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 빛나는 오늘 왜 이렇게 슬픈지..
작성일 : 2011-05-16 03:02:18
1044038
정원이 집나오기 전 거실에서 엄마랑 대화하는거에 눈물이나고
아빠 책상에 놓인 스크랩북 보며 울던 아빠 모습에 같이 울고
삼촌 정원이 보낼때 또 울고
신림동 엄마 정원이 막 대할때 다시 울고
송편 생일 상 앞에서 울먹이던 모습에 한번 더 울고
이게 무슨 엄마 찾아 삼만리도 아니고
드라마 보다 하루에 이렇게 울어 본지가 얼마만인지
억지 눈물샘 자극하는 그런 류의 드라마도 아닌데
그냥 가슴이 아릿하며 눈물이 나는 이 드라마
참 재밌다...
IP : 121.158.xxx.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반짝
'11.5.16 3:05 AM
(121.158.xxx.2)
반말이라 미안하다.
근데 반말로 한번 글 올렸더니 편하다.
자판 두드리기 참 좋다.
쌍 시옷 안 두드리니 이리 좋다.
2. ...
'11.5.16 3:15 AM
(220.73.xxx.220)
반짝반짝 작은별 아름답게 비추네
서쪽하늘에서도 동쪽하늘에서도
반짝반짝 작은별 아름답게 비추네
반짝 닉을 보니...뜬금없이 아주 오랫만에 이런 동요가 떠오른다.^^
3. 쿨
'11.5.16 9:15 AM
(61.253.xxx.53)
저는 잘살던 정원이 나가서 또 독립해서 자수성가하고
지지리 복없는 금란이 비굴하게 자리찾아 망해서 또 자빠진다는 스토리 알고는 접었습니다
타방송 새로 시작하는 드라마 봐요...
4. 복은
'11.5.16 9:30 AM
(218.239.xxx.204)
자기가 만드는거죠. 금란이 하는짓이 점점더 자기를 복없는 사람으로 몰아가요.
사람이 환경에 지배받는건 사실이지만 금란이 오빠만 봐도 환경보다는 자기 하기 나름인듯..
5. 금란이
'11.5.16 9:44 AM
(218.153.xxx.1)
금란이 너무 악독하게 변하는거 보고 저도 접어야되나... 송편이랑 정원이땜에 계속 봐야하나..
이러고 있어요
6. ..
'11.5.16 10:16 AM
(118.46.xxx.133)
신림동 엄마가 쉽게 뺨때리는거 보고 정떨어지네요.
가난하다고 다 억척스럽고 손찌검 잘한다고 설정한건지 뭔지...
아무리 내치려고 의도적으로 그런다는 설정이라지만 좀.....
생순대 잘라서 먹는보고 또 우엑... ㅠ.ㅠ
7. .....
'11.5.16 10:56 AM
(125.176.xxx.37)
똑같은 환경에서 자랐는데 오빠는 왜 저러냐고 하시는 분들 보면 화가나요~
아들은 아버지의 사랑을 먹고 자라죠..근데 그사랑을 아버지는 딸에게 하는 반의 반
만큼만이라도 나눠 줬나요/?그러니 오빠가 저렇게 자랐죠..
그럼 반대로 고두심씨의 세딸은 성격들이 다 왜저런가요?? 그 사이에서 금란이가
제일 바르게 컸네요..
8. 웃긴게
'11.5.16 12:47 PM
(180.150.xxx.51)
정원이 미역국도 안끓여줬더라고요. 내칠려고 하는건 알겠는데~ 낳아놓고 내칠거면
도대체 자식은 왜 낳앗는지.. 가난해도 사랑으로 키워주면 되는거 아닌가요. 지금 정원이가 한두살 어린애도 아니고 지 앞가림 하는애인데..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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