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산책할때 개 목줄 안하는 이유가 있으신건가요?
그 동물들은 수십배큰 제가 무섭겠지만..
병아리도 무섭고...개도 꽉 물것만 같고..
서울변두리 살아서 인지 2~30년전만해도 동네에 떠돌아 다니는 개가 꽤 있었어요.
그래서 그런 개들 마주칠까봐 나가기도 싫었고
어쩌다 몇십미터 앞에 개가 목격되면 빙~둘러 가곤 했어요.
커서도 그러네요..
낼모레 마흔인데도 작은 개도 무서워요.
바로 얼음이 되어버리죠.
저희동네에 강아지 키우는 분들 많으신거 같은데 큰개는 목줄을 하지만.
요크셔테리어 같은 강아지는 목줄을 잘 안하시는듯해요.
며칠전에도 제 발근처까지 달려와서 킁킁되길래 완전 얼음되었어요.
덩치도 큰데 창피해 죽겠어요.ㅠ.ㅠ
개주인들도 제가 얼마나 웃길까요??ㅠ.ㅠ
작은 강아지들 목줄하면 많이 불편해서 그런가요?
아니면 자유롭게 다니게 하고 싶어서 그러신건지...
제가 조금 이해해야 하는 부분인지 궁금합니다.
1. ..
'11.5.15 9:24 PM (221.138.xxx.215)백만 애견인을 대표해서 한말씀 올리자면
절대...이해 하시고 넘어가실 일이 아닙니다.
사람과 같이 보행하는 곳에서의 개는 반드시 목줄을 해야 합니다.
몇몇 의식없는 분들의 어긋난 사랑이 구십구만의 애견인 욕을 보입니다.
부드럽게 목줄...해달라고 얘기하시면 당장은 아니더라도 분명히 깊게 생각할 계기는
만들어 준답니다.
저도 개를 데리고 산책하지만 제 주위에 개풀고 다니시는 분들께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
목줄 부탁한다고요.
공공장소에서 개가 별 상관없는 분도 계시지만..원글님과 같은 분들도 분명히 계시긴 하니까요.2. ㅠ_ㅠ
'11.5.15 9:27 PM (116.41.xxx.89)공원에서 만난 어떤 아주머니,
개 운동 시킨다고 목줄 풀어줬다고 태연하게 말씀하시더라고요.
차도에 뛰어들어 사고 나는 거 순식간이라고, 친구 개가 그렇게 갔다고
절대 그러지 마시라고 했더니 우리 개는 얌전해서 괜찮다고 웃으셔서 벙쪘어요.
목줄은 사람의 안전을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개의 안전을 위해서도 절대 필요합니다.
산책하시는 분들, 목줄 꼭 채워주세요. 부탁드립니다. ㅠㅠ3. 아마도
'11.5.15 9:28 PM (116.41.xxx.180)사랑하는 개님들에 자유를 위해서 아닐까요..
그 조그맣고 귀엽고 앙증맞은 아이들때문에 놀라고 무서워봐야 ..
살짝 놀라기밖에 더할까 싶어서..
아마도 자유롭고 마음대로 스트래칭 하라고 풀어놓는 거겠죠..
한결같이 개님들에게 놀라서 쳐다보면..그 개엄마들이
"우리애기 안물어요.."그러잖아요...4. ㅋ
'11.5.15 9:30 PM (112.168.xxx.65)저는 개는 안 키우지만 조가만 개들이 밖에 나와서 좋아서 막 뛰려고 하는거 그런거 보면 안쓰러워서..그냥 풀어줘도 좋겠다 싶어요
그 조그만 애들 무는거 솔직히 거의 못봐서 그런가..
뛰고 싶은데 목줄 때문에 뛰지는 못하고 끙끙 대는거 보면 안쓰러워요5. 자전.차.
'11.5.15 9:32 PM (124.28.xxx.245)귀찮아서 그런 거 아닐까요???
전 솔직히.. 목줄 채우는 거 보기에 불편한 사람입니다;;;
동물의 자유를 구속하는 일이니까요.
하지만, 동물의 안전을 위해서도 목줄은 필수!!라 생각하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님처럼 무서워 하는 분들을 위해서가 아니라요;;;;;;;;;;;;;;;;;;;;;;;;;
(님과 같은 공포증을 가진 분들이 안스럽게 생각되긴 하지만;; 그건 별개의 문제로
공포증을 가진 당사자들이 알아서 해결해야 할 문제라 생각합니다
그 외, 사람을 무는 개, 사람에게 달려 드는 개..등은 개를 잘못 키운 견주의 책임이고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 주의의무를 다하도록 강제함과 동시에,
사고가 발생되었을 경우, 그 책임을 확실히 물어 법적 책임을 지게 만들어야 한다고도 생각합니다)6. 근데...
'11.5.15 9:35 PM (119.69.xxx.51)이거 아세요?
개 목줄안하고..사람한테 또 남의 강아지한테 피해주는것들은...하나같이 개똥도 치우질 않는다는거..
목줄안하는 견주들..무개념에 상종못할것들이죠..
다 주인 잘못만나..그런거죠.
목줄은 강아지한텐....생명줄입니다.
목줄은 강아지한텐....생명줄입니다.
목줄은 강아지한텐....생명줄입니다.
개 싫어하는 사람들땜에 목줄하라는게 아니라...
본인들이 자식처럼 여기는 귀한 강아지들...안전하라고 말하는겁니다.7. 헐
'11.5.15 9:40 PM (119.69.xxx.51)자동줄이 괜히 있나요?
자동줄로도,,,맘껏 자유롭게 산책시킬수 있습니다.
전 다른개가 울강아지한테 오는것도 싫고..사람들이 이쁘다 만지는것도 싫어서..
꼭 목줄합니다.목줄해도 원글님같은 분들이 있을까..되도록이면 사람들있는곳은 피해서 가고,애기들 앞에 지나갈땐..꼭 안아서 지나가죠.
애기들이 동물보고 어찌할지 모르니깐요...
어쨋든 애견인한테 목줄은 필수구요...산책할때 목줄만해도 개 잃어버리는것도 줄어들거라 생각해요.8. ...
'11.5.15 9:44 PM (121.168.xxx.145)저도 반려견을 키우는 입장에서 목줄은 필수라고 생각하고 꼭 하고 다닙니다.그런데 간혹 이녀석들이 막 뛰어다니고 싶어서 달려가다가 목줄때문에 목이 졸리니까 켁켁대는 소리를 낼때 마음이 아픕니다.그렇다고 목줄을 풀수는 없고..그래서 저는 가끔 시간될때 사람들 인적이 거의 없는 곳을 찾아서 목줄없이 맘껏 뛰어다니게 놔줍니다.그러면 강아지들도 좋아하고 저는 사람들 눈치안봐도 되니까 좋고...나한테는 이쁜 반려견이지만 다른 사람들한테는 아닐수도 있으니 제가 먼저
신경쓰니까 사람들하고 부딪힐 일은 거의 없더군요.저같은 사람도 있답니다~^^9. 쓸개코
'11.5.16 12:14 AM (122.36.xxx.13)저도 어제 좁은산책길에서 개두마리를 끈매고 올라오시는 아주머니가 계셧는데 개가 저한테 올까봐 나무뒤에 숨어있었어요^^; 제가 그리 개를 무서워 합니다. 묶었는데도요.
한참 몇미터를 갔더니 이제 독일 셰퍼드 개를 끌고온 사람이 있어요.
그런데 제가 개들의 주목을 받게되는 먼가가 있나봐요.. 개가 으르릉~ 해요.ㅜㅡ
개들이 자꾸 저한테 와요.. 무섭다. ㅜㅡ10. ..
'11.5.16 12:32 AM (112.151.xxx.157)저도 개 키우는 사람이지만 타인에 대한 배려없는 애견인 너무 싫어요
그리고 외출시 목줄 안하는건 말로만 개를 사랑한다 하는거지 언제든 사고 위험이 있는데
무책임한 주인인거에요 전 98%는 가슴끈+늘어나는 줄 하고 산책하는데
사람 근처에 있을때는 줄 짧게 하고 가는데도 자전거랑 사고 난적도 있어요
개한테는 목줄이 생명줄인데 ...
얼마전엔 한강 산책갔다가 상근이 보다 더 덩치큰 개를 풀어놓고 산책하는 사람도 봐서
엄청 놀랐어요 저도 개랑 같이 있었는데 산책하는 아주머니랑 할머니랑 그 개 지나갈때
까지 나무뒤에 숨어있었다는 -_-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0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92 |
682629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51 |
682628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32 |
682627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88 |
682626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84 |
682625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96 |
682624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28 |
682623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20 |
682622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18 |
682621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65 |
682620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005 |
682619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25 |
682618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210 |
682617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16 |
682616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20 |
682615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46 |
682614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117 |
682613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66 |
682612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34 |
682611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75 |
682610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403 |
682609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53 |
682608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58 |
682607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57 |
682606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69 |
682605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9 |
682604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9 |
682603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41 |
682602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108 |
682601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47 |