
그러고 나서 병 나으니까 다시 거만해져서 또다시 아들만 끼고 돌고.. 완전 이용당했죠
다신 그런식으로 이용당하지 않으렵니다.
딸이든 아들이든 정성쏟고 돈 물려준 자식한테 모시라고 하세요
그것이 답입니다.
자랄때는 나 없을때 학원갔을때 외출했을 때 등등
동생만 끼고 고기 구워먹이고..
나몰래 동생 데리고 밤에 지방 내려가서 재산 명의이전 해주고..
나 결혼하고 나니까 또 동생데리고 지방 또 내려가서 뭐 팔아먹고 돈은 동생주고..
나랑은 절대 상의도 하지않고..
정말 돈을 다떠나서 기분 더럽습니다.
그래놓고 자기아프면 나보고 죽을때까지 간호해야 된다고 못박고..
내가 직장다닐때 아플땐 내 병원비 한푼 내주기 아까워서 돈버니 니돈으로 내라고 생난리를 쳐서
1만5천원돈 먼저 결제하고 간날 도로 돌려주니 환해지던 얼굴..
...절대 안할겁니다. 자기가 했던 짓이 있지..
내동생이 나중에 저딴식으로 나온다면 저는 정말 절대 가만히 두지 않을것이고, 동생만 자식이고
나한테 막대했던 엄마... 나중에 아프다고 나한테 와서 또 비비적 대면
이제는 ... 사랑하는 아들래미 한테 가시라고 냉정하게 말해주겠습니다.
재산을 떠나서..
똑같은 자식인데.. 자식이라곤 단 두명뿐인데
사랑받지 못한다는 느낌 배려받지 못한다는 느낌 차별받는다는 느낌..
그거 정말 슬프고 씁쓸한 겁니다.
부모라고 다 부모입니까?
자기가 했던 대로 받는 겁니다.
그 좋은 재산 다 아들 주고 싶으면
간병도 힘든일도 다 아들한테 받아야지요
자기 돈 많으면 자기가 간병인 쓸테구요..28. 존심
'11.5.16 10:22 AM (211.236.xxx.48)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no=739392
딸이 모셔야지요.29. 밥퍼
'11.5.16 10:23 AM (211.200.xxx.207)늙어서 병들고 아프면 약이라도 먹고 빨리 죽어야 ...., 에휴 세상참 시부모 싫은 사람들 뭐할라고 결혼들 합니까 혼자사세요 ,,,,, 좋은 시부모님도 나쁜 시부모님도 부모는 부모인데 남편하고 이혼을 하시든지,,,,,, 불쌍한 노인네들,,,,, 자식들 하나라도 해주지말고 늙어서 병들었을때를 대비 하세요 제발
30. ..
'11.5.16 10:26 AM (119.71.xxx.30)저도 베스트 글을 읽고 다른 분들은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 궁금했어요....
울 남편...경상도 출신의 가부장적 맏아들로 부모님은 당연히 우리가 모셔야 된다고 생각하고
지금도 함께 하지 못 해 늘 가슴 아파하는 사람입니다...
시부모님이 워낙 좋으셔서 저도 좋은 마음으로 남편 뜻에 맞춰 잘 하려고 하는 편인데..
몸 안 좋으실 때 한달반을 모셔보니 정말....힘들더라구요...
파출부이상은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은 느낌 들 때 많았어요..ㅠ.ㅠ
부엌에 서 있는 시간이 갑자기 몇 배로 늘어나니 없던 허리 통증도 오더라구요..
베스트글 댓글에서 본 말인데...리모컨효도....완전 공감가는 말이었어요..
울 나라 남자들 리모컨 효도 하려는 사람 너무 많아요..그게 문제인거 같습니다.
모셔다 놓으면 자기가 효도하는 줄 착각하고 사는거...너무 웃기고 어이 없어요..
다른 분들도 많이들 그러시던데 정말 혼자서 감당하면 다른 사람들이 얼마나 힘들지 몰라주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다른 형제들이 꼭 같은 기간 돌아가면서는 아니더라도 잠깐씩이라도 꼭 직접 모셔봐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부모님을 모시게 된다면....
남편도 퇴근 후, 주말에 집안 일 적극적으로 도와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게 안 되고 모든 일이 내 몫으로 떨어진다면 정말 사는게 사는게 아닐 것 같구요..
효자이고 부모님 모시는거 당연히 여기는 아들들!!!
꼭 본인도 부모님 모시는 일에 함께 협력하셔야 됩니다.31. 확실한건
'11.5.16 10:27 AM (222.109.xxx.37)사위가 장모를 웃으면서 간병할 수는 있지만, 며느리는 그렇게 못한다는 거예요. 장모는 딸네 집에 와서도 고마워하고 미안해 하면서 조심스럽게 지내는 반면에 시어머니는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아들네 집인데 내가 왜 편히 못 있냐는 식으로 적반하장으로 무개념하게 굴기 때문에 며느리고 손주들이고 다 시어머니가 죽기보다 싫어지게 되는거예요. 그 싸늘한 공기를 느끼면서 누워 있으려며 본인도 참 죽을 맛이겠지만요.
32. ...
'11.5.16 10:31 AM (1.104.xxx.199)남동생과 같이 하세요.
남동생 돈 벌지 말고 하라고 하세요
그러면 올케가 남편대신 돈을 벌거나 병간호를 하겠죠
말하는 뽐새가 참 정스럽네요 그 올케.33. ..
'11.5.16 10:33 AM (119.71.xxx.30)쓰다 보니 제 생각에 빠져서 제가 쓰고 싶은 말만 썼네요...
8억 받은 그 며느님 그 집에 안 사시는 것도 아니고 같이 살면서 참 너무 하시네요..
부모님이 왠만하면 자식한테 돈 물려주지 말고 가지고 계시면서 노후 준비 제대로 하시는게 제일 좋을 것 같아요..34. 맞습니다.
'11.5.16 10:37 AM (222.109.xxx.37)시부모는 내 가족 아닙니다.
남편이 집 나가서 자기 부모 자기가 직접 모시겠다면 흔쾌히 그러라고 할거구요. 그런다고 집 나가서 자기 부모 모시는 남자 한번도 못 봤지만. - -
울 엄마 아빠는 당연히 제가 모셔올거예요. 그거 싫으면 남편더러 나가 살라고 할거구요.35. 슬퍼요
'11.5.16 10:46 AM (125.176.xxx.37)요즘 며느리들이 시부모 모시기 싫다고 하면 그려러니 하지만..
물론 억울한면도 있겠지만 딸까지 이렇게 계산적으로 부모를 생각한다면..
우리도 자식들에게 더 한 꼴을 당하지 않을까 무섭네요..
요즘 하도 부모자식간의 정이 예전같지 않아 적어봅니다..36. ,,
'11.5.16 10:48 AM (119.71.xxx.30)울 친정 부모님도 작지만 오빠 결혼할 때 아파트 사주셨구요..딸들은 둘 다 자기가 벌어서 시집 갔고 대학까지는 보내주셨지만 그 후에는 오히려 보태드리며 살았어요..
그리고 크게 가진거 없지만 그래도 남은 건 오빠꺼라고 딸들은 아무 것도 없다고도 말씀하셨어요..
이런 상황에서도 키워주신 것만 해도 감사하니 딸이지만 내가 모신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저는 이런 상황이 조금 속상해요..
차별 없이 똑같이는 아니더라도 적당히 대해주시면 딸도 부모님께 더 잘 해드리고 싶을텐데..37. 슬퍼요님
'11.5.16 10:50 AM (219.248.xxx.34)딸은 화수분인가요?
딸도 사람입니다
자라날때 차별 받고 재산은 아들만 물려주고
그런 상황에서 딸까지 계산적이라니
왜 그런 이중적 이데올로기는 딸에게만 적용됩니까?
그런비난 하시려거든..
아들과 딸을 똑같이 대우한 경우에만 가능할 거라고 봅니다.38. 딸이라고
'11.5.16 11:29 AM (116.35.xxx.114)받은게 이ㅆ으면 딸이든 아들(며느리)이든 돌봐드려야죠
가진 건 다 아들 줄려고 하고 아들은 그건만 챙기려고 하고
두분다 건강이 좋지않은데 아들은 나몰라라 구경하듯 하고 누나들이 알아서 다 하고
그래도 친정엄마는 그저 아들아들 아들 불쌍하다고만 하네요
저는 친정엄마가 무덤을 파고이ㅆ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내색만 안해도 딸들이 잘 할텐데
부모님 편찮으신데 뒷짐지고이ㅆ는 남동생네 보니까 참 그렇더라구요39. 그러게
'11.5.16 11:53 AM (58.140.xxx.177)효도가 셀프가 아니라 노후가 셀프가 되어야 맞는 세상이네요..
저도 기본적으로는 사위, 며느리가 아니라 자식들이 해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방법은 모두 같을수 없다고 생각해요
간병을 해야한다면 전업인 사람이야 몸으로 떼울수도 있을꺼고 돈버는 사람은 돈으로
떼울수도 있을꺼구요 (본인이 할 사정이 안되면 자기순번에 간병인이라도 사야죠)
자기 상황에 맞게 최대한 형평성을 고려해서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 형평성에는 터무니없이 많이 받기만 한 자식은 그 비율또한 높여야 하겠죠
위의 어느분은 시부모님 아프면 남편보고 나가서 살고 모시라하고 친정부모님이 아프면
본인집으로 모시고와 남편보고 나가라고 한다시는 분도 있네요
기준이 정말 이기적인것 같아요
그 님도 본인이 나가시거나 본인이 나가서 모셔야죠..40. ㄹ
'11.5.16 1:46 PM (112.148.xxx.78)딸이 모셔야하는게 맞게지요.
그러니 요즘 딸딸하는 거구요.
정말 아들들은 다 소용없는것 같아요.
그런데 저도 며느리지만 8억짜리 집사줬는데
아들 사준거라니...참
그 며느리 머리도 팽팽 잘돌아가네요.ㅠ
그 순간 그렇게 받아치는게 보통이 아닌듯.
아님 평상시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든가.
저도 며느리지만, 이런 경우는 8억 받은 값을 해야지요.
아니면 집을 다시 되찾아와야하지 않겠어요?
그런데 요즘 세상 많이 변하긴 했어요.
저희 남편 합리적이면서 엄청 좋은 사람인데도
시어머니 아프면 여동생이랑 같이 할거랍니다.
(여동생 맞벌이, 저 전업 ㅠ)41. 제 생각은!
'11.5.16 3:00 PM (118.218.xxx.232)재산을 받으신 분이, 100퍼 간병인 비를 댑니다.
자식이라도 온 종일 간병하는 사람이 많진 않아요.
8억을 받았는데 왜 간병인 비용이 없죠? 아들의 집을 팔아서 작은데 이사가서라도 부모님의 간병비를 받은만큼 대야 한다고 봅니다.
올케는 오던 안오던 간병비를 잘 내는데에 아들 것이니 참견 할바 없으시고..
딸된 도리로써 자주 진심으로 문병을 갑니다.42. 애둘엄마
'11.5.16 8:42 PM (112.148.xxx.21)로써..먼저 어떻게 아들, 딸을 그렇게 구별해서 차별해 키우는지..막말로 머리검은 짐승 그렇게 키우는거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후환이 두렵지들 않으신가요?
저렇게 차별했으면서 딸이 간병안하면 아들은 여전히 짝사랑일뿐이고, 딸은 천하의 *가지없는 *되겠죠..
쨋든, 제가 결혼하고 보니 며느리, 사위는 철저히 남이네요.
저도 며느리고, 남동생 있지만 어느 며느리가 시어머니 똥오줌 받아내며 그 스트레스, 젊음 다 날릴수 있을런지 좀 심한 말같지만 학대같아요. 목줄달아 병상 옆에 데려다놓고 윽박지르는 거 같단 느낌이..전업이라는 이유로 하루아침에 법적인 부모..아무 정도 추억도 없는 남편 부모 간병을 해야하다니..실제 하는 거랑 마음으로 걱정하고 가끔 문병가는것과는 하늘땅차이겠죠.
그런 어마어마한 고통을 남의 집딸에게 씌우고 며느리는 속으로 빨리 죽어버려라 저주하고..
제가 간병인 붙이던가 전업이라면 제가 당연히 할거예요.
그게 맞는것 같아요. 무엇보다 부모님도 저나 남동생이 해야 맘편하실거 같구요.43. ..........
'11.5.16 9:20 PM (175.119.xxx.3)남자형제에게만 큰 돈 주고 집 사줬을 때에는 노후에 대한 책임도 같이 주신거겠죠?
실제로 이런 일 일어나면 저도 모르게 이런 생각 듭니다. 아무리 효녀라도 말이죠.경험담
제가 생각하기에는 돈받은 형제가 돈으로 간병인 댑니다. 그 부부가 1차 경제적 책임입니다.
딸은 자기가 할 수 있는 양 만큼 최선을 다해서 돕습니다. 몸과 마음으로.....
그렇지만 부모의 마음에는 아들에 대한 감사만 가득합니다. 슬픈 결말이죠. 딸의 운명.44. ...
'11.5.17 12:23 AM (119.196.xxx.251)어쨌든 많이 받은 집에서 해야죠. 몸으로 하든 돈으로 하든.
받은거없음 딸 아들이 하는거구요
저도 올케있지만 며느리 손에 우리 부모님 똥오줌 받아내게 안하고 또 못합니다
무슨맘으로 그거 할거같나요 . 내 남편한테도 못시키는 일을 왜 올케한테는 바라는지..
가끔 그런 이중잣대 이해못하겠더라구요45. 맹한 생각
'11.5.21 11:35 AM (110.9.xxx.170)그니까 자식한테 8억씩이나 왜 준답니까.. 늙어서 자기 몸 맡길 요양원이나 알아보지..
자식이 병든 부모 모시는거 옛말입니다.시부모든 친정부모든 참으로 힘든일입니다.
자식한테 짐 않되려면 악착같이 번돈으로 노후계획잘해서 죽을때까지 신세 안지다 가야 합니다.
자식한테 미리 돈주는짓 바보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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