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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자마자 대학원 가겠다는 아내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모네 집 얘깁니다.
오빠랑 언니랑 둘다 학벌은 상당히 좋습니다.
오빠가 나이가 서른여섯인데
새언니가 결혼하고 1년 안 되어서
딱히 일은 안 하고 집에 있는 사람인데
대학원 보내달라 했답니다.
오빠는 공무원 시험 오래 준비하다 다 떨어지고
집이 매우 유복해서 집에서 돈 갖다쓰고 살았는데
결혼 생각하면서 시험 그만두고 이냥저냥 취직했는데
생활비 모자라서 아직도 자기엄마한테 손 벌리는 듯 했어요.
근데 자기 부모님한테
아내가 대학원 가고싶다 한다고 대학원 학비 대 달라 그랬답니다.
그래서 이모랑 이모부는 뒤로 넘어간 상태고요.
새언니네 집은 매우 어려운 형편이라 돈 못 대주고
본인은 그 대학원을 나와야 본격적으로 돈을 벌기 좋답니다.
어학 관련으로 무슨 시험을 통과해야하는데 그래야 한다고.
오빠는 보내달라고 생 난리를 부리고 있고
말도 안된다 며느리 생각도 안해주냐 여튼 그런 상태랍니다.
이모는 이모대로 오빠가 자기한테 정말 지극정성에
하루에도 몇번씩 전화해서 얘기하고 애교부리고 막 그래서
정말 딸처럼(..)생각하고 키웠는데 결혼하고 확 변해 충격..
82님들은 저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보세요?
이모가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물었다는데 엄마도 난감하댑니다.
PS.근데 덧붙이고 보니 오빠도 재밌는 사람이네요.
결혼전에 엄마한테 맨날 전화하고 맨날 치대고 그런것 봐서
결혼하고 나면 엄마 아들이지 아내 남편은 아니겠다 했는데
이번에는 완전 아내에게 푹 빠져서 아내 말 다 들어주고;;
1. 흠
'11.5.15 9:55 PM (58.148.xxx.12)여기 댓글 3부 복사해서 잘 보여주세요 부모님, 아들, 그 며눌!
2. ㄴㅁ
'11.5.15 9:55 PM (115.126.xxx.146)정말 사람들은 끼리끼리 알아서 모이는 듯
부모한테 독립못한 남자에 딱 어울리는 의존적인 여자네3. 흠
'11.5.15 9:56 PM (58.148.xxx.12)아들은 그리 키운 부모님 업이니, 그 철딱서니 데리고 사는거 맘아파 마시라하시고
그냥 절연하라 하세요4. ..
'11.5.15 9:56 PM (112.168.xxx.65)저 대학원 다닐때 아줌마들이 대학원 굉장히 많이 다녔어요 당연히 등록금은 다 남편돈 이었구요 오죽하면 남편장학금 받고 다닌다고 자기들끼리 우스개소리 할정도였어요
대학원 등록금이 만만치가 않거든요..그냥..솔직히 좀 팔자편한 여자들이구나..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그 아줌마들 보면 ..님네처럼 결혼한지 얼마 안되서 남편돈도 아닌 시부모한테 등록금 받아 다닌 아줌마들은 없었고요 집은 그럭저럭 잘 사는데 애들 커서 이제 좀 자기 생활 ..하고 싶은 아줌마들이 대부분이었어요 졸업해서 취업 보다는 그냥 심심해서 다니는 아줌마들도 있었고요..그런데 님네 그집 새언니 되시는분은 양심이 없네요 그렇게 다니고 싶으면 자기가 회사 다니면서 야간에 다니면 되잖아요 시집오자 마자..무슨..
그냥 학자금 대출 받아서 다니라 하세요 그돈은 자기가 학교 졸업하고 취업한뒤 갚으라고 하고요 그렇게 다니는 애들도 많았어요
님네 사촌오빠도 웃기네요 36이나 먹어서..저게 왠일이래..창피한것도 모르나..
똑같은 것들이 결혼 했네요 천생연분 ㅋㅋㅋ5. ..
'11.5.15 9:56 PM (124.199.xxx.41)제가 아는 분은 딸이
운전면허따려고 학원등록한다고 하니..
결혼이 코 앞인데..결혼하고 하라고...한 푼이라도 시댁제산 축내라고...
뭐 이런.. 대 놓고 결혼한 후로 미루는 집보다야 양반이긴 하지만..
갑자기 큰 진로를 놓고 의논이 아닌 통보라면,,그것도 물주가 시어른일 경우..
좀 곤란하긴 하네요...
그래도 앞으로 밥벌이를 하려면 어쩔 수 없다하는 큰 명목이라도 있으니 다행이라는..
대학원 졸업후에 취업은 보장인지..그게 의문스럽긴 하나,,,,
그리고 대학원 비용인..의외로 많이 들지 않을 수도 있어요...장학금도 좀 받고...
그나저나 .남편이 아내의 대변인 역할은 잘 하는듯.6. ..
'11.5.15 9:58 PM (59.9.xxx.175)대학은 통번역대학원이랍니다.
7. 반대로...
'11.5.15 9:59 PM (180.66.xxx.48)반대로 생각하면 되지요.
남편이 결혼하자마자 대학원가겠다는데 어찌하면 될까요?라고..
평생 집에만 있을꺼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지요?
돈이 되면 해라하는거구 안되면 안된다고 말하면 됩니다.
차후 취업까지는 나중문제이라....8. ...
'11.5.15 10:02 PM (210.222.xxx.75)이제 통번역대학원 나와서 돈 벌기가 수월해질거라는 발상 자체가 코미디네요.
죽어라 해도 될까 말까한 일을 쉽게 말하니...입으로 공을 까네요. 아~참...나...어이없네.9. ㅋㅌㅊㅍ
'11.5.15 10:09 PM (116.41.xxx.89)저기... 통번역대학원 나왔습니다만
돈만 있으면 가는 곳은 아니에요. -_-
합격하면 돈 대준다고 하셔도 될 것 같은데요.
거기 들어갈 정도로 실력 있고 노력도 했다면야 뭐...
단 학원비는 자기가 해결한다는 전제 하에.
그리고 통번역대학원 나와서 돈 벌기 수월하다는 발상 자체가 코미디 맞습니다. -_-ㅋ10. =
'11.5.15 10:12 PM (58.227.xxx.253)같은 여자가 보기에도 좀 너무한 경우가 있긴해요.
주변에 30대에 결혼한 여자가 있는데, 결혼한지 몇달도 안되서 온갖 돈들어가는건 다 하던데요..
무슨 병이 있거나 그래서 치료한다거나 그런거라면 말안하는데,그런게 아니고...
하여간 분명히 결혼전에도 할수 있는 걸 결혼하자마자 마치 기다렸던 사람처럼 해대더라구요...
그집 남편은 부모한테 결혼비용일체, 집까지 받아서 결혼했어요. 물론 여자쪽은 그닥 잘사는 편은 아니었지요. 그래도 남자집안이 무척 검소하고 부모님도 굉장히 알뜰한 분들이시고 순진하셔서 아들을 그냥 믿으시는 분들이었어요. 이래서 아들결혼할때 집이며 차, 결혼비용 100% 다해주는건 서로 안좋은것 같더라구요, 아들이 돈귀한줄 몰라요.
드는 생각이 남자가 호구고, 부모님들은 불쌍하고, 여자는 좀 여우같이 보였여요 ㅎ
인물은 별로인데, 애교가 엄청나게 많고 눈치가 빠른 스타일이라서 자기 인생 업그레이드 하려고
남자를 잡은것 같더라구요...아무리 봐도 그렇게밖에는 안보여요.
여우같은 여자가 좋다지만, 뭐든지 적당해야지... 너무 자기 이속만 채우려고 하면 결국
뭐가 얼마나 좋아지겠어요..자기부모같으면 그렇게 등골 빼먹으려고 했을지..11. 어휴
'11.5.15 10:12 PM (58.227.xxx.121)생활비 도와주는것도 끊어버리라고 하고 싶네요.
12. 원글이
'11.5.15 10:15 PM (59.9.xxx.175)저 집도 마찬가지로
여자분도 이삼백인가 들고, 결혼식과 신행에 돈 하나도 안 쓰고
남자집에서 30평 초반 새 아파트 전세 얻어준 경우에요.
차도 새로 한대 뽑아주고.13. 기가막혀서
'11.5.15 10:16 PM (121.166.xxx.146)통역번역은 실력만 있으면 됩니다. 대학원 안나와도 돼요.
세상에 공짜없습니다. 결혼초에 시집돈으로 대학원 가겠다고하면 친정부모들까지 욕먹습니다.
재벌집안이라도 거저 공부시켜주지 않아요.
내친구 어마어마하게 부자인 시댁에서 주는 생활비 일부로 대학원 공부했는데, 시집살이 굉장히 했습니다. 아주 치사하게. 나이 50 전에 암진단받고, 지금은 완치됐지만 불안하게 삽니다.
철부지 남편이 부모들한테 떼쓰는건 아내가 떼쓰기 때문입니다. 남일이지만 걱정됩니다.
잘못하면 중간에서 남편이 속썼다가 뇌진탕같은 병으로 쓰러질 수 있어요.
결혼 1년도 안돼 뇌진탕으로 쓰러진 남편들 얘기를 안들어봤나 봅니다.
부모님에게 돈 받아 아파트 사자고 조르는 아내의 부탁을 거절 못하고 부모에게 말했다가 일언지하에 거절당하고, 중간에서 고민하다 뇌에 갑자기 이상이 생겨 죽은 사람들이 있어요.
웬만큼 사는 집에서 왜 중매로 결혼을 시키려고 하는데요? 출발을 깔끔하게 하려고 그러는 겁니다.14. ..
'11.5.15 10:19 PM (59.9.xxx.175)아내가 그렇게 떼를 쓰는건 맞을 거고요.
이모는 이미 예전에 암으로 투병을 했기 때문에 지금도 안그래도 스트레스 만빵이고
이러다 내가 말라서 죽을 거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며
다 내가 아들 잘못 키워 그렇다고 반성을 하고 계십니다..;;
확실히 이모가 아들한테 너무 그렇긴 했어요;15. 그게
'11.5.15 10:19 PM (112.152.xxx.52)결혼한 아들 생활비까지 지원해주니 그런 일이 발생하지요. 결혼했으니 모자라도 넘쳐도 알아서 하라 했으면 그런 어처구니 없는 얘기는 안했을텐데 말이지요. 아들 잘못 키웠네요. 그 며늘은 염치나 경우 없는거구요. 저도 직장생활하다 대학원 들어갔는데 부모님이 학비 보태주신다는것도 염치 없어 사양했어요. 다 커서 내가 필요해 다니는거니 대출을 받던, 모은돈 쓰던 내 힘으로 가겠다구요. 그런데 시부모님께 생화립도 받아 쓰면서 학비까지라.. ㅋㅋ 참. 맹랑하네요.
16. 원글님 댓글보니
'11.5.15 10:21 PM (112.152.xxx.52)더 그러네요. 소도 비빌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고, 결혼부터 남자집에서 넘치게 했네요. 그러니 당연히 돈 있는 집이다 생각해서 그러는 듯해요.
17. .
'11.5.15 10:21 PM (122.42.xxx.109)댓글들 꼬옥 이모님 보여드리세요. 생활비 갖다 바치는 것도 모잘라 애까지 퍼질러 놓으면 몇백짜리 산후조리에 도우미 아기용품들..그 뒷감당까지 모두 다 하셔야 할텐데 일찌감치 선을 그으시라 하세요. 아마 그 여시같은 며느리가 이혼소리 운운하면 빙구아드님이 울며불며 다시 애원할텐데 그때 꼭 마음 약해지시지 말고 밀고 나가라구요. 어차피 그 며느리 어디 딴데 갈 때도 없고 그때부터 납작 엎드려 잘하려 들거에요.
18. ...
'11.5.15 10:57 PM (211.175.xxx.32)코메디 맞네요.
통번역 대학에 들어가려고 몇 년씩 애를 써도 떨어지는 사람도 봤어요.
돈만 있다고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아니고, 들어가도 졸업하기가 어려우며,
졸업을 해도 떼돈을 번다는 보장 없다고 합니다.
그렇게 공부하고 싶으면, 혼자 해보라 하세요. 학원은 다녀도 그만, 안다녀도 그만이니
혼자 공부하면 충분히 하겠구먼요. 돈이 먼저가 아니라, 노력이 먼저인데
시댁 돈은 공돈이라고 생각하나봐요.
하긴, 제 올케도 친정에서 집 사줘, 차에 기사까지 대줘, 애보는 아줌마 대줘,
대학원 보내줘, 생활비 대줘 (제 동생이 공부를 하는 중이여서 돈을 못 벌었거든요.
머, 공부 끝내고 결혼을 하는 것이 정답입니다만, 이미 엎지러진 물이라서...ㅠㅠ)
그렇게 해줬는데, 시부모님 생일 선물에 돈 들어가는게 아깝다고 난리더이다.
어쩌겠어요. 그런 여자 데려온 남자가 바보 천치죠....19. 프리
'11.5.15 11:02 PM (121.134.xxx.122)시댁을 봉으로 보는 군요. 통번역대학원 갈 정도면 지금도 일자리 구할 실력은 될 겁니다. 스스로 벌어서 알아서 가라고 하세요. 어디 집에서 팽팽 놀다 대학원 간다고 돈을 내놓으래요? 조금이라도 노력하고 부족한 부분을 도와달라는 것도 아니고.. 아주 날로 먹을 심산이네요.
20. 한심해요
'11.5.16 12:37 AM (115.137.xxx.196)다큰 성인들이 생활비 갖다 쓰는것도 창피해야 할텐데... 학비까지... 학벌 좋으면 뭐하나요... 정신연령은 아직도 미성년자인데요... 이모님이 버릇을 잘못 들이셨네요...
21. 통번역
'11.5.16 2:14 AM (222.236.xxx.119)통번역 대학원이라면 일단 합격하고선 말하라고 하고 싶네요 풉 ;;
통번역 대학원이 유학보다 가기 어렵다는 곳인데 ;;
뭐 실력있다면 합격할 거고 -
일단 합격하면 그러고 얘기하라고 하세요 ^^22. ㅎㅎ
'11.5.16 4:40 AM (112.170.xxx.186)울 시댁은 저보고 대학 다시 나와서 안정적으로 돈 벌수 있는 학과 가라고 등 떠밀던데..
정말 기분 나빴었음....ㅎ23. 친구 딸
'11.5.16 9:28 AM (122.34.xxx.19)올해 외대 통역대학원 졸업했는데...
아직 취직못하고 있어요. ㅠㅠ24. -..
'11.5.16 9:39 AM (121.165.xxx.130)본인 힘으로 일을 해결해야 떳떳한거 아닌가요..
저도 여자지만 저런분 보면 욱~~~~해서....25. .....
'11.5.16 10:20 AM (203.248.xxx.65)시집을 봉으로 보는게 맞네요
생활비도 시집에서 받고 대학원까지...
돈있다고 해달란거 다해주면 이렇게까지 되는군요26. 제가 아는 집도
'11.5.16 10:23 AM (123.214.xxx.114)딸이 이를 아파서 치과에 가려니까 결혼식날자 얼마 안남았으니 조금만 참다가 결혼하고 하라고 했다고 깔깔 웃네요,
27. ㅡㅡ;;
'11.5.16 10:24 AM (203.249.xxx.25)양심이 없는 듯...
결혼했으면 둘이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살아야지...왜 친정부모도 못 시켜준 대학원공부를 결혼하자마자 시부모에게 해달라고 하나요?ㅡㅡ;;
공부한 후 시부모에게 확실히 보답할 수 있는 길은 있는건가요??
눈 딱 감고 절연하시라고 하세요. 생활비도 당장 끊어버리시고요.
요즘 세상에 돈많은 부모라면 큰 소리치셔도 될 것 같은데;;; 절대 끌려다니지 마시라고 하고, 자식 고생할까봐 돈 지원해주지도 말라고 하세요.28. 하하
'11.5.16 11:28 AM (211.207.xxx.166)역시 여우과는 유리하네요.
우찌 저리 말이 술술 잘 나올까요 ^^29. 자존심도 없나?
'11.5.16 11:47 AM (182.208.xxx.87)결혼아직안한 우리딸도 대학원은 자기힘으로 간다고 3년직장다녀 번돈을 올해 외국대학원등록한다고 하더만....우리나라 대학원생들 부모돈으로 다닌다고 하면 외국애들이 놀란다고 하네요. 결혼했으면 성인이고 독립된 가정인데 아직도 학비를 대달라고 하다니...잘못 키웠네요.
30. ...
'11.5.16 12:49 PM (121.133.xxx.157)주위에 통역 대학원 나온 사람 두명 있는데
들어 갈 때 박터지고
공부해 내기도 어려워서 한명은 중간에 휴학도 했었고...
나오고 나니
입에 겨우 풀칠할 정도로 돈벌던데요?????31. 자식 잘못 키웠네요
'11.5.16 1:35 PM (110.15.xxx.21)시댁은 봉 맞구요.
그거 쪼르르 달려와서 부모님한테 마누라 대학원 보내달라는 아들도 븅~이네요.
이쯤에서 선을 딱 그으세요.
전 결혼하고 대학원 다녔지만, 저희 친정집에서 입학금 대주고 과외하고 조교하고 해서 제 등록금 알아서 제가 충당했어요.
벌어 다니라고 하세요.32. ...
'11.5.16 2:49 PM (211.172.xxx.114)결혼후 공부한다고해 시켰주었습니다. 필요한것 남편과 시댁에서 다했주었습니다. 공부하는데 지장줄까 살림도 시어머니가 했습니다. 남편...답없는 사람입니다. 공부에 방해된다고 부부관계도 안했으니깐요...원하는 학위따고 취직하니 이혼을 요구하더군요...주위에 이런분 있었습니다.
33. 돈벌어서
'11.5.16 3:05 PM (58.143.xxx.125)돈벌어서 다니라고 하세요.
저희딸 대학원석사때 등록금과 용돈 다 벌어서 해결하더군요. 일반대학원에요.
대학4학년2학기때 매일 과외해서 첫학기 등록금 마련하고 그후론 과외, 조교, 학생회등등으로
벌어서 해결했어요. 뜻이 있으면 길이 있다는걸 보여주더라구요.
대학원가는거 엄청 반대했는데 본인이 우겨서 한거거든요.34. ..
'11.5.16 3:20 PM (125.241.xxx.106)PS.근데 덧붙이고 보니 오빠도 재밌는 사람이네요.
결혼전에 엄마한테 맨날 전화하고 맨날 치대고 그런것 봐서
결혼하고 나면 엄마 아들이지 아내 남편은 아니겠다 했는데
이번에는 완전 아내에게 푹 빠져서 아내 말 다 들어주고
님도 결혼했다면서 이런 말이 나오나요35. 지가
'11.5.16 3:59 PM (121.130.xxx.228)돈벌어서 다니라고 하세요
남편을 호구로 아는 여자네요
지가 돈벌어봐야 그딴 소리 안나오지 ㅉㅉㅉ36. .
'11.5.16 4:03 PM (112.153.xxx.81)돈벌어서 다니라고 하세요
37. n.m
'11.5.16 4:08 PM (61.43.xxx.55)등신같은아들놈이네요. 사람보는 눈이 그리ㅗ 없나
38. ㅎㅎ
'11.5.16 4:10 PM (211.219.xxx.62)통대를 붙긴 한건가.....
참.......왜 저렇게 쉽게 살려고 하는지.......39. ...
'11.5.16 4:18 PM (121.169.xxx.129)에휴.. 40이 낼모레인데 아직까지 저러고 사는 아들이라...
며느리 대학원이 문제가 아니라 아들을 잘못키웠네요.
아직까지 생활비는 왜 대줍니까.. 아직 이모님이 정신을 못차리셨군요.
생활비 지원은 안될 말씀이시고. 둘이 열심히 벌어 대학원 학비 대라 하세요.40. 자립제로
'11.5.16 4:33 PM (218.39.xxx.17)자기가 알바를 한던 뭘하던 돈벌어 가야죠.
저런 아들 얼마나 기가 막힐까 부모님 정말 뒷목잡으실만 하네요41. .
'11.5.16 4:38 PM (211.196.xxx.80)아들 잘못 키운 것 맞고
며느리 개념 없는 것도 맞습니다.
하지만 대학원비 주는 대신 생활비를 끊겠다고 하시고 주라고 하세요.
며느리 다니다 그만 두면 시부모님께 책 잡혀서 향후 시부모님 목소리에 힘이 들 것이고
대학원 잘 다닌 후 돈 잘 벌면 이래저래 아드님의 어깨가 펴 지니까
며느리를 -잠깐이나마- 자식으로 여기고 투자 하시라고 하세요.
이왕이면 시어른 인맥 동원해서 통역 일자리도 많이 소개해 주시구요.
저라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시댁 재산 믿고 카드빚 내서 해외 쇼핑에 골프에 돈을 물 쓰듯이 쓰는 여자들도 의외로 많습니다.
그댁 며느리는 그래도 공부를 한다고 하니 다행이네요.42. .
'11.5.16 4:40 PM (211.196.xxx.80)그런데, 제가 아는 집은 며느리 유학도 지원했는데
그 며느리는 공부 하러 가서 연애를 하고는
남편을 버렸습니다.
그런 사단만 나지 않으면 되지 않을까요?43. 흠
'11.5.16 5:44 PM (14.57.xxx.176)이 기회에 생활비도 끊으라고 그러세요.
결혼했으면 부모 자식간에도 독립을 하셔야죠.44. 미쳐
'11.5.16 6:05 PM (180.64.xxx.215)그여자는 남편을,,시댁을 봉으로 알고 있네요.
같은 여자,같은 며느리 입장에서 욕나옵니다.
웃기고 있네.진짜!
학비는 말도 안되는 소리고,생활비도 끊으세요.
사지 멀정해서 놀고 먹는 인간들 이해 안되네요.
해주니까 그러는거예요.45. --
'11.5.16 6:13 PM (194.206.xxx.202)전 제목만 읽고는 "아니, 공부하겠다는 사람, 왜 말려??"하고 의아하게 생각했어요.
제 상식으로는 시부모님한테 돈을 대라고 요구하는 것을 상상조차 할 수 없어서요.
자기가 알아서 대학원 다닌다는 말인줄 알았어요, 아니면 남편과 상의해서 남편이 보조를 해 주는 것이든가요.
정말 참 별 이상한 며느리도 다 있군요. 헐~46. 로긴
'11.5.16 7:39 PM (124.80.xxx.222)로긴하게 만드네요 . 꼭 복사해서 보여주세요 . 통번역대학원 합격은 하셨대요? 통번역대학원 어설픈데 나오면 취업 않되요. 그 며느님 거지에요? 다 큰 성인이 그것도 시댁한테 학비를 요구한대요? 전 대학원 가고 싶어도 돈이 없는데요 그런거 친정 엄마한테도 말하기 미안해요. 정말 가고 싶으면 대출받아서 가고 말지요. 통번역대학원 나오면 취직쉽다고 누가 그래요? 자기들 앞가림도 않되면서 무슨 대학원 타령을 하는지 정말 어이가 없네요 정신 차리라고 하세요 . 그리고 딸같이 키웠는데 변했다고 슬퍼하는 이모님도 쫌.... 남자가 엄마한테 미주알 고주알 다 말하는거 보면 웃겨요.
47. 그나저나
'11.5.16 7:54 PM (120.29.xxx.52)난 저 여자가 부러울 따름.
저 위에 댓글 중 여자가 2~300들고 결혼해도 시댁에서 차에 집에 결혼비에, 신행비에
다 대줬다는 여자도 무지막지 부러움.
도대체 어떤 팔자를 타고나면 저런 남자를 잡을 수 있나 심히 부러움.
도대체 어떤 시댁은, 어떤 남자는 저런 여자에게 넘어가 결혼하는지 의아함.
여자의 남자 잡는 기술을 배우고 싶을 지경임.48. 말리자!!
'11.5.16 8:29 PM (112.168.xxx.241)정말 도시락 싸들고 가서 말리고 싶습니다.
제 아는 사람이랑 비슷한 경우라서요.
제가 아는 여자는 남편유학 따라가서 같이 공부한다고
시댁에서 학비랑 생활비 다 받아서 쓰더니
귀국해서는 몇 년간 놀고먹더라구요.
그 좋은 학벌에 짱짱한 영어 일어 실력으로
얼마든지 과외라도 해서 생활비 충당할 수 있는데도 말이죠.
자기 남편 사업 때문에 시댁에서 엄청 갖다썼죠.
그러더니 통번역대학원 간다고 해서 3학기 등록금도 시댁에서 받았대요.
마지막 학기만 자기가 벌어서 해결했답니다.
근데 졸업 뒤 괜찮은 직장에다 알바도 꽤 많이 한다고,
그래서 바쁘다고 시댁에도 거의 안 가면서 시부모께 양말 한 켤레가 없답니다.
여전히 남편 사업 때문에 돈을 계속 갖다 쓰고
상가와 땅, 강남 소형아파트까지 받았는데도
시댁이나 형제들에게는 무관심 그 자체인 며느리입니다.
원글님의 이모님네 며느리가 꼭 그 며느리같아서 정말이지 말리고 싶네요.
딸처럼 생각해서 지금은 도와주고 싶고
자기네가 알아서 밥벌이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주고 싶은 마음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그 며느리는 시부모님 은혜를 제대로 갚는 사람이 아닐 것 같아요.49. ,
'11.5.16 9:53 PM (110.14.xxx.164)남편도 아니고 시부모 돈으로 가려는건 도둑 심보 아닌가요
그 아들도 한심합니다 둘이 번 돈으로 보내던지 말던지 하지...50. .
'11.5.16 9:54 PM (222.239.xxx.168)아주 가까운 친척 중에 전문대 다시 가야 한다고 시부모가 애 둘 봐줘가면서 2년을 개고생하고
뒷바라지 해 줬더니만 졸업하고 일년 후에 이혼합디다.
단물만 쏙 빼 먹고 . 나쁜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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